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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철학, 나만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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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디를 들어가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다. 그 곳의 업종이 무엇이든지 간에 인테리어에 신경 쓰지 않고 개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인테리어가 잘 된 곳에 들어가면 마치 근사한 대접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인테리어는 심미적 효과나 기능적인 공간의 활용 뿐 아니라 사업의 성패까지도 가늠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내가 이렇게 인테리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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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디를 들어가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다. 그 곳의 업종이 무엇이든지 간에 인테리어에 신경 쓰지 않고 개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인테리어가 잘 된 곳에 들어가면 마치 근사한 대접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인테리어는 심미적 효과나 기능적인 공간의 활용 뿐 아니라 사업의 성패까지도 가늠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내가 이렇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2006년 초여름, 대치동에 예전부터 꿈꾸었던 조그마한 공간을 가진 적이 있다. 당시 내가 하려던 건 글과 관련된 일이었는데, 컨셉을 명확하게 잡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벌렸다. 장소도 처음엔 목동을 생각했다 대치동으로 가게 됐고, 개원했던 곳도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다. 처음 제의가 들어왔던 장소는 내 스스로 자신이 없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곳이 가장 적합한 곳이었는데, 그 때는 감당하기 어렵게만 느껴졌다. 분명한 목표도 없이 그간의 이런 저런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잘 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나는 일을 진행했다.

 

나만의 철학이 없다보니 오로지 '어떻게 하면 예쁘게 꾸밀까'라는 생각만 했다. 앞선 감각을 보여주고자 일본에 가서 소품도 사오고, 명함과 인쇄물을 제작하기 위해서 공항문구점을 뒤져 귀여운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류도 골라왔다. 그래도 뭔가 모자라는 것 같아 백화점을 들르고,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 상가도 수시로 갔다. 디자인에 대한 내 방향성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 당시 나는 가시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진짜 드러내고 부각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게다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일이라 여유 자금도 넉넉치 않았고, 마음도 편치 않았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이 내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원래 계획도 사람들의 말에 끌려다니면서 내부 공간의 컨셉이 변형되고 말았다. 아기자기하게 꿈을 주는 공간으로 꾸미려했던 내부 공간은 모던한 사무실 분위기가 나게 됐고, 전체적으로 깔끔은 했으나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오픈은 했지만 몇 달 못가 접어야 했다. 그래야 더 이상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뒷처리 또한 만만치 않았다. 집기와 물품을 정리하려고 보니 이미 중고가 되어있었다. 헐값에 파느니 차라리 좋은 일 하는 곳에 기증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기증을 했다. 몇 번 써보지도 못한 기기와 각종 집기는 이미 내 손에 없었지만 할부는 계속해서 물어야 했다. 또한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아 월세도 계속해서 나갔다. 물론 보증금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대치동의 임대료는 만만치 않았다. 마무리가 될 때까지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세상 물정도 모른채 꿈에만 젖어 경솔했던 나는 내 선택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 했다.  

 

그 이후 나는 인테리어와 장소라는 공간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야 다음 번에 같은 실수를 하지 리라 여기고는 꾸준히 돌아다녔다. 나중에 내가 다시 하려는 일을 위해서 내 감각을 높여야 했다. 그런 연유로 이 책은 아주 쉽게 읽혔고 재미도 있었다. 또한 작은 가게라는 제목이 부담을 덜어주었다. 나는 큰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우선 큰 것을 잘 꾸려갈 자신이 없고, 그릇도 안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작다는 말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마치 내 일을 하는 양 마음을 다해 읽었다.

 

카페 잇

 

이 책은 서울에 있는 디자인이 톡특한 11 곳의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업종의 종류와 점포의 크기, 컨셉이 다른 다양한 가게들을 보는 맛이 꽤 쏠쏠하다. 맨 앞장에 소개된 '카페 잇'은 13평짜리 점포로, 가정식 밥과 커피를 엮어서 밥을 파는 카페다. 점포가 좁으니만큼 주인장은 동선의 활용에 신경을 썼고, 최소한의 공간에 최대한의 효율성과 절제미를 살리는 데 주력했단다.

 

카페 잇

 

이 뿐 아니다. '창고 치과'라는 컨셉의 안산에 있는 '이해박는 집'은, 치과가 쇼룸화되는 추세에 반기를 들어 디자인의 기름기를 쏙 뺀 후, 디자인의 기본만 내실있게 살려 개원한 곳이다.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경비를 과감하게 줄이고 날 것 그대로의 건물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디자인의 가치가 드러나는 역설을 보여주고 있단다. 이 곳의 대표 원장인 김영환씨는 '단지 비용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낡은 것도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쓰는 옛 사람들의 지혜를 되새기려한다' 며 자신의 철학을 말한다.

