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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일 2017.6.17 주문번호 160598961 수수께끼란 국어 사전에서 보면 1. 어떤 사물을 빗대어 말하여 알아 맞히는 놀이 2.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여 그 내막을 알 수 없는 일이라 하였으나, 역사에 있어서는 결코 수수께끼가 발생할 수 없는 일 입니다. 비록 책 제목은 역사의 수수께끼라 하였으나 역사에 있어서는 결코 수수께끼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들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돈오점수와 돈오돈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오점수는 신라 시대의 보조국사 지눌이 주장한 것으로 진리를 단번에 깨우치지만, 그 후에도 계속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돈오돈수는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큰 스님이 주장하였습니다. 즉, 진리를 단번에 깨우쳤으므로 더 이상 수행할 것이 없다고 설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찌 보면 상당히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이야기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점수도 맞고 돈수도 맞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만, 이 모든 것이 불교의 근본 가르침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모두 한번 생각해 봅시다. 또한 이 책에서는 기자조선의 실체, 궁예의 폭군이야기,율곡의 십만양병설 등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일독을 권하는 바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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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다소 무거웠다는 평가가 있어서 다소 가벼운 이야기를 수록한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2 는 '선덕왕의 모란꽃은 정말 향기가 없었을까', '고려의 왕비가 된 원나라 공주들', '조선의 무당은 왜 의사 역할까지 했는가'등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목차>
1부 고대 - 비밀에 싸인 한국 고대사를 찾아서
1권의 연장선상에서는 '광개토대왕비문의 왜군 침입 기사는 사실인가, 조작인가'가 그런 경우인데 1권의 '잃어버린 왕국, 나주 반남고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와 '광개토대왕릉비는 변조되었는가?'등을 참고해서 읽으면 보다 종합적인 역사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통설이 되다시피 한 사실에 문제를 제기한 항목들도 존재한다. '고구려는 왜 평양으로 천도했는가'는 고구려 평양천도의 이유가 남하정책에 있었다는 기존의 통설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며, '김부식은 과연 사대주의자이고 일연은 주체주의자인가'는 김부식에 대한 일방적 비난이 주류인 우리 사회의 역사인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그외에도 위의 목차들마다의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이덕일, 이희근씨의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2권은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혐의가 농후하지만, 그래도 영화판이나 출판계에서 흔히 소개되는 허접한 수준의 속편들보다는 꽤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전편의 재미와 명성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수준높은 퀄러티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텐데,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는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우리 역사 속의 미스테리와 잘못 알려진 상식이 아직도 이렇게 많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저자들이 전편에 미처 수록하지 못한 내용들을 담았다고 했지만, 그 각각의 내용들이 재미와 교훈면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궁예가 폭군으로 알려진 배경과 삼천궁녀에 관한 진실같은 내용은 올바른 역사서술에 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헤이그에서 돌아가신 이준열사에 관한 에피소드는 그 황당함과 어이없음에 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
| 역사는 우리에게 항상 진실을 가르쳐 주지만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소감이다. 학교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과 다른 또다른 주장들이 이 책에는 실려 있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는 오직 과거의 그 시간을 살았던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여러가지 사료들을 증거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구를 하면 어느 정도 진실에 가까은 사실들을 유추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자신의 입지를 권고히 하고 정당화하려는 권력자들의 유용한 도구로 전락했을 때는 진실보다는 다분히 아전인수격인 해석이 가능해질 것이다. 아무튼 누가 뭐라해도 진실은 존재하는 것이다. 비록 세월이 흘러 묻혀지고 잊혀진다 해도... 우리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
| 최근 이덕일씩 집필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잇다. 오국사기를 비롯해서 우리역사의 수수께끼1권까지. 일단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는 약간의 차이(주제에 따라 전혀 다른 견해를 보여주는 것도 있음)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탈춤은 민중예술이라고 배웠던 것인데 정말 탈춤이 서민들에 의해 이루어진 예술은 아니다라고 이 책은 설명한다. 탈춤의 경우 양반을 비웃고 양반계층을 깍아 내리는 예술은 분명하나 이 것은 향리계층에 의해서 주도되어진 예술이기에 민중예술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라고 이 책은 설명한다. 이처럼 그동안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혹은 잘못알았거나 혹은 거짓일수도 있다. 물론 이 책 또한 저자가 파악한 사료 및 자료를 가지고 만들어졌기에 100% 신뢰할 수 있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한가지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것은 역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고증자료를 가지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틀릴수가 있다는 것이다. |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나라의 옛 속담처럼 반골기질을 타고 났기때문일까? 아니면 저자의 주장대로 승리자의 입장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를 재해석 하기 때문일까? 책을 읽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은 단지 배웠던 것과 다르다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전에 어렴풋이나마 이상하다...고 생각되던 것이 명쾌하게 풀려나가는 것때문이리라... 그동안 우리는 가르쳐 주는 역사에만 너무 충실했던 것은 아닐까? 더군다나 우리의 역사는 일제에 의해 심하게 한번 훼손된 이후임에랴..... 저자가 역사를 혹은 사회를 보는 시각이 삐뚤어졌다고 매도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로 그러한가" 라는 것을 되물어 보는 과학적인(?) 성찰이 이런 저서를 집필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더군다나 남들과 똑같은 문헌과 똑같은 자료를 참조로 하였음에도 사람들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증거들을 찾아내어 구슬을 꿰듯이 연결한 저자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단지 전저였던 "우리역사의 수수께끼 1"에 비해 지루해진 나열식 문체의 식상함때문에 마지막까지 읽어치우기(!)가 좀 어려워 졌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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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왜곡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우리 역사는 얼마나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기술되었는가를 돌이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는 사실만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주관성이 우리 사고 속에 끼치는 영향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점을 우리역사의 수수께끼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나주 반남 고분을 답사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 책 저자의 강좌를 자연 속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하나의 사실을 가지고도 얼마나 쉽게 왜곡할 수 있는지 그 때 절실히 깨달았던 것 같다. 나주 반남 고분이 곧바로 임나일본부설로 이어진다는 주장을 180도 전환하여 왜 자체를 한반도에 있었던 세력으로 해석하여 반박한 점이다. 그런데 또 일부 사람들이 저자의 생각을 임나일본부를 지지하는 학설로 매도한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논리적 근거가 뒷받침된 학설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데도 그것을 바로 임나일본부로 이어가는 일부 사학계의 보수성이 오히려 놀랍다.
