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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강해서 달러가 강한 것인지 기축통화인 달러가 있기 때문에 미국이 강한 것인지...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전문지식이 없는 내게는 미국이 강해서 달러가 강한 것인지 달러가 있기 때문에 미국이 강한 것인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기축통화는 달러화다. 그렇지만 미국의 재정적자 등 세계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으려면 위안화, 유로화 등으로 기축통화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는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는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현재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오세준씨가 쓴 이 책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해외투자자에게 개방되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한국인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금융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약화된게 사실이지만 기축통화로써의 달러의 위상은 그 어떤 대안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강력함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내 궁금증 하나는 풀린 것이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미국이 강해서 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미국의 숨겨진 전략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지금 미국이 강한 것은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속시원히 얘기한다.
이 책은 달러화가 파운드화를 밀어내고 기축통화가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고 기축통화를 지켜낼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 part1에서 소개하며 달러를 미국의 화폐로 볼 것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 볼 것을 조언하는 part2로 구성되어 있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달러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라기 보다 부를 지키는 의미라는 저자의 조언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달러 투자는 큰손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움을 준다.
금융지식이나 경제지식이 전무한 나같은 사람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 된 이 책은 부록으로 경제용어를 소개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부록을 먼저 읽고 책을 읽었지만 말이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세세한 통계자료들을 따져보기 보다는 직관적인 관점에서 읽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달러가 왜 미국보다 강한지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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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죠. 사실 돈은 거짓말도 안 할 뿐 아니라 오판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돈은 잦은 실수를 범하지만, 간절히 이익을 바라는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진 대세는 대개 미래를 정확히 맞힐 뿐 아니라, 심지어 미래를 형성하기까지 합니다. 브렉시트가 언론과 학계의 (희망섞인) 바람을 정면으로 배반하고 국민투표에서 가결되었을 때 시장은 처음엔 혼란상을 보였지만, 이후 차차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이는 시장(곧 "돈")이 바라본 미래가 그리 불안정하거나 비관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후 브렉시트 변수는 그보다 큰 폭으로 장을 흔든 다른 사건들과 뒤섞여 무엇이 그 순수한 효과인지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 여기서부터는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죠. 그것도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실 다른 배경색 때문에 혼란이 유발되는 불리한 점 없이 "그것만의 순작용"을 캐치하려면 초기에 정밀한 관측을 반드시 해 내야만 합니다. 조명진 박사님의 이 책은 그런 관측자들, 혹은 이후에라도 대세를 정확히 추적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좋은 지침을 마련해 줍니다.
작금의 세계적 대세는 globalization이 아닌, (책의 표현대로) 국수주의 유사의 어떤 것입니다. 딱히 국수주의라고 규정하기도 어려운 게, 일단 흐름을 이끄는 지도자가 분명하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무엇을 주장하기보단 현재의 대세에 저항하는 "소극적"인 흐름이며, 결정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그리 장기적인 추동력을 가질 것 같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물론 어디까지나 희망섞인 추측이지만). globalization이 불과 20년전만 해도 세계의 미래를 완전히 결정지을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여겨졌는데 이처럼 가까운 시점에서 커다란 장애물을 맞을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겁니다. 아직도 학부 교과서(분야 불문)는 globalization을 대전제로 삼고 각론을 전개해 나갑니다. 이제 어린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까지 수정이 이뤄져야 할 국면일까요? "브렉시트"는 그 자체로 의미심장한 사건이라기보다, 향후 이를 계기로 전체의 국면이 완전히 바꿔질지 그 상징성을 놓고 붙는 타이틀에 불과합니다. 이 책도 그런 분석과 예측이 내용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럽의 통합은 원래 보수당(영국의 그 정당뿐 아니라 각국의 우파를 대변하는)에서 주도하던 것입니다. 미국이 단일 시장, 거대 영토, 축적된 자본으로 세계의 패권을 쥐어 가자, 자신들도 종래의 각개 약진상을 유지해서는 가까운 미래에 도태되리라는 절박감이, 특정 산업의 효율화(석탄, 철강 기반)라든가 "단일 시장의 형성"을 일단 목표로 만들기 시작했었죠. 노동과 자본을 싼 값에 이용하려면 이런 자본가측의 단일 대오 형성이 시급한 과제였고, 분명한 전망을 할 수 없었던 노동자측은 이에 저항하는 게 당연한 반응이었습니다(현 영국 노동당 당수 코빈 같은 사람). 그러던 게 주로 수정주의자, 혹은 지식인 좌파를 중심으로 "차별 없고 국경 없는 연대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고, 일정한 정책적 양보 끝에 우파가 노선 일부를 수정함으로써 양측이 합의에 도달, 항구적인 동력을 얻기에 이르렀죠.
