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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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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거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푸른책들의 동화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를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슬슬 그림없이 글밥이 많은 책들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푸른책들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시리즈는 글씨도 비교적 크고 재미있는 삽화들이 간간히 그려져 있어 문고판 책을 읽도록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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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거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푸른책들의 동화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를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슬슬 그림없이 글밥이 많은 책들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푸른책들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시리즈는 글씨도 비교적 크고 재미있는 삽화들이 간간히 그려져 있어

문고판 책을 읽도록 적응 훈련하기 위해 무척 좋은 책이랍니다.

 

 

난 멋진 형아가 될거야...는 동생이 생길 예비 형아들을 위한 이야기예요.

아직 우리 써니군에게 동생은 생기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중이니..

언젠가는  이 책을 통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겠지요.

 

거대 달팽이 엄마.... ㅋㅋ 주인공 형동이 눈에 비친 만삭의 엄마 모습이에요.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던 외아들.

벌써 초등학생이 되어 어느정도 나이가 되었는데도 동생에 대한 질투는 세살바기 어린아이와 다르지 않네요.

 

느릿느릿 거대한 달팽이가 된 엄마... 게다가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때문에

하루아침에 외톨이 신세가 된 형동이...

 

동생을 낳으러 병원에 간 엄마.. 외톨이가 된 형동이 앞에 나타난 어느 꼬마.

형동이는 짧은 시간이지만 어디서 온지 정체모를 꼬마를 돌보며 정이 듬뿍 들어버리지요.

 

엄마가 낳은 동생을 보러가는 날....

엄마를 하도 고생시켜서 이쁜지도 모르겠는 아이...

하지만, 꼬마와의 신기한 추억을 되새겨보니 마치 꼬마가 동생으로 탄생한 것만 같은 느낌..

형동이는 꼬마와의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며 동생을 아주 잘 돌보리라 다짐하지요.

 

곧 동생이 생길 아이들이.. 꼬마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형동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동생이 생기면 빼앗기게 될 무언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없애주고,

즐거운 일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우리 써니군에게도 동생이 빨리 생겨서 이 이야기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싶네요. ^^

 

YES마니아 : 로얄 j******y 2012.02.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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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으로 동생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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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준비하고 시작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동생이 생기는 것도 미리 각오를 다지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형아가 될 준비를 끝마쳤을 때라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 현실에서는 그러기 어렵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어느날 나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쏙 빼앗아가 버리니, 세상의 형아와 누나들은 하루아침에 찬밥 신세가 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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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준비하고 시작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동생이 생기는 것도 미리 각오를 다지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형아가 될 준비를 끝마쳤을 때라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

현실에서는 그러기 어렵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어느날 나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쏙 빼앗아가 버리니, 세상의 형아와 누나들은 하루아침에 찬밥 신세가 되고 말죠. 형동이는  동생이 나오기 전부터 세상이 달라졌어요. 꼼꼼하게 챙겨주던 엄마가 임신중독증으로 끙끙 앓으시는 바람에 혼자서 학교 갈 준비도 해야하고 밥도 아무렇게나 먹곤 했어요. 엄마가 챙겨주지 못하니 형동이는 꼬질꼬질 해지고 매일 뭐 하나씩 빼먹고 다니는 한심한 아이가 되어가고 있었죠.

 

 

곧 동생이 태어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엄마의 배가 작아지면 예전같은 엄마가 될지 기대했지만, 크게 자신을 없었어요. 학교에서도 자꾸 놀림을 당하고 숙제도 제대로 못하고 수학문제가 눈에 안 보일 정도로 눈이 가물거리고..형동이의 수난시대였어요.

 

어느날, 형동이 앞에 낯선 꼬마 하나가 나타나요. 형동이에게 사부님이라고 부르면서 졸졸 쫓아다니죠. 꼬마를 도와주면서 형동이는 기쁨을 알게 되고요. 꼬마를 도와주면서 뿌듯해하는 형동이를 보니 동생이 생겨도 든든한 형이나 오빠가 될 게 분명해요. 둘의 오붓한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흐르고....

