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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온 지 10년이 된 책이지만(내가 읽은 건 2015년에 나온 것인데, 2024년에 다시 나온 걸 확인했다), 스페인이 그다지 달라질 리는 없을 것 같다. 지역별로 뚜렷한 특색을 지닌 나라라는 것도 그 사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대표적인 음식도 여전히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을 것이고, 대표적인 축제도 조금씩 달라졌을 수도 있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더욱이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다. ‘시간으로의 여행’이라는 의미 자체가 스페인(그들 공식적인 국명은 에스파냐지만)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레콘키스타를 계기로 뚜렷이 갈라지는 스페인의 역사는 나라 곳곳에 그 흔적들을 남겼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같은 화가들은 그림으로 스페인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고, 가우디는 건축물로 수많은 사람들을 바르셀로나로 이끈다. 그뿐인가, 쇠락해가던 도시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 하나로 살아났다. 스페인의 유서 깊은 도시가 이렇게 많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나중에라도 아마 다 가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자는 “알고 여행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당연한 얘기다. 스페인의 역사에 대해서는 조금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들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인상 깊은 부분이 있다. 콜럼버스이 항해 이후, 피사로 등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은 스페인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고 나서 1550년 ‘바야돌리드 논쟁’이 벌어지는데,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에 대한 대립이었다. 한쪽은 후안 지네드 드 세풀베다, 다른 한쪽은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였다. 주로는 라스 카사스가 아메리카 선주민들이 이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언급으로 이 논쟁이 많이 언급된다. 그런데 몰랐던 것은 그 이후의 일과 그때 결정의 결과다. “격렬한 논쟁 끝에 교황 특사는 라스 카사스의 의견을 수용해 인디오에게도 문화와 이성이 있기 때문에 노예로 삼거나 가혹한 처벌을 해서는 안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 후 인디오를 노예로 만드는 모든 행위는 불법화되었죠.” 이게 논쟁의 결론이었는데, 그 여파는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이 논쟁으로 인해 또 다른 일이 발생합니다. 인디오를 노예로 삼지 못하게 되자 바로 아프리카 흑인들을 마구 잡아 노예로 데리고 오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매우 사소한 것인데 눈길을 끈다. 레온이라는, 아마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들은 거의 들르지 않을 도시에 관한 얘기다. “레온은 로마인들이 세운 도시라고 알고 있어요.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기원전 1세기경 로마 군단 6개가 이곳에 주둔하였다고 해요. 군단을 뜻하는 레지오(Legio)라는 단어에서 레온이라는 도시 이름이 나왔고요.” 이게 왜 내 눈길을 끄냐면, Legio라는 단어에서 Legion, 재향군인회라는 말이 나왔고, 여기서 레지오넬라(Legionella)라는 세균 이름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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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을 다녀온지2년이 다되가지만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스페인책을 볼때마다 새록새록해져서 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라 스페인 이번에는 어떤 감성으로 나에게 다가올지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다음에 또 가게될 스페인을 기대하면서 천천히 읽어보려 한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많은 기대와 추억으로 한장한장 아끼면서 넘겨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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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책 제목이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느 곳이든 시간이 중첩되어 만들어졌겠지만, 스페인은 그런 시간의 흔적을 잘 간직하고 있기에, 스페인을 걷는 것은 시간으로의 여행이 되는 것이다. 대학시절 친구와 함께한 긴 유럽 여행의 종착지가 바로 스페인이었는데, 그때의 나는 스페인의 현재만을 바라보고 왔다고 생각했다. 사실 너무 지쳐서 돌아다니기보다는 휴식 위주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억하는 풍경들이 그 순간만을 담아낸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 여행작가인 정병호가 ‘나’이고 스페인 여행의 안내자를 자청한 ‘엘레나’가 등장한다. 그녀는 정말 스페인의 문화와 역사에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었고, 나라는 시점 때문인지 나 역시 그녀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이 느껴졌다. 13일의 여행 동안 그들은 스페인의 다양한 도시를 돌아다닌다. 언제부터인가 한 도시에서 조금 시간을 길게 보내는 여행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도시마다의 매력이 뚜렷하게 자리잡고 있는 스페인을 그렇게 만나려면 정말 긴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스페인에 남아 있는 마지막 이슬람 유산, 그라나다’와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의 탄생, 빌바오’가 기억에 남았는데, 다시 목차를 보다 보니 축구도 좋아하지만 심지어 ‘스페인의 모든 문화와 예술의 종착지, 마드리드’를 빼놓을 수도 없을 거 같다. 그런 즐거운 고민을 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은 아무래도 정병호와 엘레나에 있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를 듣다 보면, 스페인의 모든 곳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름다운 풍경, 경이로운 건축물을 포착해낸 사진도 인상적이었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알고나니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달리의 미술관이 있는 달리의 고향, 피게레스도 그러하다. 어린 달리에게 일곱 살 때 뇌막염으로 죽은 형이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주입시킨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자 고흐가 떠올랐다. 고흐는 죽은 형의 이름을 물려받고, 매일 그 묘비를 보면서 성장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달리의 성장과정을 듣다 보니, 문득 달리의 작품세계와 다른 예술가의 점수를 매길 정도의 과시욕이 어디에서 왔는지 추측해볼 수 있기도 했다. 아마 이런 이야기를 몰랐다면,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이야기를 몰랐다면 나에게 달리 미술관은 아주 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 책보다 더 자세하게 여행정보를 실은 책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스페인 여행을 다시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가방에 챙겨 넣을 거 같다. 이 책과 함께라면 스페인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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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의 여행-스페인을 걷다>
정병호 지음.
