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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된 사진작가 최민식의 작품 사진과 함께 에세이를 엮어낸 ‘사진산문집’이다. 평생 서민들의 얼굴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저자는 ‘인간의 진실을 어떻게 표상화하고 예술화하는가를 생의 보람’으로 여겼다고 한다. 따라서 엄혹한 독재정권 시절에는 일반 서민들의 일상을 포착하는 작업과 함께 민주화의 현장에서 역사를 오롯히 담아내는 일에 전념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사진 창작을 통해 체험한 느낌’으로 글을 썼고, 사진작가로서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시절에 숱하게 ‘간첩’으로 신고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한다. 민주화의 현장을 누비면서 독재정권으로부터 감시를 받았기에, 해외에서 진행되었던 개인 초청전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사건도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가난이 싫어 초등학교(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가출한 후 공장 생활과 지게꾼을 비롯하여, 먹고살기 위해 온갖 일을 겪어야 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렇게 거리를 전전한 끝에 일본에 밀항을 하여 동경 중앙미술학원 야간부에서 공부’를 했고, 헌책방에서 우연히 마주친 스타이켄 편집의 <인간 가족>이라는 사진집을 보고사진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일본 유학 시절 ‘인간을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 주변에서 삶의 진실과 허식 없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포착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러한 철학이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그대로 이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의 삶과 철학을 토로하는 에세이와 함께 책의 곳곳에는 흑백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거리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서민들의 모습 특히 그들의 얼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기교보다 진실한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저자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사진을 통해 사람을 읽는다’고 고백하는 저자의 철학이야말로 올곧은 작가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는 그 장소에 있었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작가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전체 3부로 구분하여 저자의 삶과 경력 그리고 사진작가로서의 철학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는 에세이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사진작가로서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면서, ‘인물 사진에서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진실과 신뢰의 표시’임을 강조한다. 더욱이 ‘눈은 영혼과 정신적 깊이를 보여주는 창’이기에, ‘인물 사진의 촬영에서는 비연출로서 속사에 의한 순간 포착만이 진실하고 생명력 있는 사진을 창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저자의 철학은 책에 수록된 작품을 통해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하겠다. 마지막 4부에서는 ‘작가가 뽑은 작품 47점과 부치는 글’을 수록하여, 자신이 찍은 사진 작품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인물 특히 서민들의 얼굴 위주로 찍은 저자의 작품도 훌륭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저자의 글 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왔다.(차니)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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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보았던 사진들은 나의 사진의 무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그는 고향,옛기억에 대한 추억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 내 자신의 삶의 표정이 담겨있다.
어린아이, 가난한 이, 노인들.....의 사진. 그것은 이 세상에서 태어나 죽는 날까지 내가 한번즘은 지었을 짓게될 표정들... 노인의 주름에는 인생이 담겨있고, 어린아이의 웃음에는 깨끗함, 순수함이, 가난한 이에게서는 도전, 실패, 그리고 체념들이 들어있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그의 이 사진 산문집에 빠져들게 했는지는 그 이유로 충분했다. 사람은 누구나 표정을 짓고 살아간가. 단 1초에도 나의 삶의 고뇌와 기쁨이 들어있다. 그 순간을 표현한 이 책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우정이 넘치며 무한한 행복감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우 평화스럽고 볼수록 정감이 든다. 여인의 화사한 표정과 꾸밈없는 소박성. 그리고 충만한 행복감은 가난하면서도 희망과 기쁨을 주며 흐뭇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가난한 사람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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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 때 였던가?
갑자기 선배언니가 어느날 날 부르더니 책한권을 쑥 내밀었다. 표지는 무언가를 먹고 있는 한 어린아이의 음영이 새겨진 얼굴.
40여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네 얼굴을 남긴 최민식 선생의 사진집이었다. 책을 열자 나의 그리고 나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가족, 사람들을 만났다. 이빨이 다 빠져 단 두개 밖에 남지 않은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는 할머니, 젖동냥을 하고 있는 열살남짓한 아이와 젓을 주는 동네 아주머니, 길거리에서 신문지한장에 웅크리고 자고 있는 청년....겨우 이삽십년 전의 모습이 현재의 우리와 이렇게 틀리다니!
게다가, 흑백의 음영으로 그렇게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니! 꾸미지 않은 그래서 더욱 처연하고 가슴속에 남는...그런 사진.
