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사순절은 내게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는 로마서 8장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이 놀라운 은혜의 선물은 그러나 나의 노력이나 선행 때문에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에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이번에 읽은 김석년 목사의 ‘십자가를 살다’는 눈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마음으로, 영으로 읽어야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겨우 한 번 읽었으니 눈으로 읽은 셈이다. 고난주간을 앞두고 십자가를 묵상하니 시의적절했다. 내게 예수님의 십자가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십자가를 살다’는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신학적인 접근을 통해 피 묻은 십자가를 보게 한다. 이어 2장은 7편의 설교를 통해 귀로 십자가의 메시지를 듣게 해준다. 마지막 3장은 7일 간의 묵상을 통해 십자가를 내가 직접 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라고 강권한다. 특별히 3장에 소개된 성화(聖畵)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의 메시지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십자가를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깨달아 온 몸으로 실천하라는 것이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이에게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세상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말라고 5가지의 확신을 주신다고 한다. ⓵ 죄 사함의 확신 ⓶ 기도 응답의 확신 ⓷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는 동행의 확신 ⓸ 최종 승리의 확신 ⓹ 영생의 확신이 그것이다. 그리스도 예수가 지신 십자가의 능력을 알고 믿는 자는 성화와 영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 좁은 길엔 여전히 주님이 함께 하신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김석년 목사는 단언한다. 십자가를 아는 사람은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다. 모든 것은 십자가에서 나온다. 십자가는 행복이며, 자유이며, 만족이며, 승리이며, 평안이다. |
|
김석년 목사. 어디선가 낯익은 분이라 생각했다. 알고 보니 지난번 서평 한 <질문하는 믿음>의 저자였다. 복음적이면서 차분하게 말씀을 풀어가는 넉넉함이 글에 스며들어 있었다. 따분하지 않으면서 식상하지 않았다. 서초교회를 개척해 말씀 사역을 쉬지 않고 있다. 어린 시절 척추카리에스라는 병을 앓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열등감에 사로잡혀 삶을 방황했다. 복음을 듣고 십자가 앞에서 치유받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다시 십자가 복음을 배우기 위해 코른탄선교대학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온다.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교회에서 부흥의 경험을 만끽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서초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른다. ![]() |
|
<십자가를 살다>
-김석년 지음/두란노 펴냄
'십자가' 하면 기독교의 상징물이란 생각과 함께 늘 비장함이 감돈다. 그래서 오히려 어떤 삶이 '십자가의 삶'인지 편안하게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 목사님은 십자가의 삶을 예수를 위해 대속의 삶을 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대신 승리하는 것이 십자가의 삶이라고 한다. 에밀 부른너는 "십자가를 올바로 이해하는 사람은 성경과 그리스도를 이해하나 십자가를 과장되고 편협한 것, 비역사적 사고 등으로 간주하는 사람은 아직 기독교의 메시지를 듣지 못한 것이라 지적한다. 삶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비를 경험케 하는 것이 바로 십자가요 그래서 극한 상황이 지속돼도 더 이상 한계로 느껴지지 않는 신비로움의 근원이 바로 십자가다. 십자가는 세상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능력이다. 예수께서 고통의 잔, 두려움의 잔, 심판의 잔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십자가 안에서 더 이상 죽음의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좀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곱씹어보는 기회를 갖게 해준 책이다.
밑줄 친 구절 십자가로 잡중된 하나님 사랑의 속성은 '희생'이다. 십자가로 집중된 그리스도 사랑의 다른 이름은 '순종'이다. 십자가로 집중된 사랑의 다른 이름은 '믿음'이다.
