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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비가 왕창 내리고 있었다.새벽 3시.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다.난 그 시간에 눈을 뜬다.왜 이리 피곤하고 재미없게 사는걸까.옛날에 나처럼 새벽까지 술 마시고 들어와서 자고 별 생각없이 재밌게 하루하루 살면 되지않나.근데 이제 그런 시간들이 아깝다.그냥 그런 재미만 있는 것들...재미만 있고 의미는 없는 것들과는 안녕하고 싶다.재미와 의미.지금의 내게 있어 뭘 하든 이 두가지가 같이 있어야 한다. 오늘 이 책을 마무리 했다.빗 소리 들으면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다른 이들 눈에는 어찌 보일지 모르지만 난 너무 재밌고 지금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