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 오대수가 15년동안 독방에 감금되어야 했던 이유는? 부주위하게 내뱉은 말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책 제목인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했다>처럼 말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사람들은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 책은 심리학과 언어치료학을 전공한 두 명의 저자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말과 관련된 심리를 알기 쉽게 풀어쓴 심리학 책이다.
책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했다>는 영화 <가문의 영광>, <올드보이>, <뷰티풀 마인드>, <인생은 아름다워>, <데드맨 워킹>, <말아톤>, <레인맨>, <냉정과 열정사이>, <킹스 스피치>, <공공의 적>, <샤인> 등 영화를 통해 알기 쉽게 심리학의 내용을 설명했다는 점이 좋았다. 자칫 잘못하면 딱딱하기 쉬운 심리학의 용어나 관점을 영화를 예를 들어 공감하기 쉬웠다.
책을 읽으면서 자기개방은 친밀해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면이 있다면 바로 자기개방을 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낯선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을 내보여야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개방'이라고 부른다. 상대를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 서로의 지나간 과거 이야기, 현재의 상황, 고민거리 등을 꺼내 놓고 공유하게 되는 과정이다. 이러한 자기개방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다 깊이 있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심리학에서는 '통찰'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자기개방을 할 수는 없다. 자기개방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어야 한다. 자기개방의 경우에서도 나는 내 얘기를 했는데 상대방이 그에 상응하는 개방이나 보상을 주지 않을 경우 당연히 불만감이 들고 대화가 단절될 수 밖에 없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우리가 친밀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공감적 이해, 긍정적 존중 그리고 솔직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로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마음에 손상을 입지 않을 정도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면 건강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건 내용은 기억나지만 그 당시의 생생했던 감정들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사건에 대한 정보가 기억에 저장될 때 사고와 정서라는 두 가지 과제가 통합되어 저장되는데, 만약 부정적인 정서가 있었다면 방어기제의 일종인 '해리'가 작용해 사고와 정서 간의 연결을 끊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리작용에 의해 자아는 불쾌한 정서가 되살아나는 일을 회피할 수 있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책에서 사랑은 친밀감 + 열정 + 책임감이라고 말한다. 친밀감과 열정이 있더라도 책임감이 없다면 사랑은 유지되기 힘들 것이다.
"심리학자 스턴버그는 사랑을 세 가지의 요소로 나눈다. 그 세 구성 요소는 친밀감, 열정, 그리고 책임이다. 친밀감은 연결감, 유대감, 따뜻한 느낌이고, 열정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합하고자 하는 뜨거운 느낌이다. 연인 사이에서는 이러한 열정이 대개 성적인 욕구로 표출된다. 마지막으로 책임은 차가운 느낌으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책임을 지려는 마음가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칭찬보다는 격려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칭찬이 늘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칭찬에는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는 의도가 숨어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칭찬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동 중심 놀이 치료에서는 칭찬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며, 칭찬보다는 '격려'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칭찬과 격려는 비슷한 것 같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칭찬은 결과에 초첨을 두는 반면 격려는 과정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격려에는 가치 판단이 배제될 수 있고, 언어적 비언어적인 격려가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인형 머리를 예쁘게 빗어 주는 아이를 보고 "와~예쁘다. 잘하는구나"라고 한다면 칭찬이고, "인형 머리를 어떻게 빗기는지를 잘 알고 있구나."라고 하는 말은 격려에 해당한다.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호감을 사려고 같은 활동을 더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격려는 결과에 대해 판단하기보다 아이의 능력을 반영하는 대화법이다."
특히 여자들은 분석이 아니라 공감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여자는 보통 자신의 하소연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
"공감은 동정과 다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공감이다. 동정은 단지 상대를 불쌍하고 가엽게 여기는 마음이다."
