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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음을 한 탓에 점심에는 라면을 먹을까 했다. 식당은 아니지만, 일반 구멍가게에서 저렴 끓인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직장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어느날은 사람이 많아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 테이블이 2개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날도 자리가 없어 일반 식당으로 가고자 발길을 돌렸다. 중화요리 전문점에 가게 되었는데, 특이한 메뉴로 짜장돈가스가 있었다. 이 메뉴는 짜장면에 돈가스가 나오고, 밥과 짬뽕 국물까지 준다. 짬짜면, 짬볶 같은 중화요리 세트메뉴를 뛰어 넘어 돈가스가 추가된 것이다. 가격도 6500원이다. 500원 정도는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군만두까지 서비스로 주므로 소비자들은 매우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물론 그 메뉴 대신 짬뽕을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장사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 >(새로운 제안, 2012)는 이와 같이 요식업을 위주로 원가와 관여도를 통해 대박집으로 거듭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내가 소개한 사례는 500원 정도의 추가 비용만 받으면서 원가를 많이 투자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좋은 재료와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비록 약간의 비용이 더 들지만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도서에도 나오지만, 라면을 먹으러 나갔다가 자리가 없으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는다. 그러나 6000원대의 식당은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게 다른 점이다. 이런 심리에 얽힌 이야기도 다뤄 공감도 얻을 수 있고 매우 재미있다. [관여도란 소비자가 소비의 방법과 규모를 결정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간섭하는 정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주 소비하는 물건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간섭이 덜하다.] 6p 라면은 관여도가 적다. 그런데, 현재 유지되는 점심값 6000원을 넘어가는 음식은 관여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모처럼 그 음식을 먹으러 갔다면, 약간 기다리더라도 줄을 서서 먹게 되는 것이다. 가전제품의 경우도 관여도가 크기 때문에 상당한 고민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고,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래도 가장 관여도가 큰 것은 결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일반적으로 평생 한 번 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식장, 주례선생님을 선택할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소비하지 않는 고관여 상품은 일단 화려하고 봐야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평생 한 번, 한달에 한 번 정도 소비를 한다면, 대접받는 기분,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장이 크면서 인테리어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갖다 주는게 많아야 한다. 원가는 아끼지 말고 순이익이 많이 남을 만한 사이드 메뉴나 음료를 주 수익 모델로 선택하는 것이다. 어느 심리학 책에 소개된 내용인데, 사람은 음식에 대해서 융통성이 크다고 한다. 나쁜 말로 하면, 주는대로 먹는 건데, 맛없는 팝콘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굉장히 많은 양의 맛이 덜한 팝콘을 주었을 때, 별 만족감은 느끼지 못하지만 많은 양을 먹는다.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먹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술을 파는 주점의 경우 안주류나 분위기가 받쳐주면, 술을 저절로 팔리게 되어 있다. 술을 주 수익 제품으로 잡는다면, 안주류는 부담없이 갖다 주는 것이다. 안주를 시키지 않으면 눈치를 주는 등의 상행위는 바로 망하게 되어 있다. 술집에 술을 마시러 가지 안주를 먹으러 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안주를 더 좋아한다면, 맛집에서 술을 주문해 먹는 게 훨씬 낫다. 그래서 맛집은 원가를 아끼지 않으면서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팔거나 차별화된 고급서비스로 아예 비싸게 팔면 대박을 낼 수 있고, 술집은 술을 파는데만 집중하면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소비가 늘고, 단위도 크게 조정되었다. 그래서 가게 규모에 따라 대략 어느 정도의 소비를 할지 예상이 되고, 운영하는 사장도 손님이 들어올 때부터 계산이 나온다. 