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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철학도, 철학을 사랑하는 문학도라면 읽어 보아야 할 책. 기왕의 해석의 방법론들을 비판하고 종합하는 한편 해석이라는 행위가 철학적 자기 이해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믿고 보는 한길그레이트북스답게, 각주부터 번역까지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눈에 띤다. 물론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다. 구조주의, 정신분석학, 현상학 거기다 신학까지,,, 인문학에 대한 일정한 소양을 요구하기는 한다. 그래도 해설을 꼼꼼하게 읽고 도전한다면 꽤나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