성안당
여행을 하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행.
작가 정병호님이
유럽을 걷고,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고,
이제 스페인을 걷는,
시리즈로 나온 책이네요.
유럽 역사.문화 여행서.
<시간으로의 여행-스페인을 걷다>
라는 제목이 제 마음에 잔잔히 다가옵니다.
뛰다도 아니고 날다도 아니며 기다도 아닌 걷다.
직립보행의 기적을 이룬 인류의 가장 어려우면서도 쉬운 일.
걷다라는 제목~!
(((걷기만을 꾸준히 하는 걷기도신자도 있으니까요.하하하)))
스페인 무적함대 축구팀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그것은 하나의 이미지이죠.
역사와 문화를 품은 땅으로서의 스페인.기대하며 책을 엽니다.
스페인하면 연상되는 또 하나의 단어는 피카소의 그림이에요.
그리고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잉그리드 버그만이 생각이 납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했지요.
또 계속해서 스페인을 연상해봅니다. 이베리아 반도.(중학교 때 지도를 좋아하는 제가 보고 또 보았던 지중해의 입구를 딱 막아선 이베리아 반도.ㅎㅎ)
지중해(진짜 바다인지 호수인지 무척 궁금했던...ㅎㅎ)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 순례길 걷기(제주 올레길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넓은 대지
뜨겁게 내리 비치는 태양
대서양으로 향하는 바바
아메리카로 향하는 콜럼버스
등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
이 책에서는 스페인과 관계된 역사, 문화, 예술, 종교를 총 망라해서 가는 곳곳마다 연결지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저자 정병호님이 스페인의 엘레나라는 분과 함께
13박 14일동안 스페인의 전 지역을 여행하며
스페인의 역사,문화,예술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실제로 전문가 기행을 따라나선 듯 한 편안함이 있고요.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이야기에 쏙 빠져듭니다.
여행기이라서 목차도 개성이 있어요. 제 1장...이런 식이 아니라
1일차~ DAY1~부터 DAY13~13일차 까지
이렇게 구분을 하고 있어요.좋아요...꾸욱...ㅎㅎ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에필로그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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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피게레스. 카다케스.
사군토. 발렌시아.
쿠엥카. 라만차.
그라나다.
세비야. 코르도바.
톨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살라망카.
바야돌리드.
아스트로가. 레온.
빌바오
팜플로나. 사라고사.
마드리드까지
13일에 걸쳐서 이렇게 여행을 했는데요.
이베리아반도를 빙~ 한바퀴 돌았습니다. 지중해에 면해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내륙으로 점점 들어가서 한바퀴를 돌고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마드리드에서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는 바르셀로나에는 해양박물관이 있는데요. 그곳에 콜롬버스의 동상이 서있어요.
그리고 이사벨라 여왕에 좌상(p52)이 있는데
콜럼버스가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 왔을 때,
이 자리에서 직접 콜롬버스를 환영하며
작위를 수여했던 곳이라고 해요.
콜럼버스의 손가락은 아메리카 대륙이 있는 방향을 가르키고 있어요.
콜럼버스동상 사진(p51)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이사벨라 여왕은 스페인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한 사람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대한민국국민에게 각인된 장소를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몬주익 언덕이에요.