이 책 2 권에는 그 외 우리가 잘못 오해하고 있는 역사에 대해서 나름의 논리적 사고로 점철된 그들의 연구 성과를 읽을 수 있다.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 라는 논쟁에 앞서 저자의 사고의 개방성과 유연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이처럼 이처럼 백제의 멸망은 당나라와 신라가 손을 잡고 침공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외에도 재위16년 간쟁하던 좌평 성충을 옥에 가둔 것이다. ...나당연합군 침공 당시 좌평 흥수가 유배되어 있던 데서 알 수 있듯이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지배층 내부가 분열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런 내부 사정 때문에 백제가 망한 것이 아니라 나당연합군의 공격 때문에 망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이 이러한데도 당시 역사가들은 물론 오늘날까지도 백제의 멸망을 사치와 향락에 빠진 의자왕의 폭정에서 찾고 있는 실정이다. ........ 전통 시대의 역사가들은 백제의 멸망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했는데, 그 결과 의자왕의 실정을 극대화하여 멸망의 주 요인으로 삼은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전통시대 역사가들은 어떤 왕조이든 간에 그 왕조의 멸망 원인을 항상 그 마지막 왕의 폭정에서 찾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 왕조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다음 왕조의 역사가들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후대의 역사가들은 그 비판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내어 온전한 과거사가를 복원해 내야 하는 것이다. |
| 역사는 과거에 이미 있었던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지나가 버린 볼 수 없는 사실이기에 지금의 우리는 그것을 상상하고 해석할 수밖에 없고, 그런 상상과 해석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지난 1권이 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30가지의 역사를 바꿀 또다른 오해와 진실을 보면서 그동안 우리의 역사에 대한 무지가 이토록 깊었던가라는 한심한 생각이 든다. 역사적 기록이라는 이유만으로, 초창기 역사학의 거두(巨頭)가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타당성의 검증없이 배우고 익혔던 보편적 사실들이 당돌한(?) 소장 학자들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와 우리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검증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역사에서 얻는 것은 삶의 진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언제나 역사의 바른 해석을 전제한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재의 의미를 해석할 열쇠를 찾을 수 있다. 폭군으로 이해되었던 궁예의 이야기를 통해 이긴 자에 의해 그려질 수밖에 없는 역사의 진실과 오늘날의 정치 권력의 무상함을 볼 수 있고, 충렬왕의 부끄러운 제왕의 자리를 보면서 수신 제가(修身齊家)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었으며, 선양을 명분으로 왕조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사실에서 '평시에는 변화를 원하다가 선택의 순간, 결정적인 순간에는 변화를 거부하는 두 얼굴'을 지닌 우리 민족성의 일단을 보았으며, 그러한 역사적 사실의 행간에서 오늘날 석고대죄해야 할 구권력들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앙앙거릴 수 있는 현실도 이해가 되는 것이다. 또한 순교승으로 그려지고 있는 '보우'를 통해 권력의 이동에 따른 역사적 사실의 오도와 그 폐해도 읽을 수 있었다.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 역사는 우리에게 사실을 남기지만 그 사실은 전문학자 해석에 의해 우리에게 진실로 다가 온다. 진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열린 가슴으로 역사가 남긴 사실을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역사적 진실을 밝혀낼 수 있어야 한다. '역사의 수수께끼'는 수수께끼로 남아서는 안된다. 역사는 진실을 바탕으로 바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역사를 어떻게 보아야 하고 어떻게 해석되어져야 하며, 또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으로 말하려 하는가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