그 때 나에게 사진은 아름다운 것을 오랫동안 남기는, 혹은 즐거운 기념할만한 시간을 남기는, 그 이상의 것은 아니였기에 이 책은 시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스물두살의 어린 나에겐 세상은 아직 통통 튀고 재미있는 곳이었으므로, 그들의 표정은 내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다.
그 뒤로 4년간 책속의 그들을 만나려는 몇번의 시도는 갑자기 생긴 술약속이라든지, 실연의 상처, 친구의 결혼식 등으로 번번히 불발되었다.
벌레에 물려 퉁퉁 부은 발목을 잡고 병원에 다녀온 후, 스물 여섯의 나는 다시 그들을 만났다. 외롭기 때문일까? 아니 그보다 세월이 지나서 일까? 겨우 스물 여섯에 인생을 깨닫기라도 했단 말인가? 이십대 후반 표류하고 있는 내 삶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를 그들의 표정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의 표정이 좀 더 정감있게 다가온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삶, 인생들...마치 내 자신을 보는 듯한.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오늘 당신과 조우해 보길! [인상깊은구절] 사람의 표정을 사진으로 찍는 일은 쉽다. 그러나 메시지를 지닌 사진, 몸짓 이상의 깊은 내면을 나타내는 사진을 찍기는 힘들다. 그 사람의 깊은 내적 존재를 발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걸작이 우리 가슴 깊이 메아리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것은 작가 자신의 머리로써가 아니라 몸으로써 체험한, 사람의 가습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기 때문이다. 1993 |
| 난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이 불과 몇십년 전부터라는 것을 많이 들어왔다. 6.25전쟁을 비롯해서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온 우리민족은 너무 자만, 거만해진 것 같다. 이런 말을 하는 나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잘산 지 얼마나 되었다고 좋은 것만 찾고 과소비만 하더니 지금은 너무나 창피하게도 IMF라는 몹쓸 경제파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나마 겨우 생계를 유지해오던 빈곤층들은 옛날보다 더 처절하게 빈곤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IMF로 인해 실직된 가장들 중 거리의 노숙자로 전락해버린 사람도 많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 잘사는 것도 못사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아니 못사는 쪽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는 우리집도 예전보다 훨씬 더 힘들다. 가난이란 그런 것 같다. 나도 아직까진 그렇게 많이 가난을 실감하진 못했지만 감히 나는 가난을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 자신은 못 먹고 못 입어도 괜찮지만 우리가족만은 남에게 모자란 느낌을 받지 않도록 우리가족을 위해 나 자신이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가난이 뭔지도 모르는 배부른자의 괜한 낭만이 섞인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아니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많다고 나는 생각한다. 달동네에서 그 좁은 집만을 그 좁디좁은 동네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에서 구호물품을 기다리는 굶주림에 찌든 아이들, 어른들. 이 책에 나온 사진들을 보면 가난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처음엔 솔직히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거지꼴을 한 옛날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웃었다. 하지만 계속 보고있으니 이 사진들은 우리사회의 모순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점점 이 사진을 보고 웃었던 내가 이 다음에 벌을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 많은 주름들은 고생한 흔적을 말하는 것일 테고 허름한 옷차림의 그 아이들은 그 시대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일 텐데 말이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지금이 아닌 지금보다 과거에 찍힌 사진들이다. 그런데 이 사진에 실린 장면들이 과거에 찍혔다고 지금은 이러한 일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작년 겨울에 터진 IMF한파 때문에 더 심해졌을 것이다. 여기 사진들은 카메라라는 한 기계의 도움을 빚어 찍어댄 그냥 보고 감상을 즐기려는 사진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보고 우리민족사를 느껴야 할 그러한 사진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사진과 책의 내용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그 시대를 직접 겪어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사람의 생각도 아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이 책을 쓰면서 생각할 그 생각일런지는 잘 모른다. 내가 생각한 것은 그 사람이 생각하지 않았던 내 멋대로의 얼토당토 않는 그런 웃음만 나오는 것일 수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사회의 잘못된 점, 부자는 부자로 가난한자는 가난한자로밖에 살 수 없는 그런 것도 조금이나마 더 실감할 수 있었고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있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 |
