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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2 예약판매 할 때 얼마나 설레면서 기다렸는데, 간신히 받은 첫번째 음반은 곡 순서가 꼬여 있었다. 그래, 교환해준다니까 느긋하게 기다리려고 했다. 그런데 일정이 밀리고 또 밀린다. 한두 주 연기되는 것도 아니면서 대체 무슨 일인 건지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그저 '제작사 사정'으로 퉁친다. 심지어 Vol.2는 갑작스레 발매 취소이다. 이것 역시 이유는 모른다. 그냥 사정이 있단다. 이 정도면 구매자를 기만해도 정도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 대체 박기영은 무슨 죄인가. 박기영이라는 훌륭한 아티스트의 역사에 흠집이 생겼다. 제작사는 앞으로 다시는 LP쪽에 어슬렁거리지 밝기를. 반드시 기억하고, 여기서 나오는 음반은 절대 사지 않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