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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간이 하나의 장벽처럼 느껴지는 일들의 연속, 그런 정적인 흐름을 동적인 행동을 통해 벽을 부수고 지루한 일상을 바꾸어가는 이야기, 오늘은 안녕은 그런 느낌의 라이트노벨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간이라는 것이 무척 중요한 소재로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정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시간으로서 이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등장인물 자체부터가 SF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그것도 시간이라는 소재가 쓰이면서 시간여행과 같은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런 정통 SF적인 요소보다는 드라마를 위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치유계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슴 먹먹해지는 장면들도 있었고 조마조마한 장면들도 있었는데 작가가 지루해지기 쉬운 기존의 클리셰들을 잘 비틀어서 독자가 재미있게 한 권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약간의 여운도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작품으로는 무난하게 읽히는 작품이었고 끝까지 스토리의 긴장감도 좋아서 무척 만족스러운 독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