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라고 할 수 있다.. 철모르는 시절..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확실하게 성취되는 것을 바라보면서..한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라고 할 수 있다..
철모르는 시절..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확실하게 성취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로 인해 내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된 것은 감사할 일이지만..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신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신 것을.. 죄인인 내가 이해하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바라보니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졌다.. 그만큼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들이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작하여..가야바의 법정에 이르기까지.. 인간적인 고난과 수치를 몸소 감당해내시기 위해..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이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라는 영화를 통해..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휴 마틴에 의해 기록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두렵고 떨리는 인간적인 모습의 예수님을 떠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두려움과 걱정을 기도를 통해 물리치시고..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놀라운 은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이 연상되었다.. 마치 내가 고난의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기도 하였다.. 그와 더불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도 놀라운 사랑이..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심으로 완성되고 있음을 선언해 주는 것 같았다.. 특별히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자랑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음에.. 연약하고 어리석은 나를 위해 고난의 잔을 대신 마신 그 사랑이.. 귀한 생명으로 새롭게 모든 사람들을 향해 증거될 수 있도록.. 날마다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