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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들 중에서 가장 늦게 받았다. 우여곡절이 끝에 받아서 괜히
마음이 책에다 틱틱거렸다. 우연히 책을 펼쳤다가 급하지도 않은 이 책을 다 읽었다. 당장 급한 책들이 있는데도 일단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우리가
막장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있다. 뭔가 답답하면서도 욕을 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 중독성이 있는 그런! 이 책이 딱 그렇다. 소설과 에세이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소설 부분은 정말 읽으면서
욕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고구마 수백만개다. 답답해 죽을 것 같다. 그런데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정말
‘재미있다’.
페미니즘도 양성평등도 나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미지의 영역이랄까. 그나마 요즘 몇 권 정도 여성의 현실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서 뭔가 와 닿는 건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양성평등과 관련해 의식하고 말을 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부끄럽지만, 무섭도록
부끄럽지만 나도 무서운 말을, 그러니 생각 자체를 그리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예전 ‘노트르담 파리’ 공연을
보다가 쉬는 시간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하여튼 이쁜
것들이란,” 이라는 말이 나왔다. 순간적으로 모든 문제를
여자 주인공 탓으로 돌린 것이다. 그러자 동행인이 “왜 여자한테
그래, 남자가 나쁜 놈인데.” 하는 것이다. 그 순간 정말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나는 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여주인공은 그저 남자를 사랑하고 기다린 죄 밖에 없었는데, 왜 모든 잘못을 그녀에게 뒤집어 씌어 모욕하려고 하였을까? 정말
부끄럽지만, 그랬던 적이 있다. 그 뒤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나를 붙잡았다. 어쩌면 열등감에서 나온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어른들이
흔히 하던 말을 그대로 옮기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이런 내가 우리
아이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 주고 싶지 않아 더 신경 쓰고 싶다.
프롤로그는 Q&A 형식의 책 소개이고, 본문으로 들어간다. 프롤로그에서 이 책에 대해서 어떤 의도인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준다. 아마 관심 있는 분들은 이 부분만 읽으셔도 내가 찾던 책인지, 흥미로운 책인지, 아니면 불편한 책인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본문은 많은 꼭지로 나눠져 있는데 넘버링이 안 되어 있다. 뭔가 신선하다. 그리고 각 꼭지는 소설 내용과 소설에서 나온 양성평등과 관련해 할 이야기가 있는 문장들을 에세이로 풀어 냈다. 소설은 일부러 양성평등을 이야기 하기 위해 만든 극단적인(?) 이야기이겠지만, 정말 속 시끄러운 내용이다. (현실에서도 많이 일어날 게 분명하지만) 에세이에서는 하나씩 하나씩 풀어서 설명해주는데, 읽으면서 정말 깜짝 깜짝 놀랐다. 내가 이렇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니. 사소한 것에서도 내가 많이 놓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꼭지의 마무리로 부모의 양성평등 말 공부로 요약해두었다. 개인적으로 책의 마지막에 배치된 책 소개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감상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도서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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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가족이 하는 이야기를 듣거나 동화책을 읽는다.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 언어에는 힘이 있다. 언어가 생각을 만들고
세상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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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가 가진 고정관념의 크기만큼 자라납니다.
(Q3)
우리 아이는 동물
인형들을 참 좋아한다. 같이 대화도 나누고 잘 때도 하나(집에
엄청 많다-_-) 데리고 와서 치대면서 잔다. 자동차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빈도수로 보면 곰 인형을 데리고 다니는 횟수가 조금 더 높다.
