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의 요술램프에서 지니가 나타났다..그리고 귀여운 꼬마아이와 파란 용이 초록색 양탄자를 타고
나른다.
이 시리즈에 눈이 간 첫 번째 이유는 용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2학년이지만 아직 문고본을 어려워하는 둘째에게 이 책은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자연스레 이어져 나가는 흥미를 유발하기에 딱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꼬마용을 만나려고 책을 펴는 순간..기분이 좋다..
면지가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운지 우리의 주인공 잠피와 잠피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파란 용 룸피룸피를 보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다.
제일 첫 페이지는 룸피룸피의 신분증이 나온다.
파란 용이기도 하지만 차가운 불을 뿜어서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색깔별로 도넛 모양의 콧김을 뿜어 내기도 한단다.
이 시리즈의 줄거리는 늘 잠피에 의해서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 그런 잠피가 룸피룸피를
상상하고
상상의 꼬마 용 룸피룸피가 나타나 둘만의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동화속 상상의 세계에서 나름의 모험을 하고 돌아와서는 현실에서 힘들었던 것이나 서운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오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의 세계에서는 현실의 잠피와 똑같은 사건 사고를 만드는 룸피룸피를
만나게 되고 잠피는 룸피룸피를 보면서 자기의 모습을 반성하기도 하고
엄마처럼 똑같이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그 순간을 이겨내기도
한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인 49권 램프의 요정을 만나다 편에서는 잠피가 실수로
엄마의 양탄자를 버리게 된다.
그것으로 인해 엄마에게 벌을 받고 기분이 상한 잠피에게 우리의 룸피룸피가 나타나게
된다.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나눌 때 보면 룸피룸피는 자기를 만들어준 잠피의 편을
들어주지만은 않는다.
그러나 언제나 잠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잠피를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뽀족한 등이 불편하지 않게 하얀 쿠션을 장작한 룸피룸피는 양탄자가 유명한 모로코로 잠피를 데리고
간다.
사막에서 쫓기게 된 잠피와 룸피룸피는 시장에서 양탄자를 사려던 중에 요술램프를 가진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또다시 쫓기게 된 그들에게 정말 알라딘에서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고
이들은 다시금 현실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의 50번째 책은 과자집의 마녀가 나타났다 이다. 이 이야기도 잠피가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과식하는 바람에 아파서 눕게 되고
그런 잠피에게 찾아 온 룸피룸피는 짙푸른 밤하늘을 날아 거대한 숲으로 인도한다. 그 곳에는 아이들 누구나가 눈이 반짝반짝할 과자집이 있다. 잠피는 이미 그 집에는 마녀가 있을 꺼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잠피의 파란 용은 파란 용이라
블루베리를 너무나 좋아해 위험한 마녀는 생각할 수 도 없이 그 곳에 가까이 갔다가 마녀에게 잡히고 만다.
현실의 잠피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원없이 먹었다가 배탈이 나고 마는데 블루베리에 눈이 먼 룸피룸피는
조금 더 블루베리의 간이 베이면 마녀에게 생으로 잡아 먹힐 판이다. 헨젤과 그레텔 속에서는 마녀가 뜨거운 솥에 빠져야 되는데 이 마녀는 뭔가를 다 안다는 듯이 룸피 룸피를 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블루베리 때문에 속이 이상해진 룸피룸피가 그만 불을 뿜어내고 말아서 다행히 살아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잠피는 아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오늘 내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은 것은 내 욕심
때문이고
욕심이 너무 과하면 룸피룸피처럼 위험에 처해질 수도 있고 아픔을 겪을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55번째 책인 마법의 장화를 신다 편은 엄마에게 새 장화를 사달라고 하지만 잠피의 엄마는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말한다. 화가 난 잠피는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방문을
닫아버리고 룸피룸피가
등장한다. 룸피룸피도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책을 보고 고양이가 쓴 모자를 사달라고 잠피에게
조른다.
엄마가 했던 말 처럼 똑같이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룸피룸피에게 말하고 둘은 상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그 속에서 만난 파볼라네 구두와 모자가게에서 멋진 장화와 멋진 모자를 만나게 된다.