좌우 양쪽이 공감하는 정책이 왜 이런 저항을 맞고 있는가? 저자는 명쾌하게 두 가지 논점을 듭니다. 하나는 이민자 감소, 다른 하나는 알지도 못하는 먼 곳에 사무실을 두고 결정을 내리는 관료제에 대한 반발입니다. "이민자 감소"같은 이슈가 이 소동의 중심에 선 걸로 보아 현재의 움직임이 어떤 이념적 기반까지를 지닌 건 아닌 게 확실하며, 이 때문에 "포퓰리즘" 같은 일시적 변덕이나 집단 감정 표출 정도로 격하하는 쪽도 있는 것입니다. EU 출범의 목표 중 하나가 단일 노동 시장 형성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자는 쪽에 분명히 있었던 만큼, 이제 국경 철폐가 명백한 현실로 다가온 지금 특히 노동자층이 가부간에 분명히 무슨 의사표시를 할지가 표면화되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노"를 투표로 표명했고, 아직까지는 개별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할 체제의 룰에 비추어 이는 존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 명백한 "임기응변"식 대응을 현재까지는 보이는 트럼프도, 자신을 찍은 자국의 개별 노동자들의 "긴급하고 당면한"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이 분명해 보입니다. 미국 역시 이주 노동자 문제 때문에 심각하게 골치를 앓는데, 이는 멕시코와의 엄존하는 국경이 아직 철폐되지 않았는데도(nafta는 장기적으로 이를 추구합니다)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라틴인들 때문에 촉발되었고, 하루이틀 지속된 문제가 아닌 만큼 단칼에 해결되기는 매우 어려우며 무엇보다 미국의 자본가들이 이를 암암리에 반기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재닛 리노가 불법이민자 여성을 베이비시터로 고용한 데서 크게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듯, 이미 뚜렷한 현실을 형성한 "불법"을 마냥 방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거 추방이나 방벽 건설(그것도 상대국 부담)으로 밀어붙이기도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브렉시트"와 직접 관계가 없는 미국의 사정도 현재 이런 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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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가아는 미국은 없다' 라는 책을 읽으며, 아 이제 미국도 한물 갔구나, 쇠퇴하는 강대국일 뿐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는데, 이번에'중국 vs 미국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라는 책을 읽는사이 그런 관념이 확실하게 박혀버린상황에서 '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 를 읽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저자 오세준씨의 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반신반의 거의 의심에 가까운 수준에서 이 책을 읽은거죠. 이미 그전에 읽은 책을 통해서 달러가 더이상 기축통화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지킬수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앞으로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지도 모르겠구나, 란 생각을 가진 상태에서는 이책의 내용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것은 저자의 주장을 완전히 반박하기에는 지금의 국제경제흐름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주장들이란 거죠.
이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인다면 ' 기축통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달러의 자산적 가치를 제시한 경제금융서! ' 바로 이겁니다. 대중경제서를 가끔 읽긴하지만, 경제에 관해서 문외한인 저에게 이책은 꾀 많은 이론적 배경과 다양한 경제이론을 알려주었고, 현시대적인 흐름을 읽을수있는 안목을 키워준것같습니다. 투자상품으로서의 달러는 결코 원화예금,적금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는것입니다. 달러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경기가 안 좋을때 보험 역할을 할 수 있다는거죠. 또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매크로리스크를 환율이 헤지해 주기때문에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나쁘지 않다는게 저자의 의견입니다.
