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이 책은 그림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쥐의 집안을 그려놓은 것을 보면 살림살이 하나하나까지 소꼽장난을 보는것 처럼 예쁘다.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종이질이 살려주지 못한 것같다. 두껍고 번쩍이는 종이질이 아니었더라면 예쁜 그림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이 책을 직접 보지않고 추천으로 샀기 때문에 (그림이 예쁘다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그림책들이 너무 잘 나와서 상대적으로 종이질이 뒤쳐진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은 쥐들의 겨울나기 이야기인데 나름대로 재미있다. 사람들이 모르는 땅밑의 세상에대해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눈이 많이 쌓여있는 밑에서 쥐들은 얼음궁전을 만들어 잔치를 하고... 찔레꽃울타리시리즈그림이 영국의 한도자기회사에 그릇으로도 나왔을만큼 그림이 예쁘다. 그림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좋은 그림을 더 잘 살릴수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