 

엄마가 동생을 낳던 날 꼬마는 사라져요. 형동이는 당황했어요. 그리고 동생을 얼굴을 들여다 봅니다. 형동이는 멋진 오빠가 될 수 있을까요. 꼬마와 함께 지냈던 시간을 추억하면서 동생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볼 거라 믿어요. 엄마 아빠는 동생을 맞이하는 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에 소홀할 때가 많아요. 그것 말고도 신경쓰고 헤아려야 할 일들이 많아서 그러겠지만, 첫째 아이를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형아가 되는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는 기쁨을 알려주고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가르쳐줘야겠죠.


p*****2 2012.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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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형아가 될 준비가 필요해요.
"멋진 형아가 될 준비가 필요해요." 내용보기
5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던 아이가 6살, 7살에는 형님반이 되었다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의젓했었다. 이제는 다시 초등 1학년이 되어 제일 어리지만 내년이 되면 또 다시 귀여운 동생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외동이라 동생이 생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질투하기 보다는 친구 동생을 데려다 키우고 싶어 할 정도로 애착을 보인다. 직접 닥치면 자신은 잘 챙겨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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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던 아이가 6살, 7살에는 형님반이 되었다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의젓했었다. 이제는 다시 초등 1학년이 되어 제일 어리지만 내년이 되면 또 다시 귀여운 동생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외동이라 동생이 생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질투하기 보다는 친구 동생을 데려다 키우고 싶어 할 정도로 애착을 보인다. 직접 닥치면 자신은 잘 챙겨주지 않아서 속상해 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감정 또한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난 멋진 형가가 될꺼야'는 곧 동생을 갖게 되는 형동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는 형동이를 잘 챙겨주지 못하고, 혼자서 이것저것 해야 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동생을 낳아 달라고 바란 적도 없는데 왜 자기가 그런 상황이 되어야 하는지를 이해 할 수가 없다. 그러다가 자신을 졸졸 쫓아다니는 꼬마를 만나게 되고 형님 노릇을 하면서 마음이 달라진다. 그 꼬마는 누구였을까?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동생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모습이 예쁘게 그려져 있어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어릴적에는 '동생이니 언니인 네가 참아라' 하는 소리가 듣기 싫었고, 사사건건 싸우고, 친동생보다 친구 동생을 더 예뻐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젠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의지가 된다. 동생이 있으므로 해서 손해 보는 것도 있지만, 함께 있어서 좋은 점이 더 많다. 어떤 존재를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어린 아이에게 무조건 상황을 이해시키려는 것은 강요와 다를 바가 없다. 스스로 멋진 형아가 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켜봐주자.  

p*******0 2012.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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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내 동생을 태어나 줘서 고마워! 꼬맹이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내 동생을 태어나 줘서 고마워! 꼬맹이" 내용보기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를 생각하게 되었다. 큰 아이를 가졌을 때도 그랬지만, 둘째를 임신하면서 입덧은 더욱 심해졌다. 6살이었던 큰 아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입덧으로 하루종일 누워있는데다 병원을 오가는 엄마 때문에 동생이 생기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게 되었다. 늘 엄마와 함께 했던 아이는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었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내 동생을 태어나 줘서 고마워! 꼬맹이" 내용보기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를 생각하게 되었다. 큰 아이를 가졌을 때도 그랬지만, 둘째를 임신하면서 입덧은 더욱 심해졌다. 6살이었던 큰 아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입덧으로 하루종일 누워있는데다 병원을 오가는 엄마 때문에 동생이 생기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게 되었다. 늘 엄마와 함께 했던 아이는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미안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너무도 컸지만, 지친 몸으로 인해 아이를 품에 안지 못했던 마음은 더욱 아팠다. 그 당시 내게 정말 마음이 아팠던 사건은, 처음으로 유치원에서 가족 운동회를 개최하여 다들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까지 다 동원하며 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이는 아빠와 고모할머니 손을 잡고 가야했다. 사진 한장 제대로 찍어주지 못했던 그 때를 회상하면 나는 아직도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었던 임신기간이 끝나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큰 아이는 점점 더 혼자가 되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여 엄마의 손이 너무도 절실했던 아이었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둘째 녀석때문에 큰 아이는 많은 부분을 혼자 해야만 했다.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를 읽으면서 그때의 나는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그때보다 더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제 누나니까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한다며 아이를 더더욱 다그치기에 바빴던 나는, 아이가 받았을 상실감이나 외로움에 대해서는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에서야 미안한 마음에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뒤로 7년이 지났고 두 녀석은 매일매일 전쟁터를 방불케하며 싸우고 있다. 그 당시 큰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어루만지지 못했던 탓일까? 6살 아래의 동생을 귀찮아하고 미워하는 것이....왠지 마음이 싸해진다.