황영조선수가 일본 선수에게 역전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던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이 몬주익언덕에 올림픽 스타디움과 황영조선수의 동상이 있어요.(정말?인증샷은 없네요.ㅠ)
황영조선수가 여기서 마라톤 마라톤 우승을 하면서 우리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공간이 된 것이죠.
몬주익의 몬은 산이란 뜻이구요. 주익은 유대인을 뜻합니다.
이사벨라 여왕 때 가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이 산으로 추방하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남산 높이 정도됩니다.
저에게는, 스페인의 여러 도시들 중
마지막 이슬람 유산 그라나다편이 특히 눈을 끕니다.
그라나다 왕국의 수도! 이슬람최후 방어선 역할을 한 도시, 그라나다.
'그라나'는 석류라는 뜻으로 이 지역에는 석류가 많이 생산되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우표도 아닌 것이 우표처럼 생긴 것이 있었어요. 제가 그것들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 종이 딱지마다 그라나다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어요.
그라나다가 대체 무슨 뜻일까~? 나라이름인가보다 하며 궁금해했던 기억이납니다.
이 책에서 그라나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1492년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이슬람 세력을 모두 추출하는 국토회복운동 레콩키스타가 마무리 됩니다. 그때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가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왕을 몰아내는 것이었죠.
1492년 1월 2일 이베리아반도, 그라나다에 있던 마지막 이슬람 왕국의 왕이 항목을 하고 그라나다 궁전의 키는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여왕과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접수를 합니다.
이 두 사람은 각각의 왕국을 이끌고 결혼을 하면서 하나의 왕국을 이루게되고,
이때부터 스페인의 역사는 바뀌기 시작했어요.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난도 2세부부에게
'가톨릭 부부왕' 이라는 칭호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이슬람 세력은 모두 축출되는데요. 이때 유대인도 떠나라라는 명령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3개월 후에 이사벨라 여왕의 명을 받아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서 출항을 하게 됩니다.)
스페인이 한반도 면적의 약 2.5배인데 13박 14일의 여행이니,
아주 중요한 곳만 콕콕 집어서 과외 하듯
여행한 것을 알게 됩니다.
'빌바오에 구겐하임 보러 가지 말고, 구겐하임을 보러 빌바오로 가야 된다.' 구겐하임 박물관편은 아주 멋진 사진들과 함께 소개 됩니다.
구겐하임 박물관이 타이타닉 침몰로 사망한 철강 벤자민 구겐하임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부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가르침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빌바오는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데포르에서 시작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순례자들이 걷다가 잠시 숨을 돌리는 곳이에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에 달하는데요.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걸었고, 파울로 코엘료도 걸은 길이지요.
(특히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시안(서안)까지 12,000km! 걷기도를 실천 했답니다.ㅎ)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인간을 아우르는 이 여행서로 스페인에 흠뻑 빠졌습니다.
여기에 언급 못한 투우와 투우사들.플라멩고와 무희들. 화가 고야.돈키호테의 라만차.
스페인 고대의 역사까지...
읽고 또 읽어도 끝이 없는 스페인.
직접 한 번 걸으러 가긴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안당에서 이 책을 흔쾌히 제공해 주셔서, 제가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으로의 여행은 어디로 향하게 되는 걸까요?
혹시...러시아...? 기대해보겠습니다.하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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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여행한 것이 어언 5년도 더 된 일이 되었는데 이렇게 코로나로 온세계가 발이 묶이게 되니 유럽이 무척 그리워지고 있다. 특히 내가 갔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최초의 유럽여행지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나라들.. 다음에 꼭 다시 가고픈 나라가 스페인이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세고비아를 여행했었는데 너무나 추억이 되어버렸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의 스페인을 떠올려본다. 아는 만큼 보였을텐데 이 책을 진작에 읽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엘레나를 통해서 스페인의 곳곳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는 그런 책이다. 현지인이 알려주는 스페인이다보니 더더욱 그들의 역사와 문화까지 깃든 관광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냥 여행자로서는 알 수 없는 마지막날 인간탑을 쌓는 메르세축제라던지 카톨릭의 영향을 받은 여러곳의 성당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까지 그리고 1492년의 그라나다의 역사까지 아우를 수 있었다. 스페인의 역사는 유럽의 역사속에서 프랑스 영국 독일과 함께 아주 중요한 역사이다. 아랍의 영향권에 들기도 해서 다양한 문화와 시대의 양식이 혼재해 있다.
