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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대륙에는 ‘악마계약’을 구사한 불길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수명을 다하기 직전의 오래된 검을 다시 고쳐줄 대장간을 찾고 있던 기사단 소속이며 귀족 가문의 딸, 세실리 캠벨은 평온해진 세상에서 금기시된 악마계약의 힘을 마구 휘두르는 폭한을 단칼에 물리치는 남자, 루크와 만나게 됩니다. ‘성검’을 만드는 자와 ‘칼집’을 계승하는 자, 두 사람이 만나고 운명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성검의 블랙스미스’는 여자가 주인공인 ‘열혈물’입니다. 1권이라 그런지 대략적인 떡밥들과 인물소개정도에 그치는 정도로 이야기가 끝나더군요. 작가가 열혈물을 쓰고 싶은 건 알겠는데 여성 캐릭터를 앞세워서 열혈물을 쓰자니 애로사항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1권이다 보니 앞으로 캐릭터 관계가 변하면서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기는 합니다. 캐릭터 자체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뿌려 놓은 떡밥들만 해도 상당히 흥미를 끕니다. 그래도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악마 계약'과 관련된 무거운 파트를 적절히 섞어서 이야기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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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만족한 한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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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지난 권에서 일어났던 전쟁의 마무리와 또다른 사건 전개로 이어져가는 휴식의 장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첫 부분는 독립교역도시 뒷 부분은 제정 집열국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표지의 세실리 간호복 코스튬은 1장에서 이유가 들어나는데 자신도 부상입은 몸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치료용 기도계약을 배운 뒤 마을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치료하며 다니게 됩니다. 이때 나름 기합(?)을 주기 위한 용도로 입은 것인데 역시 어느 옷을 입어도 잘어울리는군요.. 또다른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루크와 세실리의 연애전선이 발전했다는 걸까요. 그 벽창호 루크가 먼저 데이트 신청도 하고 하우스먼 시장의 옷도 빌려입으며 나름 기합도 주고 참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큰 이유가 있었지요.(앞으로 일어날 사건의 주된 이유이기도 하니 여기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도시 재건 중 사기 증진을 위한 축제에서 알콩달콩 솔로부대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두사람 이었습니다.
제정 열집국에선 시그프리드가 옛 군집열국에서 승려(라고 쓰고 무도가라 읽습니다..)를 대려오고 쓸만한 사람을 고르기 위해 제국 기사단을 만듭니다.(여기서 여태 아무런 자아가 없던 베로니카[전권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인간형 마검]반응합니다.) 제국 기사단은 몬스터병기에 의해 차례 차례 죽어갈 때 한 남성이 베로니카에게 선택받고(그 이유는...) 베로니카의 마검변신이 나오는데 이건 참 놀랍더군요..여태까지의 마검에 대한 인식을 깨뜨리는 이야기였습니다.
쉬어가는 편이였지만 나름 다음 사건에 대한 복선도 많이 깔리고 슬슬 끝이 보이는 8권이었네요.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8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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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어나더커버
성검의 블랙스미스가 열혈물이란것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알수 있다.
