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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것을 받아주십시오." "아니. 사례를 받고 싶어 한 일이 아니다. 어젯밤의 일은 무인의 명예, 내 체면에 어울리는 일이었다면 충분하다."
도타는 이것을 거절했으나,
"그러시면 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꼭 받아주시면 좋겠다며 여자는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여자가 두고간 이 비단은 아무리 잘라서 옷을 지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쌀 가마니는 아무리 쌀을 꺼내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옛이야기의 은혜갚는 류의 일화가 나왔는데 이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조금 다르게 흘러가서 흥미로워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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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구요. 넷플이었나 웨이브였나.. 영화 보고 꽂혀서 원작이 있다길래 구매했어요! 정가인하?여서 엄청 저렴하게 구매해서 너무 좋았지만, 앞의 호수들이 절판돼서 많이 아쉬워요 ㅠㅠ 우리나라는 좀.. 이런 무당스러운 건 많이 안 나왔고 (나왔더라도 다 최근에 나온.. 너무 유치함 범벅이라) 해서 다른 나라 작품이라도 많이 들여왔으면 좋겠네요. 잘 읽겠습니당. 참고로 책 상태도 아주 좋았어요. |
| 단숨에 읽었네요..공포 환상소설로 읽히고요..탐미적으로 연출해서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듯해요..애니메이션도 좋고요..하권에서 구체적인 인과가 드러날테지만 그건 별 기대가 없습니다..기대를 품지 않아야 실망 안할테니까요..의외로 단선적이고 자기본위로 과장된 거대신파가 있을런지도 몰라 마음 비우고 그냥 즐기며 읽으려고요..이야기를 전달받고 진행하며 해결하는 세이메이가 참 신비로우면서도 담백해 재미납니다..아름답고요..헤이안의 풍광을 짐작하긴 어렵지만 계절의 흐름을 벚꽃을 타고 등꽃으로 느끼는것도 좋았어요..균형감있게 이야기를 잘 들려주네요..이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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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종이질감이 느껴져서 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글이 술술 잘 읽히지 않지만, 그게 오히려 글의 스산한 분위기를 고조 시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글이 작게 나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이야기라서 한번 재미가 붙으면 쭈욱 읽어보기 좋았어요. 일본은 특히나 잡신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 이런 류의 글을 읽거나 만화를 보면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인간과 요괴, 귀신이 공존하는 세계를 통해 따로 깊이 생각해 볼 거리가 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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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음양사 영화를 본 것이 기억나서 한번 읽어보려고 구매했어요. 원래 이런 분위기의 책을 좋아하는데 일본의 이야기라서 그들이 신비롭다 느끼는 분위기가 우리나라 정서와 비슷한 듯, 다른 듯.... 일본은 그 어느나라보다 잡신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래서 이런 소재의 글은 무궁무진 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아주 재밌지는 않았으나 크게 지루함없이 읽어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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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하고 오래 연재한 시리즈인가 본데 나는 국내에 거의 마지막으로 출간된 이번 편부터 사서 읽게 되었다. 이미 여러 해를 거듭하며 캐릭터를 다져서 그런지 등장인물 개성이 살아있어 좋았고 이런 장르 특유의 분위기가 굉장히 잘 살아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독특한 공간감을 조성하는데 문체가 한 몫 했다. 이전에는 단편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이 시리즈를 장편으로 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단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