한 번도 그에 대해 입을 댄 적도 없고,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차단했다. 남자애가~ 이런 식의 말은 내가 용납이 되지 않았다. 내 입장에서는 그게 문제가 될 일도, 이상한 일도 아니다. 그래서 나름 잘 지키고 있는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충격과
공포는.. 많은 부모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엔 중요한 하나 하나가 너무 많다. 실제로 양성평등이 아니더라도 아이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요소로 봐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부모가 아니더라도 사회에 나가서 무자비하게 공격 당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지나가던 할머니들도 종종 무심결에 입을 대니 말이다. 부모가
의식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막아줄 수 없다. 막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주어 잘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부모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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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아이의 인생을
존중해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알아야’합니다. (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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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서도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부모는 있습니다. (중략) 아이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와 개선의 ‘의지’를 갖춘 부모를 보며,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확장하고 성장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것입니다. 복잡하고 힘들어도 ‘세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렌즈’를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Q6)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내 아이가 아이 자신으로 잘 설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그러려면
섬세하게 그 주변을 신경 써주고, 아이를 다독여야 한다. 그
바탕에 부모가 알아야 할 깨어 있어야 할 지식들이 있는 것이다. 아이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심지어 있는지도 몰랐던 제약에 갇히지 않도록, 유리 벽에 답답해
하지 않도록, 자신이 갖고 있는 내재된 가능성을 잠재력을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휘연이 묻다> 1.
아이들에게 양성평등은 어떤 의미일까? 2. 양성평등에서 부모가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실천방안이 있을까?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청림Life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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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도 같이 써내려간 이야기는 공감포인트가 많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다 막판에 남편의 태도가 급격히 바뀌는건 소설적 측면에도 인과성이 확 떨어지기에 김새버린 마무리가됐다 각종 성차별적 요소의 발언들을 적절히 나열하고 지적했지만 해결법이나 전문성은 부족하다 각종 서적이나 영화등을 언급했지만 마찬가지로 '거기까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널리고널린 맘카페서 흔히보는 위로의 댓글이랄까 공감은돼도 읽고나면 남는게 없는거다 결론은 '이런말 쓰지마세요'인데 어떤측면서 나쁜건지 대안적 발언은 뭐가있을지 에대한 분석요소가 없다 두분의 공저는 시너지가 났지만 한분이 스토리라면 한분은 전문성이 있어야했다 이책의 한계는 요새 범람하는 폐미니스트나 성교육문제의 육아판수준에 머무른다는 점같다 |
![]()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부모'이지요. 특히 이 책은, '부모'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강력 추천 부모교육도서랍니다. 너무나 감사한 관점인 것은, 단순히 '내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집 아이라던가, 혹은 다른 부모에 대해 진정 '어른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거든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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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 부니 책 만나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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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고 솔직히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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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본격적인 본문이 시작되기 전
우리 사회 만연하게 자리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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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워킹맘이면서 동시에 외동딸을
우리 아이는 딸아이지만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읽으며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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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에서 금하는 문장을 나는 몇개나 말했을까? 아니, 살면서 말한 적 없던 문장을 세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내가 듣고 자란 말들 그리고 내가 친구에게, 이웃에게, 지인에게 해왔던 말들로 완성된 결과물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양성평등을 논하면서, 양성평등에 어긋나는 말들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하고 있다. 딸이니까 분홍색 가방사줘야지~ 여자애라 그런지 쫑알쫑알 수다스럽네! 여자애는 얌전하게 잘 웃어야 사랑받는다~ 이는 동네어르신들 이 우리딸램한테 하는 말들이 아니라, 내가 내 딸에게 하던 말들이다. 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했었나, 제목 그대로이다. 나와 신랑은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성별확인 전까지 이 아기가 딸이길 많이 기도했다. (특히 신랑이)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딸이 최고야”1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아들들은 아내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부모를 부양하고 살았다. 