 

이해박는 집

 

이 밖에도 섹시하고 즐거운 안경점을 모토로 하는 '홀릭스'와 4.5평의 초절정 미니 점포인 수제 초콜릿 가게 '비터스윗 나인', 낡은 적산 가옥 2층에 자리한 카페 '데미타스'는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천편 일률적인 안경점에 진보적이고 펑키함과 섹시함까지 가미한 '홀릭스'는 브랜드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터스윗 나인

 

또한 '비터스윗 나인'은 작은 공간을 기능적으로 활용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혁명적으로 알려준다. 이어 '데미타스'는 가게가 꼭 새것들의 행진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강하게 드러내준다. 사용하던 그릇의 편안함과 북유럽풍의 그릇이나 소품이 주는 느낌은 마치 제 집에 있는 듯한 안정감까지 불러온다.

 

데미타스

 

이 외에도 58년된 떡집에 현대적 디자인과 품격을 넣어 새롭게 재탄생한 '호원당'과, 모든 디자인은 주방으로 통한다는 생각으로 점포 중심부에 주방을 두어 고객의 무한 신뢰를 얻어낸 '쿠치나에', 커피를 주인장인 직접 볶는 '전광수 커피 하우스'등은 운영자의 마인드와 철학이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몇 년전 나는 실패를 경험했고, 그 때 내가 절실히 느낀 것은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감각의 부재함이었다. 분명한 목적의식과 방향성이 결여된 채 벌인 일로 나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손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너무도 준비없이 나섰다는 자책이 견디기 힘들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디자인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었다. 결국 자신의 표현이었고, 준비된 자에게서만 흘러나올 수 있는 내면의 시각적 이미지였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단순한 디자인 관련 서적으로 읽을 수 없었다.

 

 

 

d*********2 2012.05.22. 신고 공감 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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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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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사람에게 이러한 평점은 너무 가혹하다 느끼지는 모르겠지만.. 처절하게 작은 가게를 차리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찾기엔 많이 부족해보인다. 특히 디자인 구조쪽이나 설명이 거의 안되어 있고~ 그냥 겉에서 보는 매장 모습 사진이 다인것 같다. 심지어 사진도 많이 없지만.   어떻게 보면 디자인 내용은 거의 없고 자기 매장 소개만 잔뜩 있는 홍보용 책자같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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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사람에게 이러한 평점은 너무 가혹하다 느끼지는 모르겠지만..

처절하게 작은 가게를 차리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찾기엔 많이 부족해보인다.

특히 디자인 구조쪽이나 설명이 거의 안되어 있고~ 그냥 겉에서 보는 매장 모습 사진이 다인것 같다.

심지어 사진도 많이 없지만.

 

어떻게 보면 디자인 내용은 거의 없고 자기 매장 소개만 잔뜩 있는 홍보용 책자같다.

디자인책값이 저렴해서 꽤 괜찮겠구나 그랬는데..

디자인책은 역시나 저렴한건 사면 안된다.

 

나에게 평이 너무나 안좋다고 뭐라고 하지 않았음 좋겠다.

나또한 평을보고 이 책을 산 사람으로서 말하는거니깐..

혹시 살려고 한다면 서점에서 한번 훑어보고 사기 바란다.

j*********g 2012.07.27.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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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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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인테리어 사무실 구석 작은 골방에   작업실을 꾸리고 소박하게 그림을 그리며 지내는데,   몇 일전 다리가 부러져서 그것마저 못가게 되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으며 보내는데,   마치 전역을 앞둔 병장처럼   다리가 나으면 뭐해야지, 뭐해야지 적어두는 일이 사소한 즐거움이다.   그래서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를 읽으며 무척 즐거운 상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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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인테리어 사무실 구석 작은 골방에

 

작업실을 꾸리고 소박하게 그림을 그리며 지내는데,

 

몇 일전 다리가 부러져서 그것마저 못가게 되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책을 읽으며 보내는데,

 

마치 전역을 앞둔 병장처럼

 

다리가 나으면 뭐해야지, 뭐해야지 적어두는 일이 사소한 즐거움이다.

