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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륵 읽었지만 꼭꼭 곱씹어 다시 읽으려고 합니다. 방송작가의 경력에서 다져진 다양한 정보력 한쪽으로 치우친 주장이 아닌 상대적인 사유와 이유까지 섭렵, 학술적 근거가 탄탄하게 밑받침 되어있습니다. 수 많은 정보들 중 핵심적인 요약정리,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고하며 자신과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실천에서 얻은 육아와 삶의 전문적인 해석이 작가님 특유의 필력으로 담겨있습니다. 육아의 핵심을 12가지 태도로 안내해 주신 "양육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인간을 대하는 예술이다!" 반드시 책의 내용을 습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부모의 태도를 실천해보자는 강력한 의지를 탑재합니다. 이 책은 슬로리딩으로 재독 삼독 천천히 습득하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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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한혜진 작가는 극한육아상담소에서는 네이버 블로거 미세스찐이었고 무조건 엄마 편에서는 나의 육아를 응원해주는 엄방의 찐언니였으며 이번 책 위대한 유산에서는 진정 나의 양육 뿐만아니라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찐쌤이 되었다. 더 진해졌고 더 깊어졌다.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육아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위대한 유산>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 너무 과장된 제목 아닌가 싶었다. 한편으로는 너무 뻔한 제목이 아닌가도 싶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아이에게 물려줄 유산은 정말 태도 뿐이다. 아이가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므로 부동산이나 주식이 아닌 행복해지는 태도를 물려주고 싶다. 과연 어떤 태도를 물려주어야 할까.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와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첫번째,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다시 말하면 '아이를 대할 때 부모의 태도'를 말한다. 일관성, 접촉, 공감, 재미, 제한, 기다림. 많은 양육서들이 담고 있는 내용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요약본 같았다. 여러 서적과 자료를 참고하여 양육의 정수만 뽑아놓은 듯한 부분이다. 암요암요,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이론과 실천은 다르기에 언제나 노력해야겠지만 많은 부모들이 갖고 싶어하는 태도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시작은 두번째 파트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부터다. 기억. 처음에는 '어릴적의 기억이 대체 뭐라고' 싶었다. 왜 양육과 관련이 되는 것인지 궁금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 번 더 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나의 어린 시절을 보듬어 줌으로써 아이에게도 올바른 보살핌을 줄 수 있다. 또한 '나도 그랬지' 생각하고 '엄마도 그랬어' 위로할 수 있다. 어쩌면 기억은 공감의 가장 쉬운 방법일 지도 모른다. 자존. 무엇이 막 유행하면 괜히 싫어지는 기질을 살짝 가진 나는 요즘의 자존감 열풍이 좀 거북하다. 대체 자존감이 뭐 대단한 거라고 그렇게 난리인가. 무조건적인 아이 자존감 세워주기, 폭풍 칭찬은 정답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엄마인 나를 믿는 것이다. 나를 믿고 존중하고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려 노력하기보단 나의 자존감부터 챙겨야한다. 안목. 세상을 보는 필터. 철창 안에서 한 사람은 진흙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바라보는 이유. 바로 세상을 보는 필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 아이를, 세상을 잘 보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음의 답이 책에 있다. 공부. 엄마방송국을 알게 된 후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학생 때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에 갔을텐데... 물론 시간적으로 이렇게 공부를 하면 서울대에 못간다. 하지만 지금은 공부를 '찾아서' 하고 있다. 재미있으니까. 공부로 삶이 풍성해짐을 느끼고 나니 그렇게 공부가 재미있다. 더 읽고 싶고 더 알고 싶다. 정말,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균형. 엄마들이 가장 잃기 쉬운 태도 아닐까. 적당한 거리를 모르고 아이에게 과하게 몰입하거나 아이를 방임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한다. 과한가..싶을 때 한 발짝 떨어져서 균형을 볼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어울림. 아마 작가가 가장 담고 싶은 메시지 아닐까. 아이 하나 키우는데에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요즘은 마을이 없다. 각박한 세상 속 내 아이만 착하면 바보천치가 될까 두렵다.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배타적으로 살아라 할 수는 없다. 많은 엄마들이 느끼는 딜레마일 것이다. 건전한 이기주의, 건강한 기브 앤 테이크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박한 세상을 탓하며 각박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전에 우리가 변하자고 한다. 내가 변하고 우리가 변하면 사회도 변할 수 있다. 양육서에서 세계 평화를 부르짖는 뚱딴지 같은 소리라 할 지 모르겠지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감히, 나로인해 우리 사회가 우리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가 더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책을 중간 쯤 읽는데 문득, ?다른 육아서와는 달리 '육아'라는 단어가 없음을 깨닫는다. 유독 '육아'라는 단어가 올 부분에 '양육'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왜일까 궁금하여 카페 엄마방송국에 질문을 올렸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달렸다. 육아: 어린 아이를 기르는 일이고 양육: 아이를 보살펴 자라게 라는 일이에요. 육아라고 하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영유아시기에만 중요하게 여겨지잖아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육아의 마음가짐을 계속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양육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요. 자식은 평생의 숙제라던가.. 영유아 시기에만 책을 읽으며 육아에 대하여 치열하게 공부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로서 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 시작, 아니 그 중간 어디쯤에 이 책이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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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육아정보를 꾸준히 찾아보는 편이다. 