고관여 식당의 경우 테이블이나 공간의 객단가는 굉장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서비스만 좋으면 굉장히 많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게 전략이다. 반면 저관여 식당은 테이블당 가격, 사람당 가격이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회전률을 높이는 방법 밖에는 없기 때문에, 제휴 상가와 연계한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얼마전에 처음 간 소규모 식당에서 친절하게 커피전문점 약도까지 알려주며 영수증을 지참하면 20%할인을 소개하고 있어 참신한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이 퍼져 있다고 한다. 요즘 소셜커머스로 저렴해 보이는 가격에 값이 높은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그런 쿠폰을 발행하는 상점에 가면 행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정말 괜찮은 상점은 행사를 할 필요가 없다. 행사를 하면 손님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할 수 없다. 저자는 소셜커머스 같은 전략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전략을 추천한다. 가격인하와는 반대되는 전략이면서 당당하게 장사할 수 있는 사장님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역발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이 전략이 많은 사장님과 손님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한다. www.weceo.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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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모든 사업에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소위 말하는 먹는 장사에 이러한 마케팅 이론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책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 같다. 먹는 장사를 잘 하려면, 음식이 맛있거나 목이 좋다든지, 아니면 많이 주어야 한다 등으로만 막연히 알았는데, 장사, 사업으로서 이번에 제대로 본 것 같다. 이경태 저자의 설명처럼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비밀의 열쇠가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평법한 것에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음식점 컨설팅 10여 만에 득도하듯 얻은 깨달음이 바로 “관여도의 관계”라고 한다. 관여도란 소비자가 소비의 방법과 규모를 결정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간섭하는 정도’를 말한다. 자주 소비하는 물건이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살 때는 스스로에게 간섭이 덜하다. 반면, 어쩌다 혹은 특별한 날에 하는 소비이거나 가격이 비싼 경우 스스로에게 간섭이 심하다. 관여도 문제는 결국 원가와 상품성, 2가지로 귀결된다. 흔히 장사가 잘 안되면 무조건 많이 ‘퍼줘서’ 손님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퍼주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퍼줘야 하는 가치를 찾고 퍼줄 것을 만들어서 손님에게 보여줘야 한다. 생각 없이 퍼주는 손은 그냥 큰손이다. 퍼줄 때에는 손님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손님이 ‘정말 나에게 이로운 가게로구나’라고 늘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또한 저가판매를 질색하는 편이라고 한다. 받을 것은 다 받아야 하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가격은 높이되, 마진만 조금 손님에게 양보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마진을 양보한다는 것은 원가를 높인다는 뜻이다. 원가에 더 투자하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와 ‘어디에’이다. 가격파괴냐 원가파괴냐(Page148) 치킨을 5,000원에 팔면 가격파괴다. 치킨을 1만 5,000원에 팔되 넉넉한 양과 샐러드까지 내어주면 원가파괴다. 가격을 파괴하면 많이 팔린다. 그런데 주인 입장에서는 남는 것이 없으니 팔면서도 그리 기쁘지가 않다. 반대로 남들 받는 만큼 가격을 고수하면서 “이렇게 주고도 남아요?”라고 물을 정도로 푸짐하게 주면 가격파괴처럼 단시간에 호응을 얻어내지는 못하지만 가게에 힘이 생긴다. 구전의 스토리가 입혀지기 때문이다. 판매가격에 재료비 포지션이 60~70%이면 가격파괴이며, 여간 팔지 않고서는 가게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다. 원가파괴는 식당 경영자들이 알고 있는 35%의 원가 수준을 뛰어 넘는 것을 말한다. 음식을 상품으로 만드는 데 잉원이 많이 투입된다면 절대원가는 45~50%를 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인원이 적게 투입된다면 50%의 줄타기를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상품의 순도는 높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술은 가격파괴에 적합하다. 