 

그래서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를 읽으며 무척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는데,

 

다리가 나으면 작은 가게를 하나 꾸려볼까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서점을 만들고 싶은데...

m*****3 2012.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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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작은 책_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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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 특히나 카페에 대한 로망이 없는 30-40대의 아줌마 아저씨가 있기나 할까? 교육도 받을만큼 받고 세상 물정도 어느 정도 알고 돌아가는 사회의 톱니바퀴에 치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일탈을 꿈꾸게 마련인데 요즘에는 그게 작은 가게, 특히나 자기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차리는 일인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오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세계 일주를 하거나 자원 봉사를 하러 멀리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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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 특히나 카페에 대한 로망이 없는 30-40대의 아줌마 아저씨가 있기나 할까? 교육도 받을만큼 받고 세상 물정도 어느 정도 알고 돌아가는 사회의 톱니바퀴에 치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일탈을 꿈꾸게 마련인데 요즘에는 그게 작은 가게, 특히나 자기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차리는 일인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오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세계 일주를 하거나 자원 봉사를 하러 멀리 떠났을텐데 이것도 시대의 흐름인지 정보 공유가 빨라진 요즘은 여행의 피곤함 조차도 공유되며 떠나고 싶은 욕망을 자기 동네에 묶어 버렸다.

 

성공하는 카페는 디자인이 멋지다. 하지만 디자인이 멋지다고 성공하는 카페가 된다는 반대의 정리는 성립하지 않는다. 이 책을 보다보면 장사를 접은 몇몇 케이스도 눈에 띄는데 그게 이런류의 디자인 책들에 담긴 진실이자 함정이 아닐까 싶다. 월간 디자인이 그 눈높이로 고르고 잡지에 내고 책에다 실을 정도로 멋진 가게마저도 망한다는 냉정한 현실.

 

2월에 초판을 찍고 벌써 2쇄째라는 건 어쩌면 이 책이 그만큼 훌륭하다는 것보다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갑남을녀가 얼마나 우리 사회에, 그리고 지금이라는 현실에 많은지를 반증하는 훌륭한 사회학적 지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요즘 인테리어 디자인을 배우는 입장에서 본다면.. 책의 함량은 수업 듣고 있는 수강생 레벨 정도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카페 운영의 핵심이랄까 창업해서 돈버는 법보다는 그냥 까먹어도 좋고 똔똔이어도 좋으니까 내 카페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당한 그런 수준이 아닌가 한다. 이 책에 실린 디자이너들은 몰려드는 의뢰와 상담에 정신이 없겠지만 말이다.

 

평점 : 70점

 

구매추천 : 70점



d***n 2012.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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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게 디자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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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서 봤는데 볼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인테리어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인테리어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업자만 배불려주는 꼴이 날 수 있습니다.    또는 너무 예쁘고 멋진 인테리어는 손님에게 반감을 일으켜 접근성을 굉장히 낮추는 요소중 하나 입니다.   주변 상권과 고객 소득수준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누구나 아기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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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사서 봤는데 볼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인테리어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인테리어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업자만 배불려주는 꼴이 날 수 있습니다.

 

 또는 너무 예쁘고 멋진 인테리어는 손님에게 반감을 일으켜 접근성을 굉장히 낮추는 요소중 하나 입니다.

 

주변 상권과 고객 소득수준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누구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자기만의 매장을 갖고 싶어 하는데 이것은 자기만의 매장이지

 

손님이 이용하는 매장이 아닙니다.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자기만의 세계는 버리시고 고객의 세계로

 

들어가십시오.

m******n 2013.03.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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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주인장의 철학과 개성이 가득 담긴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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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창업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듯 싶다. 나 역시 그러하다. ^^;'예쁘고 작은 카페 하나 열어서 장사하면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 상상을 하고는 한다.  창업을 위한 자본, 아이템 등 현실적인 조건 뿐 아니라 창업을 해서 운영을 할 능력도 아직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오늘도 나만의 사업, 나만의 카페를 꿈 꿔본다. 개성있고 아기자기한 작은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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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창업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듯 싶다. 나 역시 그러하다. ^^;

'예쁘고 작은 카페 하나 열어서 장사하면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 상상을 하고는 한다.  

창업을 위한 자본, 아이템 등 현실적인 조건 뿐 아니라 창업을 해서 운영을 할 능력도 아직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오늘도 나만의 사업, 나만의 카페를 꿈 꿔본다. 

개성있고 아기자기한 작은 가게들의 디자인을 모아놓은 이 책. 이런 책은 봐도봐도 재미있고 보면서 꿈꾸게 된다.

