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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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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이지현 지음 수오서재 나도 그림책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첫째 아이를 낳고 크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부터면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나도 모르게 그림책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나는 문구나 그림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가의 이 책을 보자마자 제목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에서 느낀 것은 작가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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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이지현 지음

수오서재

나도 그림책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첫째 아이를 낳고 크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부터면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나도 모르게 그림책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나는 문구나 그림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가의 이 책을 보자마자 제목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에서 느낀 것은 작가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구나 했다. 그래서 더 내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잔잔한 글귀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마음이 엄마인 우리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엄마니까 아는 그런 마음. 그냥 우리 아이가 아니어도 지나가는 아이들을 볼 때 내 고개가 돌아가서 아이의 표정과 몸짓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

그게 엄마니까 그렇죠. 우리아이 뿐만 아니라 옆집, 앞집, 우리 동네에 사는 모든 아이들이 바르고 착하고 건강하고 자랐으면 하는 그냥 엄마의 바램이다.

 

?”라는 질문은 정말 아이들은 끊임없이 한다.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너나할 것 없이 궁금한 것을 척척 말해 줘야하는 우리 엄마들이다. 그래도 이쁘다.

가장 가까이에서 나의 궁금증을 제일 잘 해결해주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

그래서 오늘도 말도 안 되는 질문에도 말해주려고 애쓰는가 보다.

 

아이들을 꼭 안아줄 때 느끼는 것은 엄마이기에 느끼는 그 느낌이다.

자기 전에 잘 때 자고 일어나서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순간도 제각각이다. 그 때마다 안아주고 스킨쉽을 하면 아이도 엄마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하고 안아준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란 생각이 든다. 그림책 안아 드립니다는 아이들과 보고 한 번 더 안아볼 기회를 얻는 소중한 책이다.

엄마는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흔들릴 때가 있다. 다른 집과 비교하게 되고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게 되는 것들 말이다. 사교육을 시켜야 할지 말아야할지 시킨다면 어디까지가 정답인건지는 집안 사정에 따라 다 다를 것이다.

진정 공감하는 책의 내용 중에 안 보내는 게 아니라 못 보내는 게 맞는다고 해야 할 듯싶다. 우리 집도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줏대 있게 행동하자고 남편과 이야기 했다. 불안과 염려는 아이들이 커서도 부모로써 느껴지는 마음일 것이다.

엄마의 마음과 그림책에서 알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나를 투영하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찾게 된다. 같은 처지의 엄마로써의 마음이 묻어나는 글에서 위로와 위안을 얻었다.

겉으로 보기에 엄마는 강하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 뒤편에 어릴 적 소녀시절, 젊은 시절의 엄마의 모습도 기억하는 시간이었다

j***y 2018.08.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 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 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내용보기
아이들이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억지로라도 열심히 살게 됩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인정받지 못한다 한들 억울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미련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나는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먼 훗날, 세 아들에게도 ‘엄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 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내용보기

아이들이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억지로라도 열심히 살게 됩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인정받지 못한다 한들

억울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미련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나는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먼 훗날,

세 아들에게도 ‘엄마는 너희를 최선을 다해 키웠다’라고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지요.

 

- 본문 중에서

 

 

 

 

 

 

나는 26개월차 워킹맘이다. 임신 38주가 넘어서야 출산휴가를 시작했고,
39주5일. 출산 예정일을 하루 반 남기고서 출산을 했다.
나는 아침일찍 일어나 청소를 하고, 샤워도 하고, 아이의 가방도 확인하고
내 스스로 병원에 가서 진통이 시작된 것 같다고 오늘 낳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나를 내진하며 이 진통을 어떻게 참았냐고
이미 출산이 진행되고 있고,
몇시간 안으로 아기가 나올 것 같다며 바로 분만실로 가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그 날, 3시간 30분 뒤 아기를 낳았다.

 

당시에 주말부부였기에 남편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기도 했지만
그렇지않았다고 한들, 꼼꼼은 1도 가지지않는 남편이기에
나는 산부인과진료도 혼자예약해서 혼자가고, 조리원도 혼자 예약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아이와 나, 단 둘이서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했다.


기다렸던 아이였고, 너무나 바랬던 아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임신시절에도 퇴근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기에
열심히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태어날 아기를 오롯이 준비했다.
둘째아이였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소위 태교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임신 기간 내내 책을 읽고 클래식을 들려준 덕인지 아이는 순했다.
순한 아이를 두고 5개월차에 복직을 해서, 매일 유축기가방을 들고다녔다.
분유알러지 증세를 보이는 아이를 위해서.
밤에는 직수를 했고, 낮에는 전날 회사에서 짜온 모유를 먹였다.
나와 아이, 그리고 친정엄마까지.. 완벽한 "팀플레이"로 이뤄낸 완모였다.

