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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서 집을 나가 버리는 아이는 보통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모리스 샌닥의 <괴물이 사는 나라>에서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집을 나가고 <꿈을 찾는 기사와 용>에서는 ‘원치 않는 꿈’을 강요받아서였다. 보통 다들 그러하듯, 어릴 때에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나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사회적 역할로 왜 부담을 주는 지, 고맘때 머리로 굉장히 고뇌하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게다.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그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설명은 해 주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어쩌면 그런 고민을 한 부모들을 위해 쓰인 동화가 아닐까. 왜냐하면 결국 음유시인이 되고 싶었던 에티엔느는 기사가 되고 불을 뿜기 싫었던 뱅자맹은 그걸 받아들였으니까.
음유시인을 꿈꾸던 기사 에티엔느도 ‘음유시인’이 단순히 자유로울 것 같다는 동경 때문에 되고 싶었던 것이지, 자신의 재능에 빗대거나 열망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음유 시인이 되겠다는 마음 자체가 단순한 반항이었을는지도 모른다. 조건 없는 강요가 사실은 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인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 주지 않으니 말이다. 또한 용이라면 당연하게 불을 뿜어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던 뱅자맹은 하나같이 인간은 나쁜 존재라고 생각하고, 불을 하게 뿜어야 한다는 몰개성을 강요하는 집단문화가 싫었던 것일 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이들은 가출하고, 나무 아래서 만나 같이 여행하게 되고, 서로의 존재와 역할을 깨닫게 되고 우정을 만들어 간다. 에티엔느는 자신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하고 뱅자맹은 '인간 친구를 둘 가능성’을 시도한 개성 있는 용이 된 셈이다.
(뱅자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인데...용임에도 불구하고 넘 통통하다 ㅎㅎ)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것도 깨달을 수도 없다. 에티엔느와 뱅자맹처럼 자신이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가출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떠한 모험을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행동과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음을, 적어도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포기하지는 않는 것 같다. 계속 탐구하고 답을 찾기 위해 매달리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꿈’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넌지시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무조건 포기하는 게 부끄러워지게 만드는 구나.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가능한 한 쉽게 표현하려고 하기에, 동화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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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쌍둥이는 꿈이 뭐냐고 누군가가 물으면 한녀석은 "의상디자이너요!" 하고 다른 한녀석은 "요리사요!" 하고 재빠르게 대답이 나온다. 아직 목표가 확실하게 잡힐 나이는 아니지만 남들앞에서 자신있게 꿈에 대해 대답하는거 보면 기특한 생각이 든다. 물론 의상디자이너나 요리사가 얼마나 힘든지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지는 모른다. 그 직업들의 힘든점을 슬쩍 얘기해주며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겠냐 물으면 "뭐든 그 정도는 다 힘들잖아!" 하고 당차게 대답한다. 그러며 본인이 크면서 많은걸 접하다 보면 꿈이 바뀔수도 있다고 얘기를 한다.
의상디자이너들이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 살짝 얘기를 해줬더니 요즘은 그림마다 옷을 요렇게 저렇게 나름 다양하게 그리려 노력한다. 요리사가 꿈인 녀석은 역시 요리에 관심이 많다. 부엌에서 엄마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음식물 뒤적이며 젓는거나 칼질도 제법 다른녀석보다 야무지게 잘 한다.
그런데 엄마인 나는 아직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해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정상인건지 비정상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순순히 아이들에게 맡기려 한다. 아이들이 가끔 엄마인 나에게 본인들이 커서 무엇이 되면 좋겠냐고 물을때가 있다. 그러면 늘 한결같이 똑같은 대답을 해준다. "어떤일이든지 너희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일!"이라고...그러면 두녀석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이번에 새학년 새학기가 되어 아이들이 프린트물을 가져왔다. 그곳에 부모가 원하는 아이의 장래희망에 대해 두가지나 적는칸이 있었다. 그곳 역시 '본인들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한 칸만 작성해서 보냈다. 지금도 내 생각엔 변함이 없다. 아이들의 꿈이 무엇이든지 나는 그것을 존중해 줄 것이고 그 꿈에 대해 일단 접할수 있게 해줄 것이다. 계속 할 것인지 말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려 한다.