그러나 술의 가격을 파괴할 게 아니라, 술을 음심과 결합된 상품이라 생각하고 원가를 파괴하는 편이 낫다. 예를 들어, ‘비오는 날 백세주, 매취순을 30% 할인’하는 식이다. 저자는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통해 원가와 관여도, 심리학에 얽힌 대박 가게의 비밀을 공개함으로써 ‘제대로 성공하는 장사’으 노하우를 알려준다. 마케팅과 세일즈에 참고할 수 있는 책으로써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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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라는 책은 이러한 소규모 창업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충분히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본 책에서는 관여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창업의 위치, 방법, 전략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 고 있다. 가게를 오픈 할때에는 아래의 사항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의 방향을 잡아야 하겠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고관여상권의 특징은 높은 가격, 고 인테리어, 강한 서비스필요, 맛이좋다, 특이한 차별화가 있다.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게 한다. 거리와는 상관없다. 규모 및 분위기가 좋다, 구매회수는 적다, 희소성이 있다. 구매 단가가 높다, 적은 메뉴, 특정화된 메뉴등이며, 임대료는 싸고 예시는 백화점, 한우점, 한정식 등이다. 저관여 상권의 특징은 소비액을 결정하고 들어간다. 적은가격, 서비스가 불필요하다, 적은 인테리, 맛이별로다, 거리가 가깝다. 규모 및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는다, 구매회수가 높다, 많은 메뉴이며, 임대료는 비싸다며, 예시는 김밥집, 칼국수집, 마트, 14k 액세서리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권에 대해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퍼주기(원가를 높게 가져가고 풍부한 음식을 제공한다. ), 관여도에 맞게 장사를 하고, 메뉴판과 가격체계를 반드시 정하는 것이다. 본 책을 통하여 장사를 할때에 관여도의 정확한 판단과 원가를 깊게 고려하지 않은 풍부한 제공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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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지음, (주)새로운제안 출판(2012, 2)
정말 저자의 말마따나 제목만 보면 뻔한 얘기다. 뭐 손님에게 친절하고 주인은 부지런해야하고 물건이 좋아야하고 '박리다매'가 유리하고, '장사는 그렇게 해야한다!!' 라고 뻔한 얘기가 쓰여있는 책으로 보기 딱 좋다. 실제로...나도 그랬을거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에서 '이야! 이런 방법이 있네.'로 가더니 '오호라..나도 장사한번 해볼까?'로 바뀌었다.. ㅡㅡ;;
난 정말 장사를 한번도 안해봤다. 음..아니다 파트타임으로 해보긴 했다. 그렇지만 내 장사는 아니었고 남의 장사에 고용된 입장이었으니 내장사는 한번도 안해본거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나도 장사한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면 대략 어떤 책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물론 난 한번도 안해봤기에 그렇게 쉽게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할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을 쓰기가 아깝다. 정말로 장사를 할 생각이 있다면, 게다가 지금 장사를 하고 있다면 아니 주변에 누군가 장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자. 사돈의 팔촌이 아니라 그냥 좀 아는 사람이라도 장사를 하고 있다면 꼭. 그러면....그 사람이 장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보일 것 같다. 전문가적인 조언은 아닐지언정 내 스스로 고객의 입장에서 한마디는 해줄 수 있을것 같다. 한번 봐서는 안된다. 한번 읽고나면 며칠후에 다시 보자, 색연필을 들고서.... 밑줄도 그어보고 중요하다 생각되는거에 별표도 해보고, 이해가 안되고 조금 더 자세히 알고픈 내용은 퀘스트마크도 그려보고, 문득 생각나는게 있으면 빈 여백에 써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읽자.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못참겠으면 저자의 홈페이지(WWW.jumpo119.biz)를 방문해서 물어보자..ㅋㅋㅋ 충분히 그럴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독자가 묻겠다는데 모른척 할 저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저자도 그러지 않았는가? 장사를 하겠다면 적어도 창업이나 장사에 관한책 열권은 독파하고 시작하라고... 그러면 망해도 쫄딱 망하지는 않는다고. 그런데 꼭 장사를 하겠다는 사람은 남의 말만 듣고 자신감 만땅 충만해서 시작하고는.....얼마안가 문 닫는다고....
