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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9 "그러니까, 아빠는 엄마나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하지 않았다면서, 아직 계획 중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오랫동안 자신이 누군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을 어느 날 깨닫게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걸 너무 늦게 알게 될 때가 있다고요."
나도 그랬다. 누구보다 그녀를 이해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고 잘 알고 있다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지난 20년동안. 그리고 그 믿음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나는 월터 대브니의 선택과는 다른 슬픈 선택을 해야만 한다. 아니 하고 있다.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그래서 지금 나는 매우 이중적이다. 스스로가 견뎌내기 버거울 정도로 이중적인 마음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걸..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38년이나 살았으면서..;;; 나는 늘 데커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데커의 시선을 따라 그의 마음에 동화되어 이야기를 읽었었는데 요번 <죽음을 선택한 남자>만큼은 월터 대브니에게 자꾸 마음이 갔다. 그가 어떤 마음으로 스파이짓을 하고 앤 버크셔를 죽였을지.. 자신에게 다가온 죽음보다 더 두려웠을 가족의 안전이.. 너무도 절실하게 와닿았다.. ㅠ
3번째로 만나는 데커 시리즈이지만 요번 시리즈는 이야기를 참 많이도 꽈놯다. 진실에 한 발작 다가섰다 싶으면 다시 원점이고를 여러 차례 반복되니 조금 지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끈덕지게 밀고 나가는 데커의 뚝심과 조금씩 변화해가는 그의 모습에 또 다시 반해버렸다. 부디.. 이 이야기는 영화화하지 않기를..ㅎㅎ 내 머릿속의 데커는 작가님의 표현한 모습의 데커가 아닌 그냥 글자 그대로의 데커라.. 이미지화되면.. 왠지 많이 안타까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ㅋ
p.12 그는 시간을 확인하려고 손목시계를 보았다. 회의에 늦는 건 바라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이 변하려 한다면 그때 제시간에 있길 바랐다.
p.286 "탐문 수사는 구식이지만 여전히 효과가 좋죠. 그리고 우린 스파이들이 기본적인 지침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단파 라디오 송신, 암호화된 소프트웨어, 사람 많은 장소에 평범하게 섞여 행동하기, 다국적 해외 도피, 그런 거요. 그런 것 때문에, 퍼즐 조각을 맞출 수 있게 된 거죠." "스파이들은 뭔가 알아채면,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자기들이 행동하던 대로만 행동한다고 생각한 거군요."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폭탄 제작자 같은 거예요, 데커. 난 폭발물 처리 전문가로서 그들에 대해 많은 걸 배웠죠. 그들은 일단 뭔가를 하는 방식을 배우면 거기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죠. 그걸 '서명'이라고 해요. 그들이 이리저리 꼬아놓은 트릭들은, 그것들이 날아가지 않으면, 그걸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주는 특정한……."
p.358 그녀는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죽을 때까지 그 남자 얼굴이 계속 떠오를 거예요." "안 그래요. 그가 먼저 시작했어요. 당신은 그저 그것을 끝내야 했을 뿐이죠. 당신이 우리 목숨을 구했어요, 알렉스." "너무 무서웠어요, 데커." "나도 그랬어요." "하지만 당신은 경찰이었잖아요. 이런 일을 늘 겪잖아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일은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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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정주행한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스토리가 깊어진다.
데커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FBI 청사로 출근한다. 그런데 데커의 눈 앞에서 한 중년의 남자가 한 중년의 여자를 쏘고 자신도 머리에 총을 쏴 자살한다. 조사 결과 남자는 잘나가던 CEO며 가정적인 가장이였고, 여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교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사람. 그러나 데커의 직감으로는 두 사람은 전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FBI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다른 정부 기관의 특수요원이 등장한다. 상황이 심각한 모양이다. 데커가 단서를 입수하던 찰나 불의의 공격을 받아 기절하고 증거마저 잃어버린다. 이 무관해 보이는 관계의 살인과 죽음은 제 3자의 개입이 있었던 말인가 흥미로운 것은 그 CEO의 새로운 정보가 밝혀졌다. 그의 가족들마저 충격에 빠뜨린 소식.