 '음 이런거 괜찮다. 나중에 써먹어볼까?'하며 괜히 메모를 하게 되고... ㅎㅎㅎ

책에 소개된 초콜릿 가게 '비터스윗 나인'은 실제로 가본 가게이기도 하다. 작지만 깔끔했던, 게다가 초콜릿도 맛있었던 요 가게가 치밀하게 공간을 계산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흥미로웠다.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아 초콜릿을 사러 갔을때도 요모조모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 역시 주인장의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라니 다음에 또 가게 될때 다시한번 더 둘러보게 될 것 같다.

기자가 연재한 글들을 모아서 묶은 책이라 그런가 정보가 많았고, 소개된 모든 가게들이 개성넘치고 탐나는 공간이었다. 작지만 하나같이 독립적이고 개성이 가득한 이런 작은 가게들이 우리 주변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a******1 2012.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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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유용한 책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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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이사갈 집에 대한 각종 루머들을 접하고 있는지라, 미리부터 겁 잔뜩 먹고 있거든요   그 루머는.... 1. 내집이 아니어서 함부러 쓴다. 2. 고로 집꼴이 귀신나올만한 수준이다. 3. 하지만 절~대 신혼이 아닌이상 과하게 고치지 않는다. 4. 따라서 계속 귀신나오는 집의 연속이다. 5. 완전 많이 노후됐다. 6. 평수가 좌절스럽다 ㅡ,ㅡ   전 이 모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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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이사갈 집에 대한 각종 루머들을 접하고 있는지라,

미리부터 겁 잔뜩 먹고 있거든요

 

그 루머는....

1. 내집이 아니어서 함부러 쓴다.

2. 고로 집꼴이 귀신나올만한 수준이다.

3. 하지만 절~대 신혼이 아닌이상 과하게 고치지 않는다.

4. 따라서 계속 귀신나오는 집의 연속이다.

5. 완전 많이 노후됐다.

6. 평수가 좌절스럽다 ㅡ,ㅡ

 

전 이 모든것을 행복으로 받아들이렵니다~~ ㅋ

요즘은 이상하게,

멀쩡하고 멋진 새 집보다,

노후돼고, 고칠거 많은 그런집이 더 눈에 들어오거든요.

그런집은 리폼할 것도 차암~~ 많겠다,,~~~

뭐 이러면서 헤벌쭉~~~~

 

 

 

그러던 중 토가방님이 서평이벤트를 열어주셨고~~

잠깐이나마 공방을 했던 경험에 비추어,

담번엔 아담한 가게를 꿈꿔왔기에, 이렇게 겸사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직접 보고 나니 정말 유용한 책이더군요~~

 

 

 

 

 

 

 

 

 

책의 이미지와 잘 맞게 평소 우리가 보는 책과는 살짝 크기에서부터

남다른 요 녀석~~~

전공서적 빼고는 이 사이즈 책 잘 안나오는데~^^ ㅋㅋ

표지만 보아도 대략~~

어떤 느낌의 내용이 소개될지 감이 오는거 같아요~~~

그래요 그래~~

제가 좋아하는 스톼~~~~~~일들이 가득가득 하더라구요~

 



 

 

 

작가는 안짚고 넘어갈 수 없죠?~

책만 열심히 소개해놓고, 작가 소개 안하면 왠지~~~~왠지~~~

작가님이 서운해할거 같은 느낌..^^

저의 괜한 오지랖??ㅋ

월간 <디자인>에 재직중이신 임나리님의 책이랍니다~~

자 , 지금부터 임나리님 검색어에 욜심히 때려보시는 분 계시겠죠? ㅋ

저도 때려보았으나, 그분이 그분인지 정확치 않아서 올리진 않을것이어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은가게는 11군데의 알차게 디자인된

가게들이랍니다.

카페, 치과, 안경점, 초콜릿가게, 다락방카페, 떡집,식당, 커피하우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을 주인의 취향과 계획된 공간연출로,

너무나 멋지게 재탄생했더라구요~~

이 점에서 완전 존경 대박이었음..ㅡ,ㅡ

 



 

 

11개의 작은가게들은 모두 짧고 간략한 여러개의 쳅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공간에 대한 설명                  

├디자인 전개도                     

├가게에 대한 정보와 인테리어 정보

├인테리어 포인트                  

├인테리어한 곳의 인터뷰          

├포인트가 되는 픽업 디자인소품   

├이 가게에 가면 있습니다.        

└가게 주인이 말합니다.           

 

제 나름대로 큰 쳅터에서 좀 세분화해서 표현해 보았어요.