멋진 장화를 만난 잠피는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한걸음에 몇마일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겁많은 우리의 파란 용은 피리부는 사나이의 모자를 쓰고 피리까지 불게 되어 수많은 생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두려워한다. 잠피는 룸피룸피를 만나려고 하지만 너무 빠르게 이동하는 바람에 마주치기가
어렵다.
이 둘은 다시 만나서 무서운 생쥐떼도 돌려보내고 현실의 세계에 돌아오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가 했던 행동들을 돌아 보게 되고 또 그 마음을 잘 정리하게
된다.
각권 마다 특색있는 색깔과 이야기를 지닌 룸피룸피 이야기는 읽는 내내 어른인 내가 잠피가 되어
잠피의 맘을
나누게 되었다. 이런 책이 아이들에게 또 얼마나 위로가 될지 그리고 잠피와 룸피룸피의 모험을
따라다니다 보면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이 어쩌면 아무렇지도 않게 잊어버리게 될 수도 있고 속상한 일때문에
내었던 화도 금세 수그려들게 되고 나를 향해 이야기하는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하고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사실 문고본이라 그림이 중요한 책은 아니지만 적절한 그림과 더불어 대화체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마냥 아이들이 상상의 친구와 대화를 하는 듯한 포근함이 있어 정감이 느껴지는 시리즈라고 꼽을 수
있을 꺼 같다.
그리고 이렇게 맨 마지막에는 이쁜 책갈피도 들어 있다.. 시험기간이라 아들과 룸피룸피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면 아들과 이
책을 읽고
잠피와 같은 맘이 들때가 있었는지 그리고 아들에게도 상상의 친구가 나타날 수 있다면 어떤 친구를
상상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눌 꺼리가 많은 책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이 책을 내내 살피면서 룸피룸피의 콧김이 나타내는 상황이 뭔지를 찾아보았다. 이 서평을
읽으신 분들도
그림속에 룸피룸피는 어떤 기분인지..한번 맞추어 보면 재밌을 꺼 같다.
이런 세세한 것 까지 신경을 쓴 그림작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겠다.
이 책이 첫번째로 소개되는 책이라고 하니 앞으로 나오게 될 책들이
기대된다.
그리고 잠피와 룸피룸피를 만나면서 하나 더 결심한 것은 아이들과 다시금 헨젤과 그레텔, 알라딘의
요술램프,
피리부는 사나이, 장화신은 고양이와 같은 작품도 비교해 보면서 읽어보는
것이다.
|
|
꼬마 용 룸피룸피 - 램프의 요정을 만나다 : 상상의 동물이 내 눈앞에 현실로~ * 저 : 실비아 론칼리아 * 역 : 이현경 * 그림 : 로베르토 루치아니 * 출판사 : 시공주니어 나한테 어떻게 이름이 있겠어? 난 네 상상 친구야. 날 상상해 낸 건 너잖아. 그러니까 내 이름도 네가 지어 줘야지. 내가 상상하던 어떤 무엇인가가 정말 내 앞에 나타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정말 놀랍기도 하면서 기쁠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용이라던가 어떤 상상의 동물이라면? 와우.. 놀랍겠죠? 여기 잠피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사고를 친 날 상상의 용이 나타납니다. 이름은 룸피룸피로 지어줬죠. 네가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나타났다고 하는 용. 정말 간절히 원하면 나타날까요? ^^ ![]() 양탄자를 못쓰게 해서 혼이 날까 두려운 잠피. 그래서 룸피룸피와 양탄자를 찾아서 떠납니다. 그런데 이 용은 보통의 용하곤 틀려요. 우선, 뜨거운 입김이 나가는 대신 차가운 불이 나갑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용의 모습은 아니죠? 게다 귀엽네요^^ 사이즈도 작고~~~~ 둘이 그렇게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나쁜 아저씨들도 만나고 광장 시장도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램프의 요정을 만나죠. 이 둘은 양탄자를 구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 ![]() 예쁘장한 그림과 저학년 문고라 그런지 글씨도 크고 내용도 쉽게 쉽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양도 적당하네요. 그래서 재미나고 쉽게 금방 읽을 수 있었어요. 룸피룸피 시리즈로 3권 중 첫 권이랍니다. 다음 이야기들도 기대가 되죠? 무엇보다 그림이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열심히 독서중인 아들. 금새 뚝딱 보았습니다. ![]() 다 읽고 광고문을 만들어보았어요. 특종! 을 이용해서 광고로 말이지요. 5천원에 팔린 룸피룸피.. 헉스~~~ 꼬마 잠피와 꼬마용 룸피룸피의 모험 이야기. 그래서 흥미롭고 재미납니다. 상상의 용, 개인의 용이 나온다는 소재 자체가 흥미롭죠. 술술 읽히면서 재미도 있고 읽기 책으로 딱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시리즈로 기대가 많이 되네요^^
|
|
