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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장편소설 3 - 도시의 흉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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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월의 두 번째 박완서"도시의 흉년 1"   그런 시절이 있었다. 전쟁과 가난의 고통. 그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낸 어른(?)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근대라는 시대에 편승해 살아가야 하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박완서 작가의 장편중에서도 긴 호흡의 이야기 <도시의 흉년>이다 - 모두 3권으로 이우러져 있다. 오늘은 그 중 1권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녀 쌍둥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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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월의 두 번째
박완서"도시의 흉년 1"

 



그런 시절이 있었다. 전쟁과 가난의 고통. 그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낸 어른(?)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근대라는 시대에 편승해 살아가야 하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박완서 작가의 장편중에서도 긴 호흡의 이야기 <도시의 흉년>이다 - 모두 3권으로 이우러져 있다.
오늘은 그 중 1권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녀 쌍둥이로 태어난 수빈과 수연.
아들이 우선이고 귀했던 그 시절, 쌍둥이로 태어난딸래미인 수연은 항상 뒷전이었다. 남녀 쌍둥이는 상피붙는다는 할머니의 저주같은 말때문에 수연은 이모네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악착같이 온갖 방법으로 돈을 모아 가장 노릇을 하는 어머니와그 책임을 다 하지 못하는 무능하면서도 비도덕적인 아버지, 모든 것을 다 갖은 것 같으면서도 비어있는 공허감으로 휘청거리는 수연이다.
도시는 더욱 휘황찬란해지고 풍성해지는 듯 하지만 뭔가 아귀가 맞지 않는 듯, 그래서 더 텅 비어 버린 것 처럼 느껴지는 그 시대의 이야기이다.
도시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맘의 흉년이 들고 있는.. 그런 모습이다.
1권은 수연의 시선으로 수연의 주변 인물들과 수빈의 입대 그리고 아버지 '지대풍'씨의 또 다른 문패등의 사건들을 서술한다.

 



'도덕적이지 못한 여자들이 지닌 허물어진 듯한 분위기와 썩은 과일에서 풍기는 것 같은 강렬한 마지막 여자다움이 나는 좋았다. 엄마처럼 약점 없는 여자에게는 도저히 없는 약점 있는 여자들 특유의 귀여움이 나는 좋았다. (p. 48)'

'이 구석 저 구석에 그득그득 들어찬 손때 묻지 않은 가구들도 빈집 같은 느낌을 한층 더했다. 고가한 것일 뿐, 몰취미한 것들이 한껏 난잡하게 집합하여 있을 뿐 집합한 것끼리 서로 사귀어 관계를 맺을 맥락이 없었다. 그래서 그것들은 빈집에 인부가 막 부린 가구들처럼 뿔뿔이 있었다. 화려한 카펫은 그 위의 응접세트와 관계가 없고, 응접세트는 그 옆의 사방탁자와 관계가 없고, 사방탁자는 그 위의 도자기와 관계가 없었다. 가까이 모여 있을 뿐 서로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아무리 값비싸고 사치한 것들이라지만 이것들을 통일시켜 어떤 살아 있는 분위기를 만들 주인의 정신과 만나지지 못하니 잡동사니 처럼 무의미했다.( p. 51)'

'허구가 견고하고 찬란할수록 우린 허구 안에 숨어살 수밖에 없었다. 자연히 우리의 본질은 처음부터 그런 허구의 껍질을 갖지 않았던 사람보다 훨씬 약하고 초라했다. 우린 잘난 척이 몸에 배 있었고, 이 잘난 척할 자격을 박탈당하면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를 알고 있지 못했다. (p. 107)'

'나는 타인 속의 비밀을 일단 눈치 채기만 하면 어떡하든 그것을 끄집어내서 구경하고픈 악랄한 호기심이 있었다. 조가비 속에 진주 가 있다고 일단 믿어버린 사람이, 그 조가비가 제아무리 굳게 스스로를 폐쇄하고 있어도 그 조가비를 열거나 파괴해버리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처럼. ( p. 189)''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이란 얼마나 적나라한 자기표현의 수단인가 나는 그들의 자식 기르는 얘기를 통해 사람의 예술적 충동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 p. 236)

#도시의흉년
#박완서소설전집03 #세계사 #장편소설 #소설읽기 #북스타스램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24.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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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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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도시의흉년.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나목하지만 우리형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가 너무 잘해주고 싶어요 제가 정말 좋은 기본서가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제 블로그에 대한 글을 다시 읽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또 보고 당연히 제 생각을 좀 해 봤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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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
나목

하지만 우리형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가 너무 잘해주고 싶어요 제가 정말 좋은 기본서가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제 블로그에 대한 글을 다시 읽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또 보고 당연히 제 생각을 좀 해 봤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그 어둠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a****i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