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 엄마가 화장대 위에 올려져 있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숨을 푸욱- 쉬었다. 3년 전 내가 갑자기 유럽여행을 하겠다고 단식투쟁했을 때가 떠올랐나 보다.. 1 달동안 여자 혼자서 그 먼 나라를 간다고 하니 어느 부모도 허락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울면서 단식투쟁 결과 허락을 맡고 나의 로망 유럽으로 떠났다. 부모님께 허락 맡는 과정, 친구들에게 하는 선전포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모두 공감이 가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가장 빵 터졌던 부분이.. 처음 출국할 때 보딩타임을 잘못 보고 공항에서 여유있게 띵까띵까 놀다가 방송에서 내 이름 나오고 직원과 함께 땀 흘리며 전력질주하여 겨우 비행기에 탑승한.. 스펙터클한 사건과.. 스페인 마드리드로 인하여 도착하는 첫날 비행기 내리자마자 환전해간 모든 돈과 카드를 털렸던 사건.. 어쩜 이리 똑같을까 나는 정말 멍청한 것 같다고 울면서 나 자신을 엄청 원망했던 그때였는데, 책을 읽는 지금은 나와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며 위로받으며 웃으며 읽었다. 글쓴이도 여행 다녀와서 무수한 경험으로 무덤덤하게 글을 썼겠지만, 그때 당시는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모든 여행지에서 생각지 못하게 일어나는 고난과 역경.. 한 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이 여행의 매력인것 같다. 나의 꿈은 세계여행이다. 엄마에게 2년 동안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한 뒤로 몇 주간 엄마와 말 한마디 못했고.. 몰래 뒤에서 우는 엄마를 보았다. 그 뒤로 그 꿈은 잠시 고이 접어두었다. 이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한 뒤로 한참동안 구매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 또 떠나고싶어 여행 짐을 꾸릴까 봐 .. 그런 내가 두려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전에 자제력 습관이란 책을 읽어서였을까. 난 자제했다. 하지만, 난 꿈을포기하지는 않았다. 살짝 다른 방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깐~ 언젠간 나도 혼자가 아닌 나의 베프와 함께 모든 것을 집어던지고 배낭을 매고 떠날 것이다. 난 준비가 되어있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자! |
| 인생의 전환점으로 여행을 선택해 전세계를 누빈다는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단순한 여행이 아닌 돈도 벌고, 현지인, 여행자 등을 만나면서 단순 패키지 여행에서는 못 느끼는 경험을 생생하게 알려줘서 좋았다. 서로를 잘 아는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서로 다르기때문에 시너지가 있는 것 같은 두분의 여행담이 너무 유쾌하면서도 나도 이런 메이트가 있었음 싶다. 꿈꿔왔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
| 여행을 좋아하는 1인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특히 혼자하는 여행은 좋아하지 않고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서 책 선물을 3번째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뭔가 모를 짠함과 감동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트래블러 작가라는 소식에 호기심이 생겨 책을 구입했는데 읽고 나니 이 두분의 이 여행 이전의 삶에도 관심이 생깁니다. |
| 사실 블로그를 하실때 부터 쭉 글을 읽어 왔던 애독자였기에 과연 이 병맛 같은 스토리들이 책으로 나오게 된다면 과연 어떤 형태와 어떤 구성으로 나오게 될까 심히 궁금하고 기대되었던 1인입니다. 기대가 컸지만 기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책을 읽는데 자꾸 웃으니 옆에 있던 엄마가 책 읽는데 뭘 그리 웃냐고 할 정도로 개꿀잼입니다... 어쩌면 개그우먼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사실 웃길려고 하면 별로 웃기지 않는 분들이기에 그들의 삶 자체가 개그적 요소가 뛰어나 굳이 개그우먼이 되지 않아도 먹고 살기에 하등 지장에 없는걸로 보아 진정 능력자들임에 틀림없습니다. 뭔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존잼 꿀잼 허니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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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를 쓰는 이유는 단순히 600원을 얻어 책을 저렴하게 사기 위함이 아니다. 이 책의 리뷰를 쓰는 순간 만큼은 나는 겸허해지고 경건해진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인 것이다. 내게 보물과도 같은 책이란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막연하던, 이루기 위해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다가 죽기 전에 후회할 세계일주의 꿈을 구체화 시켰다. 나도 멋지와 선임처럼, 나의 친구와 함께 떠날 것이다. 나는 그녀들에게 너무나도 큰 고마움과 감사를 느낀다. 이 책은 누가 뭐래도 내게는 정말이지 보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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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일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세계여행이라니... 나도 여행 참 좋아하는데 감히 엄두도 못내고, 생각도 하지 않았던 그 일이 펼쳐진다. 두 친구의 세계여행 후기가 참으로 리얼하다. 낯선 여행지 곳곳을 다녀왔다. 때론 대범하기도 한 낯선 곳곳이다. 여행좋아하는 나도 한번도 검색 안해본 세계 곳곳말이다. 덕분에 엄두도 안났던 곳들을 책을 통해 재미있게 다녀왔다. 세계 각 도시의 여행후기는 둘째치고 여행준비과정과 여행중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감정들을 너무나 솔직하게 글로 표현해서인지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었고 쑥쑥 읽혔다.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도 유머있게 표현해 꽤나 웃음이 나기도 한 책이다. 세계여행이 주는 낭만의 순간도 있지만 여행과정과 여행자로서의 감정들이 지나치리만큼 솔직하게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단순한 여행책은 아니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세계여행의 경험을 안겨줄 것이고 퇴사, 결혼, 진로등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그 고민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그녀들의 2년간의 세계여행후기를 책 한권으로 얻은 듯해 미안하기까지 하다. 센스있고 감각적인 위선임 초긍정 유쾌녀 김멋지 야반도주의 앞으로의 삶도 응원하며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