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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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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치인의 사랑 리뷰여러모로 대단한 소설임. 괜히 탐미주의 소설가가 아님... 다이쇼 시대의 작품인게 믿기지않을정도로 굉장히 세련됐음. 오래전에 춘금초 읽었을때도 와, 하면서 감탄했었는데 이것도 미친거같음ㅋㅋ거기다가 실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처제가 나오미의 모델이라는게 기괴하고 소름돋고 아무튼 좀 나같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힘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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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치인의 사랑 리뷰

여러모로 대단한 소설임.
괜히 탐미주의 소설가가 아님... 다이쇼 시대의 작품인게 믿기지않을정도로 굉장히 세련됐음.
오래전에 춘금초 읽었을때도 와, 하면서 감탄했었는데 이것도 미친거같음ㅋㅋ
거기다가 실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처제가 나오미의 모델이라는게 기괴하고 소름돋고 아무튼 좀 나같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힘듬ㅋㅋ
j*****0 2021.06.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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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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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 작가의 소설 세설과 산문집 음예예찬을 읽어봤는데..다른 작품은 구비되어있지 않아 아쉬운참에 이렇게 시리즈로 나와있는걸 보니 반가웠습니다..에로티시즘에서 한 획을 그은 정도로 평가되더만 유일하게 읽은 소설 세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세설을 읽으면서는 드라마작가 김수현씨가 이 책을 읽었을테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치인의 사랑은 구매한지 좀 되건만 아직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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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 작가의 소설 세설과 산문집 음예예찬을 읽어봤는데..다른 작품은 구비되어있지 않아 아쉬운참에 이렇게 시리즈로 나와있는걸 보니 반가웠습니다..
에로티시즘에서 한 획을 그은 정도로 평가되더만 유일하게 읽은 소설 세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세설을 읽으면서는 드라마작가 김수현씨가 이 책을 읽었을테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치인의 사랑은 구매한지 좀 되건만 아직 읽진 않았는데 표지 이미지의 발이 자꾸 스트린느베리의 치인의 사랑(혹은 고백)을 떠오르게 합니다..발패티쉬 집착 환멸 파멸 ..
아마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스트린느베리를 읽었을테지라고 생각해봅니다..
a***z 2019.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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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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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특히 타인과의 관계와 미래가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치인의 사랑은 무척이나 성실한 청년이 한 여자를 데려다 키워 완벽한 아내로 만드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여인이게 지독하게 휘둘리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섬세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는 소설이에요.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전개와 다르게 흘러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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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특히 타인과의 관계와 미래가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치인의 사랑은 무척이나 성실한 청년이 한 여자를 데려다 키워 완벽한 아내로 만드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여인이게 지독하게 휘둘리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섬세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는 소설이에요.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전개와 다르게 흘러가 흥미진진합니다.

h******k 202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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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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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시작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독특한 분홍빛 보랏빛 책표지에 빠져 구입하게 된 이 책은 읽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어딘지 아슬아슬한 인물들의 얽힌 관계에 대해 읽다보면 어느새 그들이 애틋해지고 한심하다못해 귀엽기까지하다. 그래, 귀엽다. 내가 이들을 귀엽게 느끼게 한 것에는 물론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캐릭터 메이킹이 훌륭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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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시작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독특한 분홍빛 보랏빛 책표지에 빠져 구입하게 된 이 책은 읽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어딘지 아슬아슬한 인물들의 얽힌 관계에 대해 읽다보면 어느새 그들이 애틋해지고 한심하다못해 귀엽기까지하다. 그래, 귀엽다.

