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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영국에서 머무르던 미국인 제프리 웨스트는 영국 신문에 관심을 보인다. 영국 신문에는 특이하게 개인 광고란이 있는데, 그 광고란에는 온갖 사람들의 메시지가 있다. 굉장히 사적인 얘기도 광고란에 실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 이상하게 설레고 흥미로울 것 같다.
숙소 근처 호텔에서 식사하던 제프리는 젊은 숙녀가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된다. 운명인지 인연인지, 그녀 역시 제프리와 같은 칼럼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숙소로 돌아온 제프리는 그 숙녀에게 보낼 메시지를 신문의 개인광고란에 싣는다. 그리고 그녀에게 답장을 받는다. 와우~! 그저 잠깐 스쳐지나가듯, 잠깐 한 공간에 있었고 서로의 얼굴만 살짝 본 것뿐인데, 이런 만남을 의뢰하다니 제프리 직진파로구만.
어쨌든, 제프리는 그녀에게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하는데, 며칠 후에 진짜로 사건이 일어난다. 제프리와 같은 숙소의 위층에 사는 젊은 대위가 살해당한 거다. 이 사건과 제프리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제프리는 이 살인 사건의 중요한 증인이 되고, 경찰과 영국 육군의 조사에 응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읽던 칼럼에서 이 살인사건과 관련된 단서들을 발견한다.
단순하고 흥미로운 개인광고라고 여겼는데, 그 광고 하나하나에 담긴 사건의 단서들이 소설을 더 짜임새 있게 만든 것 같다. 나중에 생각하면 구석구석에 다 복선인 것 같지만, 또 그걸 모르고 읽어도 푹 빠져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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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여성과 살인 그리고 로맨스가 등장하는 미스테리 단편입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여사가 광고하는 살인이라는 제목의 미스테리 소설을 쓴적이 있는데요 이소설도 비슷한소재를 썼는데요 광고에 메세지로 살인을 이야기하는데요 뭔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가 광고를 하나의 트릭으로 써서 매력적인 소설을 썼듯 이소설도 용의자로 몰린 남자가 광고속 메세지를 통해 범인을 잡아내고 매력적인 여성과의 로맨스도 성공한다는 일종의 판타지를 이루어내는것을 보면 나쁘지는 않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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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도 광고가 되나요?', 이 소설 제목은 또 어쩌다 이렇게 붙은 건지.. 영미권에서 아는사람에게나 통할 제목이었다고는해도, 굳이 번역하겠다면 '신문 광고란'정도만 되도 그러려니 할 것을, 이렇게 대놓고 소위 주요 '스포일러'성 내용으로만 제목을 붙이기도 어려워보입니다. 잘 짜인 추리소설을 품은 소설인데, 편지형식의 추리소설과 그 바깥소설과의 짜임새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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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상당히 짧은 편이고, 그래서 저녁 나절에 한번에 읽기에 적당하다. 그리고 상당히 보람을 주는 독서였다. 비거스에 대한 나의 기존 관념을 모두 깨뜨린 작품이고, 그의 다른 작품에 다시 빠져들고 싶다. 아마도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그럴 듯 하다. 또한 기존의 미스터리 문법에 어긋나는 뛰어난 작품이다. 줄거리에 대해서 어떤 힌트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소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만 말해 두고 싶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평생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