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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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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사람들 /저자 안지혜/출판 창비/발매 2018.07.27.     숲속에 집을 짓고 전기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지낸다. 산이나 텃밭에서 먹을 것을 구해오고 장작을 때서 밥하고 방을 데운다. 빨래나 설거지는 냇가에서 맹물로 하고 밤에는 촛불을 켜고 앉아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든다. 에너지를 적게 쓰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기 위해 여러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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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사람들

/저자 안지혜/출판 창비/발매 2018.07.27.

 

 

숲속에 집을 짓고 전기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지낸다. 산이나 텃밭에서 먹을 것을 구해오고 장작을 때서 밥하고 방을 데운다. 빨래나 설거지는 냇가에서 맹물로 하고 밤에는 촛불을 켜고 앉아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든다. 에너지를 적게 쓰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기 위해 여러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며 살아간다. 시골에서도 산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야 하는 숲속에 집을 짓고 산다. 이 집에는 산짐승들이 들락거릴 뿐 전기도, 수도도, 가스도 들어오지 않는다.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숲속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숲속 집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니 냉장고도 밥솥도 세탁기도 없다. 먹을거리는 창고에 넣어 두고, 장작을 때서 밥을 짓고 방을 데운다. 빨래는 냇가에서 맹물로 한다. 밤에는 촛불을 켜고 켜고 앉아 옷이며 그릇 등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든다. 수도도 들어오지 않아 땅에 묻어놓은 항아리를 화장실로 사용하고, 마실 물은 샘에 가서 길어와야 한다. 전기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집에서 사는 게 자랑이다.

 

 

숲에서 살기는 쉽지 않다. 냉장고가 없어 음식을 저장하느라 애를 먹기도 하고 큰비에 빨래가 떠내려가 낭패를 보기도 하고 종종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산에서 따온 열매와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로 천천히 밥상을 차려 먹는다. 또한 산새, 풀벌레, 개구리, 너구리 등 여러 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동물을 배려하는 법도 배운다. 풍족하지 않지만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천천히, 함께 자연과 살아간다. 사회의 시스템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삶의 방식을 추구한다.

 

 

삶의 의미를 차장 오늘도 자연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자연과 하나 되어 사는 삶을 위해 숲으로 스스로 찾아 들어가는 것이다. 삶의 본질을 스스로 깨치기 위한 수도자의 삶이다.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며 우주의 삼라만상 이치에 접근해 본다. 덜 소비하고 덜먹으면서 정신적 독립의 자유에 빠지게 되는 곳이 숲이다. 불편을 감수하면서 얻어지는 행복에 절로 흥겨운 곳 또한 숲이다.

 

 

 

 

숲으로 간 사람들(안지혜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1.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