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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이 중 반려동물과 맺는 인연 또한 전생에 억겁의 인연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리라. 하물며 죽어가는 반려동물을 살려내고 일생의 마지막 순간을 같이한 인연이야말로 어찌 별 다른 말이 필요할까.
이 책은 16년간 수의사로 살아온 저자가 동물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34개의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를 엮은 책이다. 우리는 수의사라는 직업과 동물병원을 단순히 내가 키우는 개나 고양이를 치료하는 곳 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저자 백연 원장이 풀어놓은 이야기를 통해 엿보는 동물병원과 수의사의 모습은 단순히 동물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 그 어느 곳보다 인간미가 넘치고 기쁨과 슬픔,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되는 곳이기도 하였다.
저자는 말 못하는 동물을 치료하고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행복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가라는 교훈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의 잔인함을 고발하기도 하였다.
반려동물을 치료하며 겪은 이야기를 단순희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생명체를 다루는 의료인으로서의 소명감으로 뜨거운 진심을 담아 이야기한 "아름다운 선물". 34편 한 편 한 편이 마치 짧은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전해지고, 살기 힘든 우리네 일상에 가슴 뭉클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전해주는 따뜻한 책이었다.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감동은 그 자체만으로 아마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걔네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아름다운 선물"이었다.
ps, 이 책 한 편마다 나오는 advice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저자의 섬세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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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하는 짐승을 치료하고 힐링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이 책을 제목만 봐도 딱 감이 온다. 인간의 무자비한 행위에 대한 분노가 있을 것이고, 완쾌되어 다시 자유로운 삶을 사는 장면에서는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무려 강산이 2번 바뀔 정도의 시간이니 오죽하겠는가.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흥미로운 책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간간히 동물들을 기를때 주의해야 하는 팁과 상식, 정보등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