사실 11개의 가게들을 다 이 안에 담으려면,

이정도 두께로는 어림도 없을거 같아요.

제 욕심으론 한가게당 이 책 안에 다 담아도 모자르다,

뭐 . 이런~~ ㅋ

하지만 다양한 곳의 다양한 인테리어를 이렇게 한권 안에서 보려면,

나름의 일목요연한 정리가 필요하듯,

굵고 짧게, 알리고 말해야 할 것들을 잘 표현한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첨에 취미를 공방으로 끌어내 보겠다고,

무턱대고 시작했을 땐, 이런거? 생각못했어요.

그냥 머릿속에 담고,

대충 이쯤에 이런거 달면 되겠다~

그리고 무조건 큰 공간이면 ok~~~였었지요.

 



 

 

 

하지만 그것이 실패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시점에서,

전 과감히 그 공방을 접었답니다.

 

 



 

 

 

진즉 이런책을 접했다면,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작지만 내 분위기를 오롯이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

 

 



 

 

 

배울 점이 참 많은 책이더라구요.

세심하고 치밀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멋진 인테리어는 빠이바이~~

 



 

 

 

마치 이분들의 성공역사를 되짚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작은공간의 인테리어를 함에 있어,

자부심 또한 느껴지며,

조언거리들도 얼마나 많은지....

이거 메모하면서 읽어야 할 책이에요~ ㅋ

 



 

 

작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뚫어져라 쳐다보면

구석구석 따라하고 싶은 디자인이며, 벽이며, 소품들~~

 



 

 

그런것들을 다 눈에 담고 또 담고~

언젠가 또 다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기회가 온다면,

진짜 3평이든 5평이든,

혼신을 다해 디자인할게야~~.....

 



 

 

막 그러면서,

두눈에 별 초롱초롱~~~~

 

 

 

 

 

 

다양한 공간,

하나도 같지 않은 인테리어,

개성이 톡톡 묻어나는 그 분들의

작.은.가.게.

그냥 꿈으로 묻어두기에만은

작은 소망으로 일구어내길 바라는 마음이

한없이 커지는 책입니다.

 

 



t******k 2012.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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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책. 제꿈을 작게나마 담아둘수 있는 책이네요. 인테리어에는 관심이 매우 많으나 결정적으로다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으니 눈으로라도 해소하기 매우 충분한 요~아.이. 점심밥먹고 잠시 짬나는 시간에 후후룩~~읽기 편한 책이더라는^^ 따뜻한 분위기의 사진컷들도 좋았고 간략하게 인테리어 포인트를 설명해주는 편집도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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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책.

제꿈을 작게나마 담아둘수 있는 책이네요.

인테리어에는 관심이 매우 많으나 결정적으로다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으니 눈으로라도 해소하기 매우 충분한

요~아.이.

점심밥먹고 잠시 짬나는 시간에 후후룩~~읽기 편한 책이더라는^^

따뜻한 분위기의 사진컷들도 좋았고 간략하게 인테리어 포인트를 설명해주는 편집도 굿이네요.


 

j******s 2012.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가게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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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게 디자인하기(컨셉이 있는 작은 가게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상사에게 억울하게 질책을 받기도 하고, 믿고 따르던 상사가 회사를 관두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또한 공들인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허무할 때도 있다. 다른사람의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이 편할 때도 있겠지만, 그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것이다. 그럴 때 회사원들이라면 누구나 문득문득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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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게 디자인하기

(컨셉이 있는 작은 가게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상사에게 억울하게 질책을 받기도 하고, 믿고 따르던 상사가 회사를 관두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또한 공들인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허무할 때도 있다. 다른사람의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이 편할 때도 있겠지만, 그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것이다. 

그럴 때 회사원들이라면 누구나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회사만 좋은 일 시키지말고 나도 내 일을 한번 시작해 해보고 싶다"

 

 개인사업을 하는 것이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더 바쁘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통제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 매력적인 장점이다. 그리고 자영업이 잘 되면, 여러가지 스트레스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한 장점들이 이 땅의 수많은 회사원들을 제 2의 창업의 길로 이끄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필요로 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먹은 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게다가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해도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본을 모으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할 것이다.