그런 캐릭터뿐만 아니라 모든 열혈물에게 고질적인것은 스토리 전개가
하지만 성검의 블랙스미스는 조금 틀을 깨려고 노력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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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세실리라는 인물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기사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념이 도전받고, 루크와의 만남을 통해 깨닫게 된 자신의 여성성때문에 고민하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기전에... 야이 시그프리드 개○○야!!! 아 어떻게 감히 세실리를 건드리나요 ㅠ 세실리가 좀 멍청하고 무대뽀고 그렇긴해도 엄청 좋은앤데! '그 장면'에서는 진짜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열받는 장면을 쓰는건가 했는데 후기에서 작가도 괴로웠다네요. 세실리의 한걸음 더 성장하고, 클라이막스에서 루크에게 펌프질해주기 위해서 필요한 씬이었다는건 어떻게해서 수긍이 갈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이건 좀, 많이 열받는 듯. 세실리 완소란 말이에요. 애니에서도 좀 안벗겼으면 좋겠음. 마음아픔. 흠흠. 아까 이야기를 계속 해보면, 세실리는 그동안 도시의 시민들을 지키는 기사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이 도시의 살마들 모두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벌어지는 악마계약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보면서 세실리는 불안하게되죠. 과연 기사단이 마을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걸까, 과연 내가 이 도시를 지킬 수 있는걸까 하는 의문들은 자신의 무력함들 들춰내고, 자신은 단지 아리아의 힘을 빌려 어떻게든 이겨내고 있는 것 뿐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가지게 되죠. 이런 고민과 더불어 자신의 '여자'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는데요. 루크와의 만남이 거듭되고, 플래그를 세워가면서(...) 조금씩 자기 안에 싹트는 여성성! 그런데 그것을 폭력이라는 형태로 짓밟혀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기가 그야말로 세실리의 운명의 갈림길! 이대로 가라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한번 일어나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설령 그것이 아무리 힘들지라도-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 달려나갈 것인가! 뭐 여기서 주저앉을리가 없단말이죠. 세실리는 그렇게 나약한 아이가 아닙니다. 다시 털고 일어나서 싸우러갑니다. 악마계약자와 싸우고, 공포와 싸우고... 그런데, 여기서 세실리가 좀 약한 모습을 보이긴 합니다. 일단 세실리는 여성성을 버리고 기사로서 마을을 지킬 것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여성성을 버릴 수 있을리가 없잔아요. 루크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 세실리가 '여자를 버리겠다'고 말한건 당장에 시그프리드와 맞닥드려야하는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떨쳐버리기 위해서 자기에게 건 주문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난 여자를 버리고 남자로서 시그프리드와 결판을 내겠다! 이런 느낌일까요. 세실리답지 않게 문제에서 눈을 돌려버린거에요. 여자라는 사실은 자기가 극복해야 하는-극복이라고 하기도 좀 어폐가 있습니다만-거지 버릴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결국은 루크가 열받아서 시그프리드랑 퍼버벅... 무슨 흑기사도 아니고 참; 이런식으로 둘이 화해시켜줘야 한다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이면 세실리가 너무 나약해보여요. 여자 버린다고 해놓고 다시 보호받아야하는 연약한 여성성을 주입하지 말란 말입니다! ~ 3권 들어오면서 확실히 전권들보다 좀 체계가 잡혔달까- 이야기고 캐릭터고 틀이 잡혀서 훨씬 재밌군요. 액션도 화끈해서 볼만합니다. 그 '세실리 인간탄환'은 참 충격적이면서도 통쾌하더라구요. 뭔가 지형지물을 이용한 스케일 큰 액션이 많이나와서 즐거웠습니다 커플들끼리 있을 때 알콩달콩하는 것도 재미있구요. 리사&루크 커플이라던가, 세실리&루크 커플이라던가, 세실리&아리아 커플이라던가! 리사~세실리 대결구도로 들어갈 법한 구도입니다만, 얘들이 플래그 세울 때는 항상 단둘이라서.... 사실 리사는 애인이라기보단 가족같은 느낌이니 역시 세실리 루트로 가게될 것 같네요. 전 '세실리&아리아'도 좋습니다만(...) 이건 좀 무리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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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을 헤쳐나온 세실리와 아리아. 들은 기대하셔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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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이색적인 판타지 소설. 보통 용과 드래곤, 엘프를 연상하게 되는 기존 판타
지와는 달리 도시에서 생겨나는 일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제목에 맞게 "검" 이
라는 주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면서도 소설을 읽어나가는 내내 주인공인 세실
리에게 더 눈이 가게 된다. 작가의 주변상황에 대한 묘사도 훌륭하다. 책을 읽다
보면 작품의 캐릭터들이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나타내서 좋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는 리사의 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
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빠른 식의 전개라고 해야 하나? 애니를 먼저 접하고 기대
를 하며 보게 되었는데, 캐릭터들 성격이 조금 진중하지 못한거 같다. 원작이 도리
어 그 재미를 반감시키는 격이라니. 스토리에 비해 너무 아쉬웠다. 검의 연성 작
업도 단순하게 글의 나열이 되어서 그런지 긴장감이 묻어나지 않는것도 단점.
다음권이 기대되면서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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