책에서는 언어유희의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언어를 갖고 놀수록 표현도 풍부해진다. 특히 유머가 성숙한 방어기제라는 사실은 꼭 알아두어야겠다. 유머를 포함한 언어유희는 불안이나 긴장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유머는 승화와 같은 성숙한 방어기제로, 유머를 통해 인간은 자아를 위협하는 상황을 거부하고 현실적 요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유머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한편 충동을 억제하고 제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인지적 관점에서는 유머를 '불일치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보고 있다. 유머나 농담을 이해하려면 사물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물의 의미를 다른 새로운 관계로 재구성할 때 발생하는 반전의 즐거움을 알아차릴 수 있다. 유머를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사회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
|
|
심리학자과 언어 전문가에게 배우는 말의 바른 의미 찾기라고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평소 자주 듣거나 사용하면서 느꼈던 알쏭달쏭한 말의 심리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브레인]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심장에 있는지 아니면 뇌에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을 해 주었다. 우리의 마음은 심장에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뇌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책에서 다시 뇌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사람의 의사소통 수단이 되는 언어 즉 말은 입이 아닌 뇌로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표면적인 상처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그동안 들어왔던 상처가 되는 무수한 말들로 인해 참 많은 시간을 고통 받았던 경험이 있다. 어느 때는 심한 말을 한 사람이 오히려 자신의 상처를 운운하는 것을 볼 땐 정말 할 말을 잊는다. 왜 사람들은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그렇게도 많을까....... 그 때마다 자동 나도 모르게 발끈하며 불쾌한 감정을 속으로 삭이기에 바빴던 기억이다. 누가 일부러 상대를 때린 것도 아닌데 설마 말로 사람을 해칠 수 있느냐고 말을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청개구리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평상시 주고받는 언어 그런데 그 말에 내재된 심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말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인데 상대방의 감정이나 마음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옳은 대로 툭툭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사람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는가했더니 여성의 경우에는 하루 단어의 양이 2000개가량이고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의 절반인 1000개 정도라고 한다. 하루에 오가는 많은 말들....... 하루일과 후에 한번쯤은 혹시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이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는 것인가 보다. 너무 심한 고통의 순간을 경험했을 때, 사람은 그 고통이 너무 힘에 겨워 고통스런 기억의 일부를 기억하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통을 잊게 해주는 방어기제인 ‘해리’라는 용어가 바로 그것이다.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사건 내용은 기억나지만 그 당시의 생생했던 감정들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사건에 대한 정보가 기억에 저장될 때 사고와 정서라는 두 가지 과제가 통합되어 저장되는데, 만약 부정적인 정서가 있었다면 방어기제의 일종인 ‘해리’가 작용해 사고와 정서의 긴 연결을 끊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리작용에 의해 자아는 불쾌한 정서가 되살아나는 일을 회피할 수 있고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게 된다. - p.60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금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모르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다고 생각된다. 말하는 사람은 성의껏 진심으로 말을 한다고 해도 듣는 입장에서는 자칫하면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니..... 말이란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말이란 정말 신중하게 사려 깊게 내 속에서 끄집어 내야하는 것임을 확인한다. 상대방의 말만 듣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알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기본적인 단서는 말(언어)이다. -p.5
|
|
