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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들을 싫어하지 않아서 이런 동물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Pet Comic은 고양이들과의 일상생활 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어나가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고양이 카토와 켄의 이야기.
물론 고양이들의 대화는 상상이겠죠. 하지만 이런 상상은 누구나 해본 적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고양이들이 이야기한다면 카토와 켄처럼 하겠다, 싶더군요. 그렇다고 카토와 켄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도 등장하고 있고…, 동네 고양이들도 등장합니다. 물론 사람도 등장하고 있고요. 카토와 켄은 길고양이가 아니거든요. 분명한 집-고양이. 집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가 맞습니다. 영어로 House Cat이지요!
책을 펼쳐보니
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가 나오네요. 일단 카토와 켄이 큼지막하게 나옵니다. 카토는 본명이 따로 있습니다. 카트린. 이름을 부르기 힘드니까 예명을 지었네요.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카토라는 이름으로. 참 쉽죠.
켄은 카네코씨네 고양이로 수컷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잡종 고양이라고 하네요. 잡종이든 아니든 고양이는 맞습니다.
그리고 소개되는 건 사람입니다.
카네코 마리아, 아빠, 엄마, 타케, 슈슈(강아지), 우메다 켄(마리아의 남자 친구)
또한, 스미라는 아기 고양이도 잠깐 등장해서 카토와 켄과 지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등장시키기 위해 아기 고양이를 맡긴 주인은 멀리 출장을 가게 됩니다. 고양이 맡기려고 회사에서 출장을 보냈을 겁니다. 아마도.
친절하게도 [주의] 사항도 일러주었습니다.
굳이 주의 사항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 암튼.
그림에 대해서
고양이 그림도 귀엽게 잘 그려졌지만, 사람도 귀엽게 그려졌습니다. 뭐랄까? 샤방샤방하게 그려졌다고 하면 딱 맞는 말 같은데요. 다른 말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귀엽게 잘 그려졌습니다.
고양이들이 영특하네요. 마리아의 아빠가 고양이들을 이용해서 상금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네요. 그런데 상금을 똑같이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고양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들은 상금으로 참치 100마리를 살 수 있다는 헛된 꿈에 사로잡힙니다. 뭐 잠깐 동안이지만. 그런데 아저씨가 카메라 값으로 빼돌리려는 마음을 알게 되자 극도로 힘을 빼는 고양이들 모습은 왠지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네요. 고양이들의 새벽까지 이뤄진 올림픽 경기 등. 많네요. 에피소드들이.
제가 일하는 매장근처 골목에서도 가끔 고양이가 어슬렁거립니다. 그 고양이도 살이 좀
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켄과 닮았네요. 다음에 또 읽어야겠습니다. 다음 권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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