내가 본 스페인은 세고비아와 같은 곳에서는 중세의 백설공주의 성같은 성도 있고 아주 오래된 아름다운 성당도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배웠던 중세 봉건제의 영주와 영주가 관리하는 봉토를 돌담 넘어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 책에서도 그 아름다운 세고비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역시 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스페인의 역사도 상세히 마지막에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바르셀로나는 근현대의 미가 가미된 도시였다.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한 성가족성당은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아름다운 구엘공원도 그의 작품인데 구엘공원에 있는 산에 올라가 바르셀로나 전체를 바라보는 광경도 그립다. 그리고 구시가지의 바르셀로나 대성당에서 거위들을 봤는데 이 책에도 역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13살의 나이에 순교당한 바르셀로나의 수호성녀인 아우렐리아를 기리는 13마리의 거위를 실제로 볼 수 있다.
달리와 피카소를 볼 수 있는 나라인만큼 그 작품이 있는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가보지 못한 수많은 성당들의 생김새와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 골라보고 있다. 다음에 스페인에 갈 때에는 보다 많은 것을 알고 보고 느끼고 싶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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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전에 설레임속에서 샀던 책이다 기내인에서 내내 읽었던 책 시각과 느낌의 초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숨어있던 스페인의 문화와 역사를 좀더 볼수 있어서 좋았다 앍는 사람의 눈에 맞추어 사진과 더불어 설명해 놓아서 좋았던 책이다 기행문처럼 쉽게 편하게 읽을수 있어 좋았고 또다른 것을 알게 해주러 좋았던 책이다 스페인을 여행하고자 하는분에게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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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걷기 여정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먼저 여행을 경험했던 사람의 풍부한 여행 체험기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다 보면 직접 그곳에 안착하여 여행지를 두 발로 두 눈으로 뒤 귀로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진다.여행이라는 것은 평소 동경,설렘의 미지를 향해 달려 가는 곳이기에,내가 가고자 마음으로 품고 꿈 속에서까지 보여지는 곳이라면 말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내가 가고 싶은 곳은 역사와 문화,풍물이 다채롭고 유서 깊은 곳들이다. 앞서 다녀온 여행 작가의 진솔함과 세세함이 더해지는 곳은 공짜 여행이라도 가는 것처럼 온몸이 들썩들썩해지기 마련이다.
알람브라 궁전
톨레도의 구시가지 모습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의 향연이 잘 공존되어 있는 스페인(스페인에선 에스파냐라고 함)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제2의 면적을 자랑한다.한반도 면적의 2.3배,인구는 4,800만명 정도이다.수도는 마드리드이지만 고대,중세,근.현대에 걸쳐 정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었다.기원전 10세기부터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가 스페인 북동부를 건설하고 교역을 하게 된다.이후 로마지배와 게르만 침입,711년 이슬람 옴미아드 왕조 건설하여 1492년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디난도 왕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8세기 가량 그라나다 왕국을 유지해 나간다.그후 그리스도교도에 의한 국토회복운동시대,절대주의시대를 거친다.
살라망카 대학 정문
레온의 산타 마리아 데라 레글라 성당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북아메리카 정복과 남아메리카를 식민제국화하면서 부(富)를 축적해 나간다.길드 체제에 놓인 모직물 산업은 네덜란드.영국에게 빼앗기고 영국에게 해상권을 빼앗긴다.그후 30년 전쟁,부르봉 왕조의 에스파냐 지배,에스파냐 계승 전쟁으로 스페인의 국력은 급속히 퇴조한다.18세기 후반에 들어와 국가체제의 재건을 꾀하지만 국내혼란이 거듭된다.게다가 1898년 미국.에스파냐 전쟁에서 패배하여 제국의 맹위가 주춤거리게 된다.제2공화국과 프랑코의 대부가 이어지면서 1937년 봉건세력지지를 얻은 군부의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나고 1939년 독일.이탈리아 군사원조를 등에 업고 프랑코 군부 정권은 1975년까지 이어진다.
하몽 & 마에스트 란사 투우장
스페인 역사에 관심이 있다 보니 두서없이 나열하게 되어 버렸다.정병호 여행 작가가 시간으로의 여행으로 스페인의 역사,문화,건축 등을 엘레나 여성과 함께 2주 가량을 북동쪽에서 남동,남서로 남서에서 북서,북동으로 안내한다.최종 목적지는 스페인의 정중인쯤인 수도 마드리드이다.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수도 마드리드에 이르기까지 렌터카를 이용하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스페인 요소요소를 잘 안내해 주고 있다.여행 동반자인 엘레나 여성은 스페인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에 일가견이 있어 스페인 역사,문화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정병호 작가 역시 스페인의 과거와 현대 사이를 아우르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스페인은 높은 산맥을 경계로 지방과 왕국이 나뉘어진다.현재는 스페인이라는 국가 체제에 속해 있지만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지방(바스크 등)도 있다.언어도 스페인어와 별개일 정도로 독립적이다.