그러나 요즘 세대는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다. (결혼을 하지 않는 나홀로족들의 증가도 한 몫함) 우리나라의 오랜문화인 제사도 생략하는 가구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부모도, 자식도 서로 신세지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려한다. 내심 아들들에게 기대하고 있던 부모들은 실망을 했고, 그 공허함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딸들이 채워주웠다.(다 그런건 아님) 그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생겨난 말이 “아들 필요없어. 딸이 최고야.”라고 생각한다. 트랜드에 맞춘답시고, 나도 “딸이 최고야~ 딸이 최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도 성차별적인 발언이었다니 ..예상은 했으나... 충격이었다. 세상이 바뀌어야한다. 한국은 아직 멀었다. 입에 달고 다녔지만, 가장 먼저 바뀌어야하는건 나자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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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이 같은 성별이라는 이유로 다른 성별의 아이를 키우고 싶다며 뱃속 아이의 성별로 실망하는 건 과거의 편견과 다를 바가 없다. 어디에도 없는 내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 그 사실이면 충분하다. 어디에도 없는 내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걸 왜 우리는 매순간 잊어먹는지.. 그 부분이 순간 헉 할 정도로 내 뒤통수를 후려치는 기분이다. 아.. 나도 별수 없구나. 뿌리박힌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에 맥이 풀린다. 뿌리박힌 편견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의 의식은 그렇지 않을까? 그러면서 여성도 마찬가지고 의식의 수준이 아직도 부모님 세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닐까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의 의식개선이 필요하고, 그 시작이 말 한마디라 생각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모습에서 그 남편의 모습에서 지금 현실을 어떻게 이렇게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반영했는가에 대해 놀랍다. 지금 딱 현실을 반영하는 그 모습에서 작가의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다고 해도 이렇게 잘 묘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너무 공감되고, 책의 편집 스타일도 소설파트와 에세이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때그때 몰입도가 좋았다. 또 무엇보다 직장맘 외동맘 다둥이맘 등 엄마들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그 모습이 내 처지와 이렇게 닮을 수가 내가 하는 고민을 다른 이들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터놓고 서로 얘기할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다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편을 나눠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 사실 피하고 싶다. 그런 엄마들 얽히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런데 나로 인해 우리 아이까지 외톨이가 될까 고민스럽다. 내가 느끼는 감정도 이 정도인데 우리 아이는 어떨까? 그게 더 고민스럽기도 하다. 특히나 궁금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다뤄주고 있다. 성교육문제. 그 문제 역시 이 책을 통해 접근방법이라던지 해결책 제시 등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양성평등 문제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양성평등을 추구해나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하고 얘기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양성평등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경우.. 많이 당황스럽다. 내가 이 정도 수준의 평등기준을 가지고 있었구나. 또 앞으로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어떤 기준으로 이야기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 누구를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작은 것이라도 노력해야겠다. 또 내게 이 책은 인생의 선배 같은 책이며, 지금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데 지금 이 책을 읽었어야 하는 정말 적절한 타이밍같은 시점이다. 미리 대비할 수 있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책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해 준 책이나 인용된 책은 모조리 다 읽어볼 생각이다. 내게는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200% 충분하다. 아이양육의 문제 이전에 여성으로서의 나의 삶과 부부 관계 속에서의 나의 삶, 그리고 엄마로서 아이를 대할 때의 나의 모습과 엄마들 간의 관계에서도 내가 중심으로 가져야 할 입장이나 기준에 대해 얘기 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는 옛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정말 간절하고 부러운 말이다. 내 자식의 남의 자식 할 것 없이 소중히 여기고 서로 보듬어주는 그런 울타리가 그립다. 그런 마을이 있다면 안심하고 일하고, 서로 내 아이 돌보아주고,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특성이 있다.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장점이나 생각의 관점이 차이가 다양성을 제시해 줄 수 있고, 그 자체가 배움이 될 수 있을 텐데.. 그런 마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간절하다. 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그런 곳이다. 부촌에 살고 좋은 차 타는 삶보다.. 그런 인간애가 있는 삶이 있는 마을에서 살고 싶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고 늘 꿈꾸고 싶다. 그런 이웃을 만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그 전까지는 이렇게 책이 내게 멋찐 이웃이 되어 주고 있겠지..항상 내곁에 든든한 이웃.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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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하고 가야지. 친구들이 흉봐!" ![]()
지금까지 살면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이 책은 다른 여타의 책과는 다르게 구성이 독특하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누가 뭐라고 해도 넌 너야.