한편 데커는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습격을 받지만 반가운 인물이 등장해 데커를 구해내는데 스포이므로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결국 이것은 개인, 단체 차원을 넘어 그 이상의 문제로 밝혀진다. 죽은 두 사람과의 관계를 밝혀내고, 이번에는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닌 거대한 음모를 막아야 한다. 막지 못하면 재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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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비드 발다치의 시리즈물. 발다치 첫 책을 '진실에 갇힌 남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즈인걸 몰랐어요. 앞의 책을 읽지 않아도 이해가 되도록 설명이 되어있다는 리뷰들이 많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서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괴물이라 불린 남자-죽음을 선택한 남자-폴른'저주받은자들의 도시' -진실에 갇힌 남자'를 전부 구입하였습니다. 한번에 읽어도 지루하지 않지만 출퇴근할 때 단락으로 끊어 읽어도 좋았어요. 억지스럽지 않은 전개와 등장인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왜 '데이비드 발다치'인지를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만약 저처럼 순서없이 구입하신 분이 있다면 '바로'읽으세요. 앞 시리즈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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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시리즈입니다 에이머스 데커가 주인공입니다 이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사이즈가 커지기도 하고 괴물이라 불린남자에서 나온 멜빈마스가 데커와 친구가 되서 나오네요^^ 이 시리즈 잼있네요 전자책 나오자 마자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궁팡시작되자마자 질렀어요^^ 시작은 단순해 보이지만 결과는 결코 단순하지 않는게 이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읽어보세요 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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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기존 데커와 그의 팀 FBI의 일반적인 범죄 수사라기 보다, 액션 스릴러인 것 같다. 미국에 대한 적국의 FBI에 대한 테러를 해결하는 이야기. 범죄 수사보다는 스파이 첩보의 뒷 이야기를 수사하는 데커. 이전 편에 대한 그의 능력은 줄었지만, 재미난 액션 영화 한편 본듯하다. 물론 다음 편 또한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제 로맨스도 슬슬 등장하고, 모든 캐릭터가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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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른 을 읽고 갑자기 에이머리 데커의 과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결국 거꾸로 읽고 있는 시리즈. 데커는 FBI 미제사건 수사팀에서 일하면서 특유의 기억력으로 수많은 사건을 해결했다. 처음에는 그의 영입을 반대했던 FBI도 적극적으로 그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데커는 이제 FBI와 함께하는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그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FBI로 향하던 중 FBI 건물 앞에서 월터 대브니라는 남자가 앤 버크셔 라는 여자를 저항할 틈도 없이 쏘고 그 자신도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있지만 무엇때문에 앤 버크셔를 쐈는지 왜 자신은 자살을 한 건지 의문만 남는 와중에 데커와 그의 팀은 사건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여느때처럼 동분 서주하고 결국엔 진실을 찾는다. 이 작품은 폴른과 달리 살인사건은 초반에 등장한 이 장면 하나 밖에 없다. (아, 하나 더 있다.. 시시의 죽음) 그들이 쫓는 것은 말 그래도 이 일에 대한 진실. 왜 일어났는지를 파헤치기 위해 인물의 배경을 들여다보고 사건을 뒤집어 보지만 자꾸만 이야기는 출발점으로 되돌아 간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이 전작인 #모든것을기억하는남자 나 #괴물이라불린남자 보다 못하다고 한 사람들이 있었던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자꾸만 제자리를 도는 듯한 상황이 답답하기는 했지만 도대체 뭐가 이렇게 꽁꽁 숨겨져 있는걸까 싶어서 더 궁금하기도 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수상쩍은 인물들이 늘어나고 결국 그 인물들 중 하나가 사건의 키를 쥐고 있었지만 개운하다기 보다 마음아프고 인간적으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 한편 남았네 ㅎ 그것도 마저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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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FBI가 있는 후버빌딩 앞에서 월터 대브니가 앤 버크셔라는 여자를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둘은 아무런 연관도 없어 보인다. 성공한 사업가인 대브니와 교사인 버크셔. 하지만 에이머스 데커와 그의 팀들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만 같고 그들은 목숨까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는 월터 대브니라는 남자가 사랑하는 가족 때문에 자신을 철저히 희생하면서 애국심까지 보여주는 종말에 감동을 받았다. 한평생 사랑했던 아내의 믿을 수 없는 과거와 자신의 말기암. 그는 복수 대신 희생을 선택했고 죽으면서까지 적국의 추악한 음모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이 사건은 에이머스 데커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이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던 사건이 아닐까 생각했다. 너무 난해하고 복잡하게 얽혀있었기 때문이다. 600페이지에 두꺼운 책이라 조금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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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재등장 하는것도 즐겁고요. 그런데... 세 번째 시리즈여서 그런지 확실히 늘어지는 감이 있네요. 사건 스케일이 무지막지하게 커집니다. 백악관에 미국 대통령과 회의를 같이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출세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부는 살짝 흐지부지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전 아닌 반전이랄까 그 포인트가 재미있긴 해요. 계속해서 추리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도 여전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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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센티미터에 달하는 큰키와 전직미식축구선수다운 거대한 체구,그리고 과거 물리적충격으로 비정상적인 의학적 조건을 갖추게된 에이머스 데커는 어떤 것도 잊지못하는 기억력과 공감각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초인적인 인물에 가깝다.형사 진급시험 통과 최고의 검거율을 기록했으나 일가족의 죽음은 그의 능력을 한순간에 저주로 뒤바꿔놓았고,........ 모기남부터 팬이되어버린 데커 시리즈~~ 모기남은 책을 너무재밌게봐서 이북도 질러버렸어요.ㅋㅋ 2탄인 '괴물도'재밌었는데 이번 3탄의 내용도 흥미진진합니다.ㅋ 시리즈가 매년 꾸준히나와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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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와 '괴물이라 불린 남자' 두 권 다 읽었고 나름 흥미로웠기에 시리즈물에 대한 기대로 구매. 읽은 지 좀 시간이 지나서 막연한 느낌으로는 전작들보다 문장이 수려해진 듯하지만 온전한 추리 수사물은 아닌 듯 해서 좀 별로. 거기다 중후반에 끼어든 미국식 영웅주의와 전세계 리더국이라는 미국인들만이 갖고 있는 심리가 물씬 느껴져서 이건 뭐 냉전시대 첩보물인가 싶어 실망스러움. 미국스파이는 애국자이자 용감한 영웅들이고 아랍이나 러시아 스파이는 그냥 파렴치한들이란 역설을 딱 한 번 지적하긴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