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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건 싫건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삼성에 입사하는 것을 꿈꾸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탄탄해 보이는 삼성은 그러나 오래된 기업이 아니다. 대구에 삼성상회를 설립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삼성의 역사는 1938년에 시작한 것이 된다. 물론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역사가 미천하고 대다수의 기업들이 30년을 넘기기 버거워한다는 걸 감안한다면 삼성은 장수 중이라고 할 수도 있긴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삼성은 탄생했고, 지금과 같은 거대 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이병철이라는 인물을 빼놓아선 안 된다. 1910년에 출생한 호암 이병철은 나라의 모진 시절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그렇지만 개인사를 살펴볼 때 그의 생활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능력 있는 부모로 인해 나름의 풍족한 생활을 했던 그에게 악착같음은 없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그 흔한 학교 졸업장 하나 없이 그는 사회에 진출했다. 열정만으로 부닥치기엔 쉽지 않은 게 세상이란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모두가 절대빈곤의 늪에서 허덕이던 그 시절, 부모가 형성해준 아늑한 울타리는 그에게 분명 큰 힘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1934년 사업에 투신할 것을 결심한 것이 저자는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였다고 보고 있었다. 누군가는 독립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국가를 위한 제 마음을 드러냈다면, 이병철의 기업을 일으킨 행동 역시 나라를 위하는 차원이었다는 것이다. ‘부’를 통해 국력을 회복하고자 했던 이병철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순 없겠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수 없고 또 해서도 아니 되겠으나, 문화적으로 강성한 국가가 되길 꿈꾸었던 백범 김구 선생의 꿈과 살짝은 비교가 되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에 취임한 것이 유일한 정치 행동이었으니, 그는 정치에 별다른 뜻을 두지 않았던 게 분명하다. 문제는 제 뜻이 아무리 강고해도 정치를 멀리한다는 게 불가능했다는 점에 있다. 사업을 잘 하려면 시류를 잘 타야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시장을 정부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통제했던 것으로 알려진 과거에는 더더욱 정부의 힘이 막강했을 것이다. 명시적인 법이 확고히 자리 잡히지 않은 영역에서는 아마도 엿가락 휘어지는 듯한 정부 관료의 해석에 웃고 울었을 것이다. 사업을 잘 추구하고자 나름 괜찮은 관계를 정부와 형성할수록 권력에 가까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 이후로는 권력이 돈을 부르고 돈이 권력을 부르는 연쇄 구조 속으로 재빠르게 편입하게 된다. 실제로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정권의 관심 대상이었다. 국가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던 정권에게 뛰어난 기업인의 존재는 필수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일 게다. 국가 기강 확립에 중요하다 싶은 사업을 그에게 대놓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강력한 권유를 마냥 거절한다면 입장은 난처해질 수밖에 없으니 적절히 처신을 하다 보면 필시 권력의 중심부다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삼성으로 불리지 않은 수많은 기업들이 삼성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잘 안다. 이병철은 단 하나의 사업만으로는 기업이 성공할 수 없다고 보았으며, 철저한 준비에 기반해 하나둘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유일하게 실패했다 여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비료 분야였는데, 성공했음에도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그의 삶을 엿보는 내 마음은 그리 편치가 않았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장기적인 안목이라고는 전혀 지니지 않은 정부의 몸부림이 지금이라고 얼마나 달라졌겠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미 돈을 많이 축적한 자본에게는 조금 덜 혹독할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서민들에게 이는 가혹한 결과를 낳는다. 그렇지만 여전히 정부는 보다 멀리 내다보는 데에 주저하고 있다. 과연 언제 즈음 이와 같은 생체리듬(?)의 극복이 가능할지... 삼성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호암 이병철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저자의 눈에 이병철은 거인이었던 모양이다. 계열사를 하나하나 훑는 치밀함을 통해 저자는 이병철의 진면모가 무엇인지를 밝히려 애썼다. 국민기업이라는 단어가 요즘 시대에도 성립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만일 가능하다면 삼성이야말로 그 단어에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아마도 저자는 말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삼성의 모습은 다국적기업에 가깝고, 삼성의 경영이 이병철의 뜻을 얼마나 좇고 있는지는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노조의 존재마저도 부인하는 기업, 제 회사에 몸을 담았던 이가 불치병으로 줄줄이 쓰러져가도 외면하고 침묵하는 기업. 이와 같은 모습이 이병철이 바라던, 또 하나의 가족을 부르짖는 삼성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초심으로의 회귀. 어쩌면 이는 지금의 삼성에 가장 필요한 바일 수도 있다. 자본은 그 자체가 나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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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 모두 호암 이병철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준다. 특히, 자식에게 물려주었던 것은 재산이 아니라 기업을 일으키고 지키는 것, 삶을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손자, 손녀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
좋은 책을 읽고 나 또한 좋은 생각을 하게끔 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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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간에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큰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누나인 이숙희씨도 상속소송을 제기했다는 소문으로 떠덜썩 한다. 일반인들은 꿈에도 생각 못할 일들이다.
