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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역사가 존 키건은 자신의 저서 "전쟁의 얼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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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전장에서 어떻게 죽어갔는가' 전쟁을 시작한 사람이나 지휘를 한 사람의 이름은 유구한 역사속에서도 잊히지 않고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긴측이든 진측이든간에 전쟁은 무명씨의 병사들의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지요. 전쟁당시에는 병사들을 추모하고 애도해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들의 죽음은 곧 잊혀지고 맙니다. 이 책은 그들 병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쟁의 역사를 다루는데요. 그 기간이 상당합니다. 원시인들간의 전투에서부터 트로이전쟁, 중세시대, 십자군점쟁, 화약이 발명된 총포전, 미국의 남북전쟁, 2번의 세계대전, 베트남전, 이라크전쟁까지 방대하지요. 이 다양한 전쟁사를 통해 병사들이 어떻게 참혹하게 죽어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쟁을 하자고 주장하는 자들은 무지하거나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대단히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습니다. 올해 8월에 출간되었지만 이 책의 존재를 전혀 몰랐었거던요. 제 취향을 저격하는 숨겨진 책들을 찾는 묘미가 아주 솔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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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도서평을 좋게 남기는 편인데, 이 책의 번역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중언부언에 단어사용의 일관성도 없으니, 과거 짧게 남아 번역을 해본 내 경험으로 미뤄짐작해보면, 번역 분량이 상당하니,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번역한 것 같다. 문제는 초벌 번역후, 재벌 번역 및 교정과 편집인데, 어째 이 부분이 영 시원치 않았던 것 같다. 마치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듯한, 내용에 구입이 많이 후회되는 책이었다. 원서 내용은 전쟁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 다소 장황한데, 거기에 어설픈 번역이 겹쳐져 서 그냥 평범한 책이 되어 버린 듯하다. 여러모로 아쉬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