내가 이들을 귀엽게 느끼게 한 것에는 물론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캐릭터 메이킹이 훌륭한 탓도 있겠으나 번역이 썩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전에 민음사의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을 번역했던 김춘미 번역가의 번역 말이다. 당시에도 번역이 매끄럽고 깔끔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역시 아주 좋았다. 습니다 체를 잘 활용한 이 번역이 주인공의 적당히 예의바르고 소심한 변태스러움(?)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책 디자인 역시 좋다. 이번 시리즈 책들의 앞표지를 모두 모으면 하나의 그림이 된다고 하는데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이다. 글자 역시 적당한 크기이고 들고다니기에도 적당히 가볍고 작다. 이는 쏜살문고 시리즈의 공통된 장점이다. 이번 다니자키 시리즈를 보고나니 다음 민음사 쏜살문고의 새 시리즈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k*****8 202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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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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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의 소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인물의 시계열적인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적 성적 욕구와 이의 발전을 볼 수 있어 즐겁다.  치인의 사랑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아마도)의 서양문물의 도입에 따른 변화하는 문화 양태와 이에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젊은 집단의 자연스러운 성적 욕구를 주도면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단순히 서양문물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로도 볼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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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의 소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인물의 시계열적인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적 성적 욕구와 이의 발전을 볼 수 있어 즐겁다.

 

치인의 사랑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아마도)의 서양문물의 도입에 따른 변화하는 문화 양태와 이에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젊은 집단의 자연스러운 성적 욕구를 주도면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단순히 서양문물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로도 볼 수 있으나, 그렇게 보는 것은 이 소설의 묘미를 모두 맛보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서양문물로 대변되는 새로운 문화양식의 일본으로의 유입은 마광수가 에세이 "인간에 대해서"에 언급했듯이, "문화를 억압된 사회의 규율과 제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의 실현을 대리배설하는 것"  관점에서 보자면, 역시 기존의 억압된 일본 사회에서 젊은 계층이 서양의 댄스, 서양 의복, 식문화(비프스테이크, 경양식 등), 주를 받아들임으로써 개인적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오미의 성장과정, 양육, 결혼, 질투, 사랑의 감정을 가지는 가와이의 양태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가와이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회적 인간이라기 보다는 개인주의적 삶을 표방하고 있고, 가와이의 마조히스틱한 태도는 나오미에 대한 숭배로 나타난다.

 

결국, 인간이 사회화 되면서, 충효사상, 기존의 사회 규율, 법에 억압되어 있는 정적인 상태에서, 개인의 욕망을 추구하는 동적인 상태로의 추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작가는 더 나아가서 한 동물적 개인의 개인적인 욕망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발현은, 다름아닌 마조히스틱한 양태로 보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디스트들은 타인을 조작하고, 자신의 지배하에 두고 있다는 우월감을 가질 수 있으나, 작은 사회화와 마찬가지로 규율을 세우고, 감시하고, 사회화의 과정을 스스로, 끊임없이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스로의 결정에 대한 후회, 비판, 불안정함, 불확실함 등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된다.

반면에 마조히스트들은 작품중의 가와이와 같이 겉으로 보기에는 멍청하고 끌려다니고 돈을 낭비하고 자신의 주체적인 의사가 없는 것으로 자칫 읽혀지기 쉽지만, 상술된 사디스트들의 불안감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이런 생각으로부터, 결국 인간 동물의 쾌감과 행복이라는 것은 어떤 일과 행동에 몰입되어 있는 상태, 이성적인 판단이 마비된 황홀감 등에서 발현된다는 점을 볼 때, 가히 사랑이라는 (사랑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고 하면) 것은 일시적으로나마 새로운 문화 (작중 서양문물), 사람 (작중 나오미) 등에 대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작중 재력, 직업의 포기, 일상적인 생활의 포기, 부모의 포기) 몰입하는 것이 유미주의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쾌락 배출이라고 본다.

 

 

w******6 2020.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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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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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출퇴근 하는 시간 동안이 조금 아쉬워 문고판을 구매하고싶었는데 마침 쏜살문고에서 여러 시리즈가 나와 구매를 하여 읽어보았다. 우선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은 슌킨 이야기로 먼저 읽어 보았다. 개인적인 취향에 매우 맞아 치인의 사랑을 비롯하여 여러 작품들을 구매했다. 작품은 체격은 괜찮지만 키가 작고 까무잡잡한 주인공이 나오미라고 하는 취향에 맞는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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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출퇴근 하는 시간 동안이 조금 아쉬워 문고판을 구매하고싶었는데

마침 쏜살문고에서 여러 시리즈가 나와 구매를 하여 읽어보았다.

