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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계의 무지한 사람의 입장에서 책을 읽고 쓰게 된 리뷰입니다) 책의 전체내용을 간단히 다루자면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고 1부는 복식부기회계의 전반적인 설명, 2부는 주식회사와 자본가의 관계를 잇는 회계, 3부는 세금관련 회계 그리고 4부는 좀 더 공평한 세금체계를 위한 간략한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1부의 복식부기회계의 대한 설명은 앞의 머리말에 저자가 언급했듯이 회계의 관한 지식이 아주 없었던 저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나왔을 때 보통 3~4번 다시 천천히 읽어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고, 또 당장 3~4번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문단이 있을 때에는 그 다음 문단과 글 전체를 읽어나가게 되면 조금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좀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다시 몇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2부는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주식회사의 설립되는 과정부터 회계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회계가 어떻게 점점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하여 배경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주식회사가 생기면서 자본가들의 안전한 투자를 위해, 즉 주식회사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평가하고 그 정보를 자본가에게 제공하여 회사에게 투자를 할지말지 결정하는 지표로 쓰이기 위해 회계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서 회계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중요시 여기지 않고, 진정한 회계의 이유는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회계 부정 사건들과 순환출자 등을 예로 들면서 자본가가 회계를 이용해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부분 중 잘못하는 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큼직한 여러 잘못된 점들 중 무척 의아하게 느낀 것은 회계 감사를 당하는 입장의 기업이 회계 감사기업을 자의로 선출하고 비용도 기업이 지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S전자의 경우 30억이 넘는 돈을 1년 회계·감사 비용으로 내고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을”의 위치로 일을 하는 회계사 쪽에서는 그 일을 준 회사에게 좋은 일, 즉 최소한의 세금을 낼 수 있는 방법, 돈을 빼돌릴 수 있게 분식회계, 또는 경영이익을 좀 더 부풀리는 등의 일을 기업의 압박으로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이상한 일이 자본가의 로비로 인해 생겼다고 말하고 있는데, 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깨끗한 국회의원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부에서는 세금 자체에 수평성과 수직성, 즉 부자와 빈자에게 모두 공평한 세금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전반적인 세금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그 중 법인세도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법인세 인하가 적절한 것인가 아닌 것인가에 대하여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통상적인 경제학적인 접근과 해석은 아니고(법인세↓ 취업률↑ 및 투자↑, 즉 경기활성화라는 등의 접근), 세금의 공평성과 다른 선진국들의 법인세 비율을 이야기하면서 법인세를 낮추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부분은 세금에 관련해서는 타당하지만 경제적인 시각으로 보면 무조건 선진국 비율을 따라 올리는 것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게는 조금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경제학쪽 사람들과 논의하며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4부에서는 앞서 밝힌 회계에 여러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몇몇 제안을 하는 장으로 마치는 데 4개의 주장 중에 마지막으로 다룬(그리고 다른 제안에 비해 이해하기가 쉬웠던) 국민이익우선 모델이 매우 참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국가를 하나의 큰 기업으로 여기고 국가에게 매년 회계감사를 받고 그 해에 당기순이익등 을 파악하여 국민들을 각각 한 주를 가진 국가의 주주로 생각하고 그 이익을 배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그 돈을 나누어주지 말고 경기순환에 도움이되는 일에 출자를 한다든지의 방법등) 국민전체인 우리에게 더 이익이 되는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4부로 나뉘어진 책을 제가 이해한 범위 안에서 살짝 정리해보았는데요, 제가 언급한 것은 사실 이 책의 내용 중 얼마 안되는 내용이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매우 많은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대학 수업에 비교해 말하자면 전공기초정도가 아닌 전공심화과정중 하나로써 회계의 역사 및 발전과정, 자본가(주주)와의 연계성, 세금과의 연계성을 다룬 꽤 중요한 과목을 수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도 몇 번 더 읽을 가치가 있다고 느꼈구요. 책을 추천을 합니다만 회계의 대한 약간의 지식을 가지신 분이 읽기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맺음말에 겸손하게 써놓은 부분이 너무 맘에 들어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리뷰를 마칩니다 . 분명 어떤 부분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 하나하나가 현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中, “필자는 이 책에서 되도록 사실에 대한 분석을 기술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주장과 제안이 상당 부분 포함되었다. 그래서 더욱 쓸모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류의 입장에서 보면 근거 없는 추측과 상상으로 지면들이 도배되다시피 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이 극히 일부라도 현실을 이해하는 통찰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공할 수는 있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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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가 이렇게 대단한 학문인줄 몰랐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기업 자체의 실적이나 상황을 이야기해줄 뿐만 아니라 사회의 현상황이 어떠며, 지금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밝혀줄 수 있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다시 봐야 할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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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세상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싶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어려서부터 짠순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엄마도 늘 나보고 제발 궁상 떨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실 정도로 좀 심하게 아끼는 편이다.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
분명 내가 그렇게 심하게 아끼는 것은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야하는 일일텐데, 둘 중 누굴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무튼 초등학교 때 남은 공책을 연습장으로 써야하는데 이면지가 많아서 그거 쓰느라고 아직도 갖고 있다면 말 다한거 아닌가?
근데!!! 중요한건 왜 나는 마이너스 인생일까?
결혼하면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마이너스는 더더더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ㅠㅡㅠ
그래서 좀 더 나은 재정상태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회계나 부기라는 단어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공대를 나온 나에게는 정말 생소한 단어이다.
그런데, 울교수님 중에 철도를 전공하시지만 그 전(에~ 그러니까 아주아주 젋었을 때)에 농협에서 잠깐 일하시면서 돈의 흐름에 대해 깨우치셨다는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계나 부기를 알아야 더 나은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예전에 곰이는 나름 증권회사 고객센터에서 일하면서 어느 정도 금융 쪽에는 지식이 있었던 터라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글을 읽기 시작했다.
헉 ㅡ,.ㅡ 그런데... 너무 쉽게 봤다.
이건 정말 너무 어렵다.
4부로 되어있는데, 1부에서부터 막혔다.
공대생이지만 수학을 싫어하고 숫자를 싫어하는 나는 일단 장부 정리를 나눠서 하고 개념이 나뉘고~에서부터 막혔다 ㅠㅡㅠ
1부는 일단 대략 뜬구름을 그릴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2~4부.
알겠다.
여기는 정말 알겠다.
그리고 뭐가 잘못되고 뭐가 부조리한지도 잘 알았다.
왜 월급쟁이 지갑은 유리지갑인지도 잘 알았다.
솔직히 나라 입장에서도 그렇겠지.
누가 내거 뺏어간다는데 저항이 없을 수는 없겠지...
그러니까 두 눈 뜨고도 뺏겨도 아무말 못하는 월급쟁이들 지갑에서만 세금을 떼가는거겠지...
에혀... ㅡ,.ㅡ
금융에 대한 기초를 좀 더 확실히 탄탄하게 한 책이었다.
(물론 대변, 차변이 나오는 어려운 1부 빼고... 나에게 숫자는 역시 넘을 수 없는 한계이다.)
조금 더 금융이라는 것을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