부록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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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이다. 동화책에서도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정작 부모에 대한 책은 없다는 저자들의 말처럼 정말로 부모가 알아야 할 양성평등에 대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갔던 일들이 떠올랐다. 남자아이들의 고추를 보려고 하는 할머니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여성들의 생리는 지저분하다고 여기는 그런 생각부터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나를 깨우치게 했다. 나부터 생리대를 살 때 감추면서 사려고 하고, 들키기라도 하면 부끄럽게 생각을 했다. <다시 읽고 싶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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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읽어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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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 (아이의 자존감과 개성을 키우는 양성평등 말하기 수업)
남자아이 부모라면~ 남자 애가 울면 못 써!라고 말한 적이 없는가? 성 고정관념으로 아이의 꿈을 가로막는 부모들인 것이다. 이런 양성평등하지 않는 문장을 쓴다면 꼭 읽으면 좋을 책! 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
시대가 달라졌고,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졌다. 이분법적 사고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은 우리와 부모 세대는 학교에서부터 남자는 '기술' 여자는 '실과'라는 과목을 배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도 여자도 동등하게 기술과 가정이란 과목을 배웠지만 사회 곳곳에는 이렇게 남자, 여자가 동등하지 않는 성차별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부모의 양성평등 말 공부를 통해 어떻게 말과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줘서 속 시원한 안내로 마음이 가뿐하다.
![]() 남성과 여성은 차이가 없다. 여자라는 이유로 집안일을 더 많이 담당해야 한다는 편견이나 남자는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옳지 않다. 그렇다. 생식기의 차이가 사회적 역할의 차이까지 결정을 하는 건 아니다. ![]() ![]() ![]() 머릿 속 깊이 뿌리박고 있는 남아선호사상 전통적으로 받아야 하는 권력과 무거운 기대가 남성들의 짐과 무게를 지게 하고 있는 거다. 일본에서 10년 전 초식남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초식남이란? 공격적이지 않고 온순한 남자를 뜻한다. 이렇게 섬세하고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서 새로운 소비 패턴에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강한 힘을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려면 이런 모습도 세상을 따라 변화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여자라고 모두 친절하지 않다. 남자라고 모두 무뚝뚝하지도 않다. 남자들에게는 남성다움을, 여자들에게는 여성다움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 무의식중에도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에 세삼 무서웠다. ![]() ![]() 부모가 무심코던지는 성차별적인 말에 자신의 꿈과 개성을 재단해버릴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상황! 부모가 주입한 성별의 틀에 맞추어 살지 않게 아이들에게 양성이 평등한 말들을 많이 해줘야겠다고 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 (아이의 자존감과 개성을 키우는 양성평등 말하기 수업) 이 책을 통해 많이 느꼈다. ![]() ![]() 정말 살림을 하면서 주변에 이야기를 듣다보면 남편들이 맞벌이 하는 아내가 부럽다는 소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책에서처럼 남편들 사이에서 맞벌이 안 하면 이혼 사유! 라며 농담을 나눈다고 한다. ^^ 아내들은 쓰레기 안 버리면 이혼 사유! 라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가사는 같이 하는 것! 남편 뿐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가정을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이 집안일을 나누어 맡는다. 이 말에 공감가고, 다 같이 나누어야 한다. ![]() ![]() 언어에는 힘이 있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점! 공감하고, 한번 더 이 간결한 문장을 읽어보며 생각해 본다. ![]() ![]() 여자들은 맞벌이를 하게 되면 육아와, 일 양립을 모두 해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엄마만 아이 양육 의무를 져야 하는 것이 아닌데 아빠에게도 아이를 키워야 할 의무가 있지만 현실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라는 말까지 있겠는가? 육아는 엄마만의 일이 아니며, 엄마와 아빠 모두의 일이다. ![]() ![]() 엄마도 자녀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없다. 모든 것 또한 가르칠 수 없다. 다만 한 사람으로서 잘못된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알려줄 책임은 존재한다. 옳지 않은 일에 사과할 수 있는 '용기' 이 부분도 배워야 할 미덕이기에. 사과할 줄 아는 용기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토리맘은 바란다. ![]() ![]() 어른의 경험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우리 찬군과 토리에게도 늘 이야기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양육하고 싶다. ★ 기성세대와 자녀 세대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변하지 않는 사상"이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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