글로벌시대에 경제활동의 영역을 좀더 넓혀보자는 큰 주제가 담긴 이책을 평범한 투자가들이 많이 읽으며 도움을 받을수있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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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미국, 영국의 언어가 아니라 이제 세계 공용어이다. 그래서 우리는 영어를 익혀야 한다'고 말한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달러는 미국의 돈이 아니라, 부자들이 가진 돈이라는 것. '달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지라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과 표지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슨 말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읽다 보니 점점 저자가 주장하는 바를 뚜렷하게 알 수 있었다.
정말 미국은 운이 무척이나 좋은 것인지, 아니면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하에 오랫동안 실천한 전략의 결과물인지 알 수 없으나 미국에서 쓰이는 화폐라고만 알았던 달러가 이제 큰 위력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다. 웃기게도 달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중국이 미국 앞에서는 기를 펴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달러 가치가 내리면 중국이 가진 달러가 다 종이쪼가리가 되어버리니 말이다. 그러니 달러가 약세가 되면, 달러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이 달러를 사들인다는 것이다.
경제력 이외에 미국이 기축통화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에 군사력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군사력에 대해서 그다지 주목한 적이 없었는데, 미국은 세계 약 35개국에 주둔하고 있다는 것이다.(p76) 그리고 항공모함 보유 현황은 미국 11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각 2대, 인도·브라질·러시아· 태국· 중국· 프랑스가 각 1대라는 것.(p76) 지인에게 물어보니 항공모함은 3500명에서 5000명이 탈 수 있고, 항공모함 안에서 '휴가'를 내주기도 한다고 한다. 휴가를 받으면 항공모함 안에 있는 어딘가에서 보내게 되는데, 그만큼 무지하게 넓다는 말. 그 외 여러가지 예시와 도표를 통해 '미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다.
'달러'는 국가간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았다. 개인의 자산으로 '달러'를 보유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를 김과장과 이과장의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권말에는 부록으로 경제학 관련 용어 설명을 해두고 있다. 총 50가지 키워드이다.
달러 패권의 역사. 부자들이 달러를 가진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명쾌하게 가려운데를 긁어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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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말 금융위기로 인한 주식시장 붕괴, 실패로 돌아간 구제금융, 산더미 같이 쌓인 연방 정부의 빚 등 현재 미국이 봉착한 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 강국 대열에 우뚝 선 중국의 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를 추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이후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돈을 풀었다. 1차 양적완화다. 이와 더불어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조치들을 내놓으면서 경기를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 주식과 채권 등 자산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선거를 앞둔 미국이 또 다시 천문학적 규모의 돈을 풀기로 한 것은 물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돈 값을 낮춰 더 쓰려는 욕구를 키우고, 돈의 유통속도를 높여 실물경제 회복을 당기고자 하는 것이다. 돈을 풀어도 실물 쪽으로 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1차 양적완화 때 고스란히 연준으로 돌아와 꿈쩍하지 않았던 돈이 이번에는 실물로 흘러갈지가 관건이다. 보다 크게는 세계 주요국간 보기 좋은 합의가 이뤄지는냐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줄지 않고 나날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여기에 미국 패권주의에 대한 도전, 구제금융, 경기부양책,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가 복합되면서 달러 붕괴라는 경제적 추세는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이로인해 세계경제를 불안하게 만들었했고 달러의 기축통화지위에 대한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이 책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의 저자는 현재 동부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오세준씨로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미국에 의해 계획된 것이라는 가정하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는 과정을 묘사함으로써 기축통화가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한다.2부에서는달러는 한국인에게 특히 매력적인 금융상품이라고 저자는 강조하며, 갈수록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달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이자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중국이 위안화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면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경제력 이외에도 금융시장의 발전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이 요구되기 때문에 위안화의 달러 대체는 단지 가능성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계의 시각은 떠오르는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의 세계 경제 지배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계속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달러화 약세는 계속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이런 요인으로 연일 국제 외환시장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슈퍼파워로서 미국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을 만큼 여전히 확고하다고 말한다. 