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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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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그 나라를 돌봐야 하는 신하이며 종복이다. 옳게 다스리지 못하면 물러남이 마땅하다. 이는 스승과 애비도 마찬가지니라. 스승으로 위엄이 없고 가르침이 모자라면 그 자리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부모도 낳고 길렀다고 다 부모가 아니다.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는 늘 두려워해야 한다." (p.151) 군사부일체를 부정하는 말을 다른곳도 아닌 조선에서,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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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그 나라를 돌봐야 하는 신하이며 종복이다. 옳게 다스리지 못하면 물러남이 마땅하다. 이는 스승과 애비도 마찬가지니라. 스승으로 위엄이 없고 가르침이 모자라면 그 자리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부모도 낳고 길렀다고 다 부모가 아니다.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는 늘 두려워해야 한다." (p.151) 군사부일체를 부정하는 말을 다른곳도 아닌 조선에서, 물론 조선에 와서 왕의 권력인 왕권보다 신하의 권력인 신권이 세졌다지만 왕을 부정하고 스승을 부정하며 부모를 부정하는 말을 했다는 점에서 정여립이나 정두현이란 인물의 대단함을 느끼게 한다. 정여립은 실존인물이지만 정두현도 실존인물인가?

 

책은 사야가 김충선의 어린 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고 있다. 임진왜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 권율장군, 그런데 히데요시의 부하로서 조선에 건너왔다 첫 전투를 벌이기도 전에 투항 해온 장수가 있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야가는 조선을 택했고, 조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아지는 일본을 택했다.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사야가와 서아지, 유키에, 아키라, 유타 등 해정오신은 서로 얽히고 설키는 관계가 되버린다. 유키에를 사랑하는 서아지, 서아지를 위해 유키에를 포기하는 사야가, 사야가를 사랑하는 유키에, 그들의 관계는 사야가가 조선을 택함으로서 적이 되버렸다. 

 

그런데 사야가는 왜 일본을 배신하고 조선을 택했던 것일까? "마오 때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의 여인 이화로 인한 것으로 단정했지요." (p.19) 아키라의 말처럼 사야가는 여인들때문에 일본을 버리고 조선을 택한 것이었을까? 2권의 중반을 읽어가면서도 해정오신들 중 유타의 행방만은 알수가 없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하로서 활약하는 서아지와 유키에, 자신이 택한 대장의 선택에 따라 함께 조선에 투항한 아키라, 왜 유타의 모습은 볼수없는 것일까? 혹시 50인에 뽑혀 도쿄로 올라갔다 훈련을 받던 도중에 사망한 것일까? 닌자교육을 철저히 받은 타이부교의 정예간자들은 배신자 사야가를 잡으려 함정을 파지만 오히려 철저하게 조롱당하는 신세가 된다.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천명의 목숨을 희생시켜야 하고, 그 한 사람을 구함으로서 백만명의 목숨을 구할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이 있으니 바로 도인 정두현이었다. 그는 사야가를 구함으로서 위기에 처한 의병들 천명을 잃어야 했으나 사야가를 구함으로서 후에 백만명의 목숨을 구할수 있게 되리라는 예언을 남긴다. 조선인 장수 토다와의 인연은 후에 사야가를 토다의 딸 마오의 보호자가 되게 만들었고, 또 마오와 혼인을 약속하게 만든다. 그로인해 유키에와의 사랑은 이루어질수 없었고 아니 그전에 서아지를 위해 유키에를 포기하고 마오와 혼인하게 된 것인지도.

 

하루만에 1권과 2권을 다 읽어버렸고 내손에 없는 3권을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있다. 적이 되어 사야가를 죽이는 것을 숙명으로 삼은 서아지, 사야가의 아버지 신타로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 오하루와 동생들을 잃는다. 또한 아버지 서익수는 유키에의 아버지 기무라에게 죽임을 당한다. 후에 서아지는 사야가의 아버지 신타로와 어머니 수연의 죽음에 관련되어 사야가와는 철천지 원수가 되버린다. 사야가 김충선(선지)는 조국 일본에는 배신자라 불리지만 조선에서는 의병장 김덕령의 휘하에서 조선 제일의 철포사신으로 일본 장수들을 암살하는 사신으로 활약한다. 서로 얽혀 악연이 되버린 그들이 어떻게 그 끈을 풀어갈려는지 궁금하다.

 

임진왜란 때 한국에 귀화(歸化)한 일본인.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의 좌선봉장으로 내침하였으나, 조선의 문물이 뛰어남을 흠모하여 경상도병마절도사 박진에게 귀순하였다. 누차 큰 공을 세워, 가선대부를 제수받았다. [출처] 김충선 [金忠善 ] | 네이버 백과사전



s*******1 2012.02.08.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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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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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유광남 장편소설 스타북스   우리나라로 항왜한 사야가 김충선. 단어들도 낮설로 평소에 일본쪽 소서를 잘 안 읽은 탓인지 일본이름이  왜 그렇게 헷갈리느는지 아직도 애들인가 싶다. 金忠善(1571-1642) 은 실존인물이다. 대구 녹동서원에는 지금도 일본인들이 방문하여 장군을 기리고 있다. 선조실록이나 난중일기, 임진장초, 징비록, 일본사, 모하당문집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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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유광남 장편소설

스타북스

 

우리나라로 항왜한 사야가 김충선. 단어들도 낮설로 평소에 일본쪽 소서를 잘 안 읽은 탓인지 일본이름이

 왜 그렇게 헷갈리느는지 아직도 애들인가 싶다.

金忠善(1571-1642) 은 실존인물이다. 대구 녹동서원에는 지금도 일본인들이 방문하여 장군을 기리고 있다.