우선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은 슌킨 이야기로 먼저 읽어 보았다.

개인적인 취향에 매우 맞아 치인의 사랑을 비롯하여 여러 작품들을 구매했다.

작품은 체격은 괜찮지만 키가 작고 까무잡잡한 주인공이 나오미라고 하는 취향에 맞는 여성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마조히즘적이나 현대 사람들이 보면 "어, 내 주위에 있을 법한 커플인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며, 생각보다 잘 읽혀서 재밌게 읽은 작품이다.

책은 표지가 감각적이고 사이즈도 좋았지만 폰트가 살짝 정신이 사나워서 조금 아쉬웠다.

l*********5 2023.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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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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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인가 나오키인가 때문에 고구마 백 개는 먹은 듯...... 주인공 설정도 그렇고... 설마설마 하다 결말도....생각해보니 이건 배경이 근대고 그만큼 내가 몰입해서 읽고 있었다고 생각이 됨. 출간되었던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했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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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인가 나오키인가 때문에 고구마 백 개는 먹은 듯...... 주인공 설정도 그렇고... 설마설마 하다 결말도....생각해보니 이건 배경이 근대고 그만큼 내가 몰입해서 읽고 있었다고 생각이 됨. 출간되었던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했을듯함.

YES마니아 : 로얄 i*******4 2026.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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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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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옛날 이야기다. 옛날 옛적에 하면서 할아버지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은 느낌이다. 난 순전히 표지 디자인에 혹해서 이 책을 샀지만서두.. 재미있다.난 원래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니까..일본판 옛날 이야기다. 옛날 옛적에 하면서 할아버지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은 느낌이다. 난 순전히 표지 디자인에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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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옛날 이야기다. 옛날 옛적에 하면서 할아버지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은 느낌이다. 난 순전히 표지 디자인에 혹해서 이 책을 샀지만서두.. 재미있다.

난 원래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니까..

일본판 옛날 이야기다. 옛날 옛적에 하면서 할아버지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은 느낌이다. 난 순전히 표지 디자인에 혹해서 이 책을 샀지만서두.. 재미있다.

난 원래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니까..

s********g 201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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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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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하이칼라를 동경하는 조지는 서양 사람 같은 이름을 가졌으며 묘하게 혼혈 느낌이 나는 나오미라는 점원 아이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리고 그 아이를 가사도우미로 삼으며 제대로 교육시켜 괜찮은 아가씨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영어와 음악을 가르쳐 주겠다는 말에 나오미도 조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둘은 집을 얻어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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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하이칼라를 동경하는 조지는 서양 사람 같은 이름을 가졌으며 묘하게 혼혈 느낌이 나는 나오미라는 점원 아이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리고 그 아이를 가사도우미로 삼으며 제대로 교육시켜 괜찮은 아가씨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영어와 음악을 가르쳐 주겠다는 말에 나오미도 조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둘은 집을 얻어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흘러 두 사람 사이에 정이 들며 정식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다. 조지는 처음에는 나오미를 마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해 일부러 져주고 해달란 것도 가능한 대로 다 해주지만 결국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것은 조지였다. 나오미는 점점 사치가 심해지고 하마다니 구마타니니 하는 남자들과 놀아나지만 그런 진실을 알게 되고 나서도 조지는 나오미에게서 끝내 벗어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탐미주의, 여성 숭배, 마조히즘의 정수를 담은 글이라는 책 소개를 읽고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생각한 거랑은 좀 달랐지만 재밌게 읽었다. 중반까지는 그냥 술술 봤는데 후반에 나오미와 헤어지고 나서부터의 광적인 집착,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 뒤로 갈수록 처절하게 파멸해가는 걸 보고 있자니 마지막에 가서는 기분이 불쾌하고 찝찝해질 수밖에 없었다.

 

 

r**********2 2020.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