책을 통해서 상대방과 자신의 진심을 읽고 그 속에서 행복에 이르는 작은 길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이란 저자들의 바램은 책을 읽으면서 양파껍질을 벗기듯 말에 대한 우리들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이나 무심히 넘겼던 행동에 대해 좀더 생각하며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은 오해와 상처, 진실 혹은 거짓, 분석과 공감, 실수와 유희, 표정과 몸짓으로 나누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고 들어 봄직한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언어뿐만이 아니라 비언어와 관련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면서 단락별로 중요한 부분은 복습하듯 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직접 상담한 내용과 함께 상황극까지 곁들여 있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오해와 상처에서는 자기개방을 말하고 있는데 낯선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을 내보여야 하는데 여기서 필요한 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가능한 후에 적절한 자기개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을 통찰이라 하며, 적절한 자기개방은 서로가 자신의 정보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가 쌓였을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진실 혹은 거짓에선 사랑과 용서 그리고 무엇보다 칭찬과 격려를 말하고 있는데, 칭찬은 결과에 초점을 두는 반면 격려는 과정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격려에는 가치판단이 배제될 수 있고, 언어적. 비언어적인 격려가 모두 가능하다. 그러므로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호감을 사려고 같은 활동을 더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격려는 결과에 따라 판단하기 보다 아이의 능력을 반영하는 대화법이라고, 예로써, 인형머리를 예쁘게 빗어주는 아이를 보고 “와 예쁘다 잘하는구나” 라면 칭찬이고, “인형 머리를 어떻게 빗기는지를 잘 알고 있구나”는 격려에 해당한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끔 쓰여지는 눈동자의 움직임에 대한 것 중에 감각적인 사고 활동을 담당하는 오른쪽 뇌를 쓸 때는 눈동자를 왼쪽으로, 논리적인 사고 활동을 담당하는 왼쪽 뇌를 사용할 때 눈동자를 오른쪽으로 굴리는 것과 같은 대화 속에서 어색함을 넘길 수 있는 짧은 지식도 포함돼있다
|
|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는 제목 때문인지 이 책이 끌렸다. 알고보면 말이란 것이 중요한 동시에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역사 속에서도 위험한 순간을 말 한마디로 넘긴 사람들이 있으며 말 한마디 잘못해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책 속에서 예로 든 영화 올드보이의 오랜 세월 감금되었던 그 남자가 감금되었던 이유가 말 한마디 잘못한 것 때문이었다. 쉬쉬하던 사실을 소문낸 점. 그냥 가십거리에 불과했겠지만 당사자는 큰 상처와 고통을 안을 수 밖에 없었고 그 댓가를 치루게 한 것이다.
오래 전 일인데 버스에서 이런 광고를 보았다. 마음대로 말하였느냐. 마음대로 행동하였느냐. 너 자신에게 모두 돌아온다. 참으로 섬뜩한 말이었다.
농담이라도 그냥 하는 말이더라도 밝고 이쁘고 좋은 말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요즘에도 실수로 말을 잘못 할 때가 많다. 그래서 말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나의 언어생활을 반성해보고 또 배우는 길만이 점점 나의 언어생활을 바르게 하고 업그레이드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대화가 중요하며 가정생활에서도 인간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서도 대화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덕성여자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상담사로 일하며 덕성여대 심리학과에 출강 중인 박소진님과 언어장애전문가로 현장에서 일하며 덕성언어심리연구소 부소장직을 맡고 계시는 이미정님이다. 그래서인지 대화에 숨겨진 심리를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심리와 인간관계에 대해서 대화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데 공감 가는 내용이 꽤 많았다. 낯선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자기 개방이라고 하는데 여기엔 분명히 경계가 있어야 함을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캐묻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가면서 다가가야 할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거리를 두고 싶은 상대가 나의 의견은 개의치 않고 다가와서 부담갈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서로간에 무안하지 않을지 그런 방법을 제시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요즘은 자기 PR시대라고 하는데 끊임없는 자기 자랑이 듣고 싶지 않을 때가 많다. 자기 자랑은 결핍에 대한 보상 심리라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정말 많이 가진 사람은 아예 표도 내지 않는 경우를 보았다. 듣고 싶지는 않지만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남이 뭐라고 말하든 요강에 밥을 지어 먹든 도를 닦는 기분으로 그들을 맞이하라니 물 흘러가듯 편안하게 바라보아야할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만한 내용으로는 부탁을 거절하면 사람들이 싫어할까 하는 내용인 것 같다. 나도 아주 친한 사람의 경우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서 해주고 후회하거나 상대방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왜 이런 일을 나에게 맡겼나 하고 말이다. 그렇다고 못한다고 거절할 기회를 놓쳐서 고민하면서 말이다. 이제는 좀더 내 감정에 솔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언어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언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그런 말을 하게 된 심리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여러가지 배울 거리도 많아서 언어. 심리 등에 대해 공부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
|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면서도 가장 어렵고도 가장 필요한 것이 인간관계에 대한 명확한 길잡이일것이다.
