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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서 소개된 책이라서 호기심에 어떤 책인지 찾아보다가, Newberry Honor상을 수상한 것으로 되어있고 원본의 재고가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이야기 전개가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는 서양에서 유명할 Peter Rabbit의 작가인 Beatrix Potter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중에서 Miss Potter는 잡아온 동물의 그림을 "의인화"해서 그린 뒤, 마취해서 가죽을 벗기고, 고기는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게걸스럽게... 작가는 Beatrix Potter를 disrespect한 걸까요? ㅎㅎ 작품의 전반적인 지향점은 (사람에게) 정말 무서운 이야기 라기 보다는 어린 여우들이 모험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성숙해 진다는 내용입니다. 두 여우가 만나기전 각자의 가족에 대한 묘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도 되집어 볼 수 있게 합니다. 몰입도 있는 책이며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어른들에게도 잠시 시간을 내서 읽어보면서 생각을 할 시간을 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