실무적으로 밝은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인 저자 본인의 경험과 실질적인 통계에 비추어 쓴 책이기에 더 현실감 있게 읽혀지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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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 를 읽고..> 최근 들어 기축통화인 달러의 위상이 흔들린다는 보도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국제무역적자, 낮은 저축률, 양적완화.. 등 인플레이션으로 발전됨에 따라 세계경제위기가 유발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도 불안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왜 달러의 대안이 없는 지. 왜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수 없는 지. 투자금융상품으로서의 달러 재해석 등의 테마를 몇 가지 논거를 통해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해나가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GDP 수준도 그렇지만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미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며 부의 양극화가 극심하기 때문에 아직 한참 멀었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경제가 좋아지면 환율이 하락하고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점진적인 달러에 대한 투자는 경제위기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환율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달러의 투자는 축복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얼마 전까지 양적완화가 언급되면서 달러가 정말 휴지조각이 되지 않을 꺼라는 우려에 금이나 은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 금의 자산유동성이 달러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축통화로서의 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그동안의 역사를 살펴보면 역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저자는 군데군데 도서의 내용은 주관적인 의견이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하였고 저 또한 읽으면서 저자의 심중을 공감하였습니다. 이 도서로 인해 저는 평소 달러에 대해 저자가 말한 것처럼 ‘소비수단’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말미암아 조금은 ‘투자수단’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한대로 경제위기에서 헷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 중 하나가 ‘달러’가 아닐 까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금 & 은과 같은 실물자산, 혹은 원유, 달러, 농산물.. 과 같은 여러 상품 중 어떤 상품이 빛을 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저자가 말한대로 투자는 언제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되겠죠. 달러에 대한 재해석을 통찰해서 써주신 점, 저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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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상에는 250개국 이상의 국가가 존재하는데 이들 국가들은 거의 대부분 자국의 통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통화가 국내에서 통화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해서 그 통화가 모두 세계적으로 다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못하다.
현재의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화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제적인 지위 악화에 따라 세계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으려면 달러화를 대체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 책은 현재 동부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 오세준씨가 한국인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금융지식과 한국인에게 유리한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는 슈퍼파워로서 미국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약화되기는 했지만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다른 무엇으로도 대안이 될 수 없을 만큼 확고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미국이 강해서 달러가 강한 것인가, 달러가 있어서 미국이 강한 것인가’하는 의문에 대해서 저자는 그 해답을 ‘기축통화인 달러의 메커니즘에 있다’고 말하며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미국이 강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미국의 숨겨진 전략에 있다”(p.7)고 밝힌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20세기 이후 최고의 미국산 제품은 달러다’에서는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대안은 없으며,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는 과정과 기축통화가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기축통화를 둘러싼 어떤 관점의 차이가 영국과 미국의 운명을 어떻게 갈라놓았으며, 미국이 왜 그토록 기축통화를 원했는지 알려준다.