 

나는 남들이 헬육아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가 일찍 잠들거나 어디에 가면 좋아하는 것도 완전히 공감하진 못했다.
나는 육아가 지옥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1분1초가 소중했다.

 

내가 육아가 힘들었던 것은 딱 두가지였다.
아이를 두고 출근해야하는 것과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싶은 순간에 읽지 못하는 것.
갓난아이일때는 아이가 잠을 많이 자기에, 밀린 책까지 다 읽었는데
아이가 조금 자라니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내 책을 읽을 수없었다.
아이도 나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태어났기에
난 내가 사람인지 세이펜인지 헷갈릴만큼 동화책을 읽어야했다.

(그쯤 되었을 때, 나는 너무나 추리소설이 읽고싶었다.)

 

 

 


그리고 아이가 다시 조금 자라, 아이가 잠든 후 책을 읽을 여유가 생긴 지금-
이 책을 발견했다.

처음 나는 이 책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내 마음을 그대로 적은 듯한 11글자.

심지어 책을 읽으면서, 울 내용도 아닌데 눈물이 펑펑 났다.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혹은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이후 가장 깊은 오열(?) 이었던 것 같다.

 

 

 

 

나는 아이와 그림책을 참 많이 읽으며, 공감할때도 많았고
시시하다고 생각할때도 많았고, 위로를 받을 때도 많았다.
난 사실 그런 감정들이 내가 동화작가를 꿈꾸던 사람이라서,
혹은 그냥 감수성이 약간 미친여자처럼 예민해서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나보다.

이 책의 엄마는 아이를 셋키운다. 그것도 아들로 셋.
우리는 흔히 그런 엄마들을 보고, 목메달이라고 부른다.
빵점 중의 빵점이라거나.
하지만 누가 남의 아이들을 성별로, 숫자로 점수매기라고 했나.
우리에게는 아무도 그런 자격이 없는 데 남을 출산으로 점수를 매긴다.
(나는 딸이 하나밖에 없어 50점이랜다.
미안한 얘기지만 난 살며 한번도 50점을 받은 적이 없기에 그 점수도 거부하겠다.)

 

이 엄마 역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들 셋인게 놀림이나 위로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셋이라는 아이를 키우며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힘든 일들이 많아지면서 "억지로" 열심히 살았던 순간들도 많았다고.
그러면서 결국 하루하루를 지내기위해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속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힘을 얻으며 자신의 마음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 책은 더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산다.
(자신의 책은 읽지않아도, 아이는 책을 사주는 게 우리나라 엄마들이니까)

 

 

 

일기를 쓰듯 책을 소개하고, 그날의 감정들을 기록한 이 책.
엄마기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여자기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다.
최고의 엄마가 되고싶어 느끼는 욕심의 마음과
최고의 엄마가 되지못해 느끼는 좌절감도 담겨있다.
아이에게서 느끼는 깊은 애정과,
아이를 키우기에 느끼는 상실감도 담겨있다.

 

또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지않은 엄마들이,

어떤 그림책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모든 엄마들이 모든 그림책을 읽을 순 없으니까)

 

나는 읽는 내내 울었고, 읽는 내내 공감했다.

그리고 실컷 울고 난 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 부분이 있었다.

최고의 엄마가 되려 노력하지 말고, 나쁜 엄마가 되지말자는.

그런 노력만 기울인다고 해도, 나는 이미 괜찮은 엄마라고.

 

 

그동안 나는 최고의 엄마상을 받을 것도 아니면서, 최고의 엄마가 되고 싶어했다.

사실 이미 그것은 저 멀리, 나와는 관계없는 곳에 있는 수식어인데

난 노력하면 최고의 엄마가 되는 줄 알고 아둥바둥했다.

최고가 아닌 괜찮은 엄마만 되는 것도 사실은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도.

 

 

 

나는 매일 육아일기를 쓴다. 그리고 매일 그림책을 읽는다.

아이도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재미를 배우고

나는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거의 완벽한 책을 읽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육아가 힘들었을, 그래서 토닥토닥이 필요했던 엄마들에게

감히 이 책을 추천해드린다.

울고 싶은 순간, 혼자라고 느낀 순간 주위를 둘러보시길.

그때 결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었다.

(엄마를 5분쯤 내버려둔 아이가 함께였다.)

 

 

 

쓰다보니 너무 주절주절 길었는데..

아무튼 나에게 깊은 감정을 전해준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예스24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증정받고 읽었습니다.

