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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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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00여 년 전에 출간된 서양중심적 시각이 확연히 보이는 이 그림책이 지금 우리에게 소개된 까닭이 무엇일까요? 책도 커다랗고 익살스런 그림과 활자도 큼직한 것이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고개가 갸웃거리기만 하네요.     그런 궁금증으로 <책소개>를 읽어보니,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우스운 동물들'이었다네요. 제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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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100여 년 전에 출간된 서양중심적 시각이 확연히 보이는 이 그림책이 지금 우리에게 소개된 까닭이 무엇일까요? 책도 커다랗고 익살스런 그림과 활자도 큼직한 것이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고개가 갸웃거리기만 하네요.

 

  그런 궁금증으로 <책소개>를 읽어보니,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우스운 동물들'이었다네요. 제목 그대로 동물들을 꽤나 우스꽝스럽게 그리기는 했어요. 그런데 9년 뒤에는 '노아의 방주'로 바꾸었데요. 책의 첫 부분을 보면, 커다란 배에서 동물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장면이 그려져 있어 쉽게 연상할 수 있기는 해요. 그런데 우리 나라에 소개될 때는 '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라는 제목을 달았어요. 성서 느낌이 물씬나는 '노아의 방주'로 소개하기에는 내용도 그리 성서적이지 못하지만, 비슷한 제목의 책들이 이미 우리 나라에 나왔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피했더래요. 그래서 책 내용에 충실하게 바꾸었다고는 하지만...바꾼 내용이 그닥 쏙 와닿지 않네요.

 

  책 내용은 다분히 동물들을 '비하'하는 내용이 많이 담겼네요. 펭귄이 우스꽝스런 새라고 소개되었고, 곰은 미련스런 덩치에도 민첩한 몸놀림을 해서 동물원에서 인기짱이라는 둥, 호랑이는 무섭지만 사냥 당해서 바닥에 깔린 채 입을 쩍 벌린 호랑이는 전혀 무섭지 않다는 둥...동물들은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 비해서 '하등'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물론 이 책이 쓰여진 1916년스런 내용이지요. 그 당시에는 '동물의 삶'이 사람에 비해 열등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부각하여 한낱 '구경거리'로 만들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책을 읽고 나면 꽤나 우울해져요. 그래서 철학적 질문을 던지듯 <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라고 묻고서 비판적인 안목을 끌어내려는 것일까요? 유아틱한 그림책으로? 아무리 철학적 수업분위기가 다분한 '프랑스'라지만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저라면 이 책은 중등배움이에게 보여 주고 싶어요. 그리고 "세상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아. 자, 이 책속에서 동물들의 삶을 살펴보렴. 마냥 행복해 보이니? 그럼 무엇 때문에, 혹은 누구 때문에 동물들의 삶이 불행해 보이니?"라고 물으며 비판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하면 좋을 듯 해요. 초등높은배움이(초등 5~6학년)들에게도 물어 볼만 한 질문이겠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물들은 언제 가장 행복할까요? 늘 그렇지 못한 까닭은 '무엇' 혹은 '누구' 때문일까요? 그리고 이 책은 누구 보라고 만든 책일까요? 참고로 그림책이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12.06.05. 신고 공감 2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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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란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제목만 보았을 때 <아~동물들의 행복을 누군가가 침범하는구나. 이건 분명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동물들의 삶이 위태롭다는 경종을 울리는 책이겠구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제목이었다.  책을 읽었을 때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동물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학대당하고 멸종되어가며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봐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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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란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제목만 보았을 때 <아~동물들의 행복을 누군가가 침범하는구나. 이건 분명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동물들의 삶이 위태롭다는 경종을 울리는 책이겠구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제목이었다.

 책을 읽었을 때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동물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학대당하고 멸종되어가며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봐주지 않는다. 다른 생명을 무시하고 파괴하는 인간중심의 세계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서 그런걸까?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혀줄 때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앙드레 엘레>는 1916년 <우스운 동물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다 다듬어 1925년 <노아의 방주>라는 제목으로 다시 펴냈다고 한다. 책 앞머리를 읽어보면 원작인 <노아의 방주>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제목을 <동물들은 언제나 행복할까요?>로 바꾸었다고 했다. 

이책을 처음 읽었을 땐 도대체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깨달으라고 지은걸까?  몇 몇 동물들을 비하하고 우습게 표현한 부분에서는 아이들에게 저 동물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라는 걸까? 아니면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라는 걸까? 도대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뭘까? 의아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끝도 없는 법,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게 무엇인지? 한 번 쯤 다시 새기고 느껴보라는 것 아닐까?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j***0 201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