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에 독자 리뷰에 정확하게 지적하신 분도 있지만, 결론 부터 이야기해서 이책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상업적으로 교묘하게 짜집기한 반쪽짜리 2차 세계대전사다. 나는 이책이 호비스트에 연재될때 첫화부터 연재가 종료되던 99년 12월까지 단 1회도 놓치지 않고 본 사람이다. 그리고 연재중간 단행본으로 묶여져서 나올때마다 하나씩 사서 구입을 했다. 이 이전에는 70년대에 주로 출간된 대전사를 대학교 도서관에서 대출로서 봤었는데 이책은 나름대로 보기에도 쉽고 전사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인물들의 증언을 포함하여 읽기 쉽게 이야기체로 구성되어 있어 즐겨 읽었던 것이다. 이 책의 연재가 끝나고 몇달뒤에 타임라이프에서 출간된 30권짜리 세계대전사를 큰맘 먹고 구입을 했는데,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부분이 계속 발견 되는 것이었다. 당시에 얼마나 똑같은지 구체적으로 책을 펼쳐놓고 30권중 해당되는 분량을 계속해서 찾았던 적이 있는데, 단언하건데 이책의 90%는 타임라이프에서 발간된 2차세계대전사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저자는 자기가 직접 저술한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그의 주장은 순전히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사실 매달 4~6페이지 정도로 연재를 해서 2차대전을 서술하기에는 대전사를 압축한다 하더라도 녹녹치 않은 양인데 이책은 순전히 인기있었던 유럽전선에 초점을 맞추고 저술되었고, 저자 자신의 구미에 맞는 이야기만을 골라쓴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있는 태평양전사는 아예 언급조차 되어있지 않고 동부전선의 상황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서전 초.중반만 골라 넣고 독소전 후반 상황은 몇몇 사건을 제외하고는 아예 싣지도 않았다. 내가 그 당시에 줄곧 읽으면서도 의문이었던 점은 고위 장성이 아닌 영국 미국의 병사들의 증언도 상당히 많이 실려있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인터뷰를 했는지 도통 알길이 없었다. 타임라이프에서 출간된 책을 읽고 나서야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냥 텍스트를 그대로 옮겨실어 놓은게 그 정답이었다. 아니 거의 모든 서술이 그냥 가져다가 붙여 놓은 것이었다. 한마디로 타임라이프 축약본이다. 원 내용은 저명한 전사가들이 직접 해당 인물을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완성한 소중한 인터뷰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시간 안들이고 그냥 가져다 쓴것이다. 이 책의 인용 사진도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 사진도 그 책에서 스캔떠서 올린 것이고 타임라이프에서 2페이지 걸쳐 실린 사진을 가져올때는 원본의 제본상태로 인해 반쪽만 떠서 올린 것도 있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나중에 뒤에 인용한 도서의 리스트를 찾아보니 일본과 영어권의 책을 제목을 원제로 그대로 적어 놓았지만 타임라이프사의 책은 제목 조차도 없었다. 제목을 언급해 놓으면 누가 알아챌까 두려워서 였던 것일까? 6권 분량의 이책의 구체적인 인용사례를 늘어놓으려면 리뷰 전체를 다 할애해도 모자랄 것이니 여기서는 하지 않겠다. 다만 책쓰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써야할 것인데, 저자인 이대영씨는 그런거 조차 지키지 않았다. 들리는 뒷이야기를 들어보니 캐나다로 이민갔다는데... 내가 본 가장 무책임한 저자라고 생각한다. 예스24를 99년부터 이용했는데 이책이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사서의 한가지라서 항상 검색하기 쉽고 꾸준히 팔리는 인기있는 책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의 어두운 뒷면을 굳이 쓰고 싶지않았지만 돈내고 책 사보는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다. 그렇지만 2차대전 입문서로서는 반쪽짜리 절름발이 책이지만 대중적으로 구매하기 쉽고 읽기에도 무난한 점은 나로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 만큼 이 나라에 제대로 된 전사서나 인문도서가 없다는 반증이라 씁쓸하기만 하다. 저자의 뻔뻔스러운 비양심적 태도때문에 이제는 한구석에 몰아 넣고 읽지는 않지만 누군가 이 책으로 인해서 2차세계대전에 관심을 가진다면 타임라이프의 2차세계대전사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 이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라이프지의 글을 인용했고 사진도 그 책에서 인용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알고 있는 점과 다른 책에서 짜집기 한 걸 알 수 있죠. 머 이가격에 밀리터리매니아의 초보로서 보기에는 괜찮은 내용이지만 이책은 잘못된 내용도 많습니다. 글쎄여... 저작권으로 라이프지에서 따지고들면 어떻게 될런지. 글 인사말이 참...자기가 쓴듯 하더군여. 비판은 아닙니다. 그져 그렇다는거져. 참고로 2차세계대전에 관심이있는분은 이점을 아시고보시길 바라는 맘입니다. |
