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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는 말이 필요 없는 분이다. 성경 강해에 있어서 그만큼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사도행전 강해 역시 사도행전을 이해하는 탁월한 책이다. "사도행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자! 사도행전이 없었더라면 신약은 대단히 빈약했을 것이다." 그가 서문에서 밝힌 말이지만 정말이지 사도행전은 신약을 밝히는 태양과 같다. 서신서만으로 신약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존스토트는 연대기적으로 꼼꼼히 사도행전을 풀어 나간다. 그는 사도행전을 네 부분으로 구분한다. 1부는 예루살렘에서 1:6-6:7까지를 다룬다. 2부는 세계 선교의 기초 6:8-12:24까지. 3부는 이방인들의 도시 12:25-21:17까지. 4부는 로마로 가는 길 21:18-28:31까지다. 이러한 구분은 사도행전을 선교적 관점에서 저술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특히 3.4부는 바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가의 관점을 그대로 따라 적용하고 있다. 내가 존 스토트의 사도행전을 즐겨 읽는 이유는 허투르지 않고 전반적으로 고루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권의 주석치고는 치밀하다. 대부분의 구절을 다루면서도 엹지 않다. 성경에 탄탄한 기반을 두고 있어 허황된 주석들과도 확연히 구분된다. 사도행전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분명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