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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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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음악들은 어릴때부터 많이 접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미술전집을 알아보고 있던차에 을파소에서 상상미술관 서평단 모집을 하기에 신청해보았다. 7살된 우리딸 아직 명화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나 동화책 속에서 가끔씩 그림들을 본적은 있었다. 우리집에 온 2권의 책은 '여기그림이 있습니다.'와 '가벼울까 무거울까' 우리 딸이 먼저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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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음악들은 어릴때부터 많이 접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미술전집을 알아보고 있던차에 을파소에서 상상미술관 서평단 모집을 하기에 신청해보았다.

7살된 우리딸 아직 명화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나 동화책 속에서 가끔씩 그림들을 본적은 있었다.

우리집에 온 2권의 책은 '여기그림이 있습니다.'와 '가벼울까 무거울까'

우리 딸이 먼저 흥미를 보이는 책은 '가벼울까 무거울까'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을 먼저 말하고 그림을 보여주며 정말 그런가? 이 그림에서의 너의 느낌은 어떻니? 하고 물어보게 되는 책! 이 책을 보는 어른이 '아~ 이런 그림은 이런 느낌이구나~' ' 이 그림을 이런 시각에서 볼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예를 들어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보고 예전에는 정열적인 느낌이나 고흐 특유의 힘이 느껴지는 그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에밀 놀데의 흐린 해바라기와 비교하면서 무겁고 가벼운 느낌을 각각 받을수도 있구나~ 하고 새로운 감상을 할수 있었다. 우리 딸은 아직 어려서인지 스토리가 있는 동화책이 아니라서 또 읽어달라며 재촉하는건 없었지만 여러 그림들을 통하여 가벼워보이는 하얀 꽃도 누군가의 그림속에서는 무거워보일수도 있고 점 하나가 바다처럼 깊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것 같다.

'여기 그림이 있습니다.'책은 펼쳐보기 형식으로 되어있는 책이어서 아이의 흥미를 더 유발하는 듯 했다. 이 책은 반어법을 이용하여 상식을 깨는 미술작품들을 많이 보여주는 책이었다. 추하고 더러운 것은 미술작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말하고 접혀진 책장을 펼치면 보란듯이 쓰레기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보여준다. 눈을 감고 하늘을 떠올리면 하늘에 잘 어울리는 풍경이 나타난다 말하면서 펼쳐지는 그림은 하늘에 떠있는 돌성과 장미꽃!!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이책의 주제는 '파괴의 미술'

윤곽선을 파괴하고 하나의 시점을 파괴한 대표적인 그림들을 다시 보여주며 미술의 새로운 시각과
끊임없는 변화 발전의 모습을 말하는 책이었다.

어린이가 모든 것을 이해하기는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얼핏 '아 ~ 쓰레기도 변기도 미술 작품이 될수 있구나~' '내가 그린 하나의 점에도 뜻이 담기면 예술이 될 수 있구나' 하는 미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책이어서 맘에 들었다.

전체적인 구성은 못봐서 아쉽지만 굉장히 기대되는 수준높은 미술전집이라 생각된다.

t******a 2012.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