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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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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킬링 타임용으로 아주 괜찮은 영화입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랑 비슷한데 속도감 넘치는 전개라던가 영화 여기저기에 나오는 배경도 너무 이쁘고, 영화 참 잘 만들었습니다. 최신작이니만큼 블루레이에 걸맞는 음질과 화질 보장하고요. 두 주인공들, 외모로는 이제 나이를 이겨낼 수 없지만, 정말 연기를 잘하더군요.제이슨 본을 가뿐히 능가하는 탐 크루즈에,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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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킬링 타임용으로 아주 괜찮은 영화입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랑 비슷한데 속도감 넘치는 전개라던가 영화 여기저기에 나오는 배경도 너무 이쁘고, 영화 참 잘 만들었습니다. 최신작이니만큼 블루레이에 걸맞는 음질과 화질 보장하고요.

두 주인공들, 외모로는 이제 나이를 이겨낼 수 없지만, 정말 연기를 잘하더군요.제이슨 본을 가뿐히 능가하는 탐 크루즈에,마스크와 미녀삼총사처럼 오버스러운 캐릭터가 어울리는 카메론 디아즈, 참 잘 어울리더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탐 크루즈가 솔트, 투어리스트를 거절하고 고른 영화라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탐 크루즈는 너무 멋지고, 카메론 디아즈 너무 귀엽게 나와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i******3 201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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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ancelot would shine in a proper day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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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정신없는 롤러코스터라고만 감상한 사람들이 곧잘 놓치는 부분은, 그간 영화 산업이 기술적인 면에서 발전한 게 CG에만 한정된 줄 알아서, 액션씬의 촬영 테크놀로지가 또한 얼마나 눈부신 비약을 거듭했는지 하는 사항이다. 1959년의 벤허 같은 경우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데(영화 내용이 아닌 포맷 면에서) 그 왜.. 추남 추녀도 각도 하나만 잘 잡아서 느닷 원빈이나 김테희 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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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정신없는 롤러코스터라고만 감상한 사람들이 곧잘 놓치는 부분은, 그간 영화 산업이 기술적인 면에서 발전한 게 CG에만 한정된 줄 알아서, 액션씬의 촬영 테크놀로지가 또한 얼마나 눈부신 비약을 거듭했는지 하는 사항이다. 1959년의 벤허 같은 경우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데(영화 내용이 아닌 포맷 면에서) 그 왜.. 추남 추녀도 각도 하나만 잘 잡아서 느닷 원빈이나 김테희 컷이 나오는 수가 있듯, 저 시절의 기술로는 도저히 그런 장면을 찍을 수가 없는 게 상식이기 때문이다. 얼치기 아마츄어도 전문 사진 작가가 수십 년을 두고 포착하려 했으나 결국 못 하고 만 절세의 장관을 그저 우연으로 필름에 담는 수가 있듯, 기술적으로는 도저히 의도적 포착이 어려운 모션을, 고도의 집중과 행운의 소산으로 기어이 완성한 게 바로 벤허의 전차 경주 씬이겠다. 와일러 감독이 "내가 정말 ...." 이라고 했다는 그 수상 소감은,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부분이다. 영어 원문을 보면, '정말 무슨 수로 이런 장면을 찍었을까?" 하는 다소의 멋쩍음을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고, 마이 갓 어쩌구 하는 건 정말 신을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일상 표현의 감탄사에 불과하다.

이 영화가 얼마나 세련된 방식으로 각종 액션씬 촬영을 완수했는지, 또 그 액션장면들이 배경에 얼마나 잘 녹아들었는지는 이 블루레이 화면으로 바짝 집중해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내가 나중에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을 것 같은데 스페인 현지 로케를 감행했다고 한다, 봐서 알겠지만 그 장면 얼마 나오지도 않는다. 게다가 스페인 같은 나라에 각별히 미국 일류 요원들을 부패시킬 만한 능력과 야심 가득한 '조직' 이 있다는 말도 못 들었는데, 그간 이지 빅팀으로 너무 중남미를 우려먹은 데 대한 부담이었는지, 이제는 아예 '본토, 종주국'을 물고 늘어지는 설정을 취한 셈이다. 과연 본토의 순혈 악당들은 저 근본 없는 식민지의 튀기들과는 뭔가 다른 아우라를 풍겼...다고는 말하기가.... 뭐 이건 보는 사람 마음이다. 뭔 평가를 해도 다 용납이 될.. 이건 그냥 코미디니까. 중요한 건 이 거물급 스타 배우들이 보이는 묘기급 매력이니까.

나는 이 영화를 개봉 당시에 보지 못했고, 심지어 이런 영화가 기획되었다는 뉴스조차도 접하지 못했다. 그런 줄 알았으면 아마 시간을 쪼개어 보러 갔을 터였는데. 근데 이제 이 디스크로 차분히 본 바로는, 만약 이 오락물을 먼저 감상했다면 올해 초에 본 MI4 속에서 '참으로 늙지 않는 미국 미소년판 성룡'을 보는 경이가 좀 반감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이걸 찍은 게 2년 전인데, 메이크업의 덕인지 그의 젊음은 그 시간 경과 이상의 유효성을 발하는 것 같다. 미션..에서는 몇몇 주름과 동작의 민활성 면에서 '아무래도..'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비록 몇몇 씬이었다곤 해도), 이 영화에서는 좀처럼 그런 면을 찾을 수가 없다. 원체부터 노안이었는데다 굳이 '짜글짜글'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 캐머론 디아즈의 경우, 10년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도 그와 참 잘 어울리게 보인다. 할 수 있는 연기가 제한되어 있는데다, 역량에 비해 과대평가된 운 좋은 배우 정도로 그전에는 알고 있었으나, 이 영화를 보고서 비로소 '그녀는 나름 이런 쪽의 달인이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역이 쉬운 것 같아도, 이 영화에서의 그녀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효과적, 경제적으로 제 표현, 주문된 역할을 깡그리 소화하기란 참으로 힘들겠으며, 멍청하고 물러 보이는 이미지 뒤에 그런 치밀함과 기계적 정확성이 숨어 있다는 사실은 차라리 '흠좀무'였다고나 할까. 10년 연상의 아저씨와 잘 어울렸다는 건 굴욕이 아니라, 제 몫을 오롯이 해 주는 직업 연기자의 영예라고나 해야 마땅하다. 이뿐 아니라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미녀 삼총사(찰리즈 에인절스)'에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히로인이 아닌, 뭔가  평범한 여성들의 선망을 대변하는 이미지를 은근 내비쳤는데, 그건 영화 내내 맥쥐의 호들갑경망스런 액션의 퍼레이드 칠갑이 아닌 오히려 영화 인트로의 별 필요도 없는 씬 하나에서 잘 드러났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다. 야구에서도 잘하는 수비수는, 힘들지 않게 타구를 처리하며, 오히려 서투른 기량일수록 괜히 자빠지고 구르며 아슬아슬쑈를 연출하게 마련이다. 최고의 미덕은 힘들이지 않고 보는 사람 부담스럽지 않게 처리하는 자연스러움이며, 그게 진정 달인들의 공통점이다.

s****o 2012.06.1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