나는 아이들의 꿈에 대해 두렵게 느끼는것이 있다. 아이들이 행여 부모 마음에 안드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없을까봐 그것이 두렵다. 본인이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것이 나의 목표중 한가지이다.
이 책에는 꼬마 용 '뱅자맹'과 어린 기사 '에티엔느'가 주인공들이다. 뱅자맹은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 무작정 집을 나온 상태이고 에티엔느는 기사보다 음유 시인이 되고 싶어 성에서 나온 상태이다. 둘은 자신들의 공통점을 알고 같이 길을 나선다. 둘은 여행길에서 겪은 일들을 통해 자신들의 진정한 재능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결국 뱅자맹은 불뿜기 재능을 살리고 에티엔느는 용맹하고 훌륭한 기사가 된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의 꿈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 힘들어 하는 시기를 잘 넘기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시기 적절하게 현명한 판단을 할 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아이들과 책을 같이 읽고 꿈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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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읽기 시리즈도 지그재그 시리즈도 읽는 맛을 톡톡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들 책에 빠져서, 어른의 눈으로 보면 유치한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킥킥거리고 훌쩍 거리고 있다. 이번에 개암나무에서 만난 책은 <꿈을 찾은 기사와 용>이다. 처음 표지를 보고 생각난 건, 엉뚱하게도 '돈키호테'였다. 로시난테와 돈키호테가 보였고, 어리버리한 듯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용이 판초로 보였으니까 말이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하고 가슴이 콩닥콩닥 거렸다. 혼자한 상상이 강을 건너고 산을 건너고 있었다.
기사와 용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선은 기사와 용이 꼬마라는 것부터 알려줘야 겠다. 꼬마 용 뱅자맹은 더 이상 불을 뿜기 싫어서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와 버렸다. 어린 기사 에티엔느는 기사보다는 자유롭게 여러 지방을 떠도는 음유 시인이 되겠다고 뛰쳐나왔다. 그런데, 이녀석 둘이 만나게 되다니... 기사와 용이 말이다. '기사라면 단칼에 용을 해치워야지, 뭘 꾸물거리는 거냐?'라고 '뱅자맹, 인간은 구워 먹기 딱 좋은데, 뭐하는 거니'라고 혼났을텐데... 하지만, 뱅자맹과 에티엔느는 서로에게 이야기를 한다. "내가 할 일인데, 내 맘대로 선택도 못해? 정말이지 옆에서 이래라저래라 말도 많고, 요구도 많아. 가족과 조국이 주는 부담도 크로... 그래서 갈피를 못 잡겠어." (p.10) 같은 생각을 하는, 서로를 이해하는 누군가를 만난다는는 대단한 행운이다. 이렇게 기사와 용은 친구가 된다.
요 꼬마 녀석들은 자신들이 가진것은 왠지 싫다. 딱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러니 요 녀석들이 새로운 것을 꿈꾸며 이렇게 여행을 나서게 되는 것도 당연한듯 하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 모험을 하면서 에티엔느는 기사가 되기 위해 갈고 닦았던 칼솜씨로 위험에 처한 뱅자맹을 당당히 구해 내고, 또 불 뿜는 일을 싫어하던 뱅자맹은 불을 피우지 못해 쩔쩔매는 친구를 도우려고 기꺼이 불꽃을 피운다. 이렇게 기사와 용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친구가 되어가고, 환상의 짝꿍인 이들은 티볼트와 신하들이 다스리느 큰 성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에티엔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자신에게는 노래하는 음유시인이 될 최소한의 재능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 , 나는 기사야. 음유 시인이 못 돼. 난 기사야.'(p.38)하면서 에티엔느는 마음이 편해진다. 어깨를 짓누르던 어마어마한 짐을 덜어 놓은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에티엔느는 자신의 길을 찾고, 친구를 위해 끊임없이 불꽃을 피우던 뱅자맹도 "내 생애 첫 불꽃 뿜기 대회에 널 초대하고 싶어! 아빠가 널 초대해도 된대! 우리 앙빠 등에 올라타. 나중에 다시 데려다 줄게. 같이가자!"(p.50)하면서 그렇게 싫다고 여겼던 용들의 불꽃뿜기 대회에 참여를 하면서 당당한 용의 일원이 되어간다.