선조실록이나 난중일기, 임진장초, 징비록, 일본사, 모하당문집등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란다.

픽션이라는 것이 아쉽다. 일본쪽 자세한 자료도 없이 이런 스토리를 쓸수 있다는 것에 역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부럽다.

임진년 일본은 사무라이들이 난무한 시대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안으로 전쟁을 종식시키는듯 하여

밖으로 눈을 돌려 조선을 침략하게 된것이다.

김충선장군은 항왜한 일본인으로써 침략한 일본인을 저격한 철포사신.

조선인 어머니에게 조선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조선의 막연한 생각에서 항왜까지 한 일본인

"임진년 4월 일본국 우선봉장 사야가는...  저의 소원은 예의의 나라에서 성인의 백성이 되고자 할 뿐입니다."

 

혜정의 바닷가 마을에서 조선인어머니 수연과 일본인 아버지 산타로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야가의 할아버지소지는 아들 산타로에게 아내를 만들어주기위해 조선인 수연을 납치하여 아내로 만들어

준다. 그렇지만 수연은 순간순간 정신을 놓고 조선을 찾는다.

사야가는 조선을 어머니의 품에 안겨드린다고 생각한다.

그곳에서 사야갸의 최고의 친구들 해정오신을 만든다. 서아지, 유키에, 아키라, 유타, 그리고 사야가

유키에의 아버지 기무라는 모함으로 서아지의 부모와 형제들이 죽고 아키라의 어머니를 죽이도 한다.

조선인을 벌레보다도 싫어하는 기무라는 혜정의 조선인들을 씨를 말리려고 한다.

그곳에서 만난 토다장군의 딸 마오를 책임지려한다.

그러던 중 사야기의 할아버지 소지의 말에의하면 산타로는 출생을 삼족오로 표현된다.

 

3권을 아직 읽지못해서 아쉽지만

일본에서 조선으로 항왜하여 일본인을 적으로 맞아여 싸우는 장면에선 가슴이 아프다.

더군다나 해정오신과의 총부리를 겨루는 장면에서는 김충선의 정신적 공황상태가 불안할 정도이다.

일본인사야가에서 조선인 김충선으로서의 변신이 얼마나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요구하였는지

그녀 자신만이 알고 있었다. p44

김충선을 사랑하는 이화의 입장에서는 더 가슴이 애틋할것이다. 동족을 죽이는 괴로움이 어떠하겠는가

평생의 지기에게 칼을 겨뤄야 하는 김충선의 마음이 전해져 내가슴이 저릿하다

 

k*****7 2012.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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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배신한 일본 장수 : 사야가 김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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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1, 2 /유광남/스타북스 임진왜란의 기록 중에 가끔 나오는 김충선이라는 인물은 학교에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 생소한 인물이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의 위하로 출병을 하였다가 부산성 전투 후 박진 장군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조선으로 귀순한 일본인 사야가의 조선 이름이다. 그 후 조선군에게 조총 기술을 전해주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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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1, 2 /유광남/스타북스


임진왜란의 기록 중에 가끔 나오는 김충선이라는 인물은 학교에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 생소한 인물이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의 위하로 출병을 하였다가 부산성 전투 후 박진 장군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조선으로 귀순한 일본인 사야가의 조선 이름이다.


그 후 조선군에게 조총 기술을 전해주었으며 그 자신도 왜군에 맞서 울산성 전투 등에서 탁월한 전과를 올렸다.

임진왜란 후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등에서도 활약하여 삼난공신으로 불려졌으며

선조는 장군의 공적을 기려 김해 김씨를 사성하였고 이름을 충선이라 하였다.


노년에는 대구 우륵동에서 정착, 은거하며 향리를 교화하는데 힘썼다.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한 『모하당 문집』은 그를 모시는 녹동서원에 지금까지 보관되어 있어 장군의 일대기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역사의 반역자로 기록되어 그는 물론 가문과 후손들의 모든 기록까지 삭제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최근까지 그는 잊혀진 존재였다.


1970년대 소설가 시바 료타로가 녹동서원을 방문하여 글을 발표하였고 일본 NHK가 사야가 김충선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에 대한 일본인들의 평가가 변한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씌어졌다.

‘항왜 김충선’이란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되던 소설을 다시 보충하여 출간하였다.

이 소설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논픽션인지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연재를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관련 기록과 “모하당 문집” 등을 꼼꼼하게 연구하여 역사적 기록에 상당 부분을 근거하고 있다.


역사 소설은 흔히 기록에 충실하다 보면 재미를 놓치게 되고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역사 해석의 논란을 낳기 쉬운데 이 소설은 기록을 따라가면서도 재미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조선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사야가가 고향 해정 친구들과 해정오신을 만들어 활동하는 내용과 그 부모들 간에 얽힌 사건들의 내막, 그리고 해정오신이 간자 양성소에 입문하여 커가는 과정과

명분 없는 전쟁에 반대하여 조선으로 귀순 후 왜군을 암살하는 철포사신이라는 냉혈한의 모습으로 변모하였지만 향수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만은 버리지 못한 채 침묵 속에 번민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그려지고 있다.


1, 2권으로 출간된 이 소설은 완결된 것이 아니다.

초간자로 변신하여 배신한 사야가를 붙잡으려는 친구들과의 갈등과

그가 왜 고국과 친구들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3권으로 이어진다.

사야가의 고뇌와 아픔, 그 친구들과의 갈등이 어떻게 풀려갈지 기대된다.


역사서에서 알 수 없었던 인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평가의 기회였으며 문학적인 가치 이전에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더 커 보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12.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