꼬마 용 룸피룸피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
![]()
시공주니어 초등문고는 총 3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모두 자신의 독서레벨에 맞추어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그 중 레벨 1에 해당하는 책들은 책 속에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고 책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도 그러한 책들 중 하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독서를 꾸준히 해서 책읽는 즐거움을 잃지 않으면서 좀 더 두꺼운 책을 읽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이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흥미와 재미는 물론 책읽기를 좋아하게 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
![]()
현재 <꼬마 용 룸피룸피> 책은 시공주니어 초등문고에서 3권을 만나볼 수 있는데, '램프의 요정을 만나다!', '과자 집의 마녀가 나타났다!', '마법의 장화를 신다!' 라는 각각의 부제를 달고 있다. 표지의 그림과 제목만 봐도 참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들이다. 상상놀이를 즐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더 이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잠피와 잠피의 상상 친구인 꼬마 용 룸피룸피가 동화 속 세계를 넘나들면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상상 속의 꼬마 용과 함께 모험을 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아이들이 한번쯤은 읽어 보았을 동화를 잠피와 룸피룸피와 함께 다시 만나 '꼬마 용 룸피룸피'만의 동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재미가 아닐까 한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헨젤과 그레텔', '피리 부는 사나이'와 같은 명작이 꼬마 용 룸피룸피와 만나 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니 말이다. 이 책만의 또 다른 매력은, 마치 연극대본을 연상시키는 대화글의 인물 아이콘이 재미나다. 꼬마 용 룸피룸피와 잠피, 엄마 등..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앞에는 누구의 말인지 알 수 있는 인물의 얼굴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인물들의 심리상태도 파악할 수 있도록 말에 따라 표정도 달라진다. 작은 얼굴 속 달라지는 표정을 살펴보는 즐거움이 있어 좋다. 잠피와 잠피의 상상 속 친구 꼬마 용 룸피룸피가 떠나는 재미있는 동화 속 모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도 나만의 상상 친구를 그려보게 되지 않을까. 또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 속으로 들어가 모험을 즐기는 상상도 즐기지 않을까 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펴 들고 재미나게 읽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이들만의 상상놀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물러나 흐뭇해 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어 다음 단계의 책읽기에 힘을 주는 책,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를 꼭 만나 보시길....^^
|
|
내가 상상한대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한대로 이루어진다면 갖고 싶은 것도 전부 다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실컷 먹을 수 있고, 눈만 감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히야~~~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지네요~~~~ 여기에 나오는 꼬마용 룸피룸피는 잠피가 만들어 낸 상상의 용이에요. 상상만으로 용을 만들어 냈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요?
룸피룸피는 잠피의 방에 살고 있는 상상 친구에요. 잠피는 용과 친구가 되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요. 상상만 했을 뿐인데 잠피 앞에 용이 떡~~하니 나타난거예요. 용의 모습도 잠피가 늘 상상하던 모습으로요. 이럴 줄 알았음 나도 잠피처럼 멋진 걸 갖게 해달라고 상상을 하는건데... 쩝~~~~~~
꼬마용은 어두운 파란색에 눈이 아주 크고, 비늘에 덮인 지느러미와 꼬리가 초록빛이 도는 하늘색이에요. 말을 할 때 콧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은 불꽃들은 꼭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꼬마전구 같은데요. 웃긴 건 꼬마용이 뿜어내는 불꽃들이 기분에 따라서 색깔이 다르다는거지요.