 

 

 

한 달 전, 2학년이 된 형동이는 학교도 집도 다 재미없다. 느릿느릿 거대한 달팽이처럼 움직인 엄마는 형동이를 보면서 활짝 웃어 주는 일도 확 줄었기 때문이다. 형동이는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는 엄마가 아기를 갖기 전, 아프기 전으로 돌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린 엄마때문에 온갖 걱정에 휩싸인 형동이는 동생이 생기는 것이 별로 반갑지않다.

 

'누가 동생 낳아 달랬나? 난 동생 같은 건 필요없는데. 없어도 되는데.' (본문 17p)

 

 

 

아픈 엄마 때문에 준비물도 못 챙기고, 집은 지저분한데다, 빨래도 제대로 못해서 형동이의 체육복은 더럽기만 하다. 더군다나 목욕을 싫어하는 형동이는 엄마가 아픈 뒤로는 제대로 씻지도 못해 너무도 더럽다. 엄마가 아픈 탓에 늦게 일어나 지각을 하고, 아침에 급히 서두느라 화장실을 다녀오지 못한 탓에 학교에서 똥을 누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준비물도 못 챙기고, 받아쓰기 시험도 못 봐서 망신을 당한 탓에 형동이는 더욱 슬프기만 하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아픈 엄마는 아빠와 병원에 갔기 때문에 우산을 갖다 달라고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없었다.

 

'맞아. 이게 다 엄마 배 속에 동생 때문이야. 야, 누가 생기랬어?'

"너, 태어나지마!"

"미워, 미워, 미워!" (본문 38,39p)

 

그러던 형동이는 공원에서 초록색 짧은 멜빵바지를 입은 꼬마를 만나게 되었고, 형동이에게 멋지다고 해주는 꼬마가 싫지 않았다. 형동이는 스스로를 천사라고 하는 이 꼬마에게 자신을 아주 멋진 형아로 포장하여 소개했다. 형동이는 꼬마와 함께 놀아주면서 의젓한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봐, 봐. 요렇게 올록볼록한 데를 맞춰서 꼭 끼워 봐."

"와! 된다. 된다. 형아, 천재다. 우와, 우와!" (본문 61p)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는 동생을 갖게 된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하는데,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이야기를 상상력을 가미하여 재미있게 담아냈다.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히 크다고 한다.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는 것에 대한 질투심도 생긴다. 형동이가 꼬마와 함께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동생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사랑을 뺏아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와 같은 동지가 생긴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집도 학교도 모두 재미없었던 형동이는 꼬마 덕분에 친구도 생기고, 혼자서 받아쓰기 공부도 하고, 준비물을 챙길 줄 아는 '멋진 형아'가 되어가고 있었다.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는 동생이 생기게 될, 동생이 있는 형아, 누나가 형동이의 심리를 통해 크게 공감할 수 있으며, 형동이와 꼬마를 통해서 동생이 생기는 것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훈훈한 마무리가 잔잔한 감동까지 전하는 이야기인데, 마지막 반전 아닌 반전(?)이 너무도 유쾌하다.