| 일반 역사책을 통해 들여다보는 전쟁 이야기는 어느정도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사학자일 확률이 높은 저자가 전쟁론이나 전술학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전쟁의 의미와 여파를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그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어느 정도 건너뜀이 있었으리라. ''나치 독일은 어떻게 해서 그토록 빠른 확장에 성공할 수 있었는가''라는 의문에는 일반 역사서보다는 전쟁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을 읽어보는 편이 더 답에 가까울 것 같았고, 학교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이 시리즈를 집어들게 되었다. 일명 ''밀리터리 매니아''라고 불리우는, 그 방면의 취미를 가진 저자가 ''하비스트''라는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총 6권으로 출판된 시리즈이다. 각 권의 두께는 많아봐야 200페이지 남짓이고, 사진이 꽤 많이 수록되어 있는 편이므로 금세 읽어내려갈 수 있다. 페이지 군데군데 끼워져 있는 연합국과 추축국의 무기 체계에 관한 설명이 재미를 더한다. 1차대전의 패망 이후 독일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짤막하게 기술하고, 이후 벌어진 작전과 전투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군 전체를 틀어쥐고 스스로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그것도 초중반에는 거의 성공할 뻔한 히틀러라는 존재가 꽤 이채롭다. 결국 나치 독일은 히틀러의 야심으로 시작하여 히틀러의 광기로 파국을 맞았지만. 태평양 전쟁 쪽이 배제된 점과(분량이 크게 늘었으리라),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동부전선에 대한 설명은 가뭄에 콩나듯 언급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읽다보면 문체가 단조로운 점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다. 2차대전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간단하게나마 맛보는 데에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된다. ... 라고 써놓고 리뷰를 검색해 보았는데, 거의 대놓고 ''타임라이프 2차세계대전'' 전집의 내용을 베꼈다는 글이 보인다. 화보는 그대로 스캔하였고, 일개 병사들의 경험담, 인터뷰들은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복사하였다고 한다. 어쩐지 글귀에 레퍼런스 하나 달아놓지 않고 먀지막 페이지에 참조했다는 책 이름만 몰아서 써놓고 있더라니.. (여기에도 타임라이프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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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비극이었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이야기. 영화나 소설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차례로 정리되면서 책 제목처럼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사진과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어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총 6권짜리인데 혹시나 해 2권만 빌려 왔다. 아뿔싸! 다 빌려올걸!!
요 며칠 이 책 읽는 재미로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도 모를 지경. 3권은 도서관에도 없고 나머지 세 권을 예약해 두었는데 그동안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ㅠㅠ
다만 어딘지 일본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과연 그네들 서적을 많이 참고한 것. 문투도 일본어 용법이 많이 보인다. 2차 대전의 추축국 가운데 하나였으니 이쪽으로의 연구도 활발한 것이 그들. 아쉬운 점이다. |
| 어느 책 어느 백과사전보다도 자세하고 잘 짜여진 설명이었다. 미소를 축으로하는 기나긴 냉전의 시대를 살았던 대전 이후의 세대들에게 2차대전은 미치광이 악당이 벌인 전쟁을 정의의 총잡이 미국용사가 무찌르는 헐리우드 스토리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당시의 복잡한 세계 정세와 독일의 상황, 초기에 전쟁을 거의 방치했던 서구(미국을 포함한) 연합국들의 안일한 대응 그리고 실제로 미국 만큼이나 전쟁의 큰 주역을 담당했던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들은 모두 사라지고 미국 자본주의의 힘이 지배를 받으며 우리는 역사의 한 단편만을 배울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에는 2차 대전의 전의 상황과 초기의 각종 전투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사진들과 함께 들어있다. 한번 손에 들고 마지막 장을 넘길 때 까지 한번도 눈을 떼지 못했다. 자칫 따분해 질수도 있는 역사적 소재들을 소설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개해 나간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심심한 찬사를 보낸다. |
| 지금 다음 전쟁영화동호회 카페에서 시삽으로 활동하시고 계시는 선배가 이 책을 가지고 있어서 지적 호기심(?)으로 빌려보게 되었다. 세계 2차 대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나, 막상 아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나치 독일군이 2차 대전 초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나치 독일이 연합군 군대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나치 독일은 전격전이라는 새로운 전술을 도입했기 때문이었다. 전격전(Blitzkrieg)-- 그것은 정말로 새로운 전술이었다. 전차 부대를 중심으로 한 기계화부대가 엄청난 속도로 적군 전선을 돌파하여 적을 무찌르는 전술. 그것은 정말 충격적인 전술이었다. 정말 나치는 나쁘다. 수백만의 유태인을 가스실에서 죽인 것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나치 독일군은 구태의연한 과거의 전술을 버리고 새로운 개념의 전술을 도입하였다. 그런 창조적 파괴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만은 나치 독일군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전사(戰史)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게 딱딱하지 않았다. 중간중간에 삽화가 많이 실려있는데가 내용 자체를 지루하지 않게 하여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개전 초기의 독일을 설명하고자 전격전에 대해서 많이 언급한 것이 정말 좋았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2차 대전에 대해서 일반적인 상식을 설명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