기사와 용은 스스로 자신들이 가야할 길을 찾았다. 누구나 다 하기 때문에 그 길을 간것이 아니라, 이것과도 부딪치고, 저것과도 부딪쳐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행복한 길을 찾아낸다. 처음부터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알기는 힘이든다. 내 안에 있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길. 그 길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에티엔느와 뱅자맹은 찾아 낸다. 그와 함께 보물을 찾아 내는 이 아이들의 솜씨, 끝내준다. '우정이야말로 소중한 보물이다'(p.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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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은 기사와 용 꼬마용 뱅자맹은 더 이상 불을 뿜기 싫어서 생애 첫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엄마와 싸운후 집을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기사보다는 음유시인이 되고 싶어 하는 자신과 입장이 비슷한 에티엔느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하지만 에티엔느는 노래를 잘 못하는 음치였어요.. 그렇게 둘은 둘만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추워서 불을 피우게 되는데 뱅자맹의 도움으로 따뜻한 불을 피울수 있었어요..하지만 처음에는 뱅자맹은 불 피우는 것을 너무 싫어했지만 에티엔느와의 여행속에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이 불 피우는것이고 , 그것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잘 할줄 아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큰 성의 우두머리인 티볼트와 그의 신하들이 살고 있는 새로 지은 성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큰 홀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어 아름답게 노래하는 여인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것이 바로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요. 그리고 그 순간 에티엔느는 자신에게는 노래하는 음유시인이 될 만한 소질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그리고 음유시인은 못되어도 본인이 기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됩니다. 둘만의 뜻하지 않는 동행을 하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깨닫게 되고 ,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이루어 졌다라는 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 낼수 있었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다는 사실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이 꼬마용 뱅자맹처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시간에는 저학원 그 다음에는 다른 학원등을 쫒아다니면서 본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은 전혀 생각도 못해보는 그런 현실속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에게 한번쯤 우리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아주 교육적인 책이라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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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멜리사 앙틸 캐나다에서 태어나 모델과 종업원, 여행 가이드, 사업가 등 여러 직업을 거친 후에 번역가와 소설가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 이런 소설이 나왔구나 이해가 된다. 그 또한 꿈을 찾아 헤메인 까닭이겠지..... 첫 책 『지지』는 2003년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 부문에서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니..... 대단하다. 주인공 에티엔느는 별로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 어린 기사이다. 용맹한 기사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대부님의 기대까지 받고 있는, 하지만 에티엔느는 자유롭게 이곳저곳 다니며 노래를 하는 음유 시인이 되고 싶다. 또 다른 주인공 꼬마 용 뱅자맹, 뱅자맹은 용이지만 불 뿜는 게 재미가 없다. 그래서 용들의 세계에서 중요한 행사인 ‘생애 첫 불꽃 뿜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이해해 주지 않는다. 에티엔느와 뱅자맹은 사람들의 생각대로라면 서로 싸워야 하는 사이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있던 에티엔느와 뱅자맹은 오히려 친구가 된다. 그리고 둘은 함께 서로의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미있는 삽화그림에 이야기가 술술 읽혀진다.