 

미리 찾아와 준 동생, 늘 환하게 잘 웃던 꼬마천사처럼 형동이는 활짝 웃었어요. 내 동생으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꼬맹이. (본문 110p)

 

(사진출처: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본문에서 발췌)



s*****2 2012.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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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준비하는 형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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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생을 맞이하는 첫째의 마음을 그려냈습니다. 보통 둘째를 준비하고, 임신하게 되면 부모들의 생각만 드러나죠. 첫째가 제대로 표현하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모보다 힘든 건 바로 첫째인데, 그 속마음을 부모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죠. 부모도 어릴땐 겪였지만, 세월이 흘러 다 잊었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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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생을 맞이하는 첫째의 마음을 그려냈습니다.

보통 둘째를 준비하고, 임신하게 되면 부모들의 생각만 드러나죠.

첫째가 제대로 표현하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모보다 힘든 건 바로 첫째인데, 그 속마음을 부모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죠.

부모도 어릴땐 겪였지만, 세월이 흘러 다 잊었기 때문이고요.

그래도 하나 보다는 둘이상이 낫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형동이는 과연 그럴까요?

완전 아닙니다.

왜냐면 엄마가 너무나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예요.

동생을 갖기 전에는 형동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도 많이 해주시고,

준비물도 알아서 챙겨주시고, 빨래, 집안 일도 척척 하셔서 항상 집에 들어가기 좋았는데.

동생을 가지면서 임신중독증에 걸려 몸이 퉁퉁 붓고,

제대로 다니기도 힘들어하고, 매일 쇼파에 앉았거나 누워만 있어요.

그래서 형동이는 임신중독증을 걸리게 한 뱃속의 동생이 밉습니다.

엄마의 몸이 아프다보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빨래도 자주 못하고, 준비물도 안 챙겨서

학교 가는 것도 싫고, 집에 있는 것도 싫어요.

학교에서 준비물 제대로 안 챙겨서 야단 맞고,

빨지 않은 체육복에 냄새가 날까 봐 좋아하는 체육 시간에도 친구들과 떨어져 있고,

그러다보니 자신감 넘치는 형동이가 많이 변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힘들기만 한 형동이는 동생이 싫엉.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선가 나타난 꼬마, 형동이를 형이라 부르면서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 꼬마가 보이지 않대요.

자기는 천사라며 대장이 문 열어주기 전까지는 하늘에 못 간다며 형동이를 따라 다녀요.

꼬마와 함께 있으면서 조금씩 형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형동이.

동생이 밉고, 엄마 아빠에게 서운해서 울적하다면,

꼬마 동생과 함께여서 신난 형동이이 하루를 읽어 보세요.

YES마니아 : 로얄 e***4 201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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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 이 세상 형아들을 위한 책 ^^ -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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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 이 세상 형아들을 위한 책 ^^ -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는 푸른 책들에서 출판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이끄는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들 중 한권이에요.   동생이 있는 여누도 형아니까~ 여누가 좀 더 커서 읽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는 임신한 엄마
"[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 이 세상 형아들을 위한 책 ^^ -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내용보기

[푸른책들-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 이 세상 형아들을 위한 책 ^^ -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는

푸른 책들에서 출판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이끄는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들 중 한권이에요.

 

동생이 있는 여누도 형아니까~

여누가 좀 더 커서 읽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는

임신한 엄마가 임신중독증으로 아픈 바람에 엄마가 자신에게 점차 소홀해지고,

혼자서 많은것을 감당해야하는것이 버겁게만 느껴지고,뱃속에 동생이 밉기만 형동이가 주인공이에요.

 

엄마가 병원으로 아기를 낳으러 가고,혼자가된 형동이 앞에

 이상한 곱슬머리 꼬마가 나타나요.