 

g********r 2018.08.2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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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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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이지현 지음, 수오서재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네,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그림책을 소개해 주는 도서입니다.그런데 소개하는 방식이 참 울컥합니다.저자의 일화가 곁들여져 자연스럽게 그림책 소개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저는 이 책을 보면서 알았지만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의 저자는아들셋 엄마입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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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이지현 지음, 수오서재


어느 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네,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그림책을 소개해 주는 도서입니다.
그런데 소개하는 방식이 참 울컥합니다.
저자의 일화가 곁들여져 자연스럽게 그림책 소개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알았지만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의 저자는
아들셋 엄마입니다, 그리고 워킹맘이지요
게다가 SNS에서 『엄마의 그림책』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엄마들을 위로하고 있었더군요
아들셋에 워킹맘인 저자가요!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 즉 엄마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때는 미처 몰랐을 겁니다
이렇게 힘들 줄은요
남편은 육체적으로 힘든 건 아니잖아? 하고 이야기하지만
아닙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힘들어요~
아이가 그만큼 이쁘잖아, 보상이 있잖아

그래도 힘들답니다, 저자의 말처럼 '엄마'라는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엄마이기에 힘들어도 참고, 배고파도 참고, 화가나도 참아야해요
하기 싫은 것도 무서운 것도 다 감수해야 하지요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우리라도 이런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낳은 후엔 사실 내 책보다 열배 아니 스무배 이상은 아이책만 보고 있지요
그런데 이상한 건,
아이그림책을 같이 보면서 울고 웃고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많이 깨닫습니다, 많이 배우고요
제가 사랑하는 그림책 <빨강 머리 토리>를 여기서 만나니 정말 반갑더군요
그리고 엄마 이전에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정말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내 모습 어땠는지 기억나세요?
아이엄마라서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이런 시선속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많은 것이 변하는데요
이상하게 주변에서 변해야한다고 압력을 넣는 시선이 있습니다
저자는 아들셋 엄마에 워킹맘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를 가지면서 화장과 악세사리를 담 쌓았는데요
곱게 풀메를 하고 치마 팔랑거리는 분들을 보면 의아했던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엄마여서 못 그럴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저자처럼 아들셋 엄마를 보면 '힘들겠어요'가 절로 나오겠죠
저처럼 딸하나 엄마는요
그러면서 저도 이야기합니다,
"나도 힘들다, 다른 다둥이집과 비교말라"

하나라서 쉬운 건 없습니다
다둥이라서 안타까워할 일도 없습니다
딸만 있으면 아들 없다고, 아들만 있으면 딸 없다고 주변에서 안타까워하지 마십시오.



위로가 많이 되는 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말합니다
나는 나의 존재만으로도 내 아이에게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과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내 아이에게도 분명 도움이 된다는 사실. 을요


저자의 일화와 그림책으 소개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정말
훌렁훌렁 책장이 넘어갑니다.
같이 웃고 울면서요.

 

 

엄마로써 엄마의 충전이 필요한데요
저자가 알려주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1. 육아 에너지 키우기
2. 힐링 타임 만들기
3. 타인의 시선 의식하지 않기
4.가끔 나에게 물질적인 투자하기
5.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기
6.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기

 엄마도 꿈꿀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기에 더 필요한 것이 없다고 하지 않고
"나는 같이 책읽고 이야기나누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r*******2 2018.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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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그림책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었어요
"엄마도 그림책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었어요" 내용보기
​ ​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이 문구하나가 마음을 뒤흔든 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아이를 키우면서 괜찮다 괜찮다 생각했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책이였어요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너무 잘 알고있지만 사실 아이둘을 키우면서 그말을 지켜나가며 아이들을 키운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어요어느순간 행복했지만 항상 전쟁같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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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이 문구하나가 마음을 뒤흔든 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아이를 키우면서 괜찮다 괜찮다 생각했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책이였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

너무 잘 알고있지만 사실 아이둘을 키우면서 그말을 지켜나가며 아이들을 키운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어느순간 행복했지만 항상 전쟁같은 육아를 매일매일 치루다보면 내 행복은 항상 뒷전이였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의 그림책을 통해서였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부터 나를 위로 받을 수 있구나 알게되었네요

내가 위로받은 것이 아이들의 그림책이라 뭔가 더 뜻깊은것 같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던 그림책도 있었고

소개된 내용이 너무 좋아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저 그냥 그림책을 읽어주기만 했구나 싶더라고요

앞으로는 아이들의 그림책을 읽을때 조금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읽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 관한 뉴스가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세월호 사건을 보며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한 마음을 느꼈음에도,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도 하지 못했거든요

저자 역시 엄마가 되고 보니 어려운 아이를 그냥 지나치기가 더 쉽지 않았다고 해요

다른 아이들을 보더라도 내 아이가 생각나더라고요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역시 엄마가 되고나니 더 간절한 생각이 되었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 꼬르륵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가장 많이 살아받다가 가장 많이 사랑을 뺏긴 우리 첫째 아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아이었다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에게 상처받는 우리 첫째 아이

가장 신경쓰이면서도 가장 신경질을 부리게 되는 우리 첫째아이

엄마를 가장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차지하지 못하는 우리 첫째 아이

가장 상처받고 있지만 상처를 가장 표현하지 않는 우리 첫째 아이....

