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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걸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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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소름 돋네요. 사실 작가가 쓴 흐름을 따르면 주인공 여자 2명은 몰랐어도 독작들은 바로 건축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읽었거든요. 그런데 아니었단 사실이 진짜 놀랍습니다. 한 여자한테 집착하면 그녀를 닮은 다른 여자한테도 집착하나봐요. 물론 과거에 살았던 에마라는 여자도 이상한 정신병자이기는 하지만요. 다양한 런던 도시에 대한 묘사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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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소름 돋네요. 사실 작가가 쓴 흐름을 따르면 주인공 여자 2명은 몰랐어도 독작들은 바로 건축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읽었거든요. 그런데 아니었단 사실이 진짜 놀랍습니다. 한 여자한테 집착하면 그녀를 닮은 다른 여자한테도 집착하나봐요. 물론 과거에 살았던 에마라는 여자도 이상한 정신병자이기는 하지만요. 다양한 런던 도시에 대한 묘사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추리소설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j*******1 2018.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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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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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아름다운 집이 주는 숨막히는 공포감을 그린 소설 [더 걸 비포].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한여자의 죽음과 위험한듯 매혹적인 건축가이자 집주인의 이야기는 시종일관 눈을 뗄수없게 만든다.안락함과 따뜻함을 주는 집이라는 공간이 한순간 안전함을 거부하고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만큼 공포스런 것이 있을까? 소설속 집은 철저한 보안과 샤워하는 물의 온도까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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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아름다운 집이 주는 숨막히는 공포감을 그린 소설 [더 걸 비포].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한여자의 죽음과 위험한듯 매혹적인 건축가이자 집주인의 이야기는 시종일관 눈을 뗄수없게 만든다.
안락함과 따뜻함을 주는 집이라는 공간이 한순간 안전함을 거부하고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만큼 공포스런 것이 있을까? 소설속 집은 철저한 보안과 샤워하는 물의 온도까지 자동으로 조절되며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만 이곳엔 사람의 온기가 오래 머물지 못한다. 거기다 지나치게 완벽한 집과는 다른,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길 바라는 불완전한 사람들과의 기거가 서늘한 긴장감마저 감돌게 한다.

주인공 제인은 적은 예산으로 집을 구해보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 그런 그녀에게 행운처럼 만나게 된 집인 '원 폴 게이트 스트리트'는 미니멀한 세련미를 갖춘 아름다운 집이다. 하지만 각종 200여개의 금지조항과 정리정돈부터 생활방식까지 관여하는 까다로운 임대계약 조건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집주인이 세입자를 승인하는 마지막 조항은 정해진 룰도 규칙도 없이 오로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태어나자마 아이를 잃은 아픔을 가진 제인은 고통스런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임대 신청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통해 아름다운집에 살게되는데, 사이먼이란 남자와의 만남으로 전에 살던 세입자 '에마'라는 여자의 죽음을 알게된다. 건축가이자 잘생긴 집주인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진 제인. 강박증이 심하고 비밀투성인 그와의 연애가 달콤하면서도 두려운 그녀는 불안감과 호기심에 자기와 비슷한 외모인 에마의 죽음을 파헤친다. 과연 제인이 마주할 진실은 무엇일지.

오로지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속에서 한남자를 사이에 둔 과거의 에마와 현재의 제인의 불안한 심리는 묘한 긴장감을 불러낸다.
사랑뿐 아니라 삶까지 통제받고 싶은 피학적성향자 에마는 거짓으로 상황을 모면하며 진실한 사랑에 안주할수 없는 여자다.
아내와 아이를 잃고 죄책감과 자기증오로 편집증이나 다름없는 극도의 완벽주의자가 되어버린 에드워드. 사산된 아이를 낳은 충격과 상실감으로 안타까운 모성애만 남은 제인과 돌려받지 못한 사랑때문에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사이먼까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그들의 만남은 예견된 비극이 아닐런지.
소설초반부터 한곳에 머물렀던 시선탓인지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점점 긴박해져 가는 상황은 스릴러 소설의 묘미를 한껏 보여준다. 영화까지 제작될 예정이라 하니 스크린 가득 탄탄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내면연기를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올여름 제일 재밌게 읽은 심리스릴러 소설인듯 싶다.

마침내 우리가 각자의 과거가 남긴 잡동사니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의 소지품이 아니라 머릿속에 넣어두고 다니는 것들 말이에요. 이 사실을 원 폴게이트 스트리트에 살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성에 찰 때까지 주변을 반들반들 광을 내고 텅 비울 수는 있어요. 하지만 내면이 잡동사니로 뒤죽박죽이라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사실 우리는 그걸 찾고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 머릿속의 난장판을 보살펴줄 사람 말이에요. (490p)




j*********1 2018.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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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예산에 취향의 맞는 집을 찾을 수 없던 에마와 사이먼은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것이 미니멀리즘 자동화로 되어있는 완벽한 집을 소개받는다..하지만 주인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살수 있다는 집...강도를 당한 상처로 그 전에 살던 집이 불안하던 에마에겐 이 집은 안전하고 보호받는 느낌... 하지만 너무나 많은 신청에 기대를 안하고 있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건축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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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예산에 취향의 맞는 집을 찾을 수 없던 에마와 사이먼은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것이 미니멀리즘 자동화로 되어있는 완벽한 집을 소개받는다..

하지만 주인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살수 있다는 집...

강도를 당한 상처로 그 전에 살던 집이 불안하던 에마에겐 이 집은 안전하고 보호받는 느낌... 

하지만 너무나 많은 신청에 기대를 안하고 있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건축가 주인 에드먼드와의 만남후 즉시 입주가 가능해지고 둘은 한동안 잘 지낸다...

제인은 아이를 유산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고자 이 집에 들어오고 건축가 주인 에드먼드와 사귀는 사이.....어느날 우연히 다락방에서 과거 이곳에 살았던 에마의 물건을  발견하고  에드먼드와 에마와의 연인관계도 알게되면서 에마의 자살사건에 호기심을 갖고 조사를 시작한다...

과거의 에마와 현재의 제인의 시점을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에마의 사건에 에드먼드가 어떻게 개입되어 있을까 점점 호기심이 더해진다....

자신과 너무나 닮은 에마와 마음의 깊은 상처 ... 에드먼드의 연인이었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혹시 에마를 살해한것 아닐까라는 의심이 더해가면서 에마의 주위사람들을 만나보러 다니는 제인... 뒤에 놀라운 반전이 남아있어 한번 읽으면 궁금해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다...









s****s 201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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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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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스릴러는 전혀 아니었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서 처음에는 뭔가 읽기가 힘들었다. 중간부터야 적응이 됨. 결말도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시간떼우기용으로는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책에 나온 그 집에선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돈을 줘도 살고 싶지 않다... 큰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 것 같고 그냥 가볍게 술술 읽을 용으로는 추천합니다.. 결말은 예상외의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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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스릴러는 전혀 아니었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서 처음에는 뭔가 읽기가 힘들었다. 중간부터야 적응이 됨. 결말도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시간떼우기용으로는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책에 나온 그 집에선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돈을 줘도 살고 싶지 않다... 큰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 것 같고 그냥 가볍게 술술 읽을 용으로는 추천합니다.. 결말은 예상외의 결말이었다..
s*******4 2018.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