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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팝업북이 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품절이라고 해서 무척 아쉬워하던 중이라 소식을 듣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책이 쌓이는 것도 부담이라 구매를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다시 갖고 싶었습니다. 책마다 얇은 비닐로 싸여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아보였습니다.
팝업북이다보니 두께가 상당합니다. 오래 전에 본 책이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그림이 3차원인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보고 만지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양장 제본으로 오래 보관해도 변형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을 펼치면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어린왕자는 저 철새들과 함께 지구로 옵니다. 그리고 관계를 맺는 것이 어떤 것인지, 소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배운 뒤 자신의 별로 돌아가지요. 이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은 수많은 장미꽃과 단 한 송이 장미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를 배우고 있고요.
조종사가 어린왕자에게 그려준 양과 상자입니다. 양들의 표정을 살피기도 전에 나타난 상자의 모습에 눈길이 갑니다. 어린아이가 이 걸 본다면 책을 들고 저 구멍 속을 살펴볼까요? 저는 그저 앙증맞은 상자를 보며 참 기발하구나, 했을 뿐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 을 돌리면 바쁜 사업가 등 뒤에 있는 별들이 떴다가 집니다. 어른들은 늘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의 의미도 모른 채 원래 그랬던 일이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반복된 일상을 살아갑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소중한 것이 있는데 도무지 그럴 생각이 없는 어른들의 모습을 어린왕자는 가만히 바라보지요.
여우는 닭은 많고 사냥꾼은 없는 세상을 꿈꾸지요. 하지만 그런 세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자신을 길들이라고 요구하지요. '오후 네 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오후 세 시부터 벌써 행복할 거야'란 유명한 말을 합니다. 여우는 자신의 말을 귀 담아 듣는 어린 왕자에게 세상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지요.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해 뱀과 모종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화살표를 움직이면 뱀이 어린왕자에게 다가갔다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터닝포인터 앞에 선다면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요.어느 새 얻기 위해서 버리는 용기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어린왕자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책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그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보는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힐링'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어린왕자의 이야기는 여러 출판사에서 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200종 정도의 책이 나와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인 거지요. 아마 『어린왕자』가 없는 가정은 드물지 않을까요? 하지만 팝업북은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거라 생각하며 이번에 선물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저 자신에게 선물한 책도 만족스러운데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 받는다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라는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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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도 갖고 싶은 책이었는데 선물을 하기 위해 구입하게 되었다. 선물 상대는 해마다 어린왕자를 한번씩 읽는다는 사람이었다. 해가 지나 나이가 들수록 그때마다 와닿는 어린왕자가 좋다면서. 선물을 하고나서 그 상대와 인연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이 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른다. 그저 이 책을 좋아하고 아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가끔 내 생각을 한번씩 해주면서. 이제 나도 이 팝업북 시리즈를 소장할 준비를 해야겠다. 너무 갖고 싶은 예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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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 작가의 생각이 가장 어려웠던 책이었다. 특히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이 부분은 길들임의 법칙 같은 대사로 느껴졌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하여 차분히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어린 왕자 책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했지만 제일 어이없다고 생각했던 인물은 사업가였다. 별을 모아서 부자가 된다 한들 그것이 사업가에게 무슨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또 별 자체에도 아무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럼에도 사업가는 부자가 되고 싶어 했고 또 다른 별을 사고자 했다. 이 모든 게 아무런 쓸모없는 일 같은데도 말이다. 어리석다고 생각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 역시 그런 일이 있었다. 나는 보석을 좋아해서 장난감 보석 뽑기를 보면 늘 달려가서 뽑았다. 그 일 또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보석들을 바라보고 만 있어도 기쁘고 좋았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 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내 방에 쌓이는 쓸모없는 보석을 보며 멈춰야지 멈춰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왜 그런지 몰라도 내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런 면에서 사업가가 어이없을지라도 약간 이해 가기도 하면서 또 나의 굉장히 안 좋은 면과 닮아 있어서 싫어지기도 했다. 그다음 나와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었다. 가로등을 켜는 사람은 그 일이 지치고 너무 힘듦에도 가로등을 켰다 껐다 하는 일을 반복했다. 그 사람은 명령 하나 만으로 이치에 맞지도 않고 자기를 위하지도 않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나 역시 학교에서 문 당번이었을 때 열려져 있는 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달려가 꼭 문을 닫는 일을 반복했다. 