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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은 우리나라 화가 박수근의 화가님의 만남을 생각하면서 쓴 소설이다. 박완서 작가님은 나목을 통해 읽는 독자와 무슨 소통을 하고 싶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숨겨진 의도를 찾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주인공 이경은 옥희도와의 만남을 가진다. 옥희도와의 만남은 불안정하고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황태수의 만남은 파티장, 식당, 극장, 집 등 안정적이고 고정적이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 이루어져, 현실에서의 만남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하여 상처를 극복하고 성숙한 자아를 형성한 이경은 현실적인 세상을 살아가고자 황태수를 선택한다. 그로 인하여 사회와 화해를 함으로써 과거와의 결별을 하게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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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월의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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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박완서 저는 박완서 선생님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팬입니다. 문학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박완서 선생님이 떠올라요. 제가 겪어보지 못했던 시대의 배경까지 생생하게 느낄수 있는게 제가 박완서선생님의 글을 통해 작가님과 함께 동시대를 살아보는 가장 큰 체험일꺼라고 생각해요. 그런 선생님의 데뷔작을 이렇게 뒤늦게라도 볼수 있어서 너무 좋고 선생님의 말을 보면서 그리워집니다. 오래된 글을 다시 선보이는 쑥쓰러움 제가 알 길은 없지만 저에게는 너무 뜻깊은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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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소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우리 역사속에서 함께 숨쉬는 이웃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개연성이 짙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읽는 동안 쉽게 몰입이 가능하기도하다.
박완서 작가의 소설은 절절한 이야기를 끼적인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과 등장하는 인물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친근하고 정이 간다는 특징이 있다. 나이를 불문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울고 웃는 동안 우리는 그야말로 공동체라는 믿음도 생긴다.
삶은 정답이 없지만 정답에 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경로는 존재한다. 우리 모두가 그 길 위해서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위안도 받고 가슴도 따뜻해진다. 솔작하고 숨김없는 표현이 소설의 매력을 더욱 배가 시킨다.
어느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이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소설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가을 빛을 고아하게 뿜어내고 있는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일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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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이 떠오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 생동감 넘치는 화자를 쫓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 그는 난리 통에 하나도 다치지 않은 그의 아들딸의 이름을 나열하며 완전히 주름을 폈다. 순간 그는 거침없이 행복해 보였다. 우리 집의 처지와 자기들과를 비교함으로써 그의 행복은 완벽한 것 같았다. 남의 불행을 고명으로 해야 더욱더 고소하고, 맛난 자기의 행복....
* 그렇지 나는 결코 나를 가엾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나는 내가 조금씩 소중스러워졌다. 소중한 나를 배고프게 내버려둘 수는 더군다나 없었다. 발딱 일어나 부엌으로 나갔다. 그리고 어머니가 눈치채지 않게 소리를 죽여가며 밥상을 챙겼다.
* 하여튼 미숙이는 또렷이 알고 있지 않은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아마 다이아나 김도, 수잔 정도 스스로의 그것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게다. 환쟁이 김 씨도, 돈 씨도, 옥희도 씨도 아마 알고 있을 게다. 나만 빼놓고 저희들 끼리끼리는 다 알고 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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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목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박완서 선생님 입장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충분히 생각하면서 소설 속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더불어 선생님의 내면의 세계를 더욱 깊숙히 들여다 보게 되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선생님의 필력, 섬세한 묘사력,유려한 문장력에 정말 감탄사 절로 나오더라고요. 책꽂이에 세워 두고 생각날 때마다 두고두고 읽어 보고픈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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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야 제목인 ‘나목’의 뜻을 생각했다. 조금의 변명을 더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의 제목을 곰곰이 씹어볼 시간이 없었다고 해두고 싶다. 경아의 어머니는 도대체 과거의 어떤 사연으로 저리도 삶에 모든 의지를 잃었는지, 경아는 왜 그리도 옥희도씨에게 거부하지 못할 끌림을 느끼는지, 경아와 옥희도씨는 왜 그리도 완구점의 침팬지에 집착을 보이는지 작가가 배치해 둔 소설 속의 여러 상징들을 퍼즐을 맞추는 기분으로 읽다보니 순식간에 완독하게 되었다. 책을 덮고나니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이미지가 있었다. 탐스럽고 따뜻한 노오란 색으로 나무를, 아니 나무 뿐만이 아니라 주변까지도 노오랗게 물든 듯 착각하리만큼 눈부시게 나무를 채우던 잎들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자마자 나무를 따뜻하게 감싸기는 커녕 순식간에 무심히 나무를 떠나 땅으로 떨어져버리고, 노오랗게 눈부시던 그 시절을 곱씹으며 겨울 내내 오돌오돌 떨며 볼품없는 가지들을 시끄럽게 흔들어댈 수 밖에 없는 헐벗은 나무 두 그루가 머릿속에 남았다. 이 가엾은 나무 두 그루는 너무도 처연하고 시끄럽게 가지를 흔들어댔기 때문에 결국 같은 처지의 서로를 알아보았고, 헐벗은 서로라도 껴안기 위해 힘껏 가지를 뻗어봤지만 끝내 각자의 뿌리가 박혀있는 곳을 벗어날 수는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싶은 작품이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들도 기회가 되면 꼭 관람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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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박완서 작가님의 나목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나'와 어머니의 관계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나무를 보느냐 숲을 보느냐의 관점에 따라 인물마다 좀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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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2012년 01월 22일 출판된 나목 리뷰 요즘 여성 작가들의 한국 문학을 읽어나가고 있다. 좋은 작품이 뭐가 있을 지 찾아보는데 박완서 작가님 추천이 많았고, 특이하게도 사람들이 작가님 작품은 특정 책을 꼽기보다는 작가님이 쓰신 글 자체를 추천하고 있었다. 찾아보니 마흔의 나이에 등단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글로써 사랑받아온 분이시기에 궁금증이 일었다. 어떤 것을 먼저 볼까 고민하다가 데뷔작인 나목을 읽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그 시대의 현실과 이야기를 인물을 통해 살펴보게되는데 작가님의 뛰어난 묘사력과 직설적인 표현이 공감을 자아내고 몰입력을 최대치로 높이는 것 같았다. 어쩜 문장을 이렇게 쓸 수 있을까. 한 권 보고 나니 어째서 사람들이 작가님 그 자체를 추천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어서 다른 책들도 보고 싶어 견디지 못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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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생소하다. 나무도 아니고 목재도 아닌 나목. 흔히 MZ세대라고 일컬어지는 나에겐 제목이 적잖이 생소하게 다가왔다. 박완서 작가님은 워낙 한국 문단에서 중요한 인물이고 한국 문학계에 거물이라 할 만큼 많은 작품들을 쓰신 것으로 유명하다. 특별히 여성의 눈에서 바라보는 한국 근현대사의 일들을 아름다운 문채로 써내려가는 것이 매력적이다. 이 책 '나목'은 박완서 작가의 첫 작품으로 한국전쟁 당시 PX에서 그림을 그려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의 이야기가 자극적이거나 흥미진진하다고 이야기 할 순 없으나 그 힘들었던 한국전쟁의 시절 한 시대를 살아간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흐름타며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끝장을 피게 되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