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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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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닿은 문장들그래도 제 마음은 꿈으로 가는 길을 그대로 적고 싶었어요. 꿈으로 가면서 가시밭길을 얼마든지 지나가야 할 수 있거든요. 가시밭길을 걷되 울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가시밭길을 노래하면서 춤추는 몸짓으로 걷자고 생각했지요. (p.16.)책마다 같은 낯은 없다고 새삼스레 생각하다가, 사람마다 같은 낯도 없잖니, 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같은 사람이 없고, 같이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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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닿은 문장들

그래도 제 마음은 꿈으로 가는 길을 그대로 적고 싶었어요. 꿈으로 가면서 가시밭길을 얼마든지 지나가야 할 수 있거든요. 가시밭길을 걷되 울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가시밭길을 노래하면서 춤추는 몸짓으로 걷자고 생각했지요. (p.16.)

책마다 같은 낯은 없다고 새삼스레 생각하다가, 사람마다 같은 낯도 없잖니, 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같은 사람이 없고,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어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결이 달라요. 비슷한 갈래이고 비슷한 줄거리를 다루더라도 책꼴이며 책낯이며 모두 다릅니다. (p.48.)

어버이라는 자리는 으레 아이한테 먼저 길을 틔워주고 어른이라는 자리는 한결같이 아이더러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는 넋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한테는 여러 어른이 곁에 있었기에 그분들이 내어준 길을 먼저 걸을 수 있었을 테지요. 나도 천천히 어른이 되면서 새로운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며 기쁘게 이 길을 먼저 가도록 하는 몸짓으로 거듭날 테고요. (p.85)

어두운 곳에서는 어두운 빛을 볼 수 있어. 밝은 데에 있다가 어두운 곳에 가면 그냥 어두움이 있을 뿐이야. 10초만 가만히 있어도 어두움을 잘 볼 수 있어. (p.99)

큰아이는 뛰놀기, 그림그리기, 책읽기, 흙놀이, 이야기, 이 다섯가지를 바탕으로 다른 여러 가지 놀이를 해야 하루를 잘 보냈다고 여깁니다. 큰 아이가 얌전히 책 읽는 모습을 문득문득 바라보다가 생각해봅니다. 나는 하루 동안 무엇을 하면 하루를 잘 보냈다고 여길만한가 하고. (p.121)

총평

시골에서 도서관을 하는 즐거움이라니. 제목을 듣자마자 따뜻함이 몰려와서 마음이 끌렸던 책이다. 제목 뿐만 아니라 본문을 읽는 내내 따뜻한 마음을 들게 해준 책.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라, 책에 쓰인 대부분의 말이 순우리말. 처음엔 저자의 단어가 익숙치 않아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종종 어렵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는데.. 적응이 되고 나니 이전에 몰랐던 우리말의 아름다움, 말에 담긴 따뜻함을 내내 느낄 수 있었다. 

책은 저자가 고흥으로 터전을 옮겨 도서관을 가꾸고, 살림을 이어가는 동안 쓴 매일의 단상을 가까운 시간부터 역순으로 엮은 책이다.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의 창작이 아니라, 저자의 삶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

매일매일의 단상을 가벼이 쓰지 않고,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풀어낸 기록이라는 점에서 빠른 시간에 후루룩  읽어내기 보다, 매일 조금씩 찬찬히 느리게 두고두고 읽고 싶었던 책. ^^



c*******7 2018.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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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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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왠지 읽어보고 싶은 책 제목이었기 때문이에요.뭔가 많이 꾸미지도 않은 일부러 힘 주지도 않은 책 제목인데 왜 그렇게 끌린 것인지는 저도 알 수가 없지만 제 손에 이 책이 들어오게 되었을 때 상상하던 그 느낌이라 참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도서관을 하시는 저자는 일기 형식으로 적은 글을 최근 날짜 순서로 책에 실어 놓으셨어요.책 서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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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왠지 읽어보고 싶은 책 제목이었기 때문이에요.
뭔가 많이 꾸미지도 않은 일부러 힘 주지도 않은 책 제목인데 왜 그렇게 끌린 것인지는 저도 알 수가 없지만 제 손에 이 책이 들어오게 되었을 때 상상하던 그 느낌이라 참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도서관을 하시는 저자는 일기 형식으로 적은 글을 최근 날짜 순서로 책에 실어 놓으셨어요.
책 서두에 이렇게 순서를 거꾸로 해도 어색함이 없다 하셨는데 신기하게도 읽으면서 전개에 대한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2018년 5월 15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10여년의 걸친 도서관의 이야기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동시에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저에게 주었어요.
인문 도서이고 또 일기 형식의 전개는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읽기 시작해도 괜찮은 책인데요.
저에게는 왠지 모르게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자꾸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느껴졌어요.
그래서인지 도시의 빠르게 돌아가는 시계가 아닌 시골의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저도 빠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사전도 집필 할 정도로 한글에 대해서는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신다는 느낌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받았어요.
수첩꾸러미, 집살림, 글살림, 책살림 이런 단어가 저에게는 많이 생소했습니다.
평소에 쓸 일이 없기 때문이죠. ㅎㅎ 이 책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제 말투도 조금 변한 느낌이 드네요.
외래어와 근거도 알 수 없는 줄임말을 많이 쓰다가 이 책에서 접하는 단어들은 낯설고 의미조차 쉽게 떠오르지 않았어요. 