저역시도 저자의 글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네요

그냥 예쁜 엄마

아이에게 엄마는 그냥 예쁜 엄마일뿐이였는데

왜 그렇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첫째에게는 더 상처만 주게될까요

저도 첫째에게 그냥 예쁜 엄마일수 있도록 조금더 첫째에게 신경을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 마음을 잊지 않게 해줄 엄마를 위한 선물

항상 엄마 바라기인 첫째가 생각나는 따뜻한 그림책이였어요

 

머리를 빨갛게 염색해 아이들이 어디서든 엄마를 단번에 찾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저자

엄마의 진정한 모습은 뭘까요?

늘어진 티셔츠도, 짧은 치마에 하이힐도 모두 엄마의 모습아닐까요?

꼭 짧은치마에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멋진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이 화려해야 멋진 엄마는 아니잖아요

사실 꾸미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회적 풍습때문에 여자들은 하이힐을 신어야하지만

저는 젊은시절에도 운동화, 단화 그리고 후드티의 스포티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했어요

충분히 그런 모습의 엄마도 멋진 엄마라고 생각해요

남과 다르다는것에, 타인의 시선과 지적에 속상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런 모습도 엄마라고, 엄마부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잘못된 인식도 바로잡힐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 다운게 가장 아름답다는걸 알려주는 빨강 머리 토리

아이에게 당당함을 알려주려면 엄마부터 당당해야겠죠^^

짙은 화장이 아니라 수수하게 꾸민 모습의 엄마도 멋진 엄마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를 통해 아이들이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쿨하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마음과 다르게 혼내고 짜증을 내는 일이 더 많아서

잠든 아이를 보며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죄책감을 가지게 되죠

엄마가 정말 좋아요 책을 읽다보면 그런 엄마라도 제일 좋다는 아이의 말에 눈물을 짓게되고

엄마도 네가 좋다고..그런데 자꾸 혼내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이런 엄마라도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고맙다는 말에..또 한번 눈물을 짓게 만들어요

이 책은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책이고, 아이들이 어릴때 정말 많이 읽어준 책이라 더 반가웠네요

저자도 위로를 받은 책이였지만 저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또 아이에게 미안한마음도 많이 가졌거든요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했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엄마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걸 느꼈으면 좋겠고 엄마 역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싶어서요

화내고 싶어 화내고 짜증내고 싶어 짜증내는 엄마는 없잖아요..

아이는 그런 엄마라도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하니 정말 가슴 아리네요..

 

이 외에도 저자가 위로받은 다양한 그림책이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담겨있어요

아직 아이와 읽어야할 그림책이 더 많았지만 저역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받았네요

오늘부터라도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을 잊지말고,

아이의 그림책으로 위로받으며 소소한 행복을 쌓아가는 즐거운 육아 해보고 싶네요​

s********e 2018.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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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는 나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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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우리 엄마도 나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셨다.그 당시에는 지금만큼 다양한 출판사도 없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동화책의 종류도 별로 없었다.유아시절 기껏해야 한국전래동화,세계전래동화를 읽었고'어린이마을'이라는 (지금으로치면 지식 그림책? 백과책?) 전집을 닳도록 읽고 따라 그리고 써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하지만 정작 내가 엄마가 되고나서는 그러지 못했다.자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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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우리 엄마도 나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셨다.
그 당시에는 지금만큼 다양한 출판사도 없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동화책의 종류도 별로 없었다.

유아시절 기껏해야 한국전래동화,세계전래동화를 읽었고
'어린이마을'이라는 (지금으로치면 지식 그림책? 백과책?) 전집을 닳도록 읽고 따라 그리고 써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엄마가 되고나서는 그러지 못했다.
자기계발서 혹은 내 장편소설은 가끔 짬내서라도 읽으면서, 워킹맘이라는 이유로(육아.교육에 무지해서) 책읽어주기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첫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시점부터 휴직을 한 후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어주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무리 힘이 들어도, 가끔은 꾀가 나도 잠들기 전에 꼭 책을 두권 읽어주었고, 틈날 때마다 한두권씩을 읽어주니 금새 그렇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게 된 생각이 있다.
1.내 어린시절에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이 있었다면, 책을 구하고 접하기가 지금처럼 수월했다면? 지금의 난 달라졌을까?

2.그림책 작가들에 대한 존경심이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글밥도 적고 온통 그림뿐인데 어떻게 이런 인생을, 철학을, 삶을 담은 그림책을 쓸 수 있는 것일까?

3.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혼자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읽어보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어느 순간 나스스로 그림책을 즐기고 감상하고 있었다.

그렇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나도 함께 어린시절로 돌아가기도하고, 때로는 동심과 멀어짐을 느낄 때는 비로소 어른임을 실감한다.