우리나라 정보 뿐만 아니라 SNS에서 볼 수 있는 세계적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육아정보까지 접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그들의 육아와 나의 육아를 비교하고 자책하게 되더라. 특히 물질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낄 때, 비교하게 될 때.. 그래도,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나는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힘이 될 중요하고 귀한 가치를 알려줄거야." "그 마음이면 돼, 잘하고 있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 많은 가치 중에 어떤 것부터 알려줘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힘들고 지치는 육아현실 속에서 그 마음이 자꾸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흘러가고 있음을 알면서도 놓고 있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아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불안한 마음과 함께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런 와중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세스찐, 한혜진 작가님의 출간 소식을 들었다. 제목은 '위대한 유산'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은 무엇일까? 부모로서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제목이다. 이 책은 내가 막연히 생각해왔던 내용들을 보다 명확하게 알게 해주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내가 하고 싶은 양육, 육아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줄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위대한 유산은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12가지 태도에 대해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와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 두 파트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일관성, 접촉, 공감, 재미, 제한, 기다림 기억, 자존, 안목, 공부, 균형, 어울림 이렇게 12가지로 정리해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흥미롭고 알기 쉬웠던 것 같다. 머리에도 마음에도 금새 와닿았다.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편>에서는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이 부분을 읽고 그동안 읽었던 육아서들의 내용들이나 내가 행하거나 알고 있었던 양육의 내용들을 짚어보고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오는 파트,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편>을 읽고는 특히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게 되고 혹은 찾게 되는 시간이었다. 엄마로서의 정체성, 부모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다. 이제껏 이런 책이 있었을까 나 자신, 개인을 위한 철학서는 많이 있었지만 부모를 위한, 엄마를 위한 철학서를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한 육아서가 아닌 엄마를 위한 부모를 위한 철학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한번 작가님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며 깨달은 내용들로 더 진정성있게 다가왔다. 아 이래서 역시, 과연 엄마멘토 미세스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엄마뿐만이 아니라 아빠도, 결혼한 부부가 같이.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리고 교육기관에 계시는 분들까지도 꼭 읽어보고 진정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다음 내용이 궁금해 재빨리 읽어내려갔지만 저자가 말한 대로 이 책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가는게 맞는 것 같다. 12가지 하나 하나의 태도는 계속 마음에 되새기며 곱씹어가며 또 보고 봐야할 것 같다. 하나 하나 태도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도 써봐야겠다. -------------------------------------------------------------------------------- 5p. 부모가 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해야 할 일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다듬는 일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부모를 본보기로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117p. 아이를 바르게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사소한 것까지 훈육하려고 들면 정작 중요한 것을 훈육할 때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훈육은 아이의 모든 것을 세상의 기준대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다. 잘 키우겠다는 일념하에 양육을 온통 훈육으로 범벅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정말 안 되는 것'만 제대로 훈육하자. 137p. 일관성, 접촉, 공감, 재미, 제한, 그리고 기다림. 앤과 로라의 가르침에는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라면 꼭 지녀야 할 태도를 모두 갖춘 것이다. 공자는 "멈추지 않는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비록 느릴지라도 멈추지 말고 꾸준히 부모의 태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 148p. 엄마가 된다는 것의 첫 단추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 후에야 이제 막 세상에 나타난 한 인간을 안내할 수 있을 테니까. 175p. 남들이 봐주지 않는 나의 맥락을 나라도 스스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삶이 아무리 흔들려도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181p. 양육에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 아이가 부모를 좋아하는 것. 아이는 올바른 사람을 따라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한다. 만약 내가 좋은 부모가 아니라면? 나부터 성장하자. 아이만 잘 자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른이라고 잘난 척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자. 그래서 나는 아이의 자존감보다 부모의 자존감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202p. 자녀의 삶을 현명하게 해석하려면 먼저 자신의 삶부터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213p. 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세상은 정답이기 전에 아름답다'고 했다. 양육은 인간을 기르는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다. 인생은 또 어떤가. 인생도 예술작품이다. 아이와 인생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다뤄보자. 그 작품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 내다보자. 