그 꼬마와 시간을 함게 보내면서  겪게 되는 신기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엄마가 나은 동생을 만나러 가면서 형동이는

자신에게 힘과 용기를 주던 꼬마의 모습과 새로 태어난 동생이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마치 꼬마가 동생으로 태어난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형동이는 꼬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동생을 아주 잘 보리라고 다짐합니다.

 

 

 

 

 

'난 멋진 형아가 될꺼야'는

이제 막 동생을 갖게 된 아이들의 심리적인 갈등과 현실적 고민을 섬세하고도 경쾌하게 표현하고 따뜻하게 그려내었어요.

 동생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주는 설렘과 기쁨을 알게 해주는 거 같아요.

 

그림작가 임수진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함께 담았어요

 

 

 

i******4 201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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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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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생과 무지막지하게 싸웠습니다. 연년생이라 싸울 수밖에 없었을까요? 혹은 동성이 아닌 이성이라 더 그랬을까요? 어떤 이유를 갖다붙이건... 형제가 싸움을 벌이는 건 우리집만의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아요. 왜 그렇게 형제들은 싸우는 걸까요? 어쩌면 내 형제들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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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생과 무지막지하게 싸웠습니다. 연년생이라 싸울 수밖에 없었을까요? 혹은 동성이 아닌 이성이라 더 그랬을까요? 어떤 이유를 갖다붙이건... 형제가 싸움을 벌이는 건 우리집만의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아요. 왜 그렇게 형제들은 싸우는 걸까요? 어쩌면 내 형제들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경쟁자 말이지요.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의 형동이도 그렇대요. 이제 1학년이 지나 학교에서도 적응하고 신나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할텐데 동생을 임신한 엄마가 그전처럼 자신에게 신경 써주지도 않고 집안은 엉망이고 무엇이든 혼자 스스로 해야 하니 불편한 점이 하나둘이 아니에요. 그러다보니 처음에 동생이 태어난다고 반겼던 형동이도 점점 동생의 존재가 귀찮고 미워지기 시작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형동이는 꼬마 아이를 하나 만나게 돼요. 그 꼬마는 자신이 천사라며 이 세상에 태어날지 말지 결정하러 왔다고 하네요. 참 황당한 이야기죠? 그렇지만 이 꼬마는 형동이를 잘한다고 칭찬해주기도 하고 멋지다며 추켜세우기도 해요. 작은 꼬마 앞에서 그런 말을 듣자니 형동이 마음이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왠지 더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고... 그렇겠죠?

 

 

이제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엄마의 보살핌만 받다가 혼자 하려니 괜히 눈물부터 나곤 했던 형동이가, 꼬마를 돌봐주며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하며 뿌듯함을 느껴가자 조금씩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꼬마와 정도 많이 들었어요. 동생이 있다면 자신을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생기고 또 그 누군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죠.

 

 

꼬마와 보낸 며칠 덕분에 형동이는 불쑥 성장한 모습이에요. 이제 더이상 동생 때문에 자신이 힘들어지고 괴롭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우리 형동이, 멋진 형아가 될 자격이 충분하죠? 형동이가 꼬마와 함께 생활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형동이는 동생이 자라 자신을 귀찮게 하고 화나게 하는 일이 생겨도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형아로서 조금 더 참아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면 참 힘들어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할 좋은 친구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어요? 부모님과 함께 내 편이 하나 더 생기는 거라구요! 



 



y****s 2012.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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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맞이하는 아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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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부모인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더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큰아이에겐 의젓하고 동생과는 싸우지 않길 원하는걸 보면 내가 너무 큰아이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을 보면 형동이의 엄마는 임신중독증에 걸려형동이의 학교 준비물도 잘 챙겨주지 못하고전에는 웃으며 반겨주고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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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부모인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더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큰아이에겐 의젓하고 동생과는 싸우지 않길 원하는걸 보면

내가 너무 큰아이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을 보면 형동이의 엄마는 임신중독증에 걸려
형동이의 학교 준비물도 잘 챙겨주지 못하고
전에는 웃으며 반겨주고 재미있게 놀아주셨는데
이젠 아파서 힘든 엄마의 모습만 보게 되니 형동이는 
동생이 태어나는게 불만이다.....
그런 형동이에게 어느날 꼬마아이를 만나면서

동생이 있으면 좋은점도 많다는걸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 큰아이를 보면 어른들께서 동생이 둘이나 있어 나이에 비해 참 의젓하다고 한다..
그걸 보면 혼자 일때보다는 동생이 있으므로써 아이들 스스로도 혼자서 할려는 
자립심이 생기게 되는듯 하다... 그리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사회성도 길러진다.

