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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타니가와 니코 작가의 만화로 서브컬쳐 계열에 해박하면서도 현실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일명 모죠(喪女)를 모델삼아 그린 작품입니다. 작중 주인공 쿠로키 토모코는 고교 1학년 여학생으로 반에서 존재감이 제로인 학생이었습니다. 사실 원래 중학교까지의 그녀는 그렇게까지 고립된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와 취미를 함께 공유하는 유우라는 친구도 있었고 나름 반에서 그럭저럭 대화도 나누곤 했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부터는 친구는커녕 말한번 못해보는게 부지기수. 그렇다고 반에서 괴롭힘의 대상이라던가 그런것은 전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눈치없는 그녀가 서브컬쳐에 치우친 지식으로 급발진해 주변을 싸하게 만든 결과 이렇게 고립되고 만거죠. 이른바 너무 특이해서 말조차 못 걸것 같은 그런 친구. 그래도 우리의 주인공 토모코는 중학교 시절 동경했던 인싸 라이프를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인기를 얻겠답시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서브컬쳐 지식에 근거한 괴상한 결론들뿐. 결국 주변의 차가운 반응만 얻고 자신만의 망상 속에서만 행복한 토모코 에피소드가 1권의 주를 이룹니다. 그래도 이책을 봐왔던 팬들은 알겁니다. 이 1권은 그나마 1학년 시절의 토모코에게 있어 행복한 일화들이 실려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렇게 망상과 급발진이 반복되는 패턴을 반복하다 끝내 전설의 도게자 에피소드로 이어져 많은 팬들이 견디지 못하고 하차하고 말았지만 5권 이후부터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토모코이니 조금 안쓰러워도 조금만 참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원어 1권인데 굳이 원어판을 구매한 것은 한국어판의 권수 중 일부가 절판되서 어쩔수없이 구색을 맞추기위해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당연히 차이가 없고요. 원어로 읽는 느낌도 색다르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