|
|
해의 연한을 두어, 시간을 나누게 하시고 이 땅에서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해마다 새해를 지나고 나면, 사순절 기간을 통해 삶의 묵은 찌꺼기를 회개함으로 십자가를 묵상하며 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녁금식을 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김석년 목사님이 지으신 <십자가를 살다>를 손에 쥐게 되었다. 해마다 돌아오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 사건, 그리고 부활 사건이었지만 올해는 남다르다. 정말 주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그 모진 고통과 수모를 겪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는 그 사실이 마음 깊이 새겨졌기 때문이다. 사랑하기에 죽음을 자청하셨던 주님의 그 사랑이 이 책안에 쓰여져 있다. 성경에서 자세히 우리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묵상이 약한 초신자들에게 이 책은 십자가 복음을 명확히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된다고 단언한다. 십자가를 보다, 십자가를 듣다, 십자가를 살다는 세 챕터로 이뤄진 이 책은 일목요연하게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복음의 진수를 명확히 정리해준다. 그리고 책 표지에 있는 발닦아주는 섬김의 그림은 책을 읽는 중에 십자가의 낮아지심과 사랑을 묵상하는 데에 하나의 큰 맥이 되어졌다. 묵상으로 살다는 세 번째 챕터가 책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사순절의 최고조에 해당하는 고난주간에 하루씩 해나가면 좋을 듯싶어서, 이번 돌아오는 고난주간에 시작해서 부활주일에 이르기까지 한 챕터씩 깊이 묵상해보려고 한다. 매일의 명화와 말씀과 질문과 성찰을 통한 깊이있는 묵상길라잡이가 너무 맘에 든다. 적용과 실천을 통해 내 자아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좇아갈 수 있음도 큰 특징이다. 마무리로 결단과 고백을 통한 기도문을 통해 주님앞으로 더욱 걸어갈 수 있는 마무리가 있어서 정말 맘에 든다. 말이 아닌 삶의 흔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통로된 삶을 살고 싶다. 내 발은 땅을 디디며 살지만, 내 영혼은 주님과 함께 저 하늘을 디디며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 십자가에 보이신 그 사랑의 기적을 기억하면서... |
|
저로 하여금 말씀의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1장 십자가를 보다!(신학으로 읽다), 2장 십자가를 듣다!(설교로 듣다), 마지막 3장은 Day 1~7까지 말씀과 묵상, 질문과 성찰, 적용과 실천, 결단과 고백에 대해 묵상할 수 있게 삽화도 넣어 안내하고 있는 십자가를 살다!(묵상으로 살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3장의 마지막 7일에서 저로 하여금 말씀의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의 기도가 마음에 와 닿으며 책장을 닫았다. 예수를 믿는 많은 그리스도인은 많은 시간 동안 십자가를 보고, 듣고 묵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매 순간 말씀의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것 같이 일상에서 십자가의 사건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십자가, 믿음의 시작이다. 저자인 김석년 목사님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십자가를 체험하고 반응하는 행동"으로 정의(P88)하고 있다. 예수 십자가로 인해 날마다 새롭게 반응하는 자, 십자가로 인하여 죽고 십자가로 인하여 반응하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이다(90) 라고 강조하고 있다. 매일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십자가로 반응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도를 갖게 되는 책이다.
2장에서 저자가 행복의 정의에 대해 묻고 있다. 요즘 내가 많은 시간 고민하고 있던 부분인지라 관심이 매우 커져서 순식간에 답을 찾고 싶어졌다. 행복의 근원은 십자가, 아버지, 긍휼, 사죄..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임에 대해 깨닫게 되는 순간 많은 시간 고민한 나는 행복을 역시나 세상 속에서 찾고자 했기 때문임을 알려주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 책에서 통해 나에게 확고해 진 십자가의 의미는 죄사함, 사랑, 자유이다. 더불어 매일, 매순간 십자가를 통해 거듭남의 실제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
|
이 책의 프롤로그 제목이 “인생은 십자가로부터”인데, 그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생은 십자가로부터 다”라고 결론지어진다. 모든 문제가 십자가로부터 해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십자가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아주 알기 쉽게 풀어서 책의 첫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십자가가 주는 메시지를 정리했다. 그러면서 일곱 가지의 결론을 내린다. 십자가는 행복, 자유, 사랑, 희망, 만족, 승리, 평안이라는 결론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부분은 십자가를 주제로 한 말씀에 대한 묵상과 적용에 대한 실제적인 예를 제시하고 있다. 십자가가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각도에서 조망하여 종합적으로 정리된 책은 흔하지 않다.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다시 한 번 더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빠지게 하는 책이다. 중간 중간 인용된 많은 시와 말씀 등이 이 책을 더 값지게 만든다. 그 구절들이 깊은 감동으로 나의 믿음을 흔들어 깨운다. “당신에겐 과연 십자가란 어떤 의미인가?”라고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대목에서 눈을 감고 생각해봤다. 정말 진정 어떤 의미를 갖고 살아가는가? 내가 처음 떠오른 단어는 희망, 소망, 비전이었다. 속죄함을 얻어 천국에서 완전한 행복을 누리면 살게 되는 소망이다. 그리고 마술이다. 지금 당장의 고난과 어려움을 감사와 소망으로 바꿔준다. 나는 평소 사랑할 때와 성취감을 이룰 때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늘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모든 일에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성취해가면서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일시적인 행복뿐이었다. 그래서 궁극적인 행복이 뭔지 늘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 답의 단초를 얻었다. “성공은 목적을 이루는 것인데, 그리스도인의 인생 목적은 ‘이루는 것(성취)’이기보다는 ‘되는 것(존재)’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성공보다는 ‘승리’라는 말을 선호한다. 이는 겨루거나 싸워서 이긴다는 의미로, 신앙인의 ‘승리’에는 엄청난 비밀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그 승리의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에서 찾는다. 그 승리는 예언된 승리, 시작된 승리, 성취된 승리, 선언된 승리, 확장된 승리, 완성된 승리라는 측면에서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 인생의 궁극적 답은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있다. 그 길을 찾아가도록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내가 십자가의 도를 알고 이를 쫓아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감사하고 기쁠 수가 없다.