비록 서로 다투고 힘든점도 많이 있지만 혼자일때보다는 함께 있다는게 좋다는걸

아이들 스스로도 알아간다.

 

우리아이들 가끔은 동생이 있어서 힘들다며 둘째가 세째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도

막상 동생이 없으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걸 보면 역시 형제구나 란 생각이 들곤 한다.

 

지금 아이가 동생으로 인해서 아니면 형이나 누나로 인해서 힘들어 한다면

꼭 함께 읽어 보면 좋을듯 하다. 함께 읽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있어 좋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s*****1 2012.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형제 우애의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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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형아가 될 아이들에게, 또 지금 형제나 오누이, 자매처럼 한 명 이상의 동생을 둔 아이들에게 읽히면 참말 감동으로 다가올 책을 만났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첫째 아이들에게 쏟는 관심은 무척이나 큽니다. 그런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받던 첫째 아이들에게 어느 날 동생이 생기게 되면 내적으로 마음 상태가 불안해진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제 아이는 외동아이인데, 보통 다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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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형아가 될 아이들에게, 또 지금 형제나 오누이, 자매처럼 한 명 이상의 동생을 둔 아이들에게 읽히면 참말 감동으로 다가올 책을 만났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첫째 아이들에게 쏟는 관심은 무척이나 큽니다. 그런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받던 첫째 아이들에게 어느 날 동생이 생기게 되면 내적으로 마음 상태가 불안해진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제 아이는 외동아이인데, 보통 다른 아이들은 동생 있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워서 동생 낳아달라고 한다는데, 울아이는 한참 커가면서도 그런 소리 한번 안하더니만 사촌동생이 꼬박꼬박 말도 잘하고 같이 놀만해지니깐 친동생이 있었음하는 마음을 내비쳐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촌동생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면 된다고하더니만 클수록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이 책은 울아이에게 더욱 동생을 소망하게 만든 책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책 속 주인공 형동이는 요즘 모든 일이 힘들기만 합니다. 동생을 임신한 엄마가 임신중독증으로 너무 아파서 형동이를 돌봐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빠도 아픈 엄마에게 신경을 쓰시느라 형동이에게까지 손길이 잘 닿지를 못하고 말이죠. 이제 초등 2학년인 형동이는 동생을 임신해서 자신의 모든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고 이토록 힘들게 만든 엄마가 밉기도 하고~ 화도 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동생을 원했던것도 아니라서 더욱 더 그런 마음이 가득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공원 분수대에서 우연히 꼬마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을 천사라고 소개하는 이 꼬마는 형동이와 만나게 된 이후로 형동이를 쪼르르 따라다니게 되는데요. 형동이는 그 꼬마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꼬마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네요. 형동이는 그 꼬마의 빈자리가 너무도 커다랗게 느껴집니다. 다시 그 꼬마를 만나기 위해 만났던 장소에 가보기도 하고 열심히 찾아보지만 끝내 찾지 못하게 되지요. 그러다 병원에 입원한 엄마가 동생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병원에서 처음 마주하게 된 쭈글쭈글 아기 동생........ 그런데 그 아주 작은 아기 모습에서 형동이는 자신과 함께 웃고 울던 꼬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요. 바로 그 꼬마가 형동이의 동생으로 태어났나봅니다.^^