"관여도"에 대해 말한다. 여러가지 상황과 가격과 질과 점포위치와 시간과....... 그 관계된 정도에 따라 선택하는 업종이 틀려지고 종류가 틀려지고 가격이 틀려지며 대상자도 틀려진다. 복잡할듯 하지만-음...실제로 간단하진 않다- 알고보면, 따지고 보면 우리는 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 행동들이다. 그런데 막상 장사를, 내장사를 하게 되면 그것을 모른다고 한다. 장사하기전엔 하루 웬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고 연구하던 사람도 막상 개업을 하게 되면 딱 정체되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 버린다고 한다. 백화점에 가서 깍아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단다. 고급 일식집에 가서 주방장이 추천하는 요리를 모른척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시장갈때는, 가까운 동네 분식집에 갈때는 외모에 별로 신경안쓰고 가지만 그리고 뭘 살지 혹은 뭘 먹을지 한계를 딱 정하고 가지만, 명품매장에 갈때는 그리고 고급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음식점을 갈때는 최대한 꾸미고 가야하고 가서도 구매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온가족이 한우를 먹기위해 가는 장소와, 간단히 라면하나 먹으러 가는 분식집은 분명 마음가짐이 틀리다. 책을 읽다말고 가만히 생각해봐도 맞는 말인것 같다. 라면에 김밥한줄 먹으러 가선 주인이 친절하다고 또 다른걸 먹고 나오지는 않는다. 행여나 종업원이 이쁘면-혹은 멋지면- 자주 가기는 하겠다....ㅡㅡ;
"원가"에 대해서도 말한다. 너무 딱 고정된 사고로 이것저것 따져서 고집부리지 말고 조금 더 탄력적으로 유연성있게 움직이라고 말한다. 주로 음식점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꼭 음식점에만 국한 시킬 필요는 없는것 같다. 원가개념이 어디 꼭 음식점에만 해당되겠는가? 장사안된다고...3천원짜리 원가 6천원에 팔던걸 4천원으로 할인해서 팔지 말라고 한다. 그건 박리다매가 아니라고... 어차피 천원 이익을 생각했다면 차라리 원가를 5천원으로 올려서 6천원에 그대로 팔라고 한다. 그게 바로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면서도 기쁜 맘으로 기다리는 식당으로 만든다고 한다. 박리다매를 한답시고 원가 2천원에 정가 5천원짜리 칼국수를 3500원으로 내려서 팔면 순간 손님은 늘어날지언정, 어느순간 또 원가욕심에 칼국수 원가를 1200원으로 내려버리게 되고 그럼 손님은 금새 알게되고 구태여 찾지 않는다고 한다. 2000원 원가의 5000짜리 칼국수를 1200원 원가의 3000짜리로 바꿔서 파는게 '박리다매'가 아니고, 2000원 원가 그대로 3500원으로 꾸준히 파는게 박리다매라고 말한다. 이익 3000원짜리 20개 파는거보다, 이익 1000원짜리 200개 파는게 더 낫다고 한다.