학창시절에는 친구들과의 관계일것이고, 회사를 다니면서는 회사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으로 누구나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들을 만나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은 사람과의 관계를 붙이기도 하고 떨어뜨리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기도 하며, 때로는 사람의 마음속에 헤집고 들어가 뼈속까지 후벼 파기도 할 수 있는 것이 말이며, 또한 혀라는 것을 우리는 익히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는 말을 함에 있어서 더 많은 시간 생각하고 고민하여 책임있는 모습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중요함을 이야기하는것이다.
이 책은 여러가지 설문작업들을 통해 20,30,40대 초,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된 관심사들 중에서 말과 말실수, 남녀의 언어차,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려 했으며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는 점에서 어려울 수도 있은 언어심리학에 관한 면면들을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겠다.<219쪽 참조>
영화 <올드보이>에서 만날 수 있듯이 오대수의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우진과 그의 누이와의 금지된 사랑을 오대수가 너무나도 가볍게 내밷었다는 말로 인해 그들 모두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던 사실을 접하면서 너무나도 극적인 표현과 과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그만큼 우리가 생각없이 내밷는 말이 어느만큼의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깨닫도록 해주기 위함일거라 생각한다. 오대수와 우진 그리고 우진의 누이의 불행은 오대수의 너무나도 가벼운 말에서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원인제공을 한 우진과 그의 누이는 비극적인 결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이 책에서도 다루었듯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워하고 심지어 조심해야 할 가벼운 입놀림에 대해서는 일생의 자기 다짐이라도 해야할 일이다.
이처럼 말로, 혀로 인해 비극이 시작되었음을 극단적으로 우리는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단순한 말, 즉 언어에만 국한시켜서 다루지 않았다. 말에는 즉, 언어에는 <구두언어>가 38%이며 <몸짓언어>가 55%이며 <문자언어>가 7%라고 한다. 이러한 언어들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음으로 우리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며 혀를 통해 말로까지 이어지게 되는지, 또한 우리는 어떻게 말실수를 하게 되는지 두뇌를 통해 관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언어의 근본적인 상황들을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한다.<55쪽 참조>
눈이 둘이요 귀가 둘이지만 입이 하나인 이유에 대해 선인들이 항상 말씀하셨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말을 하기 전에 우리는 어떠한 심리 상태일지, 그리고 바깥으로 나오게 되는 그 말로 인해 상대방과 나의 진심이 어떠한 관계로 만나게 되어질 것인지에 대하여 말과 말이 만나서 어떠한 그림으로 그려지게 되는지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나름 발전의 기회로 삼아보고자 한다.
인간관계에서의 소통과 언어에 관해 해결책과 자신감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를 읽고서..