2부 ‘부자는 달러를 가지고 있다’에서는 달러가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으로서의 특징을 소개하며 자산의 일부로서 달러의 숨겨진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자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달러를 보유할 경우 감수해야 할 위험보다는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을 ‘부자를 위해 쓴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소비자’의 관점으로만 달러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특히 갈수록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지키기 위해서 달러를 소비만이 아니라 금융상품으로 이해하고 달러에 적극 투자하고 적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달러에 투자하는 것은 거대 자산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소액 자산가들에게도 필요한 투자법이다. 세계 경제 위기가 불거질 때마다 투자했던 사람들이 막대한 손해를 보았던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달러라고 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을 발견하게 되고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달러의 투자상품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부자들이 달러를 가지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 책의 끝 부분에 있는 부록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키워드 50’은 어려운 ‘경제 용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여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경제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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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초강대국이었기에 달러가 기축통화로 지금까지 쓰여왔고 그 동안의 기축통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덕분에 지금의 미국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미친 듯이 찍어내기에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달러가 오히려 안전자산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비이성적인 지금의 현실이 책의 제목처럼 어쩌면 달러가 미국보다 강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조차 듭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달러가 어떻게 파운드를 밀어내고 기축통화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는지 와 달러는 파운드와 다르게 어떻게 그 동안의 위기를 이겨내고 기축통화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먼저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마구마구 찍어내서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달러의 대신할만한 것들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수십 년간의 달러의 위치를 저자의 주관으로 얘기합니다. 요즘 들어 미국이 달러를 많이 찍어내 종이 쪼가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부정적인 글들을 적지 않게 보곤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달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기에 읽고 있다 보면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장을 읽고 있다가 재미난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만의 공상경제소설이라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언급되는 내용들을 짜맞추어 보면 연방준비은행은 공공기관이 아니라 민간이 주주로 있는 은행이고 달러의 발권은행 입니다. 그리고 최대 주주는 지금 죽어도 죽지 않는 대마불사 대형은행이고 국제외환거래의 85%가 달러입니다. 이는 어쩌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금융사태에 매우 많은 것들을 설명하게 해 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 장은 달러를 미국 돈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책에서는 소비라고 표현을 합니다.)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먼저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 달러를 이용한 투자 방법을 설명합니다. 한국의 경제 펀더멘탈 특성과 넛크래커에 걸려들어 있는 지금 현실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러는 미국 돈 아냐?? 그거 말고 무언가가 또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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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언제부터 이렇게 강했던 걸까? 분명 세계대전이 끝나며 1800년대 후반, 1900년대 초반부터 영국의 파운드를 달러가 이겼을때 부터일 것이다. 황폐화된 유럽의 국가들에게 달러를 대출해 주고 나서부터 통화 대접도 받지 못했던 달러의 가치가 상승되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미국의 달러가 생겨나고, 대공황의 위기를 거쳐 기축통화로서 파운드를 꺽고 그 위세를 떨치던 시기까지 달러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이 달러의 실체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했고, 통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 주어 좋은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달러는 기축통화가 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중요한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 해 왔다. 많은 나라들이 그 이후로 흥망성쇠를 거듭했지만 미국이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달러 때문이 아닐까 하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석유 수출국 기구조차 달러로 거래를 했기 때문에 누구도 달러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은 제 1장에서 달러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하고, 2장으로 넘어가면서는 한국인에게 유리한 달러의 금융상품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자산으로서의 달러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2장에서는 보다 실제적인 달러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개인이 뉴스와 신문을 통해 겪고, 자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 1장보다 더 현실감있는 느낌이 들었다. 달러는 금융상품으로서도 가치있는 특징이 있는데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역의 상관관계에 있으므로 원달러 환율의 큰 폭의 변동성으로 인한 옵션 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만기가 없어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달러의 특징이다. 그래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만기 없는 풋 옵션을 보유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이런 특징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일단 이해를 하고 보니 달러가 매우 매력적인 금융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달러를 언제 사야 할 것인가?하는 점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금융에 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히 설명되어 있긴 하지만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읽다가 혼란 (!!) 을 겪을 수도 있을 만큼 전문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록으로 50가지의 경제 용어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이 점이 매우 좋았다. 많은 경제 서적을 읽었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각주를 달아 한 파트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친절한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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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이자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중국이 위안화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면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경제력 이외에도 금융시장의 발전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이 요구되기 때문에 위안화의 달러 대체는 단지 가능성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한다.
반면에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때는 달러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면 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급락보다는 급등할 때 변동폭과 속도가 크기 때문에 달러를 장기 보유할 경우 환율이 내려가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보다는 환율이 올라가서 이익이 발생하는 폭이 더 크다. 자산으로서의 달러는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한국인에게 특히 매력적인 금융상품이라고 저자는 강조하며, 갈수록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달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