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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과 금방울전은 방한림전과 홍계월전을 알기 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소설이었다. 힘과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박씨 때문에 그냥 평범한 일반인일 게 분명한 남편이 멍청해보이는 그런 점이 없지않아 있지만 박씨의 간지와 힘 그리고 계월이의 재치를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금방울전은 나에게 근성이란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준 책이었다. 절대 포기를 않는 점과 방울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사랑까지 쟁취해낸다는 점이 정말 본받고 싶었다. 정말 한 장 한 장 떨리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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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금방울전은 조선의 새로운 인물을 바라보고 있고, 여성이라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인물이 가족을, 사회를, 국가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조선의 가부장적인 권위와 체제에 여성의 위치를 높이고, 올바른 역할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중국 고전소설 때문에 가려진 우리의 고전소설이 빛을 바랬습니다. 박씨전은 살아오면서 제목 정도는 보아왔지만, 금방울전은 처음 보고 접해보는 것입니다. 박씨전과 금방울전과 같은 소설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나하는 생각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러한 소설로 우리 몸과 옛 실정과 상황에 맞는 선조들의 야야기를 볼 수 있게 되어 아주 영광이고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