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살,사회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어른들은 모든 사회가 다 그렇다, 어딜가나 똑같다는 말로 무조건 견디라고만 말했었다. 하루하루 일하러 가는 길이 끔찍해졌을 때 쯤 이 책을 읽었다. 새벽 1시 조용히 방안에서 2시간동안 줄줄이 읽었다. 그리고는 펑펑 울었다. 내가 진짜 듣고 싶은 말들을 해줘서. 흔한 계발서들의 조언을 가장한 자기자랑이 아닌 진짜 위로. ' 너도 힘들지? 나도 그때 이만큼이나 힘들어서 방황을 많이 했어..라고.' 나혼자 힘들다고 생각했다. 모두다 아무렇지 않게 일하는 줄 알았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나와 같은 고민과 방황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위로가 되었다. 하루하루가 힘든 20대에게 자기계발 따위는 사치이지 않을까?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계발을 한다는 게, 언제까지 해야하는 지도 모른체로. 1년 뒤 힘들어하던 친구에게 이책을 선물하고, 3년이 지난 지금 문득 생각이 나서 재구매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위로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