|
|
[십자가를 살다] 리뷰
부활절과 고난주간을 앞두고 선택한 책 [십자가를 살다]는 삼십 년 넘게 목회자로 살아온 김석년 목사가 신학적 성찰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와 삶을 이해하고 묵상할 수 있게 구성한 설교집 겸 묵상집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내가 십자가의 의미를 아프게 체험했던 때가 떠올랐다. 십자가 대속의 의미가 가슴 아프게 다가왔던 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였다. 이 땅의 자녀들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죽음을 자청한 예수님처럼 내 육신의 아버지도 가족을 위해 평생 고생만 하다 가셨다. 아버지는 정말 바보처럼 살다 가셨다, 예수님처럼. 주님의 끝없는 사랑의 이야기-‘네버 엔딩 스토리’를 생각할 때마다 마흔 넘은 딸을 어린아이처럼 걱정하고 챙겨주셨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 육신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떠나셨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살아계시다. 성령의 이름으로 다시 오신 부활의 예수님처럼 말이다. 오늘도 아버지가 내 마음에 함께 계셔서 나는 감사하다. 이 책과 함께 이 세상에 다시 오신 예수님을, 내 아버지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위기가 십자가를 잊은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고 오늘날 신앙인들이 십자가 체험과 돌이킴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을 회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인생은 사십부터가 아니다. 이십부터도, 육십부터도 아니다. 인생은 십자가로부터다!”는 말을 소개하며 십자가의 의미가 우리네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사실, 살아가면서 의미도 모른 채 당하는 고난과 불의의 사고, 억울한 누명과 배신 등의 시련을 십자가가 아니라면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케에르케로르의 말이 아니더라도 연일 방송사의 뉴스와 인터넷을 도배하는 사건 사고를 보면 십자가를 모르는 인생들이 얼마나 불쌍하고 무서운지 깨닫게 된다. 매사에 참을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사고는 십자가를 모르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폭력을 휘두르는 십대들,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십자가의 고난과 사랑을 모르기에 작은 시련도 인내하지 못하고 무질서한 모양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십자가의 의미와 함께 십자가를 모르는 이들을 향한 제자로서의 소명을 되돌아보게 했다. 십자가는 내가 죽어 나를 넘어서게 하는 신비임을 나는 체험으로 안다. 저자의 말로 표현하자면 ‘십자가는 세상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능력’이다. 기독교 선진 중에 손양원 목사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마를 양아들로 삼은 사건은 세상의 법도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능력을 힘입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히 어려운 일을 기쁨으로 해낸다. 참으로 ‘십자가’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인 것이다. 예수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살인자인 인간과 피해자인 하나님의 아들은 천국에서 함께 영생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에서 그 은혜를 잊고 산다. 은혜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잊고 서슬 퍼런 자아로 날뛰기 일쑤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일을 자신도 모르게 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십자가의 의미를 깨달았다면 삶에 선택이 아닌 결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잘 알려진 갈라디아서 2: 20절 말씀과 함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온누리에 입교하면 제일 먼저 일대일 양육을 통해 외게 되는 말씀이 새삼 반갑고 감사하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예수님. 그것이 역사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하나의 신화로 이해하고 단지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적인 허상으로만 이해하려 든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초청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절절한 사랑의 노래로 자신을 기다리고 계신 예수를 다시 못 박고 죽이는 일이다. 인생의 참다운 주인공이 되려면 십자가 아래 나아와 예수님을 위해 대속의 삶을 살고 불신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대신 승리하는 십자가의 삶을 내 일상에 구현해야 한다는 이 책의 요지에 나는 가슴 깊이 공감한다. [십자가를 살다]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의 삶에서 십자가의 영향력을 드러내기 원하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두루 필요한 책이다. *
|
|
