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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물은 만남과 관계성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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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세상을_바꾼_한국사_역사인물_10인의_만남#윤은성_작가#청소년_권장도서#휴가지에서_읽어볼만한_책책에 대한 간단한 리뷰역사인물들의 만남과 관계성이 책의 주제다.먼저 저자는 책의 차례를 통하여 역사 인물에 대한 통찰을 정보로 제공한다. 차례만 잘 살펴 보아도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차례에 나오는 인물들은 타인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살
"역사와 인물은 만남과 관계성에서 이뤄진다." 내용보기
#만남
#세상을_바꾼_한국사_역사인물_10인의_만남
#윤은성_작가
#청소년_권장도서
#휴가지에서_읽어볼만한_책

책에 대한 간단한 리뷰

역사인물들의 만남과 관계성이 책의 주제다.

먼저 저자는 책의 차례를 통하여 역사 인물에 대한 통찰을 정보로 제공한다. 차례만 잘 살펴 보아도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차례에 나오는 인물들은 타인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살았던 분들이며, 관계성속에서 그들이 만났던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만남에는 주제가 있었다.

첫번째 만남은 사람 만남과 차 맛남의 다산 정약용
두번째 만남은 만남으로 만들어진 추사체의 김정희
세번째 만남은 시대의 풍운아 김옥균의 만남과 관계성
네번째 만남은 인격적 만남의 신사 도산 안창호
다섯번째 만남은 만남의 뜻을 찾고 만남의 신의 지킨 백범 김구
여섯번째 만남은 풍자와 해학으로 어두운 시대를 만난 월남 이상재
일곱번째 만남은 새 시대를 밝히는 만남 김약연
여덟번째 만남은 오래된 길에서 새롭게 만나는 윤동주
아홉번째 만남은 성서와 조선을 사랑한 김교신
열번째 만남은 똥이 별이 되는 만남 권정생

한결같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 인물들이다. 물론 사상이나 종교적 신념의 차이 때문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도 인정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들은 역사적 인물로 남기에 모자람이 없는 분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물과 인물이 만나 하나의 역사적 시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감동있게 그리고 있다. 만남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뿐만 아니라 역사의 시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주지한다.

저자 자신도 좋은 스승과의 만남을 통해서 인생의 변화를 맛 본 사람이다. 뭐든지 자기 자신의 경험이 가장 감동적이고 힘이 있다. 이 책에는 그러한 감동과 힘이 느껴진다. 각장의 전체적인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보면 될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한 인물의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전개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 중심으로 펼쳐 놓았던 점이다. 그래서 책이 재미있다. 마치 재미있는 동화를 듣고 그 다음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아이의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스토리의 감동을 위해 억측을 부리지 않았기에 더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책의 중간에 단락을 구분하여 한 스토리가 끝나면 그 스토리의 중심인물에 대한 실제 역사탐방 자료를 실어 두었다. 컬러플한 지도에는 인물의 유적지나 탐방지에 대한 위치를 표기하였고, 친절하게 그 다음장에는 간단한 설명과 주소지를 남겨두었다. 디자인과 편집도 미려하다. 이것은 정말 독자들을 위한 배려다.

책의 말미에는 참고 문헌과 역사인물 관계도가 있다. 참고 문헌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역사적 고증에 힘을 썼는지를 알 수 있다. 거의 100여권에 가까운 참고 문헌이 제시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자료를 손쉽게 인터넷의 지식으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본문에서 참고 문헌의 위치를 표기하지 않고 장별 구분없이 미주로 남겨 두었기에 각 장의 문헌적 고찰은 독자가 임의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미 역사적 사변을 갖춘 사람은 문제가 없겠으나 역사 초보들에게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뭐, 그렇게 수고하며 책을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하다.

좀 더 독창적으로 보이는 것은 ‘역사인물 관계도’이다. 이것은 저자가 수년간 역사인물을 탐구하면서 생성된 결과물로 보이는데, 이 관계도를 유심히 들여다 보면 독자들도 이 책의 전체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에 소개된 인물 10인이 모두 만남과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데,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여 주고 받은 영향이 실로 적지 않다는 것과 저자가 주장한 것처럼 ‘어느 위대한 인물도 역사 속에 홀로 서 있지 않다.’는 말을 뒷받침 한다.

휴가철, 휴가지에서 읽기에 좋으며,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이 직접 책을 읽어 주거나 청소년들에게도 장려할 만한 감동적이고 좋은 내용들이 즐비하다.역사서임에도 전혀 어렵지않게 술술 읽혀지고 그 스토리의 실제적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인물은 만남과 관계성을 통하여 만들어지며, 역사는 이러한 만남과 관계성을 지금도 요청하고 있다.” 이 책이 주는 선물이다.



p******y 201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