드넓은 세상을 토털 워칭으로 보자.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부모가 가진 최고의 특권이다. 223p. 나는 부모가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로서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믿는다. 인간을 키우는 행위가 '머리, 가슴, 발'을 끊임없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252p. 내 아이가 될성부른 떡잎이면 더 힘들게 양육하는 다른 부모들을 생각하며 겸허해지고, 내 아이가 다소 부실한 떡잎이면 소명으로 받아들여 키워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부모의 일이란 자신의 인간성을 아이와 직접 부딪치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274p. 아마 이 세상 모든 부모는 한마음일 것이다.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네'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그 세상은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늘, 바로 지금,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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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한혜진] 서평
한 때, 아이를
키우며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걸 배우고 자라고 있는데, 나는 하루가 다르게 마르고 시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나에게는 더
이상 나의 자유가 없었고, 공부를 하는 것도, 새 옷을 사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큰 의미 없이 그저 ‘육아’와 ‘살림’만이 나의 전부가
된 것 같은 느낌.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스르르 녹아 사라져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그런데, 미세스찐을
만나고서 그런 우울한 생각들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다. 그녀의 지난 책 [극한육아 상담소]를 읽고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위로
받았고, [무조건 엄마편]을 읽고서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한
노력을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얼마 전 출간된 [위대한 유산]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 하면 될 지에 대한 태도와 방법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육아와
현실에 파묻혀 잊고 지내던 삶에 대한 12가지 태도가 들어 있다. Part 1.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일관성 / 접촉 / 공감 / 재미 / 제한 / 기다림 Part 2.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 기억 / 자존 / 안목 / 공부 / 균형 / 어울림
각각의 글자만 보면, 누구든 쉽게 말하고 흔히 들어 알고 있는 12가지 태도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세스찐이 아니었다면 이 12가지 태도를 이렇게 조직적이고
영향력 있는 문체로 글을 쓸 수 있었을까? 문장 하나 하나에서 수 백 권의 책을 읽고 자신의 신념을
담아 정리한, 그녀의 내공이 돋보였다. 그 중 마음에 닿았던
몇 가지 문장을 소개한다. p. 33 그동안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나를 돌아보고 조금씩 노력해보자. 고맙게도 아이는 부모에게 시행착오의
시간을 허락한다. p. 181 나부터 성장하자.
아이만 잘 자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른이라고 잘난 척 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자. 그래서 나는 아이의 자존감 보다 부모의 자존감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p. 198 인생, 사실은
해석에 달려 있다. 같은 상황에 처해 있어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p. 222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결국 내 삶의 의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덜 불안하고 더 편안해진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 가장 좋은 것은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p. 251 사실 우리가 자식에게
좋은 삶이라고 제시하는 것은 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몇 가지 삶의 방식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부모는 겸손한 자세로 다양한 시각을 기르며 마음의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결국, [위대한 유산] 이 책에서 미세스찐이 하고
싶은 말은 아이를 기르면서 부모 또한 성숙하고 있고, 아이는 부모의 삶에 대한 태도를 그대로 물려 받으니, 하루 하루 성실하게 부모서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실천해보자! 가 아닐까 싶다. 그녀는, 아이를
기르는 것에서 그 역할이 끝나는 ‘육아’라는 말 대신, 아이를 보살펴서 자라게 한다는 의미의 ‘양육’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길 응원한다.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이 “당신이 가진 것 중,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라면, 나는 단연코, ‘삶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 라고 말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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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육아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위대한 유산>. 일찌감치 사두고 한 챕터 한 챕터 느긋하게 읽다가 작심책읽기 1권으로 비로소 완독했다.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만을 강조하고 흉내내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로부터, 안으로부터 우러나는 양육 태도와 삶의 태도에 접근하는 점이 좋았다. 대체로는 내 생각과 일치하는 이야기들에 동의하면서 읽었고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파트 중 ‘재미’ 부분에서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자 막연히 남편에게 일임해두었던 부분들을 재고할 수 있어 유익했다. 아이의 자유로운 선택에서 비롯된 ‘진짜 놀이’가 아닌 엄마주도의 놀이 빙자 학습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던건 아닌지.. 돌아본다. 양육의 기술이 아닌 보다 본질적인 양육의 태도를 점검하게 한 유익한 책이다. 100. 훈육은 부모 마음에 드는 아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사회에서 인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남의 생명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178. 묵었던 감정을 글자 형태로 버리면 쓰레기가 아니라 보물이 된다. 기록하는 순간 과거가 되면서 이 또한 잘 견뎌냈다는 위로와 대견함이 남기 때문이다 181. 아이는 올바른 사람을 따라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