이지현작가는 아이들을 재우고 유축을 하던 중 그림책의 한 문구가 지금의 자신을 만든 계기이자 원동력이라고 했다. 나는 상황이 반대이긴 하지만, 모든 엄마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줄 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u 2022.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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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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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에세 "가정의 달"특집 이벤트를 하셔서 이런저런 책을 다시 보다가, 문득 이 책을 짚어들었다. 작가님과는 인스타도 블로그도 친구를 맺고 열심히 엿보는(?) 중이라 소식은 다 알고 있지만, 책을 다시 읽으니 마음이 또 남달라진다. 아이를 낳고 정신적으로 가장 지쳐있을 시기의 독서라서 그런가. 내 리뷰를 내가 읽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이때의 나는 이랬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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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에세 "가정의 달"특집 이벤트를 하셔서 이런저런 책을 다시 보다가, 문득 이 책을 짚어들었다. 작가님과는 인스타도 블로그도 친구를 맺고 열심히 엿보는(?) 중이라 소식은 다 알고 있지만, 책을 다시 읽으니 마음이 또 남달라진다. 아이를 낳고 정신적으로 가장 지쳐있을 시기의 독서라서 그런가. 내 리뷰를 내가 읽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이때의 나는 이랬구나, 하고.

책이란 게 그런 거 같다. 작가의 문장에 나의 마음을 담아 닫아두는 서랍 같은 것.

문득 나는 그 시절의 나와, 너무 잘 커준 아이를 번갈아보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새삼 깨달았다.

(2018년 나의 감상)

처음 엄마가 되는 날, 앞으로의 내 삶이 정확히 어떻게 될지 알고 낳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이 책은, 내 마음을 가득히 안아주었다.

아이들이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억지로라도 열심히 살게 됩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인정받지 못한다 한들 억울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미련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나는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먼 훗날, 세 아들에게도 ‘엄마는 너희를 최선을 다해 키웠다’라고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지요.

 

 

 

나는 산부인과 진료도 혼자 예약해서 혼자 가고, 조리원도 혼자 예약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아이와 나, 단둘이서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했다. 기다렸던 아이였고, 너무나 바랬던 아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임신 시절에도 퇴근 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기에 열심히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태어날 아기를 오롯이 준비했다.

둘째 아이였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소위 태교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임신 기간 내내 책을 읽고 클래식을 들려준 덕인지 아이는 순했다. 순한 아이를 두고 5개월 차에 복직을 해서, 매일 유축기 가방을 들고 다녔다. 분유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아이를 위해서. 밤에는 직수를 했고, 낮에는 전날 회사에서 짜온 모유를 먹였다. 나와 아이, 그리고 친정엄마까지.. 완벽한 "팀플레이"로 이뤄낸 완모였다.

 

나는 남들이 할 육아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가 일찍 잠들거나 어디에 가면 좋아하는 것도 완전히 공감하진 못했다. 나는 육아가 지옥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1분 1초가 소중했다.

 

내가 육아가 힘들었던 것은 딱 두 가지였다. 아이를 두고 출근해야 하는 것과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싶은 순간에 읽지 못하는 것. 갓난아이일 때는 아이가 잠을 많이 자기에, 밀린 책까지 다 읽었는데 아이가 조금 자라니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내 책을 읽을 수없었다. 아이도 나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태어났기에 난 내가 사람인지 세이펜인지 헷갈릴 만큼 동화책을 읽어야 했다.

(그쯤 되었을 때, 나는 너무나 추리소설이 읽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가 다시 조금 자라, 아이가 잠든 후 책을 읽을 여유가 생긴 지금- 이 책을 발견했다. 처음 나는 이 책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내 마음을 그대로 적은 듯한 11글자.

심지어 책을 읽으면서, 울 내용도 아닌데 눈물이 펑펑 났다.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혹은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이후 가장 깊은 오열(?) 이었던 것 같다.

 

나는 아이와 그림책을 참 많이 읽으며, 공감할 때도 많았고 시시하다고 생각할 때도 많았고, 위로를 받을 때도 많았다. 난 사실 그런 감정들이 내가 동화 작가를 꿈꾸던 사람이라서, 혹은 그냥 감수성이 약간 미친 여자처럼 예민해서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나 보다. 이 책의 엄마는 아이를 셋키운다. 그것도 아들로 셋.

우리는 흔히 그런 엄마들을 보고, 목매달이라고 부른다. 빵점 중의 빵점이라거나.

하지만 누가 남의 아이들을 성별로, 숫자로 점수 매기라고 했나. 우리에게는 아무도 그런 자격이 없는 데 남을 출산으로 점수를 매긴다. (나는 딸이 하나밖에 없어 50점이란다. 미안한 얘기지만 난 살며 한 번도 50점을 받은 적이 없기에 그 점수도 거부하겠다.)