늘 혼자였던 형동이가 꼬마를 만나고서 꼬마와 함께 하는 여러 모습들은 참말 사랑스럽습니다. 꼬마는 형동이가 하는 말은 철썩같이 믿고 따르는데요, 형동이에게 숟가락질과 젓가락질을 배우기도 하고 블록놀이 할 때 블록을 자유자재로 끼워맞추는 형아를 보면서 못하는 게 없는 천재 형이라고 여기는 꼬마 때문에 형동이는 으쓱해집니다. 또, 형동이가 어린 꼬마를 씻기고 챙기는 모습은 의젓하구요, 특히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꼬마에게 날아드는 축구공을 보고서 형동이가 몸으로 막아 꼬마를 다치지 않게 한 장면은~ 뭉클하기도 했네요. 형제 우애란 바로 그런 것일테지요.
형동이와 꼬마 천사가 주고 받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애를 통해서 우리아이들도 형제관계의 특별함이 어떤 것인지 물씬 느끼지 싶네요~^^

YES마니아 : 골드 l****e 2012.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생을 맞이하는 형동이의 멋진 형아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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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태어나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던 아이가 갑자기 동생으로 인해 그 관심이 사라진다고 느낀다면, 동생으로 인해 자신애 대한 애정이 식었다며 큰 아이에게는 큰 충격과 상실감이 찾아올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동생이 없어서 이 책 속 형동이와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는 일은 없었지만, 좀 터울이 있는 친구네의 경우를 들여다보아도 그런 문제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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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태어나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던 아이가 갑자기 동생으로 인해 그 관심이 사라진다고 느낀다면, 동생으로 인해 자신애 대한 애정이 식었다며 큰 아이에게는 큰 충격과 상실감이 찾아올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동생이 없어서 이 책 속 형동이와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는 일은 없었지만, 좀 터울이 있는 친구네의 경우를 들여다보아도 그런 문제로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새로 태어난 동생을 부모 몰래 꼬집거나 때려서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아무리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몇번이나 이야기를 해주고 동생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받아놓았다고 해도 말이다.

 

이 책 속 형동이네 사정은, 보통 동생을 맞이하는 그런 집과는 또 상황이 다르다.

엄마가 임신중독증이 있기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집안 일도 잘 못하고 형동이를 챙겨주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런 상황인지라 형동이도 처음 엄마 아빠에게 동생이 생겼다는 말에 기뻐했지만, 1년 가까이 동생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동생을 원망하기까지 한다. 전처럼 형동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주셨던 엄마가 그리웠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안아주며 뽀뽀해주던 엄마의 모습도 그리워한다.

게다가 동생이 태어날 즈음해서 엄마가 더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어 밀린 빨래와 지저분한 집, 지각까지 하게 되고, 준비물도 못 챙겨가고, 학교에서 혼나기도 하며, 주눅드는 일도 있어 형동이에게도 힘겨운 시간이 계속된다.

그런 형동이에게 어느 날 불쑥 낯선 꼬마 아이가 찾아온다. 그 아이는 형동이를 사부님이라고 부르며 자꾸 쫓아다니는데.....

 

형동이네 가족의 모습을 보며, 형동이가 받았을 마음의 짐이 느껴져서 초반부에는 참 마음이 아팠다.

동생이 태어나는 일은 분명 엄마 아빠 그리고 형동이에게도 설레이고 즐거워야 할 일인데도, 임신중독증이 엄마를 아프게 해서 형동이에게도 참 힘겨운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 그런 형동이가 멋진 형아가 될 수 있었던 계기를 심어주었던 낯선 꼬마.

멋진 형아 되기 프로젝트를 멋지게 수행한 형동이에게 동생은 더 이상 힘들거나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 이 동화를 참 흐믓하게 느꼈던 시간이었다.

 

형제나 남매로 자라면서 다투기도 참 많이 하지만, 그래도 커갈수록 의지가 되는건 역시 형제자매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동생이 태어난다고 하는 것에 대한 낯선 경험과 심적 불안을 극복하고, 형동이처럼 긍정적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m******m 201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