구겐하임 미술관
스페인에 대한 단상 가운데 압도적인 것은 단연 건축물들이다.로마,그리스,이슬람 등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건축 양식도 다양하다.특히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천부(天賦)적 소질을 타고 났다.카사밀라(세계문화유산),아직도 공사중인 성가족 성당은 시선을 압도케 한다.그것은 종교적 영향의 산실이면서 건축물에 대한 장인 정신이 면면이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타임 머신을 타고 고.중세(알람브라 궁전,코르도바.톨레도 구시가지)속으로 회귀하는 듯하다가 다시 현대적 예술과 과학의 도시를 상징하는 (발렌시아,구겐하임 미술관)를 만나기도 한다.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스페인 정부 당국의 문화정책과 스페인 사람들의 마인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살라망카 대학(플라테레스코 양식)의 정문은 스페인 황금시대에 탄생한 것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장식물이 눈길을 끈다.
푸에르타 델 솔
구엘 공원
지중해,북유럽의 중간에 있는 이베리아 반도국 스페인은 문명의 교차로이기도 하다.과거 수많은 외침과 피지배를 거쳐 국토회복운동시대를 거치며 화려했던 제국주의,해상 무역을 구가해 나간다.외세가 건설하고 무역 거점을 세웠던 것은 스페인의 문화,문명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스페인은 오수를 즐기는 나라이다.스페인 국민들의 기질은 열정적이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듯 투우,토마토 축제,플라멩고가 트레이드 마크다.카탈루냐,안달루시아,카스티야,아라곤,바스크 등의 지역색이 공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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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유럽여행을 떠나는 일이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다. 시간과 돈만 허락한다면 여행정보도 많아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되었는데, 나의 20대까지만 해도 현재와는 많이 달랐다. 유럽여행 떠나는 친구들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었고, 여행정보는 많지 않았고, 인터넷도 보급되기 전이라 배낭여행 자체가 어려운 때였다. 그럼에도 용감하게 떠나는 소수의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용기가 마냥 부러웠다. 그 시절에 비해 이젠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여행을 떠나면 한국사람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고, 방송에서도 해외여행가는 프로가 많아지다보니 선호하는 여행지도 다양해진다. 그 중 최근 방송에 나온 뒤로 더욱 인기가 높아진 곳이 '스페인'이다. 정열의 나라라는 타이틀 답게 멋진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스페인이란 나라에 나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스페인 관련된 책이 출간될때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 책도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맘으로 읽게 되었다. '스페인'은 영어식 이름이고 공식적인 나라명은 '에스파냐'라고 한다. 세계사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나라였던 기억이 있다.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동서로는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고, 남북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문명의 교차로이다. 스페인 지형상의 위치는 역사 속에서 순탄치만은 않았을꺼란 짐작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은 작가와 가이드인 '엘레나'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스페인의 유명한 명소를 함께 찾아가고 현지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고 이해할 수 있었다. 관광수준의 여행을 넘어 여행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가능한 여행이랄까. 책의 앞부분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가 소개된다. 스페인 전역을 여행하는 13박 14일, 안달루시아 여행 3박 4일, 카탈루냐 여행 4박 5일, 카스티야 또는 북부 여행 6박 7일 등 스페인이란 나라를 최적화된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첫 여행은 바로셀로나 시내와 고딕 지구를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로셀로나는 스페인 자치 지방인 카탈루냐 주의 주도로, 비옥한 평야가 펼쳐져 있는 스페인 최대의 산업도시이다. 역사적으로 로바의 지배를 받아 고딕양식, 이슬람 무어제국, 프랑크 왕국의 지배 등을 거치면서 현재 스페인의 문화유산으로 남은 건축물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된 것이다. 바로셀로나의 대표 거리인 람블라스에는 안토니 가우디의 초기 작품인 구엘 저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거리의 건물에서는 카탈루냐의 모더니즘이 시작된 흔적이 남아 있고, 파밀리아 성당, 바로셀로나 대성당, 구엘공원, 아비뇨거리, 레알광장 등 걸어가는 곳곳이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바로셀로나는 걸어서 여행하기에 적합한 도시로 보인다. 달리의 도시 피게레스와 카다케스, 돈키호테의 도시 라 만차,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등 소개되는 곳마다 직접 봐야만 그 아름다움과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진다. 과거 문화유산이 역사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문화 속에서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 북과는 많이 다르다. 스페인의 역사이야기와 두 여행자의 여행담이 함께 하여 또 다른 여행서의 묘미를 안겨준다. 언젠가 스페인여행을 갈때 내 배낭에 이 책을 넣어 가고 싶다. 책 속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곳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서 말이다. 가벼운 여행이 아니라 스페인에 대해 많이 알고 싶고,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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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이 덜하지만 스페인은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과 세계 전역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전역이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공식적으로 스페인어를 쓰고 있네요. 