이러한 때 나는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호암 이병철 義>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02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취재기자로 활동중인 민석기 기자가 호암 선생의 어린 시절과 창업 당시 등 일대기와 함께 삼성을 키워가는 과정을 비록하여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국가관 등을 중고등학생은 물론 삼성그룹에 입사하고 싶어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는 직장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해서 쓴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우리는 수시로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삼성의 소식을 접하기 때문에 대체로 지금의 삼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호암이 어떠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삼성을 키워나갔는지 그 과정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나 역시 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언론을 통해서 늘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적으로는 그의 출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생애를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비로서 이 책을 읽고서야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잇다. 1장 ‘격동의 역사와 함께한 성공과 실패’에서는 1910년에 태어난 호암이 5세에 서당에서 한문을 배운 이야기로부터 11세에 지수보통학교에 입학하고, 그후 서울로 상경하여 조선총독부가 세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19세 때 사육신 박팽년 공의 후손인 순천 박씨 기동 공의 4녀와 결혼하고, 도쿄 유학길에 올라 얻은 깨달음, 조국애와 정미·운수업으로 맛본 성공과 한순간의 몰락으로 뼈아프게 얻은 교훈을 상세하게 담았다.
2장 ‘글로벌 기업 삼성이 태동하다’에서는 실패를 딛고 ‘삼성상회’ 사업에 착수하여 참담한 국민의 삶에 ‘무역이 국가의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삼성물산공사’를 세워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오징어, 한천 등을 수출했고, 작은 경험을 통해 배운 기업가 정신으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로 우뚝 서게 된 것을 이야기 한다
특히 호암은 삼성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여덟 가지로 분석 한다. 첫째, 경제적 타산이나 위험을 초월해 국가적 견지에서 첨단기술에 도전한 삼성의 확고한 기업정신. 둘째, 바이폴라IC가 주제품이었지만, 부천 IC공장의 10여 년간의 경험과 인력의 축적. 셋째, 삼성이 VLSI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을 때 셋계경제가 호황으로 전환하여 반도체 산업에 활기가 되살아났다. 넷째, 최신, 최고이면서 최염가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다. 다섯째, 재미 한국인 박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술인력 확보, 여섯째, 남녀 종업원 모두 양질의 근면한 노동력을 보유해 훈련 가능, 일곱째,어려운 입지조건에 적합한 부지를 얻음, 여덟째, 긴축정책 속에서 금융기관의 이해와 협력으로 소요자금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책을 통해서 말로만 들어 왔던 삼성의 창업주 호암 고 이병철 회장의 ‘경영 원칙’을 알게 된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본금 3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삼성상회에서 글로벌 삼성그룹의 기적을 이루기까지 경영자 호암은 의(義)를 강조했는데, 이것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기업인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모든 분들과 시대가 요구하는 CEO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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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요즘들어 우리나라에선 대기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골목상권붕괴와 서민층의 의식주모두 체인점화돼가고 있고 그 체인점의 운영주체가 바로 대기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명박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 됐을때만해도 친기업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 하지만 임기가 다 끈나가는 이 무렵에는 야당뿐만이 여당의원들사이에서도 친기업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할정도니 국민적 실망이 이만저만아닐것이다. 정부에서는 세금을 깍아주면서 까지 기업에게 혜택을 주었지만 기업은 기업의 본연의 의무인 고용문제에서는 별다른 성의 를 보이지않는다는 지적이있다. 기업이란 무었인가? 그 사회적 책임은 무었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대답을해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기업가중에 있다. 바로 삼성창업주인 이병철이다. 이병철은 지금의 삼성의 기틀을마련한 인물로서 우리나라 경제와 함께 움직인인물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책은 이병철의 인생을 다룸과 동시에 기업관 그리고 국가관까지도 포괄적으로 다루고있다. 