 

중간에 있는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저도 취미로 사진찍는 것을 해보려다가 일상 일이 바쁘다보면 잊혀지기도 하던 것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 제목처럼 시골에서 도서관을 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지 내용 곳곳에 적혀 있었어요.
원하는 일을 하는 것도 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어요.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이은주라는 배우가 나오고, 그 당시 많이 좋아했었던 차태현 배우가 주연인 '연애소설'입니다.
세 남녀의 감정도 물론 좋았지만 주변에 나오는 배경이 저는 제일 좋았어요. 대관령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지환(차태현)은 발신자 없는 편지를 하나 받게 되는데요.
그 편지 안에는 추억의 사진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편지봉투는 항상 향긋한 비누향기가 나고 있었어요.
경희(이은주)는 이 편지를 쓰기 전에 항상 손을 비누로 씻고 새하얀 봉투에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는 사진을 하나씩 넣어서 보내는데 그 사진의 느낌이 이 책과 닮아있는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도 생각나고 좋네요.
여러분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 도서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j*****0 201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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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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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서문을 읽다가 글 쓰는 형식이 남달라 작가의 이력을 보니 꽤나 화려하다.과연 우리말 지킴이로 스물 몇 해를 살아온 사람이라고 했다.대단하다. 글이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이 술술 잘 썼다. 세상에나 글을 이렇게 잘 쓸 줄 몰랐다.가볍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서문만 읽어도 작가가 얼마나 글을 잘 쓰는지, 좋은 책인지 대충 감이 오는 것 같다.거지같이(?) 번역된 책들만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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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서문을 읽다가 글 쓰는 형식이 남달라 작가의 이력을 보니 꽤나 화려하다.

과연 우리말 지킴이로 스물 몇 해를 살아온 사람이라고 했다.
대단하다. 글이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이 술술 잘 썼다. 
세상에나 글을 이렇게 잘 쓸 줄 몰랐다.
가볍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서문만 읽어도 작가가 얼마나 글을 잘 쓰는지, 좋은 책인지 대충 감이 오는 것 같다.
거지같이(?) 번역된 책들만 읽다가 요렇게 제대로 된 책을 읽은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인천에서 살았던 작가는 처음에는 인천 배다리에서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를 운영했다.
그 후 가족과 함께 전라도 고흥으로 이사와 동네 폐교에 도서관학교인 '책숲집'을 열었다.
이 책은 작가가 도서관을 운영하며 느끼고 배운 내용을 일기로 묶은 형식인데
독특하게도 가장 최근 일기를 먼저 앞에 내세우고 점차 과거로 돌아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작가는 책숲(도서관)일기 라는 대신 투쟁일기라고도 했다.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책숲집'을 열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스스로 운영을 해야만 했다.
책꽃이를 사거나 건물임대료를 내야될 때면 책 수십권을 저술하면서 돈을 벌어야 했다.
순수하게 자신의 꿈인 도서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아내고 있고 아이들 2명도 있었다.
친절하게도 서문에 계좌번호도 적혀있다.
그런데 참 밉지 않고 거부감이 들지도 않는다.
그만큼 작가는 글쓰는 것만큼 매력적인 사람이었고 책 속 문장 또한 매력적이고 달콤했다.
작가의 문장은 겸손했고 따뜻했으며 순수했다. 
문장 하나 하나에 이렇게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줄이야. 감동했다.
얼마나 말을 예쁘게 쓰는지 나도 매순간 이 말을 가져가서 써야겠다라는 마음이 들곤 했다.
단어 하나 조차도 얼마나 조심스럽게 쓰던지 책을 읽는 내내 외래어나 한자는 전혀 보지 못한 것 같았다.
우리나라 말에 이렇게나 많이 아름다운 말이 있을 줄이야 하고 감탄도 많이 했다.
작가는 부인을 '곁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심지어 아이들의 이름은 '사름별이'와 '산들보라'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가. 

작가가 글을 쓰는 목적은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고 어른들이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게끔 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이미 나부터가 제대로 깨달았으니 작가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 싶다.






아이들은 '책숲집'을 놀이터 삼으며 놀고 자란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배운다고 했다.
이 사람의 생각과 문장은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누가 학교에 가야만 배울 수 있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던가?


"보기 드문보다 '볼 수 없는'이라고 해야 맞다고 느껴요. 스스로 배우는 길을 가기 때문에. 가장 어렵지만 제대로 배우는 길이 그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뿐 아니라 두 어버이를 가르쳐주기도 하죠. 아이들한테 스스로 뭘 할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몸으로 살아내라는 걸 가르치죠. 우리는 어버이로서 살아내야 하고요. 즐겁게 그것을 배우지요"
_책 속 한 구절 중에...