 

작은가게 디자인하기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테이블이 4개 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작은 평수의 식당에서부터, 다락방을 개조해서 많든 까페에 이르기 까지 작은 가게만의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작은가게 디자인하기를 읽고나면, 작은 가게만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나도 작은 가게를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이 책은 새로운 창업자를 끌어들이기 보다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디자인하는 팁을 알려주기 위해서 쓰여졌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느낀 생각은 작은 가게라도 개인적인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에도 이 책은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테리어 비용이나 인테리어 업체 그리고 작은가게 주인들의 운영노하우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만의 작은 가게를 만들어 계획이 있다면, 또는 나중에 작은가게를 만들게 될 때에 이 책을 한번 참고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g********3 2013.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임나리(디자인하우스)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임나리(디자인하우스)" 내용보기
1판 1쇄 펴낸날 2012년 2월 15일   카페잇(밥 파는 카페)-합정도 13평 인테리어 비용 1억원 이내 소규모 디자인에 공간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따로 의뢰해 '전문성'을 강조   이해박는 집(창고형 치과)-안산 180평 인테리어 비용 3억 5천만원 디자인이 없는 창고 치과라고 해서 처음엔 의아했다. 평면도와 점포 면적, 참여 디자이너, 인테리어 비용 등을 요약해 주어서 비교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임나리(디자인하우스)" 내용보기

1판 1쇄 펴낸날 2012년 2월 15일

 

카페잇(밥 파는 카페)-합정도 13평 인테리어 비용 1억원 이내

소규모 디자인에 공간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따로 의뢰해 '전문성'을 강조

 

이해박는 집(창고형 치과)-안산 180평 인테리어 비용 3억 5천만원

디자인이 없는 창고 치과라고 해서 처음엔 의아했다.

평면도와 점포 면적, 참여 디자이너, 인테리어 비용 등을 요약해 주어서 비교하기 좋았다.

 

홀릭스(안경점)-강남 신사동 23평 인테리어 비용 9천만원

나무로 만든 안경이 신선했다.

 

비더스위 나인(초콜릿가게)-서교동 4.5평 인테리어 비용 4천만원

 

호원당(1953년부터 운영된 떡집)-대현동 28평 인테리어비용 1억 5천만원

우후죽순 늘어난 빵집에 밀리지 않고 살아남아준 떡집이 너무 고맙다.

 

쿠치나에(이탈리아어로 주방이란 뜻으로 주방 100%open)-강남신사동 80평

예약제라고 해도 오픈된 개방형 주방에서 만드는 그 깔끔함의 정점의 요리는 한 번쯤 누구나 생각할 듯 싶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남산 30평 인테리어 비용 8천만원

 

테이크아웃드로잉(카페&현대미술전시)-성북동점 40평

 

플랏 엠 www.flatm.kr에게 듣는 작은 가게 디자인 노하우

1. 일정관리

2. 가게 밑그림

3. 구체적 콘셉트

4. 창업 계획서

5. 공사 시작 전 이웃 인사

6. 기초 공사 튼튼히!

7. 시선 사로잡는 입면과 기선 제압하는 조명등

8. 명함, 메뉴판 등 고객의 손이 직접 닿는 디자인을 놓치지 말 것.

 

*이상하게 표지에 많이 집착하는 편이기도 하다.

제목도 그렇지만 표지가 책의 첫인상이기에 더 신경쓰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표지가 마치 인테리어 소품을 나열해 놓은 듯 하기도 해서 좌측 하단 빨간 벽돌집을 못 봤다면 이 책의 또 다른 면을 미쳐 못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내용은 알찼지만 역시나 인테리어 비용은 쎄서 솔직히 소규모 가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라 생각된다.

여기는 적어도 여력이 어느정도 있지만 일반 소시민들은 작은 가게 얻는데 모든 돈이 거의 다 들어간다.

예를 들어 아주 작은 5평 남짓 10평 미만의 작은 떡볶이 집이 아이덴티티를 찾겠다며 인테리어에만 1억 가까이 투자 할 수 있는 여력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역시 돈이 인테리어구나 싶긴하다.

물론 요즘은 떡볶이도 브랜드화 되긴 해서 예전 학교 떡볶이 집 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는 동네 떡볶이 집에 비교하자면 허름한 가게에 재산의 반 이상을 넣고 그 배에 해당하는 인테리어를 단지 아이덴티티를 운운하며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책에도 4.5평의 초콜릿 가게가 나왔고 그 인테리어 비용은 4천만원이었지만 결국 여력이 없으면 이 책에서 대기업처럼 작은 가게도 갖춰야 한다는 그 아이덴티티를 갖출 수 있을까 외관이 아닌 서비스와 친절과 정성으로 대신하겠지만 그래도 억대를 왔다갔다하는 인테리어 비용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주어서 너무 좋았다.

c****h 2013.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