![]() 항상 꿈에 대해 생각해 본다. 늦은 나이에도 나는 꿈을 꾼다. 너무 늦었다 좌절도 하지만.... 그래도 난 살아 있고 싶다는 생각에 꿈을 꾸어본다. 아이와도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울아들의 꿈은 유치원때는 버스 운전하는 아저씨가 멋있어 보였는지, 버스운전기사가 꿈이었고, 언젠가는 해리포터를 보고는 마법사가 되고싶다고도 했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유명하게 만들 발명품을 만들 과학자가 되고 싶은게 울아들의 꿈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울아들이 어렸을 때 꾸었던 꿈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때가 떠올랐다. 나도 에티엔느의 부모처럼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들이 동경하는 그런 꿈을 꾸길 바랬던것 같다. 하지만, 이책에서 처럼 울아들이 에티엔느처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행복해 지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랜만에 아이 동화속에서 내꿈과 내아이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본것 같아, 흐뭇하다. 아이와 함께 에티엔느와 뱅자맹의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에 동승하면서 우리의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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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의 창작동화는 정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읽게 된 [꿈을 찾은 기사와 용]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게 해 주고,
[꿈을 찾은 기사와 용]에는 불을 뿜기 싫어하는 꼬마용 뱅자맹과 기사가 아닌 음유시인이 되고 싶은 친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배려심이 가득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이 책에서 다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중간 중간 너무 많은 빈 공간이다.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읽는 책은 책속의 삽화나 빈 공간들도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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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찾은 기사와 용>..
꼬마용 뱅자맹은 불을 뿜기 싫어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뱅자맹 엄마와 아빠는 안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뱅자맹은 무작정 집을 나와 버립니다. 어린기사 엔티엔느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음유시인인데 기사가 되어야 하는 게 싫어서 나와 버렸습니다. 둘은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서 만나게 되지요. 그러다 서로의 얘기를 듣고 서로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함께 모험을 하게 되지요. 서로 도와주고 지켜주면서 우정이 싹틉니다. 기사와 용이 친구가 되다니.. ㅎ~ 그러다 엔티엔느의 재능을 확인하게 되고 뱅자맹은 엔티엔느의 친구인게 자랑스럽고 엔티엔느가 대견합니다. 뱅자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찾아오게 되고 뱅자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뱅자맹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인간으로서는 처음으로 용들의 불꽃 뿜기 대회에 초대합니다. 뱅자맹 역시 끝내주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용들의 불꽃 뿜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요. 그리고 엔티엔느는 다시 돌아갑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줄 알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꿈을 찾았기 때문이지요. 맹자맹 역시 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둘을 서로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지요..
저희 아들은 기사와 용이 친구가 된 것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기사가 용을 물리쳐야 하는 데 기사와 용이 친구라면서 즐거워하네요.. 꿈은 자기가 잘하면서 좋아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자기도 꿈을 빨리 찾고 싶다면서.. 기사와 용처럼 꿈을 찾는 것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자기가 가진 재능이 소중하고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닫게 되는 값진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과 잠자리 들기 전에 읽어 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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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의 지그재그 시리즈를 몇권을 읽었지만 재미나고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며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번을 꼭 읽어야 할 만한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이 책도 망설임 없이 선택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게 아이들에게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제이다.이 책의 주인공들은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무시한체 또 다른 꿈을 찾아 다녔지만 자기가 자기고 있는 재능이 꿈을 실현시키는 가장 큰 길잡이가 된다는 걸 이야기한다.또한 꿈이 실현되고 난후의 기쁨과 즐거움뿐 아니라 행복이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으리라 본다. 음유 시인이 되고자 하는 기사 에티엔느와 그리고 불 뿜는 게 싫어 또 다른 꿈을 찾아 나선 용,뱅자맹은 서로가 가진 것을 무시한테 또 다른 꿈을 향하게 되고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다.에티엔느와 뱅자맹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게 되고 위로하게 되면서 더 멋진 친구가 되고 각자의 재능에 맞는 꿈을 향해 나아갈수 있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에티엔느와 뱅자맹은 정말 친구로 지낼수 있을까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하길래 사람과 동물로 표현되어 조금은 당황해하는것 같았지만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전혀 다른 환경의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개 해줄 수 있었고,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해준다면 정말 더 없이 좋은 친구가 될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줄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므로서 우리 아이들은 각자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이야기해 보았고 또 스스로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해 보았다.이렇게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하며 그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할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본적은 처음이였다.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이런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좋았고 꿈을 가지게 된것 같아서 좋았다. 꿈을 가진다는게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 미래를 위해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 함으로써 모든 생활이 달라질 것이고 마음속 꿈을 향한 포부와 기대에 열심히 응할것이다.책을 읽고 바뀐 아이들의 모습에 기대가 되고 뿌듯하다. 모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무엇을 잘 하고 재미있는지를 알아가기 위해서 정말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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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하고 갑옷을 입은 기사와 어벙벙한 모습으로 그 기사와 함께 있는 용이 담겨져 있는 이 책 [꿈을 찾은 기사와 용]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재미와 흥미진진함이 있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겨 보았다.