"그런데 여긴 어떻게 온 거야?"
"네가 나를 간절히 생각했잖아."
아하~~ 요렇게 간절히 생각하면 꼬마 용이 슝~~~하고 나타나는거였군요~~ 담번엔 나도 간절히 생각을... ㅋㅋㅋ~~~~~~~~
꼬마용은 잠피에게 꼬박꼬박 대장이라고 부르는데요. 대장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자신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 낸 용이 대장이라고 부르니 기분이 좋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꼬마용이 상상 속에서만큼 똑똑한 용이 아니라는거예요. 잠피처럼 말썽을 잘 부리고, 어떤 때는 막 고집을 부리기도 해요.
꼬마용이 나타난 이유는 바로 잠피를 위로하기 위해서에요. 잠피가 올리브기름을 거실에 있는 양탄자에 쏟았거든요. 꼬마용은 잠피를 등에 태우고 양탄자를 살 수 있는 사막으로 떠난답니다. 용의 등에 있는 비늘이 딱딱하고 거칠어서 즉석에서 만든 베개 안장을 타고 말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베개 안장이 있으니 폭신폭신하겠죠? 딱딱한 비늘 위에 앉아서 갈 생각만 해도 선인장 위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사막에 도착한 룸피룸피와 잠피는 파란 망토와 파란 터번을 쓴 남자 열명에게 포위된답니다. 큰일 났어요. 투아레그 족들에게 포위된 잠피와 룸피룸피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다행인건 꼬마용이 날 수 있는다는 거지요. 꼬마용을 타고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양탄자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간 잠피와 꼬마용은 다시 수비대원들에게 포위되고 만답니다. 그런데 수비되원들은 무시무시한 화살을 가지고 있는거예요. 요번에도 꼬마용을 타고 하늘을 날아 그곳을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수비대원들이 쏜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그곳에 남아야 할지... 꼬마용과 잠피는 어떻게 될까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1단계 동화책입니다. 상상의 동물 용이 잠피를 위로해주기 위해 나타나지만 이 용은 잠피만큼이나 말썽꾸러기에요. 그래도 나름 잠피를 위로해 주는데요. 과연 무시무시한 수비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꼬마용과 잠피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
|
어렸을 때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 본적이 있나요? 아이들의 마음 속 상상의 친구,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마음속의 친구... 요 책에서는 잠피의 개인용 용인 귀요미 파랑용 룸피룸피가 바로 그런 친구랍니다.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속상한 일이 있고, 배가 아플때... 그 누구도 아닌 잠피의 편을 들어주는 상상의 친구 룸피룸피는 언제나 잠피곁에 있는 좋은 친구에요.
사실 현실 속의 친구는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추진 못하겠지요. 더군다나 나를 무조건 맞춰주기보단 서로 맞춰줘야 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상상속 용친구 룸피룸피는 잠피처럼 고집부리고 떼부리긴 하지만 잠피를 이해해 주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요런 나만의 상상 속 친구를 만날 기회가 있음 정말 좋겠다 싶어요.
요 책에서는 룸피룸피와 잠피의 첫 만남이 이루어 져요. 자기가 생각했던대로의 꼬마용 룸피룸피를 만나고 룸피룸피에게 이름을 정해주고. 함께 모험을 떠나기도 하지요.
