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란스러운 전국시대에 각주가 친절하고 세세한데다 바로 볼 수 있는 점이 역시 너무 좋습니다. 사마광의 원주도 흥미로운데 이번 권에서는 순자의 평론도 등장했군요. 아직은 전국시대지만 진의 위상이 커져가는 것이 느껴지는 게 진의 통일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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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자백가, 여러 사상이 나온 줄 알겠다. 도덕적 관념이 좀 상실된 시대였구나. 특히 초반의 그 왕실은 미쳤다. 또한, 손권이 생각났다.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음...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은 어찌할 수 없는건가 싶다. 순자의 평론이 재미있다. 그냥 순자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도 모른다. 암튼 반가웠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나는 오직 저들 연의 군대가 잡힌 제의 졸병들의 코를 베어 앞줄에 늘어놓아서 바로 즉묵이 패배할 것을 두려워한다.” 연인(燕人)들이 이를 듣고 그 말대로 하였다. 이다.... |
| 자치통감 4권에서도 방대한 중국사 초창기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치밀하게 써내려간 글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본문 자체만 놓고 보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대목이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번역이 매끄럽고 정성 들여서 배경지식이 없어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주석이 자세한 점도 좋다. 읽다 보면 중국 역사가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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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4권은 초 회왕의 불행한 죽음부터 시작됩니다. 진에서 도망쳐서 초로 돌아가려 했는데 초로 갈 길이 막혀서 조로 갔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위로 다시 도망치다가 붙잡혀 돌아갔고 끝내는 진에서 병사하고 만. |