 

이 엄마 역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들 셋인 게 놀림이나 위로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셋이라는 아이를 키우며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힘든 일들이 많아지면서 "억지로" 열심히 살았던 순간들도 많았다고. 그러면서 결국 하루하루를 지내기 위해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속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힘을 얻으며 자신의 마음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 책은 더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산다.

(자신의 책은 읽지 않아도, 아이는 책을 사주는 게 우리나라 엄마들이니까)

 

일기를 쓰듯 책을 소개하고, 그날의 감정들을 기록한 이 책. 엄마기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여자기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다. 최고의 엄마가 되고 싶어 느끼는 욕심의 마음과 최고의 엄마가 되지 못해 느끼는 좌절감도 담겨있다. 아이에게서 느끼는 깊은 애정과, 아이를 키우기에 느끼는 상실감도 담겨있다.

 

또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지 않은 엄마들이, 어떤 그림책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모든 엄마들이 모든 그림책을 읽을 순 없으니까)

 

나는 읽는 내내 울었고, 읽는 내내 공감했다. 그리고 실컷 울고 난 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 부분이 있었다. 최고의 엄마가 되려 노력하지 말고, 나쁜 엄마가 되지 말자는. 그런 노력만 기울인다고 해도, 나는 이미 괜찮은 엄마라고.

 

그동안 나는 최고의 엄마상을 받을 것도 아니면서, 최고의 엄마가 되고 싶어 했다. 사실 이미 그것은 저 멀리, 나와는 관계없는 곳에 있는 수식어인데 난 노력하면 최고의 엄마가 되는 줄 알고 아등바등했다. 최고가 아닌 괜찮은 엄마만 되는 것도 사실은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도.

 

나는 매일 육아일기를 쓴다. 그리고 매일 그림책을 읽는다. 아이도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재미를 배우고 나는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거의 완벽한 책을 읽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육아가 힘들었을, 그래서 토닥토닥이 필요했던 엄마들에게 감히 이 책을 추천해 드린다.

울고 싶은 순간, 혼자라고 느낀 순간 주위를 둘러보시길. 그때 결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었다.

(엄마를 5분쯤 내버려 둔 아이가 함께였다.)

 

쓰다 보니 너무 주절주절 길었는데.. 아무튼 나에게 깊은 감정을 전해준 좋은 책이었다.

g********r 2022.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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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처음은 처음대로 둘째, 셋째 그 이상은 또 그대로 힘들다. 그런 많은 엄마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을 통한 처방을 담아낸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사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의외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도 많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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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처음은 처음대로 둘째, 셋째 그 이상은 또 그대로 힘들다. 그런 많은 엄마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을 통한 처방을 담아낸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사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의외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도 많고 또 어린이 도서라고 여겨지던 그림책을 오히려 어른들의 여러 상황에 대해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 많은 걸 보면 그만큼 그림책의 가치가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아들 셋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 학자나 작가의 입장에서만 추천을 한 것이 아니기에 더욱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일 것이고 그렇기에 더욱 이 책 속에 담긴 그림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그림책의 내용, 그 내용이 어떤 의미에서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를 담아내고 있고 또 해당 그림책의 이미지와 도서 정보를 함께 담고 있기도 한데 만약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해당 그림책을 실제로 읽어보고픈 사람들에겐 이 도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실제로 이 정보를 통해 도서를 구해 읽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육아라는 범위에서 벗어났지만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커가면 커가는대로 고민거리는 생긴다. 부모라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일거란 생각이 드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2.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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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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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 어떤 역할을 수행하셨나요? 어떤 가면을 쓰고 일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셨나요? 저는 오늘 친절한 엄마 가면을 썼다가 조금 화난 엄마 가면을 썼다가 다시 친구 같은 엄마 가면에서 나중엔 그냥 엄마 가면을 쓰고 말았습니다. 그 어느 것도 제 역할같지 않았고,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더라구요. (84p)딱 내 맘 같았다. 다양한 표정의 엄마 가면을 쓰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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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 어떤 역할을 수행하셨나요? 어떤 가면을 쓰고 일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셨나요? 저는 오늘 친절한 엄마 가면을 썼다가 조금 화난 엄마 가면을 썼다가 다시 친구 같은 엄마 가면에서 나중엔 그냥 엄마 가면을 쓰고 말았습니다. 그 어느 것도 제 역할같지 않았고,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더라구요. (84p)

딱 내 맘 같았다. 다양한 표정의 엄마 가면을 쓰며 생활하지만 어느 것 하나 내 역할같고 내 것같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편하다.

엄마가 되면 나의 가면 놀이는 끝나고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 있자면 인자한 미소가 절로 나오다가도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집안과 돌발 행동은 내 안의 또 다른 괴물이 불을 뿜고 용틀며 튀어나오는 순간은 나 조차도 통제불능에 깜짝 놀래게 된다.
그래도 내가 어떠한 가면을 써도 아이들은 엄마이기에 좋아해주며 기다려주고 그냥 우리 엄마라서 좋다고 한다.