요즘세대들은 삼성하면 이건희씨나 그의 아들인 이재용씨를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윗세대들은 오히려 이병철씨를 기억할 것이다. 이병철씨는 우리나라 경제사에서 현대의 정주영 씨와 쌍벽을 이루었던 인물로서 정주영의 밀어부치기식 경영보다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강력한 실행력의 경영자로 유명하다. 이 책은 이병철이란 기업가가 어떻게 성공을 해왔으며 어떻게 실패를 이겨냈는지에대해서 자세히 다루고있다.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부록으로 주어진 책자또한 경영자나 사업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큰 가르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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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그는 누구인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업으로 돈을 번사람들은 대부분 권부와 결탁하여
예전부터 호암 이병철은 막연하게만 알아왔기에
격동의 역사와 함께 태어날때부터 위암으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무역회사부터 시작한 그의 열정은 제당과 비료 그리고 전자와 중공업에 이르기까지
예전에 드라마나 책을 통해 어렴풋이 알았던 하나하나의 사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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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삼성을 세계가 인정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이끈 선대회장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자서전이었던 "호암자전" 을 재편한 책이다. 일제강점기,한국전쟁,4.19와 5.16이라는 역사적 큰 굴곡 앞에서 수차례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오늘의 삼성 신화를 창조해낸 사업에의 큰 뜻, '나라없이는 기업도 없고,기업 없이는 나라도 없다' 라는 신념 아래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부강을 꿈꿨으며 그것만이 올바른 기업가의 길이라 믿고 따랐던 의지, 그리고 사람과 기업을 상대함에 있어서 근본은 오직 신의 라는 믿음, 이 모든 것이 삼성을 키워냈던 이병철 회장의 뜻이었다. 보보도시장(사람은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전진을 멈출때부터 죽음이 시작된다)라는 신념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에 남았다. 기업뿐만 아니라 삶을 사는데 있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도전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시대의 요구뿐만 아니라 10년 밖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 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 등 요즈음 현대 기업가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으로 우리 현대사에서 존경받을 만한 인물로 꼭 기억해야 할 인물일 듯 하다. 한국경제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과 인생 발전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 게는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필독서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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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이 책은 삼성그룹이라는 초일류 기업의 효시가 된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인재를 최 우선으로 여기고 원칙경영을 함으로써 너무나도 큰 성장을 하여 지금은 세계1위의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큰 성장을 이루어 초일류 기업을 이룬 기업가의 배경에는 오직 성공뿐인 것 처럼 보이지만 ‘한국비료공장’의 설립 때에는 10여년이란 세월동안 세번의 도전끝에 이루어낸 성과도 있었습니다. 원칙을 지키고 신의를 다하는 경영스타일은 독일의 기업가 정신에서 배웠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시대적인 배경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과 맞물려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에서 태어난 삼성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일념으로 이루어낸 성과는 정말로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나만의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다면 분명히 큰 성과로 되돌아 올 것이라 믿으며 큰 기업가 정신을 배우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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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책에서 독일기업과 호암을 비교한 '경영의 정도' 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삼성의 탄생, 성장등의 내용으로된 '호암 이병철 의'도 괜찮았지만 왜 이책을 두권으로 만들었는지 그 이유를 너무나도 잘 알게해준 부분이었습니다. 경영학에 관심있으신분...특히, 삼성이나 독일쪽에 대해 알고 싶으신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평점은 제사전에 만점은 없어서 4개씩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