| 이 책은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곁들어진 산문집이다. 이 책을 사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수필이나 소설책으로 알고 사려고 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책을 사고 나서 한번 쭉 보았는데 마음이 씁쓸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로까지 나아가 찍어낸 가난과 빈곤을 소재로 한 사진 이야기였다. 난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이 불과 몇 십년 전부터라는 것을 많이 들어왔다. 6․25 전쟁을 비롯해서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온 우리민족은 너무 자만한 것 같다. 이런 말을 하는 나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잘산 지 얼마나 되었다고 좋은 것만 찾고 과소비만 하더니 결국 부끄럽게도 IMF라는 경제위기를 겪게 되었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 못살지는 아니었지만 잘사는 것도 아닌 흔히 중산층이라고 말하는 우리집도 예전보다 훨씬 더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비해 지금 집안의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졌다. 이것도 가난의 영향일 것이다. 이런 내 생각이 너무나도 배부른 투정에 불과한 사람들이 우리나라,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많을 것이다. 달동네에서 좁은 집과 좁디좁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얼마전에 TV에서 방송되었던 기아체험 프로그램에 나오던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에서 구호물품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발칸 반도의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 책에 나온 사진들을 통해 가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솔직히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거지꼴을 한 옛날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보고있으니 뭔가 가슴이 계속 답답했다. 지금이 아닌 과거에 찍힌 사진들이다. 그런데 이 사진에 실린 장면들이 과거에 찍혔다고 지금은 이러한 일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여기 사진들은 카메라라는 한 기계의 도움을 빚어 찍어댄 그냥 보고 감상을 즐기려는 사진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보고 느껴야 할 그러한 사진들인 것 같다. 사진과 책의 내용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그 시대를 직접 겪어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사람의 생각도 아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것은 그 사람이 생각하지 않았던 내 멋대로의 얼토당토 않는 그런 웃음만 나오는 것일 수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사회의 잘못된 점, 부자는 부자로 가난한자는 가난한자로밖에 살 수 없는 그런 것도 조금이나마 더 실감할 수 있었고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있어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 |
| 한양 출판사 간(刊) 최민식의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을 읽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양은 그릇 속의 국물을 먹고 있는 해맑은 소녀의 눈동자는 가난한 시대를 살아 온 우리 시대의 자화상 같아 낯설지가 않다. 책을 펼치니 안에 있는 그림 역시 낯설지 않은 흑백의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들이다. 작가 스스로 밝히듯 가난한 삶에 앵글을 들이대는 것으로 신조를 삼고 있는 듯하다. 며칠이건 세수조차도 못한 듯 거친 머리인 채 자루를 둘러 맨 소년 옆으로 스치듯 쇼윈도우를 들여다 보는 유복해 보이는 모녀의 콘트라스트(p33), 생선을 파는 젊은 아낙네의 눈길은 빨리 팔고 돌아가야 하는 초조함이 묻어 있는데 등에 업힌 아이는 깊은 잠이 들었는지 미동도 없이 잠들어 있다.(p55) 발가숭이 손자와 할아버지는 서로서로의 몸을 감싸안고 잠이 들어 있다. 두 사람의 오수(午睡)위로 고단한 사랑과 평화가 고여 있다.(p71) 그런데, 글 속의 작가는 너무도 열심히 소외되고 가난한 이에 대한 애정을 말한다. 그 모습은 진지하지만 조금은 지루해서 흡사 고지식한 선생님의 훈화를 듣는 것 같아 슬그머니 하품이 나려한다. 그에 비해 사진 언어가 환기하는 삶의 진실은 보다 간명(簡明)하고 설득력이 있다. 색채를 배제한 흑백의 사진 언어가 당연히 작가의 말보다는 훨씬 절제미가 있기 때문인가 보다.종이거울> |
| 한 시민단체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노숙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이었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이 노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처한 현실을 잘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사진이었다. 사실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드러내는 것 외에 그 어떤 방법이 이들의 현실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었겠는가?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이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사진에 대해서도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진작가가 들고 다니던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종이거울속의 슬픈="" 얼굴="">이었다. 이 책은 그 제목에 걸맞게 슬픈 사람들의 얼굴이 많이 실려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개를 푹 숙인 청년에서부터 배고픔에 시달리는 어린아이의 얼굴까지. 이 책에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절실한 사람들의 표정이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나 또한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지만, 이 순간 나보다 훨씬 불행한 이들이 내 주변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종이거울속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