십자가를 항상 보기만 했던 것 같다. 십자가를 보면 항상 예수님의 고난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십자가는 나에게 있어서 보는 것이었다. 이처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는 보는 것이고 읽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십자가는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었음을 책을 통하여 알수가 있었다. 십자가에 대한 집중력은 신앙의 정수이며 핵심이라는 사실 또한 깊이 체험할 수가 있었다. 속량, 칭의, 화해, 십자가를 정의하는 이 세단어는 궁극적으로 한가지 변화를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신분의 변화다. 속량, 노예에서 자유인으로의 변화이다. 칭의, 죄인에서 의인으로의 변화이다. 화평, 원수에서 가족으로의 변화이다. 노예이고 죄인이고 원수였던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새 사람 입혀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사순절기간 깊이 체험하며 묵상하는 한달이 되었음을 고백해 본다 |
|
십자가를 지다 - 김석년, 두란노, 2012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전1:18 자신의 삶과 목회의 핵심이 '십자가'라고 말하는 목회자인 저자가, 이 십자가의 의미를 신학적인 성찰과 설교, 묵상의 형식으로 설명한 책이다. 보통 신앙 서적의 형태는 첫번째의 '이론' 설명 또는 두번째의 '설교 모음'인데, 이 책은 이 두가지와 함께 각자 묵상하며 자신의 삶에서 돌아보게 하는 형태까지 취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좀 특별한 형태의 책이라 볼 수 있다. 십자가... 교회를 다니는 우리가 처음 기독교를 접하면서부터 접하게 되는 기독교의 상징이자, 비신자들도 기독교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인데, 정작 그 의미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한 것 같다. '십자가 없이는 기독교의 진리도, 생명도, 능력도, 복음도 설명할 수 없다. 십자가를 알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단언하는 저자는 이에 대한 설명을 해 나간다. 그리하여 그 십자가 사건을 설명하고, 그 사건에 관련된 자들과 상황들을 하나씩 설명한다. 이렇게 하나님이 십자가를 통하여 어떻게 그분의 '사랑'을 표현하셨는지를 알게 한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하신다. 그 십자가가 가진 대표성과 대속성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직접' 적용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항상 십자가를 통하여 '승리'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결론은 결국, 그런 십자가를 톻하여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이어진다. 우리는 '예수의 십자가를 경험함으로 인하여 날마다 새롭게 반응하는 자', 곧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매일 십자가를 경험하고 반응하는 것. 이것에는 모든 기독교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을 통하여 기독교의 진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내 믿음이 약해지거나 흔들릴 때,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십자가를 살아' 가야겠다. Mar.2012 - 鄭Scent |
|
성경공부 중에 한 초등부 아이가 물었다. “착한 예수님을 무슨 죄 때문에 죽임 당했고, 하고 많은 방법 중에 왜 하필 십자가에 못을 박은 거에요?” 그렇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비참한 고통을 겪으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신앙생활을 하고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도 그저 나는 십자가는 잊은 채 의무감에 빠져있었다. 예수님은 나 때문에... 내가 달려야 할 십자가에 내 대신 그 끔찍한 고통을 겪으셔야했다. 손에 못이 박히고 채찍을 맞으시고 창에 찔리시고 가시면류관을 쓰는 그 끔찍한 고통과 치욕을 나 때문에 겪으셨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나와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약속하셨다. 그 사랑의 증표인 십자가를 깊이 있게 묵상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상세하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사는 십자가의 흔적을 알 수 있었다. 십자가 사건을 먼저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음챕터에서는 예화를 들어 십자가를 설교로 듣도록 구성하였고 마지막 챕터는 고난주간 일주일동안 십자가를 사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적용과 실천에 대해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나를 향한 사랑, 또한 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고 살아야 하는지 십자가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설명이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십자가를 내 마음에 새기고 ,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고, 감격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다. 그 십자가 안에서 행복, 자유, 사랑, 희망, 만족, 승리, 평안을 경험하고 싶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빚진 자로 ‘십자가를 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