내가 처음으로 이 책을 받아 들었을때의 느낌은 책이 너무나 딱딱한 느낌이였다. 난 여자라서 그런가?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듯 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왠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였고, 거리감을 형성 하는 듯 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표지로만 보고서 안의 내용을 판단 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어서 그 책을 펼쳐들고서 나는 책을 읽어나갔다. 처음으로 읽은 구절은 로마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메아리 이야기였다. 참으로 재미있게 묘사를 해놨다. 그 대목부터가 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학교 다닐때도 로마 그리스신화를 아주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그 대목을 읽고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쓴 글이였다. 실제 상황을 글로 적은다음 그에 알 맞는 말을 묘사해놨다. 아주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해볼수 있는 아주 우리에게 근접한 그런 이야기들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나에게 와 닿는 글일수도 있었다. 한때에 나는 회사 선배의 차를 탄 적이 있었다. 그 선배는 평소에 회사에서 아주 유쾌하며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선배였다. 그런데 왠일인지 차에 올라 탄 순간부터 내릴때까지 정말 단 한마디도 안 하는 것 이였다. 나는 왠지 모르게 불안함을 느꼈고, 불편한 마음을 가졌었다. 그래서 난 선배에게 선배 혹시 화난 일 있냐고 묻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선배는 "난 원래 말이 없다"라고 하였다. 바로 그 책 속에 그런 대목이 있었다. 연하남이 연상누나를 좋아하는 입장이였고, 같이 드라이브를 하러 갔는데 여자쪽에서 말이 너무나 없어서. 연하남이 안절부절 못하였고, 이런저런 사고를 친 것이다. 그게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 외에도 영화 소재로써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 영화 <냉정광 열정 사이>이다. 이 것은 두 남녀의 10년간 걸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남자 주인공은 준세이이고, 여자 주인공은 아오이 라고한다. 이들은 대학 시절에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 한 커플이였는데, 어느날 여자 주인공인 아오이가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런데 남자 주인공인 준세이의 아버지께서 아오이는 돈을 바라고 임신을 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아오이에게 돈을 주고 준세이 곁을 떠나도록 만든다. 아오이는 하는수 없이 낙태를 결심하게 된다. 한편 준세이는 아오이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혼자서 낙태를 한 사실을 알고, 아오이에게 따져물었고, 한편 아오이는 "이일은 내일이고 준세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해버린다. 결국 이말에 상처를 입은 준세이는 아오이에게 자신의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하고 둘은 그렇게 이별을 하고 만다. 몇년이 지난 후 두사람은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것은 이탈리아 피렌처였는데. 아오이는 준세이에게 아직도 옛날일을 잊지 않고 있냐며 물으며 자기는 준세이를 다 잊었다고 말을 해버린다. 아오이의 말에 또 한번 준세이는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아오이는 준세이와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였다. 아오이는 서른 살이 되는 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을 같이 올라가자던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두오모 성당에서 다시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바이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좋아하고 그리워하면서도, 속내를 숨긴 체 둘은 또 다시 헤어지고 만다. 이렇듯 말의 중요성이 이렇게나 대단하고 중요한 것임을 새삼스럽게 깨닭게 된다. 이 영화의 소재가 와 닿았던 것은, 나도 한때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아직 못 잊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주는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렇듯 이런 소재의 영화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볼만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욱 현실성있게 보았 던 것 같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써내려가는 듯 하였다. 이 것 말고도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되었다. 남녀의 생각차이며, 자기 주장을 잘 못펼치는 것과 같이.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아주 재밌게 보았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주변에 혹시 친구가 이런저런 일 때문에 힘들어할때 이 책을 내밀며 힘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심리학을 많이 읽어보지 않은 나로써도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이런 책들을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읽었으면 한다. |
|
최근에 새로 만나는 사람이나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과의 대화에서 조금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말이 이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건 아닌지 아니면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비극. 그렇다. 옛말에도 있듯이 말로는 천냥빚도 갚을수 있지만 입은 만화의 근원이고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오래 사귄 친구와도 돌아 설수 있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 없기에 분명 혀로는 비극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몇 번 경험해 본적도 있고 나름 주의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비극이 혀끝에서 시작되었다는 글을 보자 왠지 이 책을 보면 내 고민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역지사지. 알고는 있지만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다. 그 어려운 행동을 이 책에선 적절한 예를 인용해서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물론 그렇다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모든 경우에 역지사지를 실천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책에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읽고 이성관계나 교우관계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적어도 한번쯤은 예전에 했던 말들을 되짚어 보고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
'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풀어낸 심리이야기 책.
흔히 요즘은 '소통'의 부재라고 할 만큼 소통이 되지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많다. 세상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하기 때문일까. 예전에도 존재했을 소통의 부재가. 더 심해지는 것같다고 느끼는건.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는나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무서워하고 타인에게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말로써 표현해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다.