초등 1~2학년을 겨냥한 창작 동화임을 증명하듯 커다란 글씨체가 눈에 확 들어왔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기사와 용의 등장으로 이야기를 전개되고 그들의 만남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시무룩해진 소년 기사와 불 뿜는 것이 너무도 싫어 집을 나온 꼬마 용은 큰 떡갈나무 아래에서 만나게 되고 이들이 만남에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은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구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년 기사와 꼬마 용에게 갑자기 나타난 첫번째 시련 속에서 그들은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으며 각자의 행동에서 대견함을 느끼면서 그 둘은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점점 더 소년과 용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가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면서 상대의 능력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관계로 발전해 나갔다.
어릴적 우리에게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세상과 현실에 부딪치면서 우리의 꿈은 조금씩 사그러져 가고 언제부턴가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주저하고 망설이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 책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면서 부모의 결정이 아닌 자신의 결정에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바라고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가는 과정 속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꿈을 위해서 한 발짝씩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고 두 주인공 소년 기사와 꼬마 용의 만남과 모험을 통해서 스스로 자신의 꿈을 알아 갈 수 있도록 스토리는 전개 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친구를 만나고 어떤 친구와 사귀는 것이 미치는 영향력의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고 서로의 장점에 칭찬하고 격려하고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도 소년 기사와 꼬마 용의 관계 속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것과 좋은 우정을 쌓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부분을 알려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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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암나무에서 나오는 책들에 빠져들수 밖에 없다. 한권한권 읽을때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콕콕 찝어내줘서 어찌나 반가운지. 새학기가 되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통신란에 작성해오라는 설문지들이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꿈에 대해 작성하는 항목을 두개로 나누어놓았다. 아이가 원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것으로. 우리집도 아직 일치하지 않고 있다. 아이의 꿈이 몇가지로 나뉘어 있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기도 전에, 엄마인 내가 미리부터 짚어주는 꿈이 있다는 것이 어찌보면 말이 안될것 같기도 하다. 그리도 이번에 만난 담임은 반장선거에는 자신이 하고 싶을 경우에만 응하라고 했으며, 절대 집에서 누구누구가 시켜서 나오지는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지 싶다. 신학기철에 딱 들어맞는 소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용맹한 기사가 되기 바라는 부모님과 가족들의 기대와는 달리 에티엔느는 자유롭게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이 되고 싶다. 당연히 에티엔느의 꿈은 주위사람들로부터 비아냥을 받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감정소모로 피곤한 에티엔느가 숲속나무아래 잠든 사이 꼬마 용 뱅자맹이 나타난다. 그런데 용도 나름 고민이 있다. 자신은 불뿜어내는 것이 별로 하고 싶지도 않건만, 모든 용들이 다 불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고, '생애 첫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면박만 당하고 집을 나온 상태이다. 기사와 용은 서로 만나면 거의 싸우기 마련인데, 이 둘은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기에 허물없는 친구가 되어간다. 서로의 꿈을 찾아나서는 길에 동반자가 되는 기사와 용. 그렇지만 그렇게도 자신이 거부했던 재능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되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그들은 자신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들만의 고유한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꿈이라는 것은 개인에게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것이다. 그렇기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꿈은 결정되기까지 여러가지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충분히 변경도 될 뿐만 아니라, 수정도 되기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진짜 해내고 싶은 꿈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