태어나서 나의 이름보다 아이를 만나면서 함께한 9년이라는 시간동안 '엄마'라는 이름을 더 많이 듣고 살고 있다.

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그저 괜찮은 척 애쓸 뿐이다.
'나'라는 자리를 내놓고 '엄마'라는 자리로 이직을 했다. 이직은 하면 환경이나 만나는 사람이나 일들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모든 것이 서툴 듯 엄마된 나 역시도 첫 아이와의 만남부터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고 마음까지 롤러고스터를 타는 듯 오르락 내리락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 나가는 게 없어 힘들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는 시간이 찾아오겠거니 그저 버텨내었다.
아마도 나만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와 비슷한 마음과 경험을 한 엄마들이 쓴 글을 보면 전혀 알지도 못하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하지 않았도 글을 통해서도 소통이 되고 위안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지현 작가의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SNS <엄마의 그림책>의 운영자이면서 다방면에 재주도 많고 세 아들과 남편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엄마의 한 사람이 쓴 책이다.
자신이 아이를 키우면 겪은 일상 속의 에피소드와 솔직한 자기 경험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힘든 시기 그림책을 통해 위로받았던 경험을 에세이형식으로 엮어내고 있다.

 


단순히 그림책의 소개와 보는 관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그림책의 간단 소개와 함께 그림책의 이용 방법이나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거나 아이들의 어떤 부분으로 고민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엄마들에게 이런 그림책이 괜찮은 것같다고 추천하면서 그 속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담아냄으로써 더 믿음이 가고 끌림을 주는 것같다.

엄마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한 이 에세이는 나를 비롯한 육아로 씨름을 하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림책의 소개가 아니다라도 '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상황이 정확히 똑같지는 않아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나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구나"
"아이에게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항상 품을 내어주는 것이 지겹고 나도 누군가의 품이 그리워질 때도 있거든요. 매달리는 것도, 안기는 것도, 서글퍼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가 바로 엄마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중략)
하지만 이상하지요. 꼭 그럴 때 집은 난장판이고, 꼭 그럴 때 주변엔 아이들뿐이니 말입니다.  (109p)

세상의 모든 엄마는 걱정쟁이입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엄마라서 걱정쟁이입니다.
(127p)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를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것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을 통해 엄마대 엄마로써의 소통을 할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엄마가 되면서 변화된 나의 상황과 엄마가 되고 나서 알게된 많은 감정들과 점점 잃어가고 있던 '나'라는 자리도 함께 찾아나가면서 지켜야함을 알게 되었다.

"서툴러도 괜찮아."
"애쓰고 있다. 잠깐 쉬어가렴"


오늘도 아이들과 정신없이 생활하면서 혼이 빠졌을 내 자신에게 스스로 위로해주고 쓰담쓰담해줍시다!

그녀가 소개하고 있는 시인 손세릴아의 <곰국 끊이던 날> 라는 시 한구절을 소개하며 글쓰기를 마칠까한다.

뼛 속까지 갉아먹고도 모자라
한 방울 수액까지 짜내 목축이며 살아왔구나
희멀건 국물
엄마의 뿌연 눈물이었구나

YES마니아 : 골드 j*****g 2018.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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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이지현 지음엄마들을 뜨겁게 위로한 SNS <엄마의 그림책>"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하지만 딱 그만틈 괜찮아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림책표지를 보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드세요?무릎위에 그림책과 커피한잔과 함께 소파위에 앉아 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니참 평온해 보이지않나요?육아를 하는 엄마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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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마가 된 당신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이지현 지음


엄마들을 뜨겁게 위로한 SNS <엄마의 그림책>

"엄마는 누구나 괜찮지 않습니다.

하지만 딱 그만틈 괜찮아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림책표지를 보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드세요?

무릎위에 그림책과 커피한잔과 함께 소파위에 앉아 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니

참 평온해 보이지않나요?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주 내내 열감기로 고생한 아이들 열을 체크하며 약도 먹이고, 온몸을 수건으로 닦아주며 밤새 잠을 설쳐가며 아이들을 케어했더니 이번주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네요.

정말 내 시간도 없이 ㅠㅠ

목이 심하게 부어서 열이 잘 내려가지 않으니 두아이가 학교, 어린이집도 결석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24시간 내내 아이들 케어하느라 제 몸은 녹초가 되어가더라구요.

이럴때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책을 보면서 위로도 받는거 같아요.

그냥 위로가 아니라 그림책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그림책도 있었지만, 그 그림책에 더 깊게 파고들어가게 되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집에 없는 그림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서

그림책으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세 아들을 키우는 저자의 리얼한 육아를 통해 같이 공감하게 되는 상황.

난 둘도 키우기 힘들다고 투덜거렸는데, 남자아이 셋이라니.

