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는 학교 폭력을 직접적으로 다루기보다, 그것을 지켜보는 ‘방관자’의 시선을 통해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에릭은 새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며 평범한 학생처럼 지내지만, 친구가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갈등에 빠집니다. 그 상황을 외면할 것인지, 아니면 목소리를 낼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독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가해자와 피해자뿐 아니라 방관자의 책임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고,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읽고 나면 스스로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청소년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