| 군사 서적에 관심이 많던 나는 세계 2차대전사가 알고 싶어 이 책을 샀다. 삽화와 그림 그리고 읽기 쉬운 인용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꼈을런지 모르겠지만 이책의 가장 큰 강점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군사서적의 경우 읽을 때 전문 용어와 이론적 접근이 많아 좀 어렵다. 군사서적을 읽고 전쟁사와 전쟁에 대한 능력 배양 내공을 깊이 쌓으려는 분에게는 좀 부족하다. 하지만 흥미 유지와 중요한 점만 알고 싶다면 정말 잘쓴 책이다. 구성이 시간적 구성이고 사진이 많아 흥미를 계속 진전시킬 수 있다. 또한 소설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도 있어 처음 군사서적을 접하는 분에게도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이책에 대한 만족도도 좀 되는 편이다. |
| 전쟁이란 괴물(?)을 처음으로 알게된 것은 아주 어렸을 때다... 가족중에 자랑스럽게도 6.25참전용사가 계시고 또 그분은 나와 가까운 아버지시다...(참고로 난 막내중에 막내이다...)어릴때 내가 잠이 안오면 아버지는 내옆에 누우셔서 자신의 전공(?)을 자랑스럽게 얘기해주셨다..(사실 그다지 큰 전공은 없다..ㅡㅡ;) 그리하여 나의 어릴적꿈은 언제나 군인이라고 하였고 다 큰(?)지금도 아직군인의 꿈을 못버리고 있다...중학교때부터 나는 전쟁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면 어떻게든 구해서 읽었고 대부분은 사게됐다...고대로마의 정복전부터 현대의 걸프전까지 전술보다는 그들의 용명이 담긴 이야기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자 생각해본적이 많았다...그러나 유독 세계 2차대전중 유럽쪽에는 흥미가 없었고 그다지 많은 지식을 갖지는 못했다...(아마도 일본의 태평양전쟁에 더 큰 관심을 두었기 때문인듯..) 그러던중 최근에 나온 2차대전배경게임을 하고 차츰 흥미가 생겼다...그러나 2차대전의 단편적이야기를 담은 책은 많았지만 정작 전쟁6년의 역사를 써낸 통사적인 책을 찾긴 힘들었다... 다행히(?)YES24의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헤메고 헤멘 끝에 이책을 찾게되었고 당장주문하였다...비록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마약중독자처럼 안절부절하며 책을 기다렸다...책이 도착하자 알바를 끝내고 저녁에 달리고 달려 집에서 이 책을 읽었다...과연 나의 선택(?)에는 착오가 없었다는 느낌을 받았다...2차세계대전이라는 제목을 당당히 단 것이 어울릴 정도로 역사에 대해 써내려갔고 또 수많은 종군기자의 사진(인지는 잘 모르겠다)들이 나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주었다...당시 대전초 독일의 빠른 유럽제패에서 대전중기 사막의 여우의 활약 그리고 독소전의 치열함까지...이 책이 나에게 준 즐거움은 마치 크리스마스 어린아이가 커다란 로봇을 받은듯이 상당히컸다...나같은 전쟁광(진짜 전쟁이 아닌 이야기를 즐기는)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분명 후회하지 않을 책일것이다... |
| 전쟁이라는건 한마디로 이해할수 없는 것이다. 과거 군사젼략가였던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봐야 한다고 했지만, 전쟁은 사람의 인권이 묵살당한다는 점에서 좀 다르게 봐야 할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잔혹하고 비참한 전쟁을 참 사실적이고 많은 조사를 거쳐서 지은 책인듯 하다. 이 책은 솔직히 안의 책 분위기(글자색의 화려함...등등..)는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정독해 보면 참 사실적이고 긴박감 있다는 느낌이 든다...주변의 삽화가 참 많다는 것이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책을 만든 저자가 글쓰는데 상당히 재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재미있고 적절한 표현이 참 눈에 많이 띄고,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던 히틀러총통 , 처칠수상, 실제 전투에 참가했던 사령관 등등이 정말 그때 사실을 한마디로 정리할수 있는 명언을 제목 밑에 적어두었다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든다.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지으면서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 것도 눈에 상당히 많이 띈다....전쟁이라는것이 시간개념이 상당히 중요한데..그런것들을 그렇게 상세하게는 아니지만, 개념을 이해할수 있을 정도로 적어두었다는 것이 주목해야할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흐흠...이 서평을 적으면서 이 책의 단점을 언급 안한다는 것이 솔직히 좀 그렇긴 하다....하지만 책의 구성,이야기전개 등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단점이 발견되지 않는 책이다...책 맨 앞의 삽화(책 처음 사면 보이는 그림...)좀 촌스럽다는 것이 유일한 이 책의 단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