 저자의 육아일기 형식으로 꾸며진 후 그 주제에 걸맞는 그림책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저도 지금 큰아이 학교에서 독서모임을 하면서, 사서선생님과 작가들과 작가들의 그림책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림책은 꼭 아이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여겨지더라구요.

그림책을 볼때, 한번쯤은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으로 살펴봐도 대충 어떤 내용일까하는것이 감이 올때가 많아요.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의 속에서 소개되는 그림책들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알게 되는 거 같았어요.

무엇보다 연극치료사로 활동중인 저자는 세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같은 엄마 입장이여서 더 공감이 되는것일수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 후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의 길로 가면서 점점 나자신에 대해 위축되어가는 것이 현실이에요. 엄마라면 경험하는 일.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를 통해 조금씩 기운도 나는거 같아요.

신랑도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하는데. 책은 나를 이해해주는 거 같거든요.

그림책인데 그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나요?



엄마이길 잘했어라는 그림책은 엄마라면 한번쯤은 읽어봐야겠어요.

육아하면서 우울증에 안걸려본 엄마는 없을거에요. 그만큼 힘든 육아의 길.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 아이의 엄마인데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저도 힘들때 <엄마이길 잘했어>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어요.

그림책을 다 소장하면서 위로받고 싶어지네요.


 

무엇보다 공감이 되었던 부분.
엄마라면 아이에게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지 않지요.
아이가 원할때 바로 반응해줘야 한다는 전문가의 말.
저도 그래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어떻게 그럴수있을런지.
저자처럼 엄마도 사람이기에 그렇게 안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최고가 될수 없지만, 나쁘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한 여섯가지 습관을 알려줬어요
첫째, 육아 에너지 키우기
기본 51%정도는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거죠.
둘째, 힐링타임만들기
요일을 정해 그 시간만큼은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면서 오로지 내 시간을 갖는거죠
셋째, 타인의 시선 의식하지 않기
넷째, 가끔 나에게 물질적인 투자하지
명품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살때 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다섯째,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기
아이에게 올인하기보다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자 하는 마음을 더 키워야 해요.
나를 위하는 게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여섯째,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기

저도 이부분에는 노력해야겠더라구요 간혹 육아로 다투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ㅠ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전국의 엄마들 모두 힘내세요.
지금 당장 도서관에 가셔서 그림책을 보시면서 위로를 받으세요
m*****7 2018.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를 위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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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누구나 어느 순간 '핑~' 와닿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게 책이 될 수도, 노래가 될 수도, 연극이 될 수도 있다.나에겐 노래가 그랬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 느낄 때.. 노래를 들으면 모두 다 내 이야기 같고..괜히 눈물이 나곤 했던.. 최근엔 책에서 그걸 발견하곤 한다.<그림책이 있어 다행이야>의 저자 이지현은 세 아이를 둔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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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누구나 어느 순간 '핑~' 와닿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게 책이 될 수도, 노래가 될 수도, 연극이 될 수도 있다.
나에겐 노래가 그랬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 느낄 때.. 노래를 들으면 모두 다 내 이야기 같고..
괜히 눈물이 나곤 했던.. 최근엔 책에서 그걸 발견하곤 한다.

<그림책이 있어 다행이야>의 저자 이지현은 세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주변의 일 그만두고 아이들 돌보라는 시선을 뒤로하고
꿋꿋하게 아이도 잘 돌보고 일도 열심히 하고 책까지 낸 열혈 슈퍼우먼 되시겠다.
간혹 아이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내가 읽다 보면 울컥할 때가 있다.
뭔가 나의 상황과 맞아떨어질 때 특히 더 그러한 것 같다.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우리라도 이런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열 달을 품고 있다 낳은 자식이라 엄마들이 느끼는 모성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하지만 매일이 행복의 연속은 아니다. 많은 제약이 따름에 짜증이 날 때도 있고, 엄마만 찾아대는 아이를 보며 지칠 때도 있다.
집안일, 직장일, 육아까지.. 슈퍼우먼이 되길 바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워킹맘.
직접 해 보니 너무 힘들고 고단해 그만할까 싶다가도 아이를 생각하면 참고 또 참게 된다.
그럴 때 나를 다독여주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건 과연 뭘까?
제일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취미생활 등등이 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해결하고 일어나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책이라는 것이 참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을 많이 느낀다.

아이들만 읽는 것이라 생각했던 그림책에서도 큰 울림이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을 접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생활하며 느꼈던 힘든 상황 속에서 그림책이 어떤 울림을 주었는지 소개해 주고 있다.
내가 본 책도 있지만 제목만 알거나 보지 못했던 그림책이 참 많이 소개되어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그림책을 보면서 어떻게 느끼는지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ㅋ

엄마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고 견디기 보다는 나에게 위안을 주는 무언가를 찾고 그 속에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아보길...
지친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가 존재해야 주변인들도 존재하는 것이기에~^^

a*******7 2018.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