이후 네덜란드나 영국에 밀려 쇠퇴하기는 했지만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날씨, 신선한 음식들로 관광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으로 떠났었고, 꽃보다 시리즈에서 스페인을 다녀온 이후로 관심이 더 높아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에 대한 여행책도 많이 나와 있는데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스페인의 매력을 소개하는 책도 늘어나고 있는데 '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는 여행하는게 직업이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가 쓴 책입니다. 2주 정도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을 돌아보는데 처음은 현지에 사는 엘레나라는 여성분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네요. 아무리 준비를 해서 가더라도 그곳에 살지 않는 이상 여행객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은 제한적인데 이렇게 그곳에 사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 기대됩니다. 요즘 AirBnB 등이 활성화되면서 집을 빌려주는 집주인의 도움으로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고 즐기는 곳을 가볼 수 있는 것처럼이요. 여행은 아침에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여행할 도시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신선한 빵과 향긋한 커피와 함께요. 그러면서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징까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라 대화체라서 같이 여행하는 것처럼 더 편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카탈류나 지역이 지속적으로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역사를 알고 나니까 동감이 가는 부분도 많네요. 가본 도시 중 그라나다가 가장 끌리네요. 알함브라의 궁전으로도 유명한데 이슬람 지배시절 이슬람 궁전이었다가 이후 국토회복운동으로 다시 기독교가 지배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합쳐지게 되고 그 조화가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그 밖에도 마드리드가 수도로 되기까지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세비야나 톨레도, 바르셀로나 등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잘 곳, 먹을 곳, 볼 곳 등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관심가는 곳이 있으면 다른 가이드 책을 참고하는게 필요합니다.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가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대화를 하는 방식이라 읽기 편하기는 한데 느낌보다는 사실 위주로의 설명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마지막에 있는 에필로그는 스페인 역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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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나라'로 불리는 스페인은 투우와 플라멩코, 토마토 축제, 가우디가 연상된다. 유럽속에 있지만 유럽같지 않은 나라이기에 유럽인들도 많이 여행한다는 스페인은 아직도 환상의 나라이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일조량이 많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점심 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시에스타도 있고 사람들 역시 활기차 보인다. 강한 태양 아래보는 가우디의 예술품과 같은 건축물들도 더욱 멋지게 보이게 하는 스페인으로 가는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직접 스페인으로 여행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책<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를 읽으며 간접적으로 스페인 여행을 해 보고 싶다.
스페인은 생각보다 넓은 나라다. 그래서 가볼만한 곳이 많다. 특히 스페인은 지방마다 각각의 특색이 강해 어느 도시를 가야할지 고민을 할 정도로 가볼만한 곳이 많다. 우선 큰 도시들만 꼽더라도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라나다, 발렌시아 등 유명 도시들은 안타깝게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흩어져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거리가 있어 육로로 움직이는 일이 1일 생활권인 우리나라의 이동과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 도시들이 모두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한 도시라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다.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바르셀로나에는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미술품처럼 도시 전체에 전시되어 있다. 전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바르셀로나를 찾는 이유가 가우디의 건축물과 바르셀로나의 멋진 풍경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또하나의 큰 도시인 마드리드, 많은 축구팬들의 꿈인 도시 마드리드에서는 축구를 관람해 보는 것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스페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돈키호테'라는 작품의 배경이 된 라만차도 가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전히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나 뮤지컬 등의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그런 돈키호테의 고향인 라만차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가장 놓치기 아까운 것이 바로 스페인의 박물관과 미술관이다. 스페인을 비롯해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스페인의 미술관을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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