동화속 이야기로 룸피룸피와 여행해요. 잠피는 말썽을 부리고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룸피룸피와 첫 만남을 가져요. 올리브병을 들고가다가 잘못해서 넘어져서 올리브 병은 깨지고, 아끼던 양탄자 위에 올리브유가 쏟아지면서 엄마에게 혼이 난거죠. 속상한 마음을 달래던 잠피 앞에 잠피가 늘 꿈꾸던 상상속의 친구 꼬마용이 나타났어요. 잠피는 룸피룸피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무며 속상한 마음을 달래요. 그런 이야기를 나눈 후 룸피룸피와 잠피는 올리브유로 엉망이 된 카페트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요. [알라딘의 요술 램프]의 배경속으로 가게 된 룸피룸피느와 잠피는 그곳에서 여러 일을 겪게 되고 그 가운데 룸피룸피가 잠피와 비슷한 실수를 하게 되면서 잠피는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도 하고, 스스로의 잘못도 반성하게 되네요.
잠피에게 룸피룸피와 만날 시간을 만들어줘야 겠어요. 어른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아이들 역시 고민스러운 일이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 마음을 다스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기도하고 자책하는 마음을 다스리며 마음을 다잡아보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한듯 한데... 잠피와 룸피룸피는 동화이야기 같은 곳으로 모험을 하면서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더라구요. 이야기속에서는 자연스럽게 명작동화를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룸피룸피와 잠피가 모험에서 돌아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잠피를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네요.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엄마로서 가장 먼저 해줘야 할 듯해요.
|
|
어린시절 책이 그렇게 많이 없었던 나에겐 상상이 참으로 요긴한 친구였습니다. 낮에 읽은 책속의 주인공인 세라가 되어보기도 하고...빨강머리앤이 되어서 길버트에게 장난치는 상상도 해보고 대부분의 상상속엔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나라면 어땟을지 공주님이 되면 어떤 옷을 입을지..그야말로 소녀다운 상상을 했었지요. 그러다 조금 더 커서는 한창 재밌게 읽은 15소년 표류기나 보물섬과 같이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가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멋진 왕자님을 만나는 상상을 하며 혼자서 얼굴을 붉히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으로 순진하고 순수했던 시절이지요.. 이 책 꼬마용 룸피룸피는 그런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 하는 책입니다. 주인공 잠피가 장난을 치거나 잘못을 해서 엄마에게 혼이 나는 상황에 느닷없이 이 친구 룸피룸피가 나타나지요.. 룸피룸피를 소개하자면... 용은 용인데 꼬마 용이구요..불을 뿜긴하는데 빨간 진짜불이 아닌 차가운 불이라서 불로 태울수도 위험한 무기가 되지도 않는 답니다. 그저 혼나고 있는 잠피가 상상으로 만들어 낸 아기용이지요..
상상속의 친구 아기용 룸피룸피를 소개하자면요.. 이름은 잠피가 지었구요..아기용이지만 불을 뿜을수도 있고 하늘을 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룸피룸피는 너무너무 신기하게도 행복할때랑 화날때 즐거울때 그때그때마다 다른 색깔의 도넛모양 콧김을 뿜습니다. 오늘은 잠피가 실수로 넘어지면서 오래된 카펫에 올리브기름을 쏟아버렸고 그 일로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그렇지만 잠피는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상상친구인 룸피룸피와 함께 양탄자가 만들어진 아주 오래전으로 돌아가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가 어렸을때 항상 램프 비슷한것만 봐도 자신도 모르게 램프의 요정이 나오지나 않을까 기대했던것처럼 잠피와 룸피룸피는 램프의 요정을 만납니다.. 이렇게 상상 속 친구인 아기용 룸피룸피와 사막여행을 하며 투아레그족이라는 무서운 사람들에게 쫒겨보기도 하고 양탄자를 사기위해 시장을 둘러보기도 하는둥 재미있는 모험을 합니다. 장난치며 실수도 하는 잠피는 상상속 세상에선 이와 반대로 말썽쟁이인 잠피잠피의 뒷처리를 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재미난 모험을 통해 그리고 아기용과 서로 대화를 통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책인데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귀여운 아기용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아이들이 훨씬 더 친근감을 가지게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자신도 어린아이이면서 자기보다 어린 아기 용 룸피룸피의 뒤치닥꺼리를 하는 잠피의 모습이 왠지 말썽쟁이 동생을 돌봐주는 형아 같은 의젓함이 보이기도 하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책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