 
"육아일기란 아이를 돌보며 쓰는 글이 아닌, 아이하고 함께 살림을 지으면서 어버이로서 새롭게 배운 이야기를 쓰는 글이라고 느낍니다" 
_책 속 한 구절 중에...





 

"사람도 숲에서 옵니다. 사람은 숲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숲이 있으니 바람을 마십니다. 숲에서 얻은 것으로 집을 짓고 옷을 마련합니다. 숲이란, 밥이자 옷이자 집이자 살림이면서, 모든 삶이고 이야기에다가 책이지요"
_책 속 한 구절 중에...


글도 사진도 너무 예뻐서 작가님의 팬이 되고 말았다.
조만간 '책숲집'을 가게 될 것 같다.
(작가님,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a*****e 2018.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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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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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책소개국어사전 지음이 최종규가 말하는 도서관 짓기 열두 해 이야기『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은 국어사전 지음이 최종규와 숲아이 사름벼리가 함께한 두 번째 책으로 책사랑과 삶사랑을 기록한 열두 해 도서관일기이다. 이번 책은 최종규 작가가 어떻게 책을 만났는지, 어떻게 도서관을 꾸리게 됐는지를 알 수 있는 책으로 2018년 5월부터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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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책소개


국어사전 지음이 최종규가 말하는 도서관 짓기 열두 해 이야기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은 국어사전 지음이 최종규와 숲아이 사름벼리가 함께한 두 번째 책으로 책사랑과 삶사랑을 기록한 열두 해 도서관일기이다. 이번 책은 최종규 작가가 어떻게 책을 만났는지, 어떻게 도서관을 꾸리게 됐는지를 알 수 있는 책으로 2018년 5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순으로 엮었다. 최종규 작가는 이번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우리는 모두 ‘도서관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도서관을 열어서 꾸린다는 뜻이 아닌, 우리가 저마다 걸어가는 길이 도서관 같다는 뜻이에요. 이런 일을 겪고 저런 생각을 하며 걸어온 대로 숱한 살림 이야기를 우리 삶자리에 놓았을 테니, 우리는 참말 도서관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도서관 이름인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라는 이름에 대해 “고흥은 숲이 있어요. 숲하고 책을 같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그림책 마을을 보면 깊은 시골에 있어요. 우리 도서관에 와서 책을 한 권도 안 보면 어때요? 책이 숲에서 나왔기 때문에 새소리, 바람소리 느끼면서 눈 감고 쉬면서 숲을 느끼고 가도 됩니다.”고 말한다. 한편 최종규 작가는 최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흥읍의 비어있는 건물에 2호 도서관을 여는 게 목표입니다. 도화면 동백마을은 고흥에서도 둘레에 있어 교통이 불편해 많은 사람들이 찾기 힘들어요. 이곳 도서관의 귀한 책들을 읍내로 들고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밝혔다. 





*목차*


머리말 “책만 읽는 집” 아닌 “숲을 함께 읽는 터” · 6


2018년 5월 15일∼1월 1일
숲노래 부르며 일본마실 · 21
2017년 12월 29일∼ 1월 1일
‘책숲집’이랑 ‘숲놀이터’를 생각하다 · 41
2016년 12월 28일∼ 1월 2일
드디어 ‘우리 사전’을 써내다 · 97
2015년 12월 25일∼ 1월 1일
파헤쳐진 땅, 대꾸 없는 행정 · 133
2014년 12월 29일∼1월 2일
또 옮겨야 할까 근심에 잠기다 · 169
2013년 12월 30일∼1월 4일
곁님과 아이들과 책과 시골과 삶 · 217
2012년 12월 25일∼1월 2일
뿌리내리고 싶은 동백마을 · 233
2011년 12월 30일∼10월 13일
전남 고흥 시골마을로 다시 옮기다 · 263
2011년 5월 20일∼3월 1일
멧골집에서 지내며 둘째를 낳다 · 273
2010년 9월 17일∼1월 7일
고향 인천을 떠나 멧골로 가다 · 289
2009년 12월 14일∼2월 7일
첫째 아이 맞이한 책살림 꾸리기 · 297
2008년 9월 29일∼8월 23일
배다리 보살피고 골목동네 사진 찍다 · 313
2007년 9월 29일∼6월 29일
사진책 도서관, 이제 문을 열다 · 325

맺음말 우리는 모두 도서관사람 · 338
 
 

 

 









 

 

 

 

 


나는 최종규작가님의 사진이 너무 좋다^^ 꼭 내가 사진 속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는 느낌이다.

최종규작가님의 다른 도서 중에 시골에서 살림짓는 즐거움 에서도 사진들을 보다보면, 시골의 향취가 절로 묻어나오는 느낌이었다.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도서에도 여러장의 흑백사진이 실려 있는데, 뭔가 동네가 내가 아는 동네인 것 같고, 내가 예전에 살았던 동네인것 같은 착각에 빠지면서 즐겁게 읽게 되었다.

시골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이다. 왠지 이 아이의 사진을 보니, 도시에서 아둥바둥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오랜만에 시골 여행을 다녀오는 느낌으로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18.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