타인과 대화를 하기위해서 필요한건 말뿐이 아니라 내가 가진 마음 속 뜻을 제대로 전해야하는데 그 와중에 자꾸. 오해가 생긴다고 할까. 말투, 표현 방식, 생각하는 것에 대한 차이 때문일테지만. 대화하는게 말하는게 두렵다고 느껴질 수록 타인에게 위축되는 것같기도 하고말이다.
이 책은 그런 '말'에 대해서 쉽게 풀어냈다고할까. 여러주제를 가지고 짤막하게 흥미롭게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이 책을 더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같다.
많은 심리학적 용어가 나오기보다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예시도 들어주면서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예시로 나온 영화들도 꼭 한번쯤 보고싶게 만드는 힘이 있달까.?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주제로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하다. 심리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가볍게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인 듯하다.
|
|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느꼈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얼굴이 아니다. 첫인상은 앞으로 죽 만나게 될 이웃사촌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말투 즉 말솜씨이다. 생전 처음보는 데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나를 평가한 후 이건 잘못 되었다는 둥 사사건건 참견을 하면서 시비조로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조건 칭찬 일색으로 도배를 하고는 나중에 본론에 들어가서는 종교가 무엇인지 물어오는 부담감을 주는 사람까지 기억에 남는 몇몇 이웃들이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에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의 가사처럼 그들도 나도 모두 변한 것인지 시간이 서로에게 익숙하게 만든 편안함 뒤에 송곳처럼 솟은 날카로운 상처로 인해 잊지 못할 몇가지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말을 이해하고 또 나부터 말조심을 해야겠구나 늘 다짐을 한다.
심리학와 언어치료학을 전공한 두 사람이 만나 말의 효과, 말의 힘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상담사례를 친근한 영화, 드라마와 같은 대중매체를 예로 들어 설명해 주는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2012.2 학지사)이다.
상대방의 말만 듣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진심을 알고 싶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말을 유심히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늘 어려움이 많다.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 그렇듯 깊이 새겨 듣지 않고 걸러내야지 마음이 앞서서 과연 어떤 마음으로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주인공이 15년동안 군만두만 먹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는 그가 말이 너무 많았다는 데 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그가 얼마나 속사포같이 말을 했는지 왜 그랬는지는 뒷전이었다. 주인공이 자신의 딸인지도 모르고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이 소름이 돋아서 더더욱 그랬다. 그가 말을 어떻게 했는지는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그는 해서는 안될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우진(유지태)의 누이가 자살을 하게된 데 복수를 하고자 했고 엄청난 비극을 가져왔던 것이다.
사랑=친밀감+열정+책임감
사랑이라는 의미를 잘 모르고 내뱉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의 과연 세 가지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무턱대고 사랑이라는 단어에 속아서 믿었다가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에 하나가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
몸이 하는 말, 몸짓의 심리
말이 아닌 비언어적 행동은 자율신경계의 지배 아래 있어서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 수록 언어적 표현에 의존하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비언적 내용에 의존해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를 먹을 수록 웃는 얼굴로 말을 하는 경우가 되돌아 오는 말에 힘이 빠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 때 나는 말을 더듬었다. 시옷발음이 잘 안되는 데다 빠르게 얘기하고 거기다 수줍어서 남들 앞에서 말 하는게 무서웠다. 일어시간에 여섯 마리가 발음을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여여 여섯이라고 할까봐 모르는 척 하고 10분이상 그자리에 서 있었다. 그런 내가 지금은 말을 더듬지 않는다. 오히려 수다쟁이가 되었다. 수없이 말하고 또 말하고 성격도 많이 변했다.
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떤 장애도 없이 순수할 있다면 좋으련만 말이 서로에게 가시가 되어 상처를 주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말을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감정부터 살피고 자신의 내부에서 일나는 감정정리부터 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말을 해야한다고 저자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