친구들이 너무 문을 안 닫고 다녀서 문을 지키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말이다. 그러다 너무 화가 나서 친구들한테 문을 닫고 다니라고 했는데 친구들은 그저 흘려들을 뿐이었다. “그래 됐다. 내가 너희들한테 뭔 말을 하겠냐?” 그도 그럴 만한 것이 그때는 봄이라 냉난방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때인데도 규칙이라 의미 없는 문단속을 했던 것이다. 아무에게도 의미를 갖지 못하고 없고 힘들기만 한 일이었지만 나는 4주를 한결같이 문에 집착하듯 해내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는 그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고 나의 일을 성실하게 해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도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니 그랬다.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나 길들인다는 것의 뜻을 배웠다. 의미 없는 여러 장미보다 내가 정성을 들인 한 송이 장미가 의미가 생기듯 내가 세운 규칙을 지킴으로써 내 안의 책임감을 키우고 더 좋은 내가 되었다고 증명하는 것이 왕자가 꽃을 피우는 일과 같지 않았을까? 아마 왕자도 꽃을 만남으로 귀찮고 힘들지만 자신 안에 무언가가 자라고 있음을 느꼈을 거 같다. 그게 사랑 아닐까? 나는 의미 없는 일에 성실함을 다함이 나를 사랑하는 다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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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많아서 내용은 얼마없을 거라는 남편의 말이 틀렸네용 내용도 빽빽하고 그림도 너무 이뻐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산건데 그림이 움직이니 즐겁게 볼수있고 집중력도 쫌 더 올라가네요 단점이 있다면 그림읽기가 아깝다는거? 아무래도 움직이고 접히고 하는거라 자주 펼치고 닫다보면 접는 부분이 헐어서 나중엔 펴지지도 않고 찢어질거같아서 아쉽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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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이 들어간 멋진 작품이 계속 나옵니다. 다양한 입체와 효과로 어린왕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번역도 훌륭하여 명언이 쏟아지는 명작을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어린왕자는 번역이 중요하다는 거 아시죠? 볼때마다 다른 구절에서 마음을 후벼파는 감동을 느끼는 어린왕자를 팝업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나 선물로도 좋을거 같아요. 비닐에 고이 싸서 생각 날때마다 꺼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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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려고 주문했어요~ 선물할거라 안쪽의 내용은 찍지 못했지만 책의 두께로 보아 여러 재미있는 것들이 예상됩니다.. 받은 친구가 좋아하니까 산 보람이 있네요~ ^^ 겉에는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서 더러워지는걸 방지해줍니다.. 팝업북이라서 가격이 조금 나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린이용만은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나이 들은 으른들이여.. 동심으로 돌아가 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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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반짝이는 말들이 많은 책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읽지 않아도 다들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아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어린왕자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장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핵심은 그 그림이 아니다. 핵심은 어린 왕자가 가지고 있는 동심과 순수함이다. 사회에 찌든 어른일수록 더욱 와닿는 어린 왕자의 말들. 너무 아름다워서 듣는 순간 눈물이 핑 돌기까지했다. 우리는 언제부터 동심과 순수함을 잃어버린 것일까. 바쁜 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주변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것을 모두 잊고 사는 어른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권력을 가진 왕, 허영심이 가득한 남자, 술꾼, 장사꾼,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의 모습으로 나타냈다. 그리고 지구엔 위와 같은 사람들이 한가득 모여 살고 있다. 사회가 부추기는 욕망보다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들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어린 왕자, 다시 한 번 종이책으로 읽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혹시 아직도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정도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당신이 잊고있던 순수함을 마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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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언니에게 줄 선물로 구입했습니다. 아기 용품은 이미 많이 받았을 것 같아서 첫번째 책 선물을 꼭 해주고싶어 고민하다가 전에 영어도서관에서 봤던 이 책이 떠올랐어요. 한글 번역본도 있길래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태어날 아이가 이 어린 왕자를 보고 읽고 느껴보며 어린 왕자같은 마음을 가지고 자라기를 바라며 선물했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팝업들도 즐겁게 가지고 놀기를 바라면서요. 좋은 책입니다. |
| 우연히 문화회관에서 하는 팝업북 전시를 보고 홀딱 반해서 책을 구입했어요. 어린왕자 내용도 알고 여러건 읽었지만 팝업북은 또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 뱀이 올라오는 쪽은 너무 즐거워요ㅎㅎ 딸 친구에게 책을 선물하고 너무 신기해해서 제가 다 기뻤어요. 다시 두권 구입해서 제가 한 권 소장하고 임신중에 집에만 있어야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려구요ㅎㅎ 앞으로 다른 팝업북도 사고 싶을거 같아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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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책은 집에도 몇권 있지만, 팝업북이 있다고 하여 눈여겨 봐뒀다가 큰 마음 먹고 구입했습니다. 팝업북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있는 건 약간 부담이었지만, 책장을 펼쳐보니 아기자기 하고 예쁜 팝업 페이지가 정말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아이도 팝업북을 좋아하더라구요. 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뭔가가 움직이고 쓱 나오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집중해서 보는 것 같았어요. 소장용으로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