간간히 컨설팅했던 몇가지 사례들도 나오고, 무엇보다 저자의 13년 컨설팅 경력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책이다. 내용들이 읽기도 쉽다. 무엇보다도 특별히 어려운 단어도 없다..ㅋㅋㅋㅋ 그리고 결론은...역시나 공부해야한다....ㅎㅎㅎ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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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이경태, 2012) I.느낌 ①“이렇게 주고도 남는 게 있어요?” -이 책은 장사에 대한 책이다. 그것도 음식장사에 대한 책이다. 효과적으로 음식장사를 하고, 음식장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장사의 핵심은 무엇일까? 우선 많은 사람이 문턱을 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갈 때 이렇게 말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주고도 남는 게 있어요?”라고 말이다. ②손님은 이기적이다. 그리고 정확하다. -“이렇게 주고도 남는 게 있어요?”라는 말에 숨어 있는 뜻은 무엇일까? 내가(손님이) 계산을 다 해 보았더니 별로 남는 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장사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 라는 의미가 숨어있다는 말이다. -그렇다 손님은 정확하다. 그리고 이기적이다. 계산을 해 보았더니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재방문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재방문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중요한 것은 창업이 이루어진 순간 창업주는 다른 식당을 찾아다니고 손님의 취향을 물어보던 이전의 열심을 잊어버린다는 점이다. 창업주는 공부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손님은 다른 식당을 찾아다니거나 웹서핑을 통해 정보로 무장한다. -이렇게 정확하고 이기적이며 나름대로 경험과 정보로 무장해 나가는 손님들을 내게로 끌어당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③맥을 잡아라, 그러면 단순해진다. -이에 대해 저자는 단순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맥을 잡아준다. -일단 손님이 많이 방문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말이다. 그러려면 자기가 추진하는 업종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음식점에 초점을 맞추어서 업종별 특징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음식업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음식점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는 엄청난 보물을 캘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분야의 창업에 아주 쓸모가 없지는 않다. 비즈니스의 시사점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손님의 재방문을 위해서는 80% 쯤 가격과 고객의 마인드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를 위해 “관여도”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원래 마케팅 중의 소비자행동론에서 다루는 관여의 개념을 저자가 음식업의 특성에 맞추어 재구성한 것이라 오히려 실용적이라는 느낌이다. -관여도의 개념을 적용하게 되면 음식점 창업의 프로세스가 단순해 진다. 그리고 집중해야 할 부분이 명쾌하게 드러난다. 입지, 아이템, 메뉴판, 레이아웃... 일관되고 체계적인 이해가 가능해진다. 이후에는 실용의 문제이다. 창업주의 열심과 정성, 경쟁전략 그리고 운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고객에게 서비스(ex. 가격할인, 덤, ...)를 줄 때도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④풍부한 실전 사례 그것만으로도 남는 책읽기 -이 책은 풍부하다. 사례가 풍부하다. 많은 창업관련 책들이 사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깊이 면에서는 단연 이 책이 앞선다는 느낌이다. -저자가 직접 컨설팅한 실전컨설팅보고서 사례를 네 편이나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것은 지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일을 한 것이다. 감히 “바보같은 행동을 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음식점 창업과 경영의 노하우를 “손바닥 훈수”라는 제목으로 아낌없이 소개하고 있다. 이건 장기의 훈수를 두는 것도 아니고 공짜로 이렇게 엄청난 훈수를 두다니....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 이러한 것들만으로도 책값의 몇십곱 절의 값어치가 있는 콘텐츠라 아니할 수 없다. 20년 전에는 5,000만원으로 창업을 해도 제법 괜찮았다. 10년 전에는 1억을 넘어서면 조금 신경썼네 하는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1억 정도의 돈을 들여 창업을 하면 생계형 창업이 된다. 1억을 들여 창업을 했다 2년 정도 운영하고 문을 닫으면 2억~4억의 금전적 손해가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창업주들이 이 길을 걸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인가? 이 책을 한 권 사보고 괜찮은 창업관련 책 10권을 구입하여 공부하지 않을 것인가? -단언한다. 이 책은 창업을 꿈꾸는 이에게 소중한 Tip을 정말 아낌없이 제공한다고. -그리고 조언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www.jumpo119.biz 을 방문하여 공부를 하거나 저자의 강의를 들어보시라고...(물론 저자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것보다 창업컨설팅을 비즈니스모델로 하고 있지만) ⑤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⑴자신의 5~10년 선배가 명예퇴직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40세 이상의 회사원 & 공사 직원 ⑵직업전문학교, 폴리텍대학교, 대학교, 전문대학 등에서 조리, 식품영양, 관광분야의 공부/기술훈련을 한 분들 ⑶미스터초밥왕 류의 만화나 드라마를 보고 요리를 천직으로 꿈꾸는 이들 : 돈을 벌어야 요리사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으므로... ⑷주변에